반응형

장옥정 장희빈묘 고양시 서오릉 다녀오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장옥정 장희빈 묘가 있는 서오릉을 다녀왔답니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드라마 덕분에, 급관심이 생긴 궁궐 이야기 였는데요. 악녀로만 그려졌던 장희빈이, 사랑에 살다간 장옥정으로 초점이 맞춰진 이야기 인지라, 더욱 흥미를 가지고, 역사에 대해서 다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검색의 답답함 때문에, 결국은, 장희빈 묘까지도 보고왔답니다.

신선한 시선? 새로운 도전을 뜻했던 장옥정 이야기 였는데, 원작도서를 읽어보면, 더없이 안타깝게 그려진 장옥정의 이야기 였기에, 꼭 가봐야겠다. 싶더군요. 너무 드라마에 심취해 있기도 하고요. 매회 보면서 생각하는 것인데, 숙종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장희빈, 오직 희빈을 위한 전각을 지어주고, 당호 까지 붙여주고, 빈의 자리 까지 올라갔던, 또한 수년간 아들 복 없다가 경종까지 탄생시킨 희빈에게 직접 사약을 내리게 되었던 것일까? 의구심이 들면서, 누구의 말이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제 나름의 상상 속에는, 숙종은 누구보다 왕권강화를 외쳤던 왕이기에, 그 왕권을 경종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또한 왕권에 대한 도전을 잡기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하지만,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를 보면서, 숙종에 대한 배신감마져 느껴지더군요. 왕권이 몰락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팽겨쳐질 만큼 이였을까? 그리고, 어찌했던 사랑했던 여인이자, 국모의 자리까지 올랐었고, 또한 경종의 어미 인데도..

능 아닌, 묘 라는 것 자체도 충격이였는데, 서오릉에서 보고온 대빈묘는 참 3족 멸하는 정도의 비참함을 보여줬답니다. 1969년 광주 야산에서 도로를 내다가 발견했다는데, 얼마나 관리가 안되었고, 또한 버려졌던 이름 모를 묘였지 않을까 싶어요. 경국지색이라말이 실록에 담길만큼 희대의 여인인데 말이죠.


서오릉 http://goyang.cha.go.kr/ (대빈묘, 장옥정 장희빈묘,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수경원)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5월 31일날 서오릉을 다녀왔답니다. 아침 9시에서 6시까지 관람이 가능했는데요. 6월은 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이 가능하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하루 늦게 가는 것인데.. 아무튼, 시내버스를 이용한 편도 1시간 40분이 걸렸답니다. 왕복으로 3시간이죠. 환승 한번에 추가요금 200원이 붙었지만, 금방 도착하겠지~ 싶었는데, 상당한 거리감을 줬답니다. 살짝 서울에서 구리 가는 느낌이였다랄까?

위의 사진은, 버스정류장에서 서오릉까지 가는길, 그리고, 서오릉에서 서울쪽으로 내려가는 버스는 타는 장소 입니다. 내려서 5분정도 걸어야 하고, 타러갈때는 10분 정도 걸어내려가야 하더군요. 자동차로 가면, 손쉽게 도착 하지만, 버스로 가는길이 참 예쁘다길래 3시간을 투자했답니다. ^^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서오릉 이란~ 안내판을 만나게 됩니다. 경릉, 창릉, 익릉, 명릉, 홍릉, 다섯 능이 모여있는 서오릉 인데요. 추가로 대빈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빈묘 때문에 서오릉에 간것이니, 대빈묘 1순위로 보기로 하고, 다음은 익릉(인경왕후), 다음은 명릉(숙종, 인현왕후)를 보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 명릉이 따로이 위치해있더라고요. 관리실 마져 따로있는. 덕분에, 명릉만 못보고 왔답니다. 명릉 부터 보는 것이 추천 코스였는데, 대빈묘를 우선으로 보다가, 추천코스를 망쳐버린 것이죠. 문닫는시간 30~40분 전부터 입장 불가;;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아무튼, 안내도를 한번 보고, 무료 팜플렛을 한장 얻고,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합니다. 관람요금은 만19~64세 1,000원 이더군요.  동네 주민분들이 참 많고, 등산로 처럼 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 공기가 무척 좋죠!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세계유산 조선왕릉. 서오릉에서 조금 더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서삼릉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있도록 팜플렛에도 나와있었답니다. 능 관람요금은 1.000원으로 통일 되어있는 듯~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를 향해 가는길, 경릉을 보고 가게 됩니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빨간기둥 두개를 홍살문 이라고 하는데, 충절과 정절을 상징 한다고 합니다. 30자 이상의 둥그런 기둥 2개를 세우고, 위에는 막대 둘로 가로질러 지붕이 없는 붉은 살을 가운데 태극문양을 구획으로 좌우 양쪽에 각 5개씩을 죽 박아두었습니다.

홍전문(紅箭門)의 붉은색은 악귀를 내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백성들이 화살 '전(箭)' 자를 '살'로 발음하며 오늘날 '홍살문'이 라고 전해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빈묘 에는 홍살문이 없습니다.)

경릉을 보는데, 어르신분들이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길로 지나가시더라고요. 신도(좌), 어도(우) 라고 하는데, 신도로 들어갔다가, 어도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집에와 검색해보니, 신도는 신령이 다니는 길이고, 어도는 임금이 다니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신도로 다녔는데 ㅠㅠ;;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신도가 어도보다 한단이 높게 올려져있답니다. 그리고, 어도는 딱 한명만 걸을수 있는 폭이라면, 신도는 두명이 걸을수 있는 폭 이더군요. 아무튼, 대단한 기운이 느껴지는 길 이랍니다. 평범하게 볼수도 있는데, 정자각 까지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보면, 웅장함 마져 느껴졌답니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참도(신도,어도)가 끝나고, 새로이 올려진 돌과 예전부터 있었던 돌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답니다. 안타깝다.. 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과연 얼마나 더 버티고? 유지될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정자각 안쪽을 둘러보다, 신기한 부분이 있어서 몇장 찍어봤는데.. 설명을 들을 곳이 없어서, 안타깝더라고요. 뭣 좀 적혀져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경릉 보고, 대빈묘로 가는길 모습입니다. 정~말! 피톤치드? 산림욕! 공기가 그렇게 좋을수 없더라고요. 왜이렇게 주민분들이 많이들 걷고 있나 싶었는데, 이 길에 들어서자마자, 계속 걷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좋더라고요. 게다가, 나무들이 너무 잘생기고 예쁜! 뚝뚝 갈라진 나무결이 힘줄 같고, 근육 같아보였다랄까요? 또 가고 싶을정도로 나무길이 너무 좋더라고요.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사진을 작게해서 올릴까 했는데, 줄이니까.. 너무 초라해보여서, 사진크기로 나마.. ^^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 모습 입니다. 나무길 중간쯤에서 불쑥 보이게 되는 대빈묘 인데요. 서오능 방문전 미리 알아봤을때, <대빈묘는 늘 음지에 있다, 기운이 이상하다> 등등의 글이 있어서, '그럴까?' 싶었는데, 해지고, 해뜰때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볕좋은 오후 2시 30분 이였지만, 제 기분인지, 왠지 음지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알고있는 상식선에서, 그리고, 드라마에 빠져있는 저에게는 무척 안타깝게 보여져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능이야기

희빈(禧嬪) 장씨
능호 : 대빈묘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지정번호 : 사적 제198호
조성시기 : 1701년(숙종 27)

능의구성
대빈묘는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묘이다. 곡담이 봉분 주위를 에워싸고 있고, 봉분 앞쪽으로는 장명등이 배치되어 있다. 봉분의 양 옆으로는 문석인 한쌍이 마주보고 서 있다.

능의역사
희빈 장씨가 1701년(숙종 27) 10월 10일, 인현왕후를 무고하고 저주한 죄로 사약을 받고 세상을 떠나자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장사지냈는데, 1969년 현재의 서오릉 지구로 옮겼다. 훗날 그녀의 아들인 경종이 즉위하여 옥산부대빈(玉山府大嬪)에 추존하였다.

인물이야기

희빈(禧嬪) 장씨
생몰년도 : ? ~ 1701년

생애이야기
희빈 장씨는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경종의 어머니이다. 어린 시절 나인으로 궁에 들어가 숙종의 총애를 받았다. 1686년(숙종 12) 숙원이 되었으며, 1688년(숙종 14) 왕자 윤(훗날 경종)을 낳았다. 이듬해 숙종이 송시열 등 서인의 반대를 물리치고 윤을 원자로 책봉함에 따라 내명부 정1품 희빈에 올랐다. 그해 기사환국으로 남인이 집권하면서 인현왕후가 폐위되었고 윤이 세자로 책봉되면서 희빈 장씨가 왕비로 책봉되었다.
1694년(숙종 20) 서인들의 인현왕후 복위운동을 계기로 남인이 옥사를 일으켰으나 숙종이 오히려 남인을 제거하고 서인을 재집권시킨 갑술환국이 일어났다. 그해 인현왕후가 복위됨에 따라 다시 희빈으로 밀려났다. 1701년(숙종 27) 민비가 병으로 죽자, 인현왕후를 무고했다는 서인의 탄핵을 받아 사약을 받았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정말 서인이 말하는 것이 아닌, 남인이 봐도 나쁜짓을 하였고, 사약을 받을만 했다면, '묘'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말하는 '그게 아니라면?' 참, 안타까운 것은, 타임머신이 없는 이상, 아무도 알수 없다는 것이고, 설사, 실록에 몇자 적혀져있다 할지라도 누군가에 의해서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니...

직접 왕이 쓰는 일기가 있었더라면면, 그건 정확했을텐데 말이죠. 자신의 일기장은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있었더라도..일제시대때 다 불타버렸을지도..


대빈묘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것 중 하나인데, <장씨의 기가 쎄서, 묘 위에 큰돌을 올려놔야한다> 그리고, <장씨의 기를 막으려 놓았던 돌을 뚫고 나무가 자라났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꼭! 확인해야지 했던 부분인데, 묘 위로 올라거나, 묘 안쪽으로 발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검색을 더 해봤답니다.


산쪽으로 올라가서 돌을 직접 찍어보신 다음블로거가 있었는데, 다시 검색해보니 못찾겠네요. 아무튼, 돌 뒤로 나무 자라났던 것이지, 돌을 뚫고 올라오것이 아님을 사진으로 보여줬었답니다. 하지만, 그 모습 자체가 참하긴 했던 것 같아요. 직접 산위로 올라가서, 바위 뒤쪽을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상으로 봐도, 정말 그럴듯한 모습의 돌과 나무 이랍니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아무튼, 광주에서 왜 서오릉 까지 올라와서, 이런자리에 묘이장이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에 대한 소문이 있더라고요.


1. 묘 앞에서, 108배를 하면, 남자가 생긴다. (이유야, 장희빈의 기를 받아서 남자를 꼬실수 있다)

2. 불임인 부부가 묘에서 108배 절을 하면, 아이가 생긴다. (이유야, 장희빈의 기...)


이런 류의 정말, 말도 안되는 소문이 있다고 합니다. 1969년에 묘이장을 해서 옮겨왔는데, 그 기운이 아직도 있을까 싶기도 하고, 또 기운 있다해도, 받아주실까 싶기도 합니다. 관람예절이나 잘지켰으면 하는데 말이죠. 아저씨들이 너무 막 넘어가셔서 사진찍으시던, 하지만, 이내 바로 나오시는 ㅋ (미신일지라도 무섭다며)



홍릉과 창릉을 보러 가는길, 하수가 참 예쁘더라고요. 나무로 하수구 뚜껑이 만들어져 있는게 신기했거든요. ^^



앞서, 경릉에서 봤던 모습과 또다른 홍릉 인데요. 참도는 그대로였지만, 새로이 참도길을 만든 것 같더라고요. 중간부터 옛돌이 나왔기 때문 입니다. 돌을 밟는 순간, 찡~한 기운이 느껴졌답니다. 왠지, 왕이 어도로 걸어갈때, 매우 천천히 걷지 않았을까 싶을정도 랄까요? 돌이 울퉁불퉁 한데, 걸음걸이는 천천히 그리고, 조심하라는 뜻이 놓여져 있는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보통 왕이 걸어가는길이 평탄하겠금 할텐데, 너무 울퉁불퉁한 돌들로 되어있었거든요.


