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꾹꾹이는, 고양이가 가끔 어떤 대상에게 안마하듯이 지긋이 앞발로 꾹꾹 누르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행동을 고양이 꾹꾹이 (cat kneading) 이라고 한답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왜 할까? 에 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어렸을때의 젖을 빨던 행동이 남아있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죠. 고양이의 버릇같은 습성이라는 설명이 많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양이가 최대한의 친근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라는 것도 있답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앞발로 안마하듯이 누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행위는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포유류, 강아지, 사자, 호랑이등 애기들은 다 꾹꾹이를 한다고 해요. 성장하면서 꾹꾹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 이외의 동물들의 꾹꾹이에 관해서는 잘모르는 것 이라고 합니다. 아마, 새끼 때의 엄마 젖을 빨던 행동을 성장해가면서 젖을 빨일이 없으니까 잊혀지고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해요.
제가 처음 당했을때(?) 별 생각없이 기분좋아했는데요. 사람에게 꾹꾹이를 해주는 고양이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근감의 표현이라고도 해요. 아주~ 나중에서야, 내 배에 살이 많아서 그랬나..싶어서 상처를 받기도 했답니다. ^^
어떠신가요? 고양이 꾹꾹이! 한번쯤 살집많은 뱃살을 눌러줬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을 전하는 스킵쉽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고양이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죠? 저 마사지는 받아본 사람만 알아요. ㅋ
빵 먹는 날이 필요한 우리집 고양이 애기 모습을 올려 봅니다. 빵은 사람이 먹는건데, 고양이도 넘보는 맛있는 빵 이죠.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독이 든 빵 이라고 해요. 빵을 만들때 유제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양이가 좋아하지만, 빵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어서 고양이에게는 해로운 음식이라고 합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 주면 안된다는 점! 그리고, 특히나! 초코렛 빵은 치명적이여서, 사망으로 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물론, 예외로 잘 생존하는 녀석도 있지만요. 아무래도, 고양이 애기는 특수 케이스 고양이 인가 봅니다. 절대, 초코는 주지 않습니다. 제가 먹어야 하니까요. ㅎㅎa
이 빵을 말씀드리자면, 하나에 3000원 이나 하는 무설탕, 무이스트 빵이랍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신 분이 만든 빵인데요. 겁나 맛있습니다. 이 귀한 것이 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이런 사진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저정도면 200원 어치는 할꺼 같은데..ㅠㅠ
신나게~ 빵 냄새 맡으면서 직립! 앞발 들기로 다가와 줍니다. 맛 탱이 간 애기의 눈빛을 보세요. 그 어떤 순간보다 콧구멍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요.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자체 후각 검색을 한답니다. 빵이 인도하는 길을 걷고 있는 고양이 애기의 모습 이랄까요?
안전이 확인된 빵은 순식간에 손가락까지 물고 사라진답니다. 콱! 칵! 악! -
먹고 땡 치고 도망가는 고양이 애기에요. 손가락까지 깨물었다는 걸 녀석도 아니까요. ㅎㅎ; 도망가는 눈치도 빠르고, 뭐 주는지도 빨리 알아채는 녀석인데요. 오감의 동물이라서 그런걸까요? 음음.. 귀신같은 녀석 이랍니다. ^^
고양이에게 빵을 줘도 될까? 나름의 총정리를 해보자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고양이는 유제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빵을 좋아해요. 하지만, 빵에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어서 고양이게는 해로운 음식 입니다. 특히나, 초코렛 빵은 치명적이여서, 사망으로 까지 갈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물론, 예외로 잘 먹는 고양이도 있다고 하지만요. 대부분의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는 필요없는 영양소, 그리고, 고양이 몸에 독이 되는 것들 뿐이라서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사람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 성인병 및 생명 단축이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고양이에게 빵을 주다니?
