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 부모님 결혼식 앨범 같았던 책?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입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출판된 오늘, 뺄셈 이라는 도서를 읽어보았는데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받게 된 느낌은, 부모님의 오래된 결혼식 앨범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옛사진을 꺼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느낌 이였다랄까요? "이때는 .... 그랬단다, 참 힘들었는데, 덕분에, 지금의 너를 이렇게 키워낼수 있었던 것 같다" 라는 말을 꺼내는 부모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서 말이죠.

음, 부모님께 혼나듯 가르침 받는 모습이 아닌, 기분 좋게 앨범을 뒤적거려보며 '충고'를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 느낌의 책 이였답니다. 정확하게는, [오늘, 뺄셈] 이라는 책은, 지금은 욕심의 덧셈으로만 살아가고 있다보니, 만족감 모르게 되는데, 부디... 뺄셈을 통해, 넘쳐가는 물잔의 물을 한모금 마셔보고, 그 물의 맛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책 입니다.

물잔에 넘치게 따르고 있는 물을 멈추기만 할 것인가? 한모금 마시면서, 물을 따랐던 그 노동력과, 물을 마시고자 했던 이유를 깨닫는 뺄셈의 한수를 가르쳐주는 책 이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읽는 맛, 보는 맛, 느낄 맛 나게 만든 책 이라 한번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에세이 추천 도서 입니다.

에세이 추천 도서, 오늘, 뺄셈, 도서 오늘, 도서 리뷰
오늘, 뺄셈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 이라는 제목의 책 입니다. 지은이, 옮긴이 소개를 간략하게 하자면, 무무 라는 필명을 가진 중국의 은둔형 작가 이며, 전작 [사랑을 배우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라 하네요. 그리고, 옮긴이 오수현 씨는, 숙명여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 소속 출판 쪽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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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적으로, 참 예쁜 책 이였습니다. 겉표지와 속표지를 나눠봤을때, 감성적인 부분을 잘 디자인한 표지가 아닌가 싶었답니다. 깨끗한 갱지(?) 같은 책 겉표지의 질감에서 친밀하게 손이갔고, 속표지의 옛스러움(?)에 한번 더 손이가게 되더군요. 이 책에서의 신의 한수를 꼽자면, 속표지의 디자인적인 차별성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부모님의 오래된 앨범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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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크기는 갤럭시노트1과 비교한 모습 입니다. 한손에 들고 읽어보기에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닌 것 같죠? 저는 책을 집에서 읽는 시간 보다, 밖에서 들고다니며 읽는편이라서, 이런 한손 크기의 책을 사랑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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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두께는, 갤럭시노트1의 2배 이상 입니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드는데, 총 페이지수 289 이지만, 예쁜 속지가 몇장 더 있어서, 295 페이지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보통 책보다 무겁지 않은 책 이였습니다. 종이 재질의 차이!


이렇게 꽤 두꺼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공기 먹은 종이 느낌이 있답니다. 그래서 조금 헛 부피감이 있는 책 입니다.


종이 재질이 매우 가볍고, 책장을 넘기는데 매우 부드럽고, 향(?)마져도 좋더군요. 이상하죠? ㅋ 이 두께감은, 붕~ 띄는 종이의 재질 때문 인 것 같은데, 책을 다 읽고나면, 부풀어오른 책을 만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넘기는 맛이 상당히 좋은 책이라 평가하게 됩니다. :)


냥냥이도 좋아하는 향... 묘하게... 이책 향이 좋은 것 같아요. 갱지 스타일?


이 책은 2번 읽고, 시간날때 한장씩 읽어보고 있는데, 위의 사진처럼 많은 읽은 티가 팍팍... :)


앞서 속표지가 매우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고 소개해드렸는데, 빈티지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다 읽어두고, 인테리어 적인 부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책 이랄까요? 그래서, 한번 더 손이 가게되는 책 이였답니다.


속표지의 제목 부분을 자세히 보면, 책이 주름져있습니다. 이부분을 발견하고서는, "아니!! 헌책...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도 책의 디자인이라는 점을 알게되었답니다. 꾸겨지는 느낌? 빈티지한 느낌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이 책을 만드는 외적요소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멋스럽지 않나요? (보통 물먹으면 이러는데..센세이션~)


오래된 책 같은 느낌을 주다보니, 추억에 젖어있는 앨범 같더라고요.