새로만든 돌은, 평평함 그자체.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

1721년(경종 1) 왕위에 오른 연잉군의 형 경종이 병약하고 후사가 없자 연잉군이 왕세제로 책봉되는데, 이와 동시에 정성왕후도 세제빈으로 봉해졌다.1724년(경종 4) 경종이 승하함에 따라 영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다. 숙종과 경종의 부인을 극진히 모시며 내명부를 지켰다.

홍릉은 21대 임금 영조의 원비 정성왕후의 능이다. 영조는 왕후의 능지를 정하면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왕비 능의 오른쪽에 자리를 비워두고 쌍릉 형식으로 조영하였다. 능 위의 석물도 훗날 자신의 능과 함께 조성될 것을 미리 염두에 두고 배치하였다. 그러나 영조의 능은 정순왕후와 함께 동구릉에 자리 잡게 되었고, 이곳은 현재 빈 터로 석물만 쌍릉 양식으로 남아 있다.

쌍릉으로 만들어졌으나, 영조의 능은 정순왕후와 함께...



가장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 창릉 입니다. 서오릉에서 가장 오래 터를 잡았기 때문인지, 정자각 자체에서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다른 곳과 달리, 참도의 끝도 다르고, 올라가는 계단도 다르더라고요. 내부 구조(?) 기둥의 모양이라던지 여러부분이 한눈에 봐도 많이 달랐답니다. 서오릉에서 기분 묘~하게 만든 능 중에 하나 입니다. 밝은 귀신의 집? 정자각. 하지만, 능을 바라보면, 오래된 도깨비신이 능을 지키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길~~~게 뻗어진 참도(신도,어도)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두창으로 돌아가신 인경왕후의 능 입니다. 익릉 이라 하더군요. 드라마 속에서의 안타까운 만큼, 실제 역사 속에서 참 아프게 생을 마감하셨다고 하는데요. 정략결혼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오랜시간 숙종의 곁에서 벗이 되었던 세자빈 이였고, 왕비가 된 인경왕후 라고 합니다.


서인정권의 힘일까? 아니면, 숙종의 슬픔이 이 길을 만든걸까? 이런 생각하며, 길을 걷게되더군요. 서오릉 에서 본 능 중에 최고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익릉' 입니다. 3분 걸어서 홍살문을 지나고, 참도는 신도, 어도, 그리고, 변로(신하가 걷는길) 까지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창릉에서 받은 느낌과 다르게, 양쪽으로 둘러싼 나무숲이 익릉으로 향하는 길을 무섭도록 지켜주는 느낌을 줬답니다. 둘러보다보니, 나무가 익릉 방향으로 고개가 숙여져 있더군요. 신하들이 고개를 숙이듯이 말이죠. 물론, 바람에 의해서 그리됐겠지만, 장관이였습니다.


창릉에서 받은 '겁' 을 주는 느낌과 다른 무거움 이랄까? ... 음 ... 걸어보는 아는 길인데 말이죠. 아무튼, 정자각 까지 가는길이 무척 무겁게 느껴지고, 슬펐답니다. 꽃다운 나이 20~21 였고, 역사 속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알다보니 그런 것도 같고요.



하지만, 정자각에서 내려오는길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답니다. 무거움 마음이 순식간에 그렇게 솜털처럼 가볍게 날아갈줄이야. 그 모습을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편안히 눈을 감으시오, 하늘은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소" 라고 숙종께서, 이런 말을 했을 것 같은.


모든 능과 대빈묘를 보고 나올때, 묵념을 했는데, 인경왕후가 모셔져있는 익릉에서는 가장 오랜시간 묵념을 했답니다. 대빈묘 와는 다른 안타까움을 느꼈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능의 역사

1680년(숙종 6) 10월 26일 인경왕후가 승하하자 현재의 위치에 능호를 익릉이라 하여 조영하였다. 숙종 연간에는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도록 명하였으나, 그 이전에 조영된 능이므로 기본적으로는 『국조오례의』의 제도를 따르고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인물 이야기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는 왕비의 자리에 오르고 머지않아 짧은 생애를 마치게 된다. 그 이후 당파 싸움과 맞물려 숙종을 둘러싼 궁중여인들의 암투가 구중궁궐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이러한 현실을 소설화한 것이 『사씨남정기』이다. 사씨남정기의 저자는 당대 내로라하는 벼슬길에 오르다 남인의 탄핵으로 인해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한 김만중이다. 관료이자 학자였던 그는 바로 인경왕후의 숙부이다.

김만중은 유배 생활 중에 『사씨남정기』이외에도 여러 편의 글을 저술하였는데, 그 중에는 자신의 어머니 윤씨 부인의 일대기를 그린 『윤부인 행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글에는 인경왕후가 어렸던 시절, 친할머니인 윤씨 부인의 손에서 길러졌는데, 그 행실을 반듯하게 가르친 덕에 세자빈에 간택되었을 때 주선하고 응대하는 것이 어른 같아 궁중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따랐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장옥정, 장희빈, 장옥정 묘, 장희빈 묘, 서오릉, 장옥정 장희빈 묘, 숙종 묘, 인현왕후 묘, 인경왕후, 궁궐, 숙종, 고양시 서오릉, 리뷰

장옥정, 사랑에 살다. 때문에 서오릉을 다녀왔네요. 저도 참~ 패인 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잘 다녀왔다고 생각됩니다. 드라마 때문에, 시작된 조선시대 공부이지만, 숙종 아닌, 이순을, 희빈이 아닌, 옥정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었는데, 조금이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게 된 것 같아요. 궁궐투어도 예매는 해놨기에, 날이 더 덥기 전에 가보려고 하고요.

아직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끝나지 않았지만, 숙종과의 로맨이야기는 참 새로운 시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내쳐지고, 버려지고, 사사 당하기 까지 하는 그 과정을 몹시 궁금한데요. 어떤 이야기로 풀어서 마음아프게 만들지 참!

배우들, 스탭들 도 서오릉은 한번 방문하면 좋겠다~ 싶네요. 고양시에서 한번 자리잡아도 참 좋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서오릉에 있는 장옥정 장희빈 묘 (대빈묘)의 모습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도시락 꼭 챙겨서 가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근처 식당들이 죄다 8000원...^^;



서오릉 http://goyang.cha.go.kr/ (대빈묘, 장옥정 장희빈묘,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수경원)
 

반응형
반응형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부용정, 능소화 꽃말 알아보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장옥정 부용정, 부용정, 창덕궁 부용정, 능소화, 능소화 꽃말, 능소화 전설, 구중궁궐

이 드라마를 보면, 패션쇼 설정이 참 와닿지 않았는데요. 최정미 작가는 사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분인지라, 분명 의미있는 역사적 사료를 드라마에 녹여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닿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장옥정이 패션쇼를 열게되는 '부용정'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혹~ 실제 있었을수도 있지 않을가 싶어서 말이죠.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장옥정 부용정, 부용정, 창덕궁 부용정, 능소화, 능소화 꽃말, 능소화 전설, 구중궁궐

그런데, 이게 왠일! 부용정 꽤 있더군요. 가장 근접한 곳으로는,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인공 연못과 열 십(十)자 모양의 정자 '부용정' 있더라고요.  그런데, 부용정에서는 조선시대 왕이 과거에 급제한 이들에게 주연을 베풀어 축하해 주던 장소로, 정조가 신하들과 연못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해요. 시를 짓기도 하고, 정사를 논하기도 했다고 하고요. 장옥정이 개최한 패션쇼와는 거리가 있죠.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장옥정 부용정, 부용정, 창덕궁 부용정, 능소화, 능소화 꽃말, 능소화 전설, 구중궁궐


그런데, 왜 하필 '부용정' 이라는 이름을, 작가님은 콕! 찝어서 정했을까요?

연꽃 부(芙) 연꽃 용(蓉) 정자 정(亭), 부용(芙蓉: 아욱과의 낙엽 관목) 이라해서, 부용정 부용은 활짝핀 연꽃을 이른 말이라 하는데요. 이름 예뻐서? 아니면, 이것도 궁궐과 연관 짓는 소스였을까요? 이 궁금증은 누가 풀어주실수 있을지요. ^^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장옥정 부용정, 부용정, 창덕궁 부용정, 능소화, 능소화 꽃말, 능소화 전설, 구중궁궐

구중궁궐, 궁녀의 운명! 그 슬픔을 여실히 나타내는 구중궁궐의 꽃이라 불리는 '능소화' 전설을 이야기 하게 되는데, 옥정은 절대 그리 되고 싶지 않다고 하죠. 하룻밤 왕의 여인은 되고 싶지 않기에, 이순이 호색한으로 나와줄때, 성은을 거부하기도 했죠. '이런 여자 처음이야-' 이렇게 반한걸수도 ^^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장옥정 부용정, 부용정, 창덕궁 부용정, 능소화, 능소화 꽃말, 능소화 전설, 구중궁궐

또다른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능소화 꽃가루에는 독이 있어서, 바라보고 있다가 '실명'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하지만, 사실무근! 능소화에는 실명시킬수 있는 성분도 없거니와 보기좋은 관상용 담쟁이(?) 꽃이라고 해요. ^^ 너무나도 예쁜 능소화, 그런데, 너무나도 슬픈 사연을 가진 꽃 아닌가요.

궁궐이란, 참- 소문 만들기 좋은 곳이였지 않나 싶어요. 부용정에 핀 능소화가 보고 싶어집니다. :) 드라마랑은 상관없지만, 창덕궁 부용정을 보러 가고 싶어지네요.

[구매하기] 원작소설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정가대비 11%할인, 11,500원 (200원 더 할인)

반응형
반응형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그리고 돈천수 이란?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돈천수, 일천즉천, 노비, 장옥정 원작소설

조사석 대감의 처, 부인께서 장옥정을 옥쬐는 캐릭터로 1,2회에서 악역을 맡아주시는데요. 참 못된 사람으로 나오죠. 놀부 부인 같은 느낌으로 나오시는데, 어찌나 밉게 연기하시던지, 기존의 악녀 장옥정이 나이들면 저렇게 변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악녀로 나오시는 조사석 대감의 부인 이였답니다. 제 느낌에는요. ^^;

"일천즉천, 부모중 한쪽이 노비이니, 니년도 노비이지"

옥정의 부용정 패션쇼에서 난입 해서, 물벼락을 끼얹기 까지 하는데요. 옥정의 어머니가 조사석 대감을 꼬시는 것 같다는 질투, 투기가 밑천에 깔려있고, 또 장현! 장옥정의 5촌 당숙의 모사? 이기도 하죠. '천출' 이라는 명분으로 패션쇼를 망치는 것인데, 참! 조선시대는 신분제도가 현대까지 왔다면.. 생각만으로 끔찍하네요. 

가끔, 난 신분이 어느정도 위치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돈천수, 일천즉천, 노비, 장옥정 원작소설

입궁을 한 장옥정 이지만, 침방에서도 '천출' 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따돌림을 당하게 되죠. 사실, 궁녀는 중인 이상만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맞나?) 드라마 상에서는 천출 이라는 신분을 뚫고 들어간 옥정으로 나오죠.