제가 준 빵은 무설탕(단맛), 무이스트(빵을 부풀리는) 랍니다. 최대한 안전하게 걸러진 빵이에요. 절대적으로, 약간의 양~ 빵 쬐끔은 탈이 없는 고양이에게는 괜찮다고 해요. 고양이 몸집에 맞게끔의 양으로 줘야 하겠죠? 그리고, 고양이 건강 이상무는 대변을 보면 알수 있어요. 처음 주는 빵이라면, 꼭 대변을 확인 해 보시고,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최대한 안주는 것이 좋지만, 이미 맛을 알고 있는 녀석에게는 스트레스 일꺼에요. 잘 풀수 있는 방법을 집사들만의 방식(놀아주기, 간식주기, 사료주기)으로 잘 푸시면 좋을 것 같답니다.
너무 건강한 고양이 애기는 빵 데이가 필요할 정도 너무 입맛이 사람같아서 -_-;; (부모가 길고양이 였기에..유전인 것 같아요..) 사람 몸에 이만큼이면, 고양이 몸에는 쬐만큼, 그리고, 대변 확인은 필수! 꼭... 병나고 탈나는 애들은 그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비로운 자유에도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이유 인 것 같아요.
고양이가 비냄새를 좋아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특히, 우산 말릴 때면 비냄새를 맡느라 정신이 없는 고양이 인데요. 고양이는 비냄새를 왜 좋아하는걸까요? 비가 내릴 때면 창틈으로 비냄새를 맡고, 비에 젖은 우산이나, 옷에서,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고양이의 호기심 때문일까요? 고양이가 비냄새를 좋아하는 이유를 검색해보니, 3가지 정도로 추론되어 있었는데요.
바깥 냄새에 반응하는 모습, 또는, 비에 섞인 여러 성분 중 고양이를 자극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자기 영역 표시 및 안전 확인 이다, 라는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과학적인 근거로 풀이된 해답은 찾지 못했지만, 3가지 추론이 섞이면 답일 것 같죠?
고양이 애기 "나 동공 풀린거 안보여? 이 우산은 내꺼시여~~"
비에 젖은 우산 말릴 때면, 고양이 애기 녀석이 한참을 킁킁 거리면서 흥분(?) 하는데요. 저희들 끼리는 '자체검열' 이라고 한답니다. 방사능 수치도 찍어 줄 것 같은 고양이 애기 랄까요?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우산 아래에 자리를 잡고 식빵을 구워준답니다. 이리저리 우산의 위치를 바꿔도 졸졸졸 따라다니는..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건가~ 싶어요. ^^;
사진에 등장하지 않는 털이 긴 냥냥이는 빗물을 참 싫어하면서도 관심을 가지는데요. 실컷 냄새 맡고서 몸에 물 묻을까봐 다른 곳으로 가버린답니다. 털이 짧은 애기랑은 쫌 다른 것 같지만, 빗물 냄새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건 똑같은듯 해요. 아무래도, 비가 녀석들에게는 안정제(?)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랄까요?
우산이 좋은건지, 빗물 냄새가 좋은건지는 몰라도, 기분 좋을 때 풀리는 땡그랑 동공을 하고서, 한동안 자리잡고서 조용할 때면, 비가 녀석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서 좋답니다. 덕분에 저도 안정감을 찾게 되기도 하고요. 음?!
다시금, 고양이가 비냄새를 좋아하는 이유는, 글 맨위 3가지 추론이 적혀져 있습니다. ^^
고양이 냥냥이, 비 내리는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네요. "이렇게 많이 내려도 되나?" 싶을정도로 내렸던 밤입니다. 천둥이 '우르릉 쾅쾅!' 소리에 침대로 달려들어가고, 번개 '번~쩍' 불빛에 눈빛이 두려움을 갖게 만들었겠죠. 작은 몸집에 커다란 두려움으로 밤을 보냈을 것 같아요. 인간에게도 하늘은 너무나도 큰 존재이잖아요. 우린 다 똑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나 봐요.