겉표지와 속표지, 개인적으로 속표지로만 나왔다면, 겉표지가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속표지에 뿅~ 빠졌답니다. 이런 분위기의 새책은 없지 않을까? 싶었으니까요. 나만의 책? 심리적으로, 물려받게된 책같은 느낌을 받다보니, 더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더 깊게 읽게되었거든요.


속지는 상당히, 깔끔하고 보기좋게 예쁘게 되어있더군요. 예쁜 닷 무늬가 그려져있고, 다른 종이로 만들어진 부분이라서, 더 눈에 잘들어오겠금 되어있었습니다.

여러 이야기 묶어서 한 PART로 소개가 되는.


첫 페이지에는 빈쓰레기통이 그려져있는데, (스포스포~)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서, 하나하나 부분부분에 신경을 쓴 책인게 느껴졌답니다.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을 버리라며, 쓰레기통을 그려둔 것이라는 센스.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책 속 하나하나의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부연그림이 담겨져있답니다. 그런데, 굉장히 심오(?)해서.. 조금 시간을 가져야겠더군요. 단점? 하지만, 이런 그림을 생각하면서, 잠깐의 쉼을 주고, 뺄셈을 해서 버릴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부분 인 것 같아요. 매우 잠깐의 시간으로 넘길수도 이지만, 그림 보면서, "이건 뭘뜻할까? 그런가?.. 그랬지..음.." 이런 끄덕임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다음장으로 넘겨볼수 있기 때문에 단점 보다는 장점의 그림설명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오늘,뺄셈 이라는, 이책의 대표 그림 인 것 같은데, Key... 이 책을 읽고나서 정의를 해본적인데,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을 너무 담아두고, 잠가두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열수있는 자, 열쇠를 가진 자, 그게 보인이기에, 버릴수 있는 자, 잠가둘수 있는 자, 그게 보인임을 이책의 Key 그림이 알리고자한게 아니였을까 싶더라고요. (과대망상? ㅠㅠ)


속표지 뒷면에 있던 누워있는 곰돌이, 이 녀석도 그림설명으로 들어가는데, 얘는 잘 모르겠는.. 묻고 싶은 부분이에요. 곰은 왜 누워있을까요? 혹시, 이책을 읽어보고 답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공유좀 ㅋ :)


그리고, 이책의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페이지 숫자색을 빨강색으로 해서, 페이지 기억이 잘나겠금 한 것 같아요. 보통 검정색이면, 읽었던 페이지를 까먹기 쉽잖아요. 부분부분의 센스가~ 작렬한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내용을 보자면, 마음을 울리게 하는 47개의 이야기를 가진 책 입니다. 너무 가지는 것에만 집착하는 우리들에게, 버릴줄아는 것 용기를 가져야한다는 주제로 만든 책 입니다.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나의 과거이자, 현재의 이야기임을 직시하라 말하는 책 입니다. 욕심가득 덧셈의 세상에서, 뺄셈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누가 멈춰서면 보인다 말할까? 달려가기도 부족한 이시대에 누가 그런 허황된 이야기를 뿌리는 걸까? 마치, 지구가 멸망 하고,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야한다는 그런 말 처럼! 그런데, 지구가 멸망하고 구원받기 위해 돈을 내라는 그런 사기가 아닌, 어느 누구든 47개의 이야기 중 한가지를 만나봄직한 과거이자 현실의 이야기 이기때문에 더욱 더 이 책이 주는 뺄셈의 미학은 강렬한 것 같습니다.

혹은, 너무나도 잘 아는 말이기에, "쉽게 말하네?, 누가 그런말 모르는 줄 알아?" 라는 식의 넘겨버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도 실천못하는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책을 읽어보는 동안이라도, 뺄셈을 해보는 기회를 얻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그랬기 때문에 더더욱이...

무조건 다 빼야하나? 그런데, 이 책의 중요한 키포인트는 버려야 행복해진다는 것이 아니라,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것들 을 뽑아서 버려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행복해진다는 것이죠. 넘쳐진 물잔을 이제는 한모금씩 마셔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이책은 47가지의 이야기로 전하고 있답니다.

너무 큰 것은 버리면 안됩니다. 사소한 것만 버리시길, 그리고, 스스로 버리시길.


떠난, 우리 설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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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춘풍 연락처 (timec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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