[반상구별(班常區別)]
*풀이:"양반과 상놈의 신분이 다르다고 하여 갈라 놓고 차별하는 것"을 이르는 말.
*사용:20세기 초에 번진 개화사상에 의해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된 반상구별의 관념은 허물어기지 시작하였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돈천수, 일천즉천, 노비, 장옥정 원작소설

일천즉천은 부모중 한쪽이 노비이면 그 자식도 노비가 되는 신분세습법 이랍니다. 노비를 상속해주는 문서로 이두문으로 되어 있더군요. (출처: 한국고중세사사전)

속량시켜...주기로 조사석 대감 부인과 약속을 했던 장옥정. 하지만, 당숙 장현이 이미 뇌물을 잔뜩 조사석 대감 부인에게 찔러놨었죠. 이런 못된! 부인...

"여인네가 늙을수록 제일로 가까워지는 것이 돈천수 라더니"


돈-천-千 란, 천으로 헤아릴 만큼 적지 아니한 돈 을 뜻하더군요. 그저, 돈천수로 치면 검색이 안되고, 돈천! 까지만 쳐야 나오더라고요. 처음듣는 돈천수 여서 너무 궁금했답니다. 대충 유추는 할수 있지만, 천! 을 모르겠더라고요. 저처럼 돈천수 모르시지는 않았나요? ^^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회, 천출, 반상구별, 돈천수, 일천즉천, 노비, 장옥정 원작소설

[이끌리는 기사] 김태희 물벼락 NG, 8번이나 얼굴로 물을?

부성철PD는 "얼굴에 물을 직접 맞아야 해서 스태프가 카메라를 피해 바가지에 물을 담아서 뿌렸는데 한 8번은 NG가 났던 것 같다. 제대로 맞아야 하는데 아름다워서 물이 태희씨를 피해갔던 건지, 스태프가 사심이 있었던 건지 나중엔 태희씨가 웃더라"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제작진은 "그날 날씨가 세트장 연못의 물이 꽝꽝 얼었을 정도로 혹한의 추위 속에서 진행했는데 수많은 물세례를 받으면서도 태희씨는 끝까지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촬영에 열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며 촬영에 임하는 김태희의 자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매하기] 원작소설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정가대비 11%할인, 11,500원 (200원 더 할인)

반응형
반응형

장옥정 사랑에 살다 1화, 백결선생의 제자 백은대감은 누굴까?



이순 세자 전하와 백은대감이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조상은 신라 최고의 검은고 명인 백결선생 이고, 5년여전까진 명망높은 학자이면서, 악성, 음악의 성인으로 불렸고, 오불탄의 창시자, 즉, 검은고를 탈때,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심할때, 속된 사람을 대할때, 저잣거리에 있을때, 앉은 자세가 적당치 못할때, 의관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때에는 연주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청국까지 이름을 드높인 백은대감"

백은대감은 누굴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지만, 검색으로는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대신, 백은대감의 조상 백결선생에 대해서 찾아보았지요. 그런데, 난 왜 몰랐지? 싶었던 내용들이 나왔답니다. 혹, 저처럼 백결선생을 모르신다면,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리는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라는 노래 아시나요? 저에게는, 독도는 우리땅!과 비슷한 노래 처럼 느껴지는데요. 오랜만에 이노래를 들어보았네요. 우리나라의 수많은 위인들 중 100명밖에 뽑히지 않은게 불만스럽지만, 그 100인을 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지요. 저처럼요~




다른 모든 위인들은 국사 책에도 나오고, 위인전에도 나오지만, 백결선생은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우리 역사에서 왜 중요한 인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방아악의 창시자로, 가난한 음악가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경주의 남산 밑에 살며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집이 가난해 늘 누더기 옷을 입고 다녔고, 그 모양은 마치 메추리가 달린 것 같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백결(百結 : 백 번을 기웠다는 뜻)선생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는 일찍이 영계기라는 춘추시대의 사람을 너무나도 흠모해 스스로도 금을 타며 인생의 희로애환을 달랬습니다. 영계기는 사슴가죽 옷에 새끼 띠를 매고 금을 타며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또 그의 음악이 ‘방아악’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어느 해 세모를 맞아 이웃에서는 조를 찧어 별식을 마련하는데, 백결선생 네는 그것마저 여의치 않아 그의 아내가 상심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백결선생은 탄식하며, “무릇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렸고, 부귀는 하늘에 매인 일이어서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인데 그대는 무엇 때문에 부질없이 상심하는가.”라고 하며, 이내 가야금으로 방아 찧는 소리를 연주하여 그의 아내를 위로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이 ‘방아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곡조의 원형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조선시대에 기록된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상저가(相杵歌)라는 이름으로 작자 미상의 방아타령이 수록되어 전하고 있답니다.

듥긔둥 방해나 디히 히얘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게우즌 바비나 지저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서, 히얘)
아버님 어머님끠 받잡고 히야해      (아버님 어머님께 드리옵고, 히야해)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해 히야해  (남거든 내가 먹으리라, 히야해 히야해)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첫번째 http://yhjg6304.blog.me/60152045206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두번째 http://axes2024.blog.me/110144804983


이상, 백은대감의 조상 백결선생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불탄(五不彈)을 창시자 이셨다고 하는데, 이것이 무엇이냐! 옛 악보(樂譜)에 밝힌, 거문고를 타서는 안 될 다섯 경우(境遇). 센바람과 비가 심할 때, 속(俗)된 사람을 대할 때, 의관(衣冠)을 갖추지 못했을 때, 저잣거리에서, 앉을 자리가 적당(適當)하지 못할 때의 다섯 가지 랍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에서는 동평군 이항이 신명나게 거문고를 타줬지만, 위의 동영상 정도의 클래스는 아니였죠. ^^; 어떤 매력으로 거문고를 타는가? 예전에 문화산책에서 봤던 인터뷰가 기억이 나는데요. "거문고에는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라고요. 옛선조들께서는, 거문고 가락 소리를 들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정치 얘기를 했겠죠? ㅋ;; 궁금해집니다.

왜 청나라 사신이 백은대감의 거문고 한자락으로 협상체결(?)이 되잖아요. 당시의 음악은, 어떤 힘이 있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문화사절단 같은 느낌 아니겠어요?


[구매하기] 원작소설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정가대비 11%할인, 11,500원 (200원 더 싸요!)

반응형
반응형

장옥정 사랑에 살다, 나만의 재정비 시간 가지기


첫회부터 꾸준히 보고있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인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때, 이 드라마를 만나게 되서, 힐링 아닌 힐링을 하고 있답니다. 뭐랄까, 미친듯이 찾아보고 열받아 하고 토론하고 싸울수 있는 드라마 이기 때문이랄까? 정신 없이 일주일을 보낼수 있다는게 좋더라고요. 역사왜곡, 연기력 논란, 작가 대사빨 논란, PD연출 논란, 배우 논란 등등 참 많은데, 그래서 이드라마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논란들 때문이라도 오래토록 각인이 될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을 보여주겠다던게, 궁에 들어오면사라지잖아요. 원작도서에서는 궁에 들어오기 전에 패디(?) 장옥정을 완벽하게 보여줬었는데, 아무튼 패디(?)는 물건너간 드라마 장옥정이 된것 같아요. 그저 이순바라기가 독해질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드라마가 되었지요.

부성철PD 인터뷰를 보니, '멜로 드라마로 만들겠다' 라고 했었는데, 그 라인 하나는 잘잡고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일딴, 두 주연의 안타까움에 동하고, 화내는 이유에 동하게 되니까요. 물론, 너무 비약적인 옥정엔하이드로 변하는 모습이 있지만, 드라마 이니까..극적여야 한다? 아무튼, 잘보고 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입니다.

벌써 16회 인데, 16번은 돌려본듯 해요. 저에게는 '김태희&유아인' 이라는 두배우가 너무 중독적 인데요. 안어울리는 듯, 어울리게 보이는? 장옥정 이기에는 좀..그런가? 싶다가도, 다른 배우는 없다! 김태희 밖에 없다! 이렇게 되고, 이순이 좀...숙종이 좀...외국느낌이 쫌..이러다가, 일렁이는 연기에 '유아인 밖에 없다!' 하면서 본답니다.


역대 최강 비쥬얼 장옥정 김태희, 다른 여배우가 나왔더라면? 이 생각 자체가 매칭이 안된다랄까? 그정도의 '김태희' 라는 존재 아니겠어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악수하고 싸인도 받고 인사도 나눴던....팬 이라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 종로YBM 다니다가 러브스토리인하버드 사인회에서 만났던 사이 :)

전지현, 하지원, 송혜교, 문근영, 등등 여배우들을 운이 좋게도, 다섯 발자국 안에서 다 봤지만, 김태희 씨를 견줄수 있는 비쥬얼 없다고 생각해요. 당대 최고 비쥬얼을 13년째 맡고 계시는 김태희 씨 입니다. 그리고, 김태희 라는 존재는 방부제를 먹고 사시는 분이라 성형은 없는데 (볼에 지방조금? 1회때 꽤 의심스럽긴했지만), TV가 너무 고화질로 변해졌다는게 문제 인 것 같아요.

최근 작품을 찾아보면서 비교해보면, 알수가 있더라고요. 나와 스타의 99일에서는 너무 말라버리셨고, 마프에서는 장옥정과 비슷하지만, 양볼이 조금 의스럽게 비교된다는? 역활상 넣은걸지도? 쿨~

연기력 논란이 거세다는.. 유일한 단점을 가진 배우이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브랜드 옷이지만, 김태희씨가 더 빛나는 옷걸이라서 옷이 못사는 것 같아요. 더 좋은 옷이거나, 정말 딱 맞는! 맞춤정장을 김태희 씨가 제대로 골라 입어보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옷만드는 작가 분들이 타겟팅 극본을 써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죠.

제 보기에는 참 안타까운 연기력 논란 이에요. 마프 이후로, 많이 좋아졌다는게 보여지는데, 아이리스에서도 그랬고,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옷이 좀 안맞는 스타일 이지 않나 싶어요. 사극으로 끌고가기에는 너무 빛나는 보석, 한복에 다이어반지 끼어놓은 모습 같다랄까?

개인적으로, 마프 보다는 조금 진중하고, 나와 스타의 99일 에서 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극본이 김태희 씨에게 잘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는 연기가 잘어울렸다랄까? 보석이 아무리 예뻐도, 전시실 한 가운데에 혼자 두면 다가가기 힘든것 처럼 말이죠. 너무 튀어버리면, 그것도 문제이니까요.

최순미 작가의 '장옥정, 사랑에 살다' 원작 도서를 읽고 장옥정을 보게 되면, 드라마 장옥정을 참 안탑게 볼수 있는데, 다들 책은 읽기 싫은지.. 반응이 없네요. 책도 후반부터는 재미가 없어지지만..현치수는 왜? 이러면서 ^^;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포스팅을 시작하는가? 다 끝나가는 드라마를.. 

24부작 드라마 인데, 이제 17회부터는 숙빈최씨(한승연)가 등장을 한답니다. 애정을 갈라놓는 씬은 16회에서 충분히 느낀바, 장옥정으로 살다가 장희빈이 되서 이순바라기의 목이 꺽이는 상황들을 더 못겠더라고요. 죽을날만 기다리고 본다는게 너무 비극적이서 힘들다랄까? 내 정신적 고통이 죽음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죽음으로 치료받을순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종방 될때까지는 다시보기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보고, 포스팅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은근, 모르는 부분이 참 많이 나왔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랍니다. 역사적 사실이 그래도 나와줘야하는 드라마 이니까요. 역사 공부를 장옥정에서 찾아보면서 해보려고요. ^^;

금요일 에는 종묘 예약관람 신청! 이순 전하가, 종묘에 좀 다녀온다고 해서, 서울 살면서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던 그곳을 다녀와보려고요. 궁...투어를 계획중이랍니다. 포스팅으로 소개해볼까 해요. 휴-
반응형
반응형

신작도서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이 책은 2013년 2월 4일 초판 발행된 따끈 따끈한 책이다. "빅블러의 시대, 가장 큰 경쟁자는 경계 밖에 존재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벌어졌던 경계의 소멸과 그 후의 변화를 짚어가며 앞으로의 양상을 예측하려 시도한다.