예전에 춘풍이가 직접 만들어준 천막을 구경하고 있네요. 빗물이 고여, 천막 한쪽이 불룩 내려앉아있습니다. 비가 더오면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천막찢어지면, 비올때 창문닫아야 하는데" 이런 걱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비 냄새가 좋아 하는 냥냥이는, 비 내릴 때면, 요로코롬 창가에 앉아있답니다. 그래도, 밤이면 모기 들어오니까, 문은 닫고 자야하죠. ^^
비 냄새 킁킁!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물 냄새를 맡는 모습이에요. 바보탱이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천둥, 번개, 비소리는 다 무서워하면서, 비 냄새를 좋아하니까요. 쫄기도 잘 쫄지만, 그만큼 잘 부빌줄 아는 넉살도 가진 냥냥이 랍니다. 큰 존재에게는 원래 쫄면서도 잘 비비고 부벼줘야 하는 거 잖아요~ 사회생활 그런거잖아요~ ㅎㅎ;
냥냥이의 눈에도, 바깥 모습이 말이 아니겠죠? 어제 뉴스에서 봤던 소식들이 하늘 아래에 펼쳐져 있기 때문 일까요. 녀석도 걱정스레 아래 동네를 쳐다보지만,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 피해없이 잘 보내셨길 바래봅니다. 운전 조심하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고양이가 턱 만져 주는걸 좋아하는 이유 아시나요? 특히, 고양이가 턱 밑 부분을 만져주면 정신적으로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들한테 하듯이 사람의 손을 핥으는 효과로 안정을 느낀다고해요. 신체적으로는, 턱 밑 냄새 분비샘을 자극해서 이곳이 자기 영역임을 느낀다고 해요. 고양이 턱 만져주는 효과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다 효능이 있다는 것 이죠.
또한, 고양이 입가 쪽을 긁어주다 보면, 마킹 이란 행동을 하는데요. 고양이 마킹이란, 고양이 자신의 얼굴을 비벼대는 것을 말해요. 자신의 냄새로, 영역표시를 하는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손가락에 친근감 표시와 "넌 내 영역" 이라는 의미를 갖는 다고 해요.
창가에 앉아서, 턱을 긁어보는 고양이 애기의 모습이에요. 늘 입가 쯤에서 부터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서, 턱 밑까지 긁는데요. 땟가루와 함께 털가루가 떨어진답니다. 고양이 때(?) 말그래도,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어요.
혹시, 애기 욕하시는 건 아니죠? 아참! 왼쪽 귀 긁는건 칭찬 하는 거라고 했던가요? 제 귀는 잠잠. ^^
턱 긁다가 한번씩 명상에 빠지기도 하고요. 날라다니는 벌레 보면서 "저걸 잡을수 있을까?" 하다가도 금방 포기를 한답니다. 마저 턱이나 긁는 고양이 애기랄까요? 요즘, 저도 포기를 빨리하고, 뒤돌아보면 후회를 하는 것 같아요. 고양이 애기 처럼 쿨하지를 못해서요.
애기도 쿨하지 못한걸까요? 심각한 표정을 만들어보이지만, 인간 세상만큼 하겠어? 라며, 끓어준답니다. 뭐랄까요. 지난간 것에 대한 후회에는, 새벽 3시 느낌 인 것 같아요. 모두가 잠든 시간, 침울함 보다 우울함이 밤을 가득 찬 느낌? 사랑의 연애 편지를 새벽 3시에 쓰면, 꼭..다시 읽어보면 후회하면서 다시 쓰게 되잖아요. 흣~
우울해 질 때면, 잠을 못이루고, 눈뜰 때면, 밤을 그리워 하고, 밤이 오면 또 우울해 지는 걸까요? 고뇌에 찬 생각은 총맞은 것 처럼 이라는 노래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새벽 3시에 백지영의 총맞은 것 처럼 들으면, 바닥에 바닥으로 닿게 되잖아요.
바닥에서 순간 발이 닿을 때, 치고 올라오는 이유는, 하늘 위의 빛을 발견했기 때문이랬던가요. 가끔씩 자학의 시간이 필요할 때면, 다시 올라갈 이유를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
바닥에 닿은 발이 차가워서 올라왔지만, 세상의 이곳은 아직도 뜨겁네요. 느긋함 속에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또 다시 하루를 보내는 고양이를 보며, 수면 위로 올라갈 이유를 찾아보게 됩니다. 으쌰!
고양이 골골골, 고양이 갸르릉, 고양이 그르렁, 똑같은 고양이 소리이지만, 의성어로 표현하다보니, 이런 차이가 생겼다고 합니다. 고양이 골골골 소리, 고양이 갸르릉, 고양이 그르렁, 약간의 어감 차이는 있지만요. 주로, 고양이가 골골골 거리는 소리를 갸르릉, 그르렁 등으로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멍멍 vs 왈왈 vs 바우 라고 적게 되는 강아지 소리 같은 차이 이죠. 고양이 골골골 이유는, 고양이가 편안하거나 졸릴 때 내는 소리 라고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골골골, 갸르릉, 그르렁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확실한 정의는 못찾았지만, 절대 나쁜 소리가 아니라고 해요.
고양이 냥냥이는, 잠 자러 들어가는 시간을 참 좋아한답니다. 냥냥이 녀석도, 오늘 하루도 끝! 이제 자야지~ 라는 마음 인지, 방안으로 들어가는 길목부터, 갸르릉 갸르릉 거리는데요. 붙잡혀도 기분이 좋은지, 갸르릉 소리는 멈출지 모른답니다. 이때, 손으로 턱을 긁어줄 때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지, 고르고르골골~ 골골골 소리를 내요.
갸르릉 갸르릉 부터, 그르렁 그르렁, 골골골, 의성어로 표시된 단어는 각각 다르지만, 그 의미와 뜻은 같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안전감을 느낄 때 하는 소리 라고 해요. 잠 자러 들어가는 시간이면, 기분 좋아지는 고양이 냥냥이의 골골골 소리는, 사람도 잠자리 들어가기 전에, 아이구 아이구~ 하고 소리랑 같은 일맥상통 하겠죠?
고양이도 사람처럼, 잠자는 시간이 좋은가 봅니다. 아이구 아이구~ 골골골~!
고양이 다큐멘터리에서 종종 다루어지는 고양이 골골골 소리 이죠. 실제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명시된 부분은, "골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라고 해요. 건강의 적신호인 고양이의 경우, 방안 구석에서 골골골 거리는 현상이 많다고 하는데요. 자가치유를 하고 있는 것이래요.
이런 고양이의 골골골 소리를 이용해서 인간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학 기계에 반영 된 것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참 신기한 고양이의 골골골 소리이죠?
다음에, 제가 봤던 다큐멘터리를 한번 찾아서.. 자세히 올려봐야겠습니다. 음! 급 기억력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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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만 봐도 고양이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려는지~ 그 의미를 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양이도 말 못하는 동물 이라고 하지만 신기하게도 고양이의 행동으로 눈빛으로 전달되는 언어가 있습니다. 함께 지내는 사이 라서 일까요? 고양이 표 바디랭귀지에 익숙해 진답니다.
어느순간, 제가 고양이에게 익숙해진 것인지 고양이가 저에게 익숙해진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너무 격이 없이 친해져 버려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 눈빛으로, 행동으로 전하는 의미를 언어를 어느덧 익숙하게 알아듣게 됩니다. (시다바리..꼬봉? T^T)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라는 말을 고양이 냥냥이도 어찌 아는지, 문고리를 쳐다봐야 문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나봅니다. 방안에서 순간 정적이 흐를 때면, 냥냥이를 쳐다보게 된답니다. 늘 할말이 많은 고양이 냥냥이 이지만, 늘 도움이 필요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문득, 문고리를 쳐다보는 냥냥이를 보며, 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시간과 그 마음의 위력을 생각해 보게 된답니다.