그런데, 책에서 말하는 빅블러 현상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경계 융화가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시대적 흐름으로 비즈니스 영역에서 주요 경계가 사라진다는 의미" 이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현재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져가고 있거나,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경계들을 저자는 한 장, 한 장에 나누어 적었다가 그 장들의 경계를 허물어 과거에 있었다고 현재에 다시 없을 것이라는 믿음과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가치들의 실질적 위상을 밝혀낸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저자는 우선 소멸되어가는, 흐릿해져가는, 녹아내리고 있는 경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만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것을 모르고 어설프게 대처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이 책은 이 시대에 트랜드에 맞춰 고객의 입장과 기업의 입장에서 같이 발맞춰 나갈수 있도록 제안해 주며 미래를 함께 공존할수 있도록 길잡이 역활을 해주는 책이라 하겠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Index 페이지를 포함 303. 책에서 들어주는 다양한 실례들이 담겨져있다.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 그리고 코카콜라의 경쟁상대는 물. 예측하지 못한 경쟁상대와 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과 융화를 통해 만들어진다. 마케팅의 귀재라는 레드불에서는 우주낙하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F1에 스폰도 많이 한단다.

또다른 예를 들면 예를 들면 마초 스타일로 대표되던 남성의 이미지가 순한 초식남으로 바뀐다. 또한 여성들이 기업에 진출하면서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이미지도 늘고 있다.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변할 수 있고,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빅블러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20쪽: 융합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의 창조라는 하나의 핵심적인 의도를 가진 반면, 융화는 크고 추세적인 변화에 따른 사회, 경영, 비즈니스 측면의 프레임을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다.
38쪽:이산화탄소를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 과학적 근거보다는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것이다.
132쪽: 크고 작은 블럭들을 조립하다보면 어느덧 상상력 이외에 한계란 없다.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신작도서, 도서 리뷰

이 책을 읽으면서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지금 당장의 중요한 가치가 나중에도 최고가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는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기업이 왜 유연한 인재를 원하는 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연한 사고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항상 예리한 촉을 가꿔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더불어 좋은 책을 접하게 도와주신 '잇츠뷰'에 감사드린다.

조금 재미있는 예를 들어보자면? 짜파구리의 붐을 생각해보면 된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의 경계가 사라지고, 대중이 원하는 새로운 맛이 탄생이 되었다. 물론, 이전부터 전해내려오던 짜파구리가 지금에서 뻥하고 터진것도 하나의 예측 속에서 진행되었을지도 모른다. 먹방 윤후를 통해서 뻥! 이장면이다 했던 PD는 빅블러 일지도 모른다. :)

반응형
반응형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한눈에 볼수 있는 방법? 뇌구조 알아보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한눈에 볼수 있는 뇌구조 사진 입니다. 복잡한 드라마, 캐릭터 설정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뇌구조 인데요.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모든 캐릭터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한 뇌주조 이더라고요. 혼자, 빵 터진건 아닌지? :)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두 주인공의 뇌구조는 조금 더 특별한듯 해요.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 ㅋ

깨금이 윤시윤 뇌구조를 보시면, 중앙에 '사회 부적응 아줌마 갱생 프로젝트'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극중 고독미를 지칭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하의실종에 대한 자부심', '오늘부터 내 꿈은 코끼리 사육사', '우리 형' 등 내용이 뇌의 다른 부분을 채워져있어요.

그리고, 고독미 박신혜 뇌구조는 중앙에 '아줌마라니?'이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네요. 다른 부분에서도 '옆집 쪽지남', '코끼리와 골기파', '엔리케 너 뭐야?', '그 여자' 등 키워가 자리잡고 있어요. 뇌구조 한 켠에 어두운 색으로 '숨겨둔 기억'이라는 키워드가 담겨져 있는데, 궁금하시다면? (이웃집꽃미남 함봐봐요~)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깨끔의 라이벌이자, 독미를 사랑하던 김지훈 뇌구조를 보면, 가장 크게 '402호님'(극중 박신혜의 집)이라는 단어가 뇌의 절반을 차지하네요. 그리고, '이웃집 꽃미남', '2만원의 흑역사', 7시 기상 쪽지셔틀' 등의 키워드도 있어요. 이분 참..답답한 사랑을 하기에 속좀 쓰렸죠.



대사좀...태준의 뇌구조, 서영의 홍대여신.. 이 두분은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라기보다는, 곁다리로 넘어가는 분들이였던 것 같아요. 이웃집꽃미남 ... 분들이~ 주측이라서, 큰 비중이 없었는데, 역시! 뇌구조도 심플하네요. ㅋ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동훈과 와타나베의 뇌구조 모습 이에요. 마지막 16부에, 마이너스 통장이 아닌, 560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모습과, 인도요리의 자연의 맛을 찾아 떠나겠다는 와타나베. 이 둘의 뇌구조는 엉뚱하기에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순식간에, 16부가 끝나고.. 이들의 뇌구조에는 '휴식' 만 자리 잡고 있겠죠? 하지만, 시청자들의 뇌구조에는 '이웃집꽃미남 그리워'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게 된 듯 해요. 본방은 끝났지만, '응답하라' 처럼, 재방으로도 또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웃쾌 상쾌 통쾌함으로 고독미를 닮은 시청자들을 치료해 줬던, '이웃집꽃미남' 을 다시 한번 또 보고싶어지네요.


이웃집꽃미남 뇌구조, 이웃집꽃미남 캐릭터, TV 드라마 리뷰

반응형
반응형

이웃집꽃미남 박신혜의 감성 독백, 그 뒤에는

이웃집꽃미남 박신혜, 이웃집꽃미남 리뷰

tvN 이웃집꽃미남을 기억해봅니다. 여러분은, 드라마와 영화, 책, 등등을 보게되면, 어떤부분을 기억하게 되시나요? 저는, 한줄의 대사에 꽂히는 그 순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글이 주는 울림은 가슴속 깊이 와닿게 하기때문인데요. 이번 이웃집꽃미남에서도 참 많은 대사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이웃집꽃미남 박신혜, 이웃집꽃미남 리뷰

2화에서 "그 여자의 입은 산동네의 부실한 수도꼭지 같다. 필요한 순간에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다가 고요한 한밤중에 저 혼자 물길이 도는 엇박자 수도꼭지 같다. 그 순간 하지 못했던 말들이 뒤늦게 홀로 터져 나온다. 다음 번에는 꼭 이렇게 대꾸해줘야지, 이렇게 말 걸어야지 다짐하며 그 여자는 홀로 있을 때 가장 멋진 대사를 말한다"는 독백.

4화에서 "진실은 거짓의 포장지만 벗기면 짠하고 드러나는 달콤한 사랑이나 초콜렛이 아니다. 피와 살을 보호하는 피부가 필요하듯 진심을 가리기 위해 거짓말이 필요했다. 상처를 보이면서까지 솔직하기 보다 화사하게 웃으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그 여자에게 더 안전했다" 라는 독백을.

6화에서 "그 여자는 마음의 끈이 그 누군가의 마음과 조용히 연결되는 것을 인연이라 믿는다. 한 마음에 여러 사람의 다양한 마음들이 갑자기 이어지고 뒤섞일 때 그 여자는 불안해진다. 그러니 인연들이여, 제발 너무 힘주어 마음을 끌어당기지 말아주기를"이라는 독백을 했답니다.

이웃집꽃미남 박신혜, 이웃집꽃미남 리뷰

박신혜의 감성 독백 부분인데요. 낮은 음성으로 읊조리던 '그여자'의 독백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대사, 누가 만들어냈을까? 바로, 김은정 작가의 울림있는 대사 라고 하는데요. 접속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은정 작가 이더군요. "사랑한다면 사랑받길 원하는 겁니다" 라는 명대사를 남겼고,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시월애'에서는 “사람에겐 속일 수 없는게 세가지 있는데요. 기침과 가난과 사랑. 그건 숨길수록 더 드러나기 때문이래요. 그러니 사랑을 보여줘요”라는 명대사를 남겼었죠.

이웃집꽃미남 박신혜, 이웃집꽃미남 리뷰

줄곧 영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해왔던 김은정 작가에게 '이웃집 꽃미남'은 드라마로는 첫 작품 이라하는데, 깊이 있는 대사를 통해서, 감성멜로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신혜 '그여자' 독백의 탄생. 그 뒤에는 김은정 작가의 감성이 담겨져있었다는걸 생각해보게 되네요. 16부작으로 끝난 이웃집꽃미남, 계속 보고 또 보게되는 드라마의 탄생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웃집꽃미남 박신혜, 이웃집꽃미남 리뷰

고마웠어. 고독미. 나도 함께 내 방에서 끌어내주었으니까 -


반응형
반응형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의 추천 키워드는?


트렌드코리아 2013 을 읽어보셨나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베스트셀러 저자 김난도 교수님이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13년의 전망을 알아보는 도서 인데요. 살짝, 예언지 같은 느낌이 나는 도서 이랍니다. 하지만, 예측과 전망에 앞서, 전년도 사건과 사고들, 경제, 사회 등등 다양한 분야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나의 줄기가 이어져가듯 올해로도 전파되는 그 길을 설명해놓는 책이기도 합니다.

경제도서로 분야가 되어있지만, 결코 독자층을 나눈 책이 아닌 도서라 생각되더라고요. 혹은, '경제도서' 라는 타이틀에,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수도 있는데, 접해왔던, 그리고, 접하게될 다양한 분야를 읽기 쉽게 설명되어 있기때문에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는 도서 였던 것 같습니다. 또, 트렌드? 나와 무슨상관? 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예로 한단계 낮은 스마트폰을 비싸게 구입하게 되면, 화가나잖아요. 하루만 참았어도..신제품 나왔을텐데! 이러면서 말이죠.

트렌드코리아2013 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겪지말고, 현명하게 대처해보자는 예언집(?) 처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읽어볼수 있고, 한해를 미리 살펴보고 길을 걷겠금 도움을 주는, 그런 책 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라는 책만 기억하시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트렌트코리아2007년 부터 올해 2013까지 이어온 경제도서 랍니다. 연재되어있으니, 그만큼 매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늦지마세요. 더 늦으면, 올해의 1/3이 지나가 버리니까요. :)


트렌드코리아 2013, 자세히 훑어보기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노란색 색상으로 꾸며진 트렌드코리아 2013 도서의 모습 이에요. 김난도 교수님이 어떤 잡지에 나오신것 처럼 책의 모델을 담당하신듯 해요. "아 맞다! SBS에서 봤는데!" 라면서, 손이 한번더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제가 접했던) 경제도서가 딱딱하다고 볼수 있는데, 잡지같이 편하게 손이 갔던 트렌드 코리아 2013 도서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노란색이라는 색감 자체가 손이 쉽게 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올해의 색상 아닐까 싶은?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갤럭시노트1과 트랜드코리아 2013 도서 사이즈를 비교 해보면, 두배정도 커요. 일반 책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 이지만, 이동하면서 읽는데 어려움을 줄 정도는 아니에요. 그저 자리를 잡고 책을 읽는게 더 좋은 사이즈 이랄까요? 제가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옆사람이 따라읽는게 느껴지는 사이즈로 보면 될 것 같아요. :)

좋은 정보는 공유하자는~ 그리고, 단어만 훑게 되더라도, 저절로 보게되는 트렌드 2013 키워드 라서, 나눠보기도 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갤럭시노트1 와 비교한 책 두께 이에요. 꽤 두꺼운데요. 부록 포함 총 399 페이지로 이루어져있어요. 보통 서적보다는 두꺼운 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경험상) 보통의 경제서적 중에서도 90페이지 정도는 많다고 볼수 있겠죠? 두께만큼 알찬 내용들이 담겨져있어요. 2013년도! 한해의 트렌드가 399페이지에 녹아져있다는 것 자체가 더 놀랍다고 볼수 있어요.