별거 아닌 문 바라보기 이지만, 그외에도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알게된 고양이 표 바디랭귀지들이 좀 있답니다. 다음에 사진과 함게 올려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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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 잡는걸 싫어하는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고양이 발바닥 패드 때문인데요. 고양이 발바닥 패드 일명! 고양이 젤리 라고 불린답니다. 말랑말랑 해서 젤리라고 불리는 고양이 발바닥 패드 인데요. 움직이는 소리를 없애주는 쿠션 역할도 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도 해요.
폭신폭신한 고양이 발바닥 패드는 피부 안쪽에 신경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서 민감한 부분 인데요. 그래서, 애정 담긴 손길이라도 발을 건내주지 않는답니다. 사람에 비해 너무나도 작은 고양이 발~ 사람이 고양이 발을 살짝 잡았어도, 민감도는 두배 이겠죠?
냥냥이 "이 손을 놓거라!! 감히!! 누구의 손을..."
고양이 발 잡히는 걸 싫어하는 이유란, 쉽게 설명해서 사람 발을 간지럽히는 것과 같은 느낌 때문 이랄까요? 이래서, 고양이 혼내는 방법으로 발잡고 쎄쎄쎄를 한답니다. [링크] - 고양이와 '쎄쎄쎄' 놀이 하는 이유. 살금살금 도망다니다가 슬금슬금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도망가기에는 발을 뺄때도 간질간질 때문에 포기?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서 많은 신경이 몰려있는 발을 붙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못을 누우치는 것 같답니다. 손수갑을 딱 놓는 순간 발소리도 나지않겠금 뛰어서 도망을 가는데요. 정말 신기한 고양이 발바닥, 음소거, 미끄럼방지 능력 인 것 같아요.
강아지 에게는 '발' 하면 손 위에 올려주지만 고양이는 '발' 하면, 휙 지나가는 이유가..이런 것도? 농담이지만 누가 알아요. 진짜 일지~ 손 안올려준다고 욕하지 마세요. 고양이의 자존심이나 독립적인 성격 외에도 민감한 이유가 있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진정한 사랑의 맴매...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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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고양이 경계심 심해서 생기는 불편함! 겁많은 고양이 일수록 고양이가 경계심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생존본능이 담긴 고양이 경계심 이라고 하지만 겁쟁이 고양이 애기의 경우 신경과민성 고양이 라고 불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답니다.
겁많은 애기 녀석은 제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서 숨을 정도인데요. 겁많은 것이야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먼지 많은 침대 밑에 숨고 천장 위에 숨으려고 해서 골치가 아프답니다. 냥냥이의 경우는 겁이 너무 없어서 밖에 나갈까봐 문제인데 애기는 겁이 너무 많아서 숨어버리는 장소가 문제 이죠.
고양이 애기 "금방 뭐...뭔가가..어디선가..이상한 소리가.."
옆 방에서 오는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경계 하고 숨어버리는 겁많은 고양이 애기 랍니다. 먼지 쌓인 침대 밑으로 쏙! 천장 위로 쏙! 아주 깊고 어두컴컴한 곳으로 숨어버리는 고양이 애기 인데요. 사람 손길 안닿는 곳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천장과 침대 밑 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곳의 문제점은 쌓여있는 먼지 이죠! 방안에 먼지가 팡팡!
한번씩 청소를 해도 쌓이는 건 먼지요. 또 다른 쌓임은 스트레스 랄까요. 문밖 계단에서 발자국 소리만 나도 귀를 쫑긋 거리며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고양이 애기 인데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고양이의 경계심이 생존 본능이란 것은 알고 있지만.. 안전한 집에서 까지 생존본능 발산 할 필요 없는데 말이죠.
너무 소심한 것 같아서, 종종 미울 때가 많답니다. "야! 숨을 장소를 만들어줘도, 딴 곳으로 숨냐!" 화내면, 더 깊이 숨어버리는 말썽쟁이! 겁많은 소심한 고양이 애기 에요.