작년 2012 보다, 열정이 더 담긴 책 인 듯 싶은데, 페이지수가 점차 늘어가는 것 같아서요. :)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앞서 말씀드렸듯이, 어느 잡지에 실린만한 책표지(?)모습 아닌가요? 김난도 교수님의 유명세와, 인지도 뿐만아니라, 책 자체의 홍보가 잘된 것 같아요. 출판사 미래의 창 도서들을 보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던데, 트렌드코리아 2013 도서 같은 형식으로 몇권 더 나와도 인기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문판 출간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음해에는 글로벌트렌드 2014 라는 도서도 나오길 기대하게 되네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김난도 교수님도 알고, 아프니까 청춘이다 도서도 읽어봤는데, "트랜드코리아 2013? 이 책은 뭐지?"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싶어요. 왜냐하면, 경제도서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셨기 때문에, 이런 경제도서와 매치가 되는데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홍보방식의 차이 이겠지만, 전작의 도서의 흥행성적 보다는, 지금까지 써왔던 2007~2013까지 트렌드코리아 이력을 소개된다면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그래도, 전작까지 홍보 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은 빠질수 없겠죠. 가장 와닿게하는 이미지 소비 이니까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이 책의 대표 '김난도' 교수님과 네분의 지은이가 함께 만든 트렌드코리아 2013 도서 이에요.

[자세히보기] 트렌드코리아 2013 (20%할인 + 무료배송)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책 뒷면을 보면, 올해의 키워드 코브라트위스트 10개의 키워드를 소개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여의주를 의미하는 드래곤볼을 두문자로 하여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했었는데 올해에는 코브라트위스트 라고 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책 옆면을 보면, 사전처럼 되어있는데요. cobratwist 순으로 되어있어서, 원하는 페이지를 찾아서 읽어볼수 있겠금 되어 있어요. 신기한 경제 사전 처럼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딱 반으로 나뉜 사전! 앞부분에는 지난 2012년에 대한 회고록(?)이 담겨져있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이책의 파급력을 알수 있는 부분 이에요. 초판 1쇄 11월 21일 이였는데, 1월 31일에 19쇄 발행을 하였네요. 지금은 2월 말이니까, 20쇄는 찍지 않았을까 싶어요. 왜 이렇게 이책에 열광하게 되는 것일까? 궁금하시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인쇄수가 많은 책을 발견하면, 오랜된 책이라도 꼭 찾아서 읽게 되더라고요. "넌 뭐길래 이렇게 잘나갔니?" 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그이유가 궁금했거든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서문만 읽어도 김난도 교수님의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2013년 뱀의 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여 다시 출발하는 대한민국 경제와 이 책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생존력과 혁신을 기원한다.] 라고 맺음말을 남기셨네요. 생존력과 혁신... 청춘의 천번의 흔들린 아픔을 넘어서,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말 같아요. :)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이 책은 총 2부로 나뉘어지는데요. 1부에서는 2012 소비트렌드 회고, 2부에서는 2013년 소비트렌드 전망으로 나뉘어있어요. 정확하게 두갈래로 나뉘어진 책이라고 볼수도 있겠어요. 작년이야기는 궁금하지 않다면, 바로, 2013년으로 넘어가도 되겠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왜냐하면, 작년에 대한 결과가 얼마나 맞았는가를 보고, 전망을 보면 더 믿음이 생기게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회고록을 다 읽어보게 되었어요. :)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드래곤볼이였던 2012년 소비트렌드 이였는데, 궁금하시지 않나요? 적중률 이요. :)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회고록 읽고, 믿음을 실으며 2013년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읽게 되는데요. 올해는 코브라트위스트 이에요. 어떤 단어로 어떤 설명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앞선 지식으로의 안내 랄까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경제도서 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어렵게 쓰여진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어렵지 않게느껴지겠금 많은 장치들을 해두었더라고요.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고, 더 중용한 부분이 있을때 '미주'를 이용해서, 책을 읽는데 막히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겠금 되어 있더라고요. 선지식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부분도 있고, 전혀 몰라도 읽는데 지장이 없는 부분도 있는 믹스앤 매치가 잘되어 있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2012년 소비트렌드 회고록 시작전, 드레곤볼 키워드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어요. 2013년 소비트렌드 설명할때도 같은 방식으로 일딴, 키워드를 한번 알려주고 더 자세한 설명을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D 키워드에 담겨있던 간략한 소개글이 담겨져있는데, 이건 지난 2012년에 대한 회고록 이라서, 짧게 소개되어있더라고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그리고, 작년 트렌드코리아 2012 책이 있다면, 이 페이지를 다시 읽어볼 수 있겠금 표시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대충 이정도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다보면, 주변지식이 너무 얇아지잖아요. 그래서, 일딴 훑고 더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자세하게 찾아서 보겠금 되어있는 이 책의 장치(?) 같아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다양한 사례들을 책에 담아져있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소개되는 글중에, 가요계, 영화계, 미디어 전반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했는데, 너무나도 와닿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갈지도 걱정이 되면서, 난도 샘과 저자 4인이 말하는 부분을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도표로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이 단어를 모른다? 모를만 하니까,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을 만들어져있더라고요. 참고서 같은 느낌의 도서 인 것 같지 않않아요? 예전 국어문제집이나, 사회, 경제, 정치 문제집에 이런 설명들이 붙어있었잖아요.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도움을 주는 글 덕분에 막힘없이 이해를 할수 있는 것 같아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그리고, 중요학,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는 굵은 글씨체로 힘줘서 이야기 하는데, 가슴속에 팍!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책의 옆면에서 사전처럼 키워드를 찝어서(?) 볼수 있겠금 색차(?)가 나뉘어져있는데요. 2012년 회고록 부분은 2013년 전망 보다 얇은 두께였음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위의 사진을 남겨봤어요.


도서추천,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13, 김난도 교수, 추천 도서, 도서 리뷰, 책 리뷰

불확실성의 2013년을 잡아낼 승리의 필살기 COBRA TWIST 란 무엇일까? 궁금하시다면? 500원? 아니에요~ 이책을 읽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거에요. 미래를 알수 있는 예언집이 있다면,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는 것만큼 현명한 판단은 없을 꺼라 생각해요.

[자세히보기] 트렌드코리아 2013 (20%할인 + 무료배송)


부록도 있었는데요. 2007~2012년 소비트렌드 요약표, 집필진 소개, 그리고, <Trenders'날' 2014 모집>이 담겨져있어요.


지난 소비트렌드 키워드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세요. :)


패널 모집같은 것인데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 있어요. 그런데, 모집기간이 2013년 1월 31일까지..라서 이미 끝났어요. ;; 아쉽지만 너무 늦게 읽어본 제가 잘못이죠. 뭐~ 2014년 패널모집을 노려볼까 해요. 경제는 모르지만, 소비트렌드도 모르지만, 내년의 트렌드키워드를 누구보다 먼저 알수 있는 기회를 얻는부분이기도 하니까요. :)

[자세히보기] 트렌드코리아 2013 (20%할인 + 무료배송)

이책은,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와 같은 도서분류도 보시면 안될 것 같아요. 하지만, 경계도서이면서 자기계발을 할수 있겠금 도움을 주는 도서 이기도 해요. 믹스 앤 매치 이라고, 경제도서 이면서 자기계발서적이랄까요? 소비트렌드를 알면 뭐하겠노~ 소고기 사먹겠지? 아니요. 알아야 더 좋은 고기를 현명하게 제 값내면서 사먹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한해를 앞서 생각해온 저력이 궁금하시지 않나요?

1년이 지나, 여기에 대한 검증을 해보야 알겠지만, 트렌드코리아 2014년을 기다리게 되네요. 시대의 흐름을 알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보도록 하는 남다른 경제서적인 트렌드코리아 2013을 추천해 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반응형
반응형

도서 팟캐스트 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 들어보셨나요?

도서 팟캐스트, 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

빨간책방 들어보셨나요?

위즈덤하우스 '팟캐스트' 방송 인데요.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작가가 진행하는 책 관련 팟캐스트 이에요. 알아보니, 지난 2012년 5월 1일 부터 매달 1일, 15일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벌써 20회 이더라고요. 그리고, 아이튠즈 예술 카테고리에서 1~2위에 랭크되는 인기 팟캐스트 이던데, 그 만큼 많은 분들이 듣고 계시다는 것이겠죠?

저는 이번에 알게되면서 20회 부터 듣게 되었는데, 1회부터 차근히 들어볼 계획을 가지게 되었어요. 참고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팟캐스트 이에요. 책소개만?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네! 맞습니다. 맞더라고요. 하지만, 그만큼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이야기하고 꾸며볼수 있는 듣는 책소개를 만나게 되니까 시간을 따지지 않는다면 참 즐겁게 들을수 있는 방송이 아닐까 싶어요.

KBS1 에서 진행되고있는 책을 읽는 방송 처럼 말이죠. 책을 소개하는 책 라디오!

도서 팟캐스트, 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

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
설명: 이동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눈으로 잡아낸 책의 진면목을 만나는 공간, 집안 곳곳에 쌓아둔 만권의 책에 관한 이야기.
주소: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ongjinyi-bbalgancaegbang/id519983684


13.2.13일 20회 방송 - 파이 이야기

도서 팟캐스트, 위즈덤하우스, 이동진의 빨간책방

'책, 임자를 만나다' 코너 에서 최근 개봉한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를 다뤘는데, 스포일러를 선언하면서 낱낱히 파헤치더라고요. 저야, 이미 본 영화라서 즐겁게 들었답니다. 영화는 봤지만, 책은 아직 읽지 못했기때문에 이 분이 나누는 두가지 버젼에 대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이렇게 책을 읽도록 만들어주는 방송? ^^

그리고, '소리 나는 책'이라는 코너에서는 이동진 평론가가 책을 낭독해주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정신기생체> - 콜린 월슨 / <로드,Road> - 여섯 개의 도로가 말하는 길의 사회학, 테드 코노버 / <영화가 보낸 그림엽서> - 세르즈 다네에 / <미국을 만득 책 25> - 토마스 포스터 /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다니엘 라코티 를 뽑았더라고요. 이 중에, 당연히~ 고양이의 기묘한 역사 라는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다행히도, 동네책방에 있어서 빌려보기로 :)

다음 회에는 예술가 쳇 베이커의 전기 <악마가 부른 천사의 노래>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모르는 이야기라서, 어떤 설명으로 이 책을 읽게 만드실까 궁금해져요. 책 읽게 만드는 스포일러 방송, 빨간책방 이라 정의 내려도 될련지~ 좋은 도서 채널 인 것 같아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들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답니다.

반응형
반응형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 부모님 결혼식 앨범 같았던 책?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입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된 오늘, 뺄셈 이라는 도서를 읽어보았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받게 된 느낌은, 부모님의 오래된 결혼식 앨범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옛사진을 꺼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 이였다랄까요? "이때는 .... 그랬단다, 참 힘들었는데, 덕분에, 지금의 너를 이렇게 키워낼수 있었던 것 같다" 라는 말을 꺼내는 부모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서 말이죠.

음, 부모님께 혼나듯 가르침 받는 모습이 아닌, 기분 좋게 앨범을 뒤적거려보며 '충고'를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느낌의 책 이였답니다. 정확하게는, [오늘, 뺄셈] 이라는 책은, 지금은 욕심의 덧셈으로만 살아가고 있다보니, 만족감 모르게 되는데, 부디... 뺄셈을 통해, 넘쳐가는 물잔의 물을 한모금 마셔보고, 그 물의 맛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책 입니다.

물잔에 넘치게 따르고 있는 물을 멈추기만 할 것인가? 한모금 마시면서, 물을 따랐던 그 노동력과, 물을 마시고자 했던 이유를 깨닫는 뺄셈의 한수를 가르쳐주는 책 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읽는 맛, 보는 맛, 느낄 맛 나게 만든 책 이라 한번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에세이 추천 도서 입니다.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도서 오늘, 도서 리뷰
오늘, 뺄셈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 이라는 제목의 책 입니다. 지은이, 옮긴이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무무 라는 필명을 가진 중국의 은둔형 작가 이며, 전작 [사랑을 배우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라 하네요. 그리고, 옮긴이 오수현 씨는, 숙명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소속 출판 쪽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 합니다.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도서 오늘, 도서 리뷰

디자인 적으로, 참 예쁜 책 이였습니다. 겉표지와 속표지를 나눠봤을때, 감성적인 부분을 잘 디자인한 표지가 아닌가 싶었답니다. 깨끗한 갱지(?) 같은 책 겉표지의 질감에서 친밀하게 손이갔고, 속표지의 옛스러움(?)에 한번 더 손이가게 되더군요. 이 책에서의 신의 한수를 꼽자면, 속표지의 디자인적인 차별성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오래된 앨범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도서 오늘, 도서 리뷰

책의 크기는 갤럭시노트1과 비교한 모습 입니다. 한손에 들고 읽어보기에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닌 것 같죠? 저는 책을 집에서 읽는 시간 보다, 밖에서 들고다니며 읽는편이라서, 이런 한손 크기의 책을 사랑 한답니다. :)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도서 오늘, 도서 리뷰

이 책의 두께는, 갤럭시노트1의 2배 이상 입니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드는데, 총 페이지수 289 이지만, 예쁜 속지가 몇장 더 있어서, 295 페이지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보통 책보다 무겁지 않은 책 이였습니다. 종이 재질의 차이!


이렇게 꽤 두꺼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기 먹은 종이 느낌이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 헛 부피감이 있는 책 입니다.


종이 재질이 매우 가볍고, 책장을 넘기는데 매우 부드럽고, 향(?)마져도 좋더군요. 이상하죠? ㅋ 이 두께감은, 붕~ 띄는 종이의 재질 때문 인 것 같은데, 책을 다 읽고나면, 부풀어오른 책을 만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넘기는 맛이 상당히 좋은 책이라 평가하게 됩니다. :)


냥냥이도 좋아하는 향... 묘하게... 이책 향이 좋은 것 같아요. 갱지 스타일?


이 책은 2번 읽고, 시간날때 한장씩 읽어보고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많은 읽은 티가 팍팍... :)


앞서 속표지가 매우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고 소개해드렸는데,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다 읽어두고, 인테리어 적인 부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 이랄까요? 그래서, 한번 더 손이 가게되는 책 이였답니다.


속표지의 제목 부분을 자세히 보면, 책이 주름져있습니다. 이부분을 발견하고서는, "아니!! 헌책...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책의 디자인이라는 점을 알게되었답니다. 꾸겨지는 느낌? 빈티지한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이 책을 만드는 외적요소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멋스럽지 않나요? (보통 물먹으면 이러는데..센세이션~)


오래된 책 같은 느낌을 주다보니, 추억에 젖어있는 앨범 같더라고요.


겉표지와 속표지, 개인적으로 속표지로만 나왔다면, 겉표지가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속표지에 뿅~ 빠졌답니다. 이런 분위기의 새책은 없지 않을까? 싶었으니까요. 나만의 책? 심리적으로, 물려받게된 책같은 느낌을 받다보니,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더 깊게 읽게되었거든요.


속지는 상당히, 깔끔하고 보기좋게 예쁘게 되어있더군요. 예쁜 닷 무늬가 그려져있고, 다른 종이로 만들어진 부분이라서, 더 눈에 잘들어오겠금 되어있었습니다.

여러 이야기 묶어서 한 PART로 소개가 되는.


첫 페이지에는 빈쓰레기통이 그려져있는데, (스포스포~)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서, 하나하나 부분부분에 신경을 쓴 책인게 느껴졌답니다.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을 버리라며, 쓰레기통을 그려둔 것이라는 센스.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책 속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부연그림이 담겨져있답니다. 그런데, 굉장히 심오(?)해서.. 조금 시간을 가져야겠더군요. 단점? 하지만, 이런 그림을 생각하면서, 잠깐의 쉼을 주고, 뺄셈을 해서 버릴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부분 인 것 같아요. 매우 잠깐의 시간으로 넘길수도 이지만, 그림 보면서, "이건 뭘뜻할까? 그런가?.. 그랬지..음.." 이런 끄덕임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음장으로 넘겨볼수 있기 때문에 단점 보다는 장점의 그림설명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오늘,뺄셈 이라는, 이책의 대표 그림 인 것 같은데, Key... 이 책을 읽고나서 정의를 해본적인데,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을 너무 담아두고, 잠가두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열수있는 자, 열쇠를 가진 자, 그게 보인이기에, 버릴수 있는 자, 잠가둘수 있는 자, 그게 보인임을 이책의 Key 그림이 알리고자한게 아니였을까 싶더라고요. (과대망상? ㅠㅠ)


속표지 뒷면에 있던 누워있는 곰돌이, 이 녀석도 그림설명으로 들어가는데, 얘는 잘 모르겠는.. 묻고 싶은 부분이에요. 곰은 왜 누워있을까요? 혹시, 이책을 읽어보고 답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공유좀 ㅋ :)


그리고, 이책의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페이지 숫자색을 빨강색으로 해서, 페이지 기억이 잘나겠금 한 것 같아요. 보통 검정색이면, 읽었던 페이지를 까먹기 쉽잖아요. 부분부분의 센스가~ 작렬한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내용을 보자면, 마음을 울리게 하는 47개의 이야기를 가진 책 입니다. 너무 가지는 것에만 집착하는 우리들에게, 버릴줄아는 것 용기를 가져야한다는 주제로 만든 책 입니다.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나의 과거이자, 현재의 이야기임을 직시하라 말하는 책 입니다. 욕심가득 덧셈의 세상에서, 뺄셈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누가 멈춰서면 보인다 말할까? 달려가기도 부족한 이시대에 누가 그런 허황된 이야기를 뿌리는 걸까? 마치, 지구가 멸망 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야한다는 그런 말 처럼! 그런데, 지구가 멸망하고 구원받기 위해 돈을 내라는 그런 사기가 아닌, 어느 누구든 47개의 이야기 중 한가지를 만나봄직한 과거이자 현실의 이야기 이기때문에 더욱 더 이 책이 주는 뺄셈의 미학은 강렬한 것 같습니다.

혹은, 너무나도 잘 아는 말이기에, "쉽게 말하네?, 누가 그런말 모르는 줄 알아?" 라는 식의 넘겨버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도 실천못하는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책을 읽어보는 동안이라도, 뺄셈을 해보는 기회를 얻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그랬기 때문에 더더욱이...

무조건 다 빼야하나? 그런데, 이 책의 중요한 키포인트는 버려야 행복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 을 뽑아서 버려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행복해진다는 것이죠. 넘쳐진 물잔을 이제는 한모금씩 마셔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이책은 47가지의 이야기로 전하고 있답니다.

너무 큰 것은 버리면 안됩니다. 사소한 것만 버리시길, 그리고, 스스로 버리시길.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 전세계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책 소개해드릴까해요. 바로, 인기 고양이 도감 48 이라는 전세계 고양이 지식백과로 불리는 고양이책 이에요. 보통 도감 이라고 하면, 곤충이나, 식물,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고양이 도감이라니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48 이라는 숫자 만큼 고양이 품종이 나뉠까? 더 많다고 들었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이죠.

전세계의 고양이를 만나고 싶거나, 다양한 고양이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 또는 이제 예비 집사(주인)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인 것 같은데요. 올칼라로 다양한 고양이를 만나볼수 있는 '고양이 도감 48'을 소개해봅니다.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한 권으로 보는 전세계 고양이 지식백과 '인기고양이 도감 48'의 도서 입니다. 책 표지에서 부터, 다양한 고양이들이 "날 읽어보세요~" 라는 표정을 담고 있는데요. 절대적으로 필할수 없는 고양이의 유혹이 담긴 표지가 아닐까 싶어요.

[알아보기] 인기 고양이 도감 48 (할인 21% + 무료배송)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살짝 책이 두꺼운 편이에요. 240페이지 + 올칼라 책이라는 점에서, 다른 고양이책 보다 두께감이 있어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갤럭시노트1 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들고다니면서 읽기에 어렵지 않은 사이즈 인 것 같아요. 딱 평범한 책 정도의 사이즈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단지,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올칼라 + 240 페이지라서, 책이 조금 무게감이 있답니다.


고양이 도감 48, 이 책의 저자와 옮긴이가 설명 입니다. 위의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사쿠사 카즈마사' 노즈타동물병원 원장이 감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역시, 동물병원 수의사님이 쓰신 도서 이죠. 이분의, 주요 저서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는데, '진실 혹은 거짓? 동물 속담 사전'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다음 기회에~ :)

옮긴이의 이력을 보면, 동물에 관련된 책 '내 강아지, 내 고양이 오래 살게하는 50가지 방법'을 옮기셨다고 해요. 읽어보고 싶은 책들 인데, 옮긴이 이력을 보면 잘 번역하시는 듯 해요.


이 책의 목차를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시면, 빛이 반사되서 찍혀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올칼라 책이라서, 종이제질이 달라서 인듯 해요. 그리고, 종이 자체가 두껍고 무거운 편이에요. 책장 넘기다 (정전기?) 겹쳐질때가 있기도 하지만, 올칼라 책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인 듯 해요. (스탠드 아래에서, 이책을 읽는 건 눈이 아프게 된다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인기 고양이 도감 48 목차 중에서 부록편(?)으로 보여지는 카테고리가 있어요. 바로, 접촉편 이에요. '고양이와의 즐거운 생활을 위해 알아두기'라는 제목으로 고양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초보 집사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로 채워져있어요.