고양이 그루밍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고양이 그루밍이란 쉽게 말해서 고양이 몸단장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 그루밍 하는 모습을 보면 고양이 세수 하는 모습 같답니다. 깨작깨작 한손에 물만 묻히고 세수하는 것을 고양이 세수 라고 하죠. 이말이 고양이 그루밍 하는 모습 속에서 탄생되었다고 하는데요.
손에 침을 묻혀서 얼굴을 닦는 고양이의 모습이 고양이 세수라는 말을 만들었다고 해요. 실제, 고양이 그루밍이란 자신의 냄새를 없애고자 하는 고양이 본능 이라고 합니다. 침을 묻혀서 지칠때까지 몸을 닦는걸 보면 힘들어서 우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람이 하는 고양이 세수와는 좀 다를까..요?
엉엉...샤워하기 싫어! 고양이 세수 할래요~~
고양이 세수 라고 대충 씻을 분위기 이지만, 실제로 고양이 그루밍 하는 모습을 보면 꼼꼼하게 온몸을 닦아낸답니다. 양손을 번갈아가면서 침을 묻히고 최대한 몸에 묻은 냄새를 없애고자 노력을 하는데요. 가끔씩, 그루밍하다가 힘들어서 울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대신 씻겨주면 좋을 것 같지만, 고양이는 샤워를 자주 하면 안된다고 해요. 고양이에게 필요한 몸기름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기름은 피부의 윤활류 역할과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해요. 게다가, 고양이는! 자주 씻을수록 피부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죠.
온몸에서 침 냄새가 날수록 깨끗한 고양이? 평생 양치질 못하는 고양이 라는 사실! 어느쪽이 더 깨끗할지는 종종 고민하게 된답니다. 냥냥이의 경우, 장묘종 고양이라서 여름철이 되면 털 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그래서 1년에 1번씩 여름에만 목욕을 시켜준답니다.
고양이 세수 라고 불리는 고양이 그루밍은 씻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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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땅콩집 못지 않은 정성이 필요했던 고양이 집 만들기 과정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람 사는 집과 달리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만 사용하는 고양이 집 인데요. 최근 땅콩집 방송을 보고 고양이 집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고양이 집 만들게 된 계기가 나의 꿈을 너희들이? 이런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땅콩집 이란 한필지에 두가구를 올린 집을 말하는데요. 고양이 집을 착안 할 때, 샘플이 되어준 땅콩집 이랍니다. 나름! 투철한 작업 정신으로 고양이 집 만들기에 임했는데요. 저에게는 0원짜리 빈박스 3개가 10만원을 줘도 안바꿀 고양이 집으로 변신 했답니다. 제가 만든 고양이 집을 소개해봅니다.
첫째도, 안전 이요. 둘째도, 안전 해야 합니다.
고양이 집 만들기 1차 구성 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빈박스 3개를 차례로 올려보았는데요. 나름 구상했을 때의 층간 역할은, 1층은 위협을 느꼈을 때 숨어들어가는 곳! 2층은, 더 안전 곳을 찾기 위해 숨어들어가는 곳! 그리고, 두마리 다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이기를 바랬던! 3층은 마지막으로 박스를 뛰어넘어서 도망치기 위한 곳! 조금 이상하죠?
제가 계획한 고양이 집의 역할은, 고양이가 안전한 곳으로 생각 하기를 바랬답니다. 집에 들리는 낮선 사람이 와도 이 집으로 들어가서 안정을 취하기를 바랬거든요. 고양이가 꼭 숨어들어가는 곳이 천장 위, 장롱 위, 아니면 바닥 깊숙히 숨기 때문에, 그걸 방지 하고자 한 점도 크고요.
일딴, 고양이 집 1차 구성은 박스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1층 박스의 견고함이 부족해서 흔들림 심했고 붕괴 위험도 있었기 때문이죠. 두겹으로 겹치면 좋겠지만 사이즈가 맞는 박스를 구하는 것도 의외로 힘듭니다.