자묘용, 노령묘용푸드, 비만묘용, 저지방푸드 등 사료도 기능에따라 잘 설명이 되어 있고, 고양이를 다루는 방법, 훈련, 신체구조 등등이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거든요. 그외에, 귀청소, 발톱깍이, 질병과 예방 등 고양이를 키우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잘 정리 되어 있어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이 책을 보는 방법이 따로 표시되어 있는데, 예전 문제집 풀던 기억이 나면서.. 잘읽어보게 되더라고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다양한 고양이들 사진이 있지만, 설이와 냥냥이가 페르시안 품종이기 때문에, 이 페이지를 더 자세히 보았어요. 참고로, 첫째 냥냥이는 페르시안 친칠라, 둘째 설이는 페르시안 익스트림 이랍니다. ^^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고양이에 관한 DATA가 간략하게 설명이 되는데, 원산지 표시가 된게 재미있네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이 책에서 가장 유익한 정보를 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오른쪽 페이지 하단에 '사육 난이도' 를 시각화 해서 설명해줘요. 하얀부분이 더 많을수록 좋은거라고 나와있는데, 좋은 편집이 아닌가 싶어요. 그림으로 고양이의 성격및 특성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겠금 표시되어 있어서, 처음 고양이를 접하는 분들에게 첫선택을 잘하겠금 도와주는 부분!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인기 고양이 도감 48, 이 책에서 설이와 냥냥이를 보니, 장점으로는, 초심자에 적합하며, 우호적이고, 주인을 잘 따르고, 신경질적이지 않다, 추위에 강하다고 하고, 그리고, 단점으로는 운동량이 적고, 털빠짐이 많고, 건강관리가 쉽지 않으며, 피모 손질이 쉽지 않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경험해본봐, 이 책에서 설명하는 장점과 단점, 정확하게 맞는 것 같아요. (물론, 묘차가 있겠지만~요)


페르시안은 귀부인에게 안겨 사랑받던 우아한 고양이 라는데, 설이를 닮았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올칼라로 인쇄된 책이라서, 실제 생김새를 보면서, "이고양이 예쁘다~ 저고양이 예쁘다" 하면서 볼수 있는게 이책의 또다른 장점 인듯 해요. (설이 어렸을때와 많이 닮았지만~ 설이는 익스트림이라서, 코가 찡코이고, 얼굴이 넙대대하다는게 차이점이에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위의 사진 처럼, 화보(?)페이지도 있어요.

같은 페르시안 품종 이더라도, 털색에 따라서 불려지는 이름이 다르고, 체형에 따라서도 불려지는 이름등이 달라져요. 이 책에서는, 이렇게 나눠주게되는 이유나, 원인등을 설명이 되어 있는데, 가장 먼 조상(시초)을 설명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요즘은 새로운 고양이로 품종이 변하다보니, 시초를 아는게 중요하다랄까? :)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한국 고양이 라는 이름이 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고양이 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고요. 뭐지 싶었는데, 바로 길고양이로 불리는 '코숏' 이에요.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무지개 다리 건너간 '애기'도 코숏이였는데, 말이죠. 보통 길고양이들처럼 이것 저것 주숴먹다가, 더 맛있는거 먹겠다고 무지개 다리 건너간거 있죠.. 구름빵 먹어가면서, 배불리 잘살고 있으려나..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코숏은, 주인도 잘따르고, 애교도 많고, 단모종이라서 건강관리하기도 좋아서, 초심자 분들이 제일 먼저 찾는 고양이 이죠. 뭐,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코숏을 초심자 분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 되는 것도 있겠고요. 하지만, 그만큼 쉽게 만날수 있는 만큼, 쉽게 버려지기도 하는 불쌍한 코숏 이에요.

(비싼 고양이 입양하면, 버려지는 일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다... 사람 마음이 부족해서 그렇죠...)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앞서 설명해드렸던, 이책의 부록같이 느껴지는 '접촉편' 이에요. 초보 집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는 부분인데요. 자묘용, 노령묘용푸드, 비만묘용, 저지방푸드 등 사료도 기능에따라 잘 설명이 되어 있고, 고양이를 다루는 방법, 훈련, 신체구조 등등이 사진과 함께 잘 나와있어요. 그외에, 귀청소, 발톱깍이, 질병과 예방 등 고양이를 키우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잘 정리 되어 있고요.

앞장에서 봤던 전세계의 48가지 (시초?) 고양이들과 함께 지낼수 있는 TIP 으로 채워진 부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고양이책, 고양이책 소개, 인기 고양이 도감 48 후기, 고양이 도감, 고양이 지식백과, 고양이 정보

올칼라 책이라서, 알록달록하죠? 따로, 읽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책갈피를 끼워두는 게 좋은 책 이에요.

[알아보기] 인기 고양이 도감 48 (할인 21% + 무료배송)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사진 비중이 높은 책이면서도, 텍스트도 충분히 채워져있고, 요점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 였어요. 또, 정보 부분도 신경을 써서 '부록'같은 접촉편을 넣은걸 볼수 있었고요. 키워보고 싶은 고양이, 또는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 사람들 에게 도움이 될 책이 아닌가 싶어요. :)

입문 / 기본 / 으로 나뉜다면, 인기 고양이 도감 48은 입문 으로 보시면 될 듯 해요.

단, 그냥 멍하니~ 이 책을 읽다보면, 별 생각 없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지게 하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들과 읽을때는 충분히 설명을 곁들여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고양이 카페만이 답..이다..라면 주먹을 쥐며 읽었던..ㅋㅋ) 애묘인이라면 꼭 소장하고픈 가치있는 책일 듯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책 소개 고양이 집사 자격시험, 내 점수는?


고양이 집사 자격시험 이라는 고양이책을 읽어보았어요. 냥이의 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퀴즈를 맞추고 점수를 매기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은 고양이와 함께 할 예비 집사, 그리고, 모든 고양이 집사분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인 것 같더라고요. 대충만 알아도 같이 사는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사랑하면 더 많이 알고 싶어지잖아요. 애묘인들 위해 만들어진 책 인 것 같아요. 한번에 다 외우고 싶지만, 차근차근 두고보면서 알아가고, 또 궁금한 것들이 있을때 찾아보기 좋은 고양이 책!

고양이는 한국말 할줄 모르니, 몸짓언어라나마 고양이의 심리를 읽어볼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을 읽어볼만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고양이 집사 자격시험, 이 책을 소개해봅니다.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고양이 집사 자격시험, 이책은 디자인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특히, 핑크빛 색상이 책표지에서 볼수 있는데, 책꾸러미 사이에서도 한눈에 들어오겠금 되어있는 것 같고, 또 보기 좋은 책이 읽기도 좋다고...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책표지 뒷면을 보면, 고양이 집사(주인) 자격시험을 통해서, 필요한 지식을 얻을수 있다는, 이책에 관한 간략한 설명되어 있어요. 이제 막 초보 집사가 된 분들 부터, 어려 해 고양이를 모신 베테랑 집사까지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다는 자신감이 적혀있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갤럭시노트1 이랑 책크기를 비교해본 모습이에요. 한손에 들고다니기에 큰 어려움 없고, 또 보통 책들보다 사이즈가 작은편이라, 가방에 들고다니기에 안성맞춤인 사이즈 이에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갤럭시노트1 과 엇비슷한 두께감 인데요. 184 페이지로 되어있어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책표지 뒷면에 보면, 바코드 위에 고양이 한녀석이 무언갈 지켜보고 있는데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바로, 책값 13,000원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본가격은 13,000원 이지만, 반디앤루이스에서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가장 싸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더 자세한 책 소개 및 구매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

[알아보기]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15% 할인 + 적립금 5%P + 무료배송)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이 책은 발레리 드라마르 지음, 김이점 옮김 이에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작가에 대한 소개를 읽어보니, 역시! 전문 수의사 이네요. 대부분의 고양이 책 저자를 보면, 수의사 분들이 많은데 말이죠. 역시나였어요. ^^ 그런데, 이분은 프랑스인 이라는게, 달라요. 해외 수의사분들은 어떤 진료를 할지 궁금한데.. 이 책에서 우리나라 수의사분들과 조금 다른 시선으로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고요. (독창적 사고를 고양이에게 이입한다랄까?)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옮긴이는 김이정 이라는 분이에요. 옮긴 책을 보면, 수학, 환경, 동물 이야기를 다뤘다고 해요. 파리 13대학교 언어학 박사 학위! 원문의 느낌을, 지은이가 하고자했던 이야기.. 느낌을 잘 옮기신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느낌상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프랑스 Rustica 출판사와 독점 계약한 도서출판 부키. 멋져요~ 그런데, 문득, 이렇게 리뷰하는건.. 이거 혼날까요?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이라 그러니, 잘봐주시길 바래보며..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이 책의 첫장! 시작에 -헬렌M. 윈슬로우 -제니 드 브라이스 의 명언이 적혀져있어요. 저도 하나 찾아서 소개해보자면, <고양이의 감정은 철저히 정직하다. 인간은 간혹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다. -어네스트 헤밍웨이>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서문 물고기를 잡겠다는 고양이 한마리~ 책의 부분부분 고양이 사진들이 조그맣게 그려져있어서, 읽어보는 재미를 만든 것 같아요.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총 네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에서는 고양이의 소통능력
2장에서는 고양이의 표현을 이해하는 능력
3장에서는 고양이가 자신의 처지를 어떻게 알리는지, 영역은 어떻게 표시하는지를 이해하는 능력
4장에서는 응급상황이나 질병을 알리는 신호 및 표현에 관한 문제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서문에 발레리 드라마르의 이야기가 적혀져있는데, 마주한 고양이의 처지를 잘 관찰하고, 고양이가 느끼는 것을 더 잘 상상해봐야하며,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여, 서로 좋아할 수 있는 반응으로 이끌어가자는 내용 이에요. 이 책은, 모든 집사들과 고양이가 그렇게 되자고 적혀진 지침서, 테스트장 인 것 같아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카오스 고양이 녀석이, 실을 다 풀어놓은 모습, 냥냥이는 안그러는데, 설이가 맨날... 이 이유도 이책에 담겨져 있어요.



1,2,3,4 장에 있는 메인 사진들 모습이에요. 가장 큰 명제로 나눠서 부분적으로 나눠서 소개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게 본 부분은 2장의 고양이를 잘 이해하고 있나요? 부분 이였어요. 동공, 눈꺼풀, 귀, 수엽, 꼬리, 자세등 한부분만 국한해서 고양이의 심리를 알아낸다는 건 정말 어렵잖아요. 그 부분을 알려주는 파트에요.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책 내용 구성을 보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겠금 작은 그림들을 넣어져있어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또, 고양이 집사 상식 이라해서, 질문&답변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새로운 정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나중에, 설이랑 냥냥이 포스팅 할때, 겹치는게 있으면 소개해보려고 KEEP 해 두면 읽었어요.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하늘색으로, 빨간색으로, 박스가 되어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책을 읽는데, 자칫 지겨울수 있는 알만한 내용들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것 같아요.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갔을때, 집중하게 되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적어진 건 아니에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책 한마당을 읽고나면, 위에 사진 처럼, TEST 쪽지 시험을 보게 되어있어요. 답을 바로 책에 적어보는 것도 좋지만, 한번 읽어볼 책이 아니라, 두세번 읽어보면서 지식을 얻는 책이라, 다른 곳에 답을 적어보고 체크해나가는게 좋겠더라고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TEST 시험의 정답과 설명이 적혀져 있어요. 점수를 체크해 나가면서, 나중에 총점으로 체크 할 수 있으니, 꼭 점수를 알아둬야 해요. 조금 귀찮을수도 있지만, 책 이름이 '시험' 아니겠어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정답과 설명 보면서도, 그림을 넣어주며 설명을 더 쉽게 한! 알록달록한 책이라는게 느껴지시나요?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책을 읽다가, 무심결에..본! 페이지 상하단에 고양이 꼬리와 손이 그려져있더라고요. 예전에 읽어봤던 '피천득 - 인연' 이라는 책에서 책 끝머리를 붙잡고 두두두두 넘기면, 그림이 움직이는~ 그런걸 상상하고, 이 책에 해봤는데.. 그냥 그림만 그려져있더라고요. ㅋ 그래도, 이런 세심한 부분을 놓칠수 없다는 점!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맨 마지막 페이지에, 최종 결과를 점수로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저는 100점 나왔어요. 그런데, 만점이 168점 이라는게 함정! ㅋ 잘 알아서 맞췄다기 보다는, 책설명 속에 답을 유추할 수 있는부분이 있어서, 100점까지 끌여올릴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색장으로 PART를 구분해서, 찾아있을때 좋겠금 되어 있어요. 필요한 부분을 한번더 읽어봐야할때, 찾기 쉽겠금 되어있어서 좋더라고요.