게다가, 순식간에 냥냥이와 애기가 박스 위로 올라가니 와르르르.. 고양이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고양이 집 만들기 2차 구성도 입니다. 박스를 찾다보니 사료 박스가 제일 견고하고 양질의 두께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다른 박스를 추천 하자면, 과일 박스가 단단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포장 된 포도송이 박스, 귤박스, 사과박스, 등등, 과일 박스들이 재질이 좋은 박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러겠죠~
개인적으로 2층 박스 안쪽에 반쪽짜리 박스를 끼어놓았는데요. 3층 욕심도 있지만, 옆쪽으로 구멍을 만들어서 캣타워랑 연결하고 싶었거든요. 조만간 캣타워도 만들어주고 싶어서 계획만 세우고 있답니다. 캣타워를 못만들어도, 추운 겨울에도 좋고 튼튼하기 때문에 2겹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3층에 굴뚝을 만들려고 했는데요. 고양이 장난감을 모아놓는 수납함으로 사용할까 했지만, 왠지! 혹뿌리 영감님의 혹하나 더 달아놓는 것 같아서 취소 했답니다.
고양이 집 만들기 3차 구성&완성 했을 때 모습이에요. 이때는 1층, 2층 입구와 작은 창문을 왼쪽 벽면에 만들어주었어요. 딱! 한쪽 면에만 창문을 만들었는데요. 그이유는, 고양이가 안전함을 느끼기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죠. 어둡고 손이 안닿게 구석진 곳이여야 안전함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사방으로 창문을 만들면 고양이를 보기에 쉽지만, 녀석들에게는 별반 다른 장소가 아니게 되는 거겠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고양이가 안전감을 느끼면서 숨어 있을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요. 그리고, 3층 건물로 만들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3층을 2.5층으로 만들었답니다. 왜냐하면, 의외로 키가 큰 고양이들이라서 2층에서는 허리 펼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허리 굽으면 힘들잖아요. ^^;
그리고 한가지 더, 1층 밑등은 막지 않았답니다. 왜냐하면, 안나올 때 창문으로 손을 넣으면 물기 때문에 1층 밑등으로 몰아서 내야 하거든요. 이런건 당해봐야 착안하게 된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고양이는 머리통만 빠져나갈 구멍이면 다 왔다리 갔다리 한다고 하죠. 창문을 너무 크게 하면 대문과 구분이 안가겠죠? 참고로, 창문의 역할은, 빨대 놀이(낚시 놀이) 및 고양이의 위치 확인 이랍니다.
1층과 2층을 연결 시켜주는 통로를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1층이 매우 넓지 않으면 두마리가 동시에 들어가기에 힘들겠죠? 그래서 1층에서 한마리가 2층으로 밀어올라가는 형태가 된답니다. 서열이나 취향을 확인 할수 있기도 해요.
나름 칭찬받으려고 완성작 이라며 꺼내서 보여줬는데요. 자랑자랑 - > 칭찬칭찬 이 올 줄 알았지만 살짝(?) 욕먹었답니다. 방이 비좁아 졌다는 점이죠. 고양이 땅콩집 이면 뭐하나, 사람 사는 집이 쫍은데 랄까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꼭! 칭찬 받고 말리라...는 심정으로 말이죠. --+ 개집 보다 훌륭한 고양이 집을 만들었는데 말이죠. 그죠?
살짝 지져분 하게 보이긴 해요.. 테이핑이 덕지덕지..
짜잔- 부직포로 만든 기왓장 지붕과, 예전에 [클릭] - DIY 고양이 터널 만들기 1편 남은 천으로 벽을 꾸몄답니다. 그리고, 극세사 천을 1층과 2층 바닥에 깔아줘서 더욱 더 굉장히 예쁜 것 같아요. 색상 조화가 나름 괜찮..죠? 버려진 천을 모아서 붙인 거라..음음! 그냥 박스에 테이프 달라져 있는 것 보다 훨씬, 괜찮죠? 방안에 인테리어용으로도 나둬도 예쁘다는 칭찬을 받았답니다. ㅎㅎ 아무튼, 냥냥이와 애기가 너무 너무 좋아하고 잘 이용해주고 있답니다. 뿌듯!
저처럼 만드는 방법도 좋지만, 쉽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요. 하지만,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아래에 추천하는 링크 중 CJ mall은 '종이로 만든 고양이 집'에 관해서 알아보실수 있으시고요. G마켓의 경우, 고양이에게 큰 집을 만들어주신다면 G마켓 알아보기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열심히 좋은 제품들로 선택해봤답니다.
관련링크 - CJ mall [알아보기] 5%할인 고양이 페이퍼 하우스 추천링크 - G마켓 [알아보기] 4단 5단 대형 고양이 하우스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을 올려봅니다.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을 볼 때면 지켜만 보라고 하는데요.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 속에서 운동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을 볼 때면 평상시 밥먹고 잠만 자는 느림보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데요.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을 보면 툭툭! 서로의 심기를 건들이면서 놀아달라고 시비를 건드는 것 같답니다. 어쩔때는 고양이들 장난 하는 모습이 과해져서 화풀이 하는 것 처럼 돌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티격티격 하는 것을 지켜 봐줘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비만 고양이 될 것 같은 걱정이 들기 전에, 고양이도 사람처럼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 한 듯 해요. 그치만, 강아지와 달리 복종하는 녀석들이 아니여서 적당한 운동 시키기가 참 어려운 고양이 이죠.
탁자 아래! 저 좁은 공간에서도, 장난치며 놀고 있는 고양이 냥냥이와 애기의 모습 이에요. 제가 카메라를 들이밀었더니, 고양이 애기가 눈치를 보기 시작 하는데요. 뭔가 찔리는 것이라도 있는지, 잔뜩 경계를 하면서 냥냥이의 장난질을 받아 준답니다. 애기 녀석이 워낙 깨고, 부시고, 망가트렸기에.. 저지른 죄가 많아서 눈치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에 비해, 고양이 냥냥이는 "왜 안놀아주냐, 나랑 놀아달라고옷!" 하면서 시비거는 발길질을 하는데요. 냥냥이 혼자만 신나서 놀아달라고 애기에게 투정 부려 보지만, 고양이 애기는 여차하면 도망갈 길을 찾느라 냥냥이에게 신경도 안써요. 애기가 "그만하라고!" 신경질 적인 발길질 한방을 날리니 냥냥이도 포기를 합니다.
나름 상심하고 나오는 냥냥이는, 그제서야 카메라를 발견하고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뭐하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난.. 너희들이 놀고 있는 걸 보는게 노는거야.. 나도 니들이랑 놀고 싶다.." 라고 말해주지만 알아듣지를 못하겠죠?
고 조금 움직였다고 밥달라고 울어재끼는 녀석들 이에요. ^^
고양이도 사람처럼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 달리 복종하는 녀석들이 아니여서 적당한 운동 시키기가 참 어렵답니다. 하지만, 두마리 이상의 집사 집에서는 뚱뚱한 녀석들이 적은 것 같아요. 단독으로 생존하는 녀석들이 대부분 뚱뚱하다는 사실~ 아무래도 경쟁자가 없다보니 무한 이기주의로 뚱뚱해지는 것이겠죠? 고양이 스스로 장난 치고 노는 것이 거의 유일한 운동이라 생각하게 되는..에휴~
그리고, 식이요법으로는 물그릇만 잘 갈아줘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사료먹고 물을 먹는 것 만으로도 물 배 채우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좋다고 해요. 사료 조금씩 나눠주고, 물그릇 갈아주는 것! 애정 어린 관심과 약간의 노력만 있어도 비만 고양이가 되지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말이죠.
(종종.. 싸우라고 부추기는 ~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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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리기 속도! 축지법 같이 빠른 고양이 발걸음에 관해서 소개해봅니다. 혹시, 고양이랑 달리기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쫒아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순한 냥냥이도 무섭게 달려들 때는 퓨머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편안하게 걷는 냥냥이의 발걸음 속에서 야생의 내공을 느끼게