고양이책,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전반적으로 내용이 알차고, 두고두고 읽어볼수 있는 책 인 것 같아요. 물론, 퀴즈 결과를 점수 매기고, 맨 뒷장에 총점으로 체크하는 부분까지를 귀찮거나, 번거롭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처음이 힘들뿐이지, 두번 세번 읽어보다보면,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어볼수 있는 책이라 퀴즈 및 점수 매기는 형식을 귀찮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한번에 다 이해하고 알아둘수 있는 고양이 책은 없으니, 두고두고 읽어보면서 알아가고, 찾아보는 책으로 정하게 되는데, 책 디자인도 이쁘고, 편집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이런 느낌으로 알차면서도 귀엽게 설명되어 있는 고양이 책이 앞으로 많이 나와주길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요.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자, 살짝 수수방관할 만한 상태의 집사분들이 읽어봐야할 책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 해 보낸 세월치보다, 지식을 쌓아야,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가꿔갈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알아보기]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15% 할인 + 무료배송)
반응형
반응형

이웃집꽃미남 직구깨금 vs 커브진락, 대표적인 연애스타일 대결

 tvN이웃집꽃미남

가장 핫한 드라마, tvN 이웃집꽃미남을 보다보면, 박신혜 씨를 둘러싼 두 남자의 연애스타일의 대립 이랄까? 이웃집꽃미남의 대표인물, 깨끔과 진락의 연애전공법을 보다가, 무릎을 탁! 치게 된답니다. '아..저러면 안되는데..' 또는, '그래! 바로 저래야지!' 라는 말을 내뱉게 되거든요.

제 스타일은 답답한 연애관을 깨주고 싶은 직구깨금이 인데, 커브진락은 너무 답답해서 싫거든요. 물론, 저돌적인 스타일 보다 안전하게 두들겨오는 연애관이 못났다~ 평가하지는 않지만, 결혼이 아닌 연애스타일은 직구깨끔이 화끈해서 좋다고 보거든요. 자꾸 비교하면서 보게되고, 선택하면서 보게되는 이웃집꽃미남 이에요.

제 나름 지켜본 직구깨금 vs 커브진락의 비교를 담아보았어요.

 tvN이웃집꽃미남

깨금이 스타일은, 돌직구돌진형 으로, 일단!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스타일이에요. 전형적인 B형과 O형 스타일이랄까? 기고 아니고를 정확하게 결정할 줄 알고, 또 얽매이는 사랑보다는 후리(?)~한 만남으로 많은 사람들과 섞일수 있는 타입의 남자 인 것 같아요.



 tvN이웃집꽃미남

먼저 다가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알리고, 그만큼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노력을 다하는 남자. 또한 그만큼 사랑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는 남자인 깨금 이죠. 살짝 능글맞거나, 능청스러워서 미워보일때도 있지만, 한길(?)로 가는 스타일이다보니, 어느새 적응하고 빠지게되는 스타일 인 것 같아요.

 tvN이웃집꽃미남

거침없는 스타일 이다보니,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다보니 '나쁜남자' 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지만, 깨금의 경우, 밉상이라고 보이다가도하는데, 특유의 깨방정과 귀여움으로 '아줌마' 라고 부르는 호칭마져도 애교스럽게 들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만 가득했던 독미(박신혜)도 '아줌마'라는 호칭에 익숙해지게 만들게 되었거든요.


 tvN이웃집꽃미남

자칫 잘못보면, 자기중심적인 무대뽀 성격의 안하무인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백번...백날(!) 찍은 나무 넘어간다'라는 신조로 덤비는 우직함을 누가 싫다고 하겠어요. 이런 직구 깨끔의 스타일 덕분에 독미가 세상밖으로 천천히 나올수 있는 단계를 밟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자유분방한 직구스타일의 연애관, 한번 제대로 맞으면 헤어날수 없고, 스쳐도 사망(?)인 연애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


tvN이웃집꽃미남

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야한다는 '안전제일주의' 진락을 보자면, 딱! '키다리아저씨' 스타일이에요. 선행상은 수도없이 받을수 있는 사람이지만, 정체를 밝힐수 없는 사람 이죠. 나쁘게 보면, '소심한' 연애스타일이 아닐까 싶어요. 좋게보면, 이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정남! 이고요.


tvN이웃집꽃미남

독미에게 인사조차 조심스럽게 건내는 '아껴주기 권법' 을 보여주는데, 1mm 씩 다가간다는 계획으로 점차 독미에게 다가가지만, 정착 그 미세함을 독미는 모르고, 진락만 느끼고 신나하는 거에요. 아! 바보스럽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남자, 정말 흔치않아서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보신적 있으신가요? 딱 결혼스타일로 no.1이 아닐까 싶어요.


tvN이웃집꽃미남

이웃집꽃미남에서 누가 독미(박신혜)와 연결이 될지 고르자면, 깨금! 그리고, 결혼은 진락에게... (막장드라마 되나요~) 두 남자의 연애스타일이 너무 다르고, 연애만 봤을때와 결혼까지 봤을때는 참 어려운 두 스타일이지 않나요? 자유분방한 남자와, 우직한 한남자의 연애스타일, 현실에서 누구나 겪어봤을 스타일이다보니 더 이입되서 이꽃남을 보게 되는 듯 싶어요. ㅋ

제 현실에서는 진락 캐릭터가 가득해서, 깨금 캐릭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지만~ 깨금이랑 잘되길 바라면서 보게 되어요. ㅋ

tvN이웃집꽃미남

깨금이랑 뽀뽀했으니까, 직구 깨금이 스타일이 win ~ :)
더욱더 재미있어져 가는, tvN 이웃집꽃미남 이에요.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책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 집사라면 구비해둬야할 책!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고양이 질병사전 이라는 책, 읽어보셨나요? 미국의 고양이 전문병원에서 수의사 연수를 거쳐 일본에서 고양이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증세와 병명으로 원인과 진단 및 치료법까지 담은 책 이라고 해요. 2009년 12월에 출판된 책인데, 이제야 읽어보게되었답니다.

원래도 약하게 태어난 고양이 설이를 알게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고양이 의학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설이랑 냥냥이가 '피부병' 증상이 보이고 있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얻는 정보들 이외에 더 정확한 정보를 얻어보고자 '고양이 질병사전'이라는 책을 접하게되었어요. (수의사님에게 카톡으로 사진보내고, 피부병 진단을 받고, 치료도 받고 있는 중이고요~)

몇가지 고양이 의학서를 보고 결정한것이 '고양이 질병사전', 이 책인데요. 너무 사실적(?)인 그림이 들어가있는 것보다는, 그림으로 그려져있어서 보기 편했고, 다양한 증세, 증상, 병명, 원인, 진단, 그리고 간략한 치료법까지 설명이 되어있더라고요. '구비해놓으면 좋을 책' 이라는 추천평이 있었는데, 진작에 이 책을 알고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되더라고요.

'사전'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손이 잘...하지만, 일딴 손에 잡히면, 이 책은 꼭 구비해둬야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고양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을 미리 알아두는것도 필요하고, 발병이 되었다면,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을지, 그리고, 병원에 가기전에 작은지식이나마 알고서 수의사님과 이야기하면 조금 더 높은 대화를 나눌수 있지않나 싶어요.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고양이 질병사전은 손가락 두께정도 인데요. 컬러인쇄로 이루어져있어서 조금 두껍다고 느껴지는 편이에요. 하지만, 166 페이지 이기때문에, 결코 사전(?)적인 양으로 설명되어있지는 않아요. 그림을 위한 컬러인쇄로, 종이가 두꺼운 것이라는 점~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책의 크기가 조금 넓은 편인데요. 평범한 사이즈의 책보다는 넓은 편이고, 포토샵같은 책보다는 작은 사이즈 이에요.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이즈 인데, 집에서 읽어본다면 눈에 잘들어오는 크기이겠죠?

제 생각이지만, 책이 조금 두껍더라고 넓은 책보다는 들고다니기 쉬운책이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가방에 넣고다닐때도 크기가 큰 책이면 꽉 끼어버리니까요. 만약, 이책이 재정비되어 나와준다면, 그림 하나에 내용이 자세히 적혀져있는 '미니 사전'으로 나와도 참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ㄱㄴㄷㄹ 이런 순으로 찾는 사전 처럼 말이죠. :)

(그러면, 더 구매력이 떨어지려나.. 눈도 아파지니 ㅋ)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인덱스 부분만 봐도 '고양이 질병사전' 이라는 책에 대한 믿음이 생겼는데요. 일단은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게 좋으니까, 그리고, 잘 모르더라도 한번은 읽어봐야 도움이되지 않나 싶더라고요. 고양이 집사(주인) 이라면 말이죠~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시! 컬러페이지로 되어있고, 종이재질이 빛에 반사되다보니, 부분적으로 책을 읽을때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게 꾸며져있었어요. 증상, 증세, 원인 등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는데요.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특히, 증상에 대한 실제사진(너무 증그럽지 않는 수준에서)을 첨부되어있고,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또, 그림 이미지를 첨부해 설명해 놓기도 했더라고요.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란 부분인데, 고양이도 백혈병에 걸릴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악성종양을 고양이도 생길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너네...괜찮지...." 라는 말을 건내게 되더라고요.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총 6개의 파트로 나눠어서 설명이 되는 책인데, 새로운 PART가 시작할때, 너무나도 궁금했던 부분을 콕콕 찝어서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약간, Q&A 식으로 독자와 저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이였다랄까? 책을 통해, 질문하고 답을 얻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그리고, 책내용 윗부분을 보시면, 귀여운 고양이들 사진으로 책을 읽는데 지루함을 싹 잡아주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책을 더 쉽고 와닿게(?)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목차 정보를 보면, 큰 분류로 PART가 6가지로 나뉘는데, 고양이질병, 고양이 행동학, 3대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노령병으로서의 변비로 나뉘어있어요. 더 자세하게 보시려면, [연결]


고양이 도서 추천, 고양이 질병사전, 고양이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후기, 고양이 질병, 고양이 행동학, 고양이 성인병, 고양이 노령병, 고양이 정보, 고양이 책


코숏과 함께하시는 수의사 이신듯 한데, 둘째 애기가 생각나더라고요.. 애는 참 사랑받고 싶어했던 애정결핍이였는데... 미워도 보고싶다 ㅠㅠ 사진속 고양이, 너무나도 귀엽지 않나요? :)

저자: 난부 미카
1962년 도쿄 출생
키타사토대학 수의학과 졸업
고양이 전문병원 'CAT HOSPITAL' 운영 중
저서
[0세에서 2세까지의 고양이 기르기], [통쾌! 고양이학], [사랑하는 고야이와 함께 살기], [고양이와 더 즐겁게 사는 책], [나는 고양이병원의 수의사] 등
베스트셀러
2011/3 여행/취미/레저 35위 |현재 여행/취미/레저 61위 | 의 책이에요.

고양이에 대한 모든 것 이라는 궁금증도 알아야겠지만, 질병에 대한 예방을 상식선에서만 담아두는 것보다, 조금 더 알아두는게 좋지 않나 싶은데요. '고양이 질병사전' 이라는 이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지 않나 싶어요. 수의사님 보러가기 전에 읽어보고 가기좋은 책이라, 더 질높은 대화를 나눌수 있으니 더 좋지 않나싶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이책 한번 읽어보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구비해두시면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지 않나 싶어요. 제나름 선정한, 고양이책 추천 도서 '고양이 질병사전' 입니다. :)

[구매하기] 고양이 질병사전 (17% 할인 + 무료배송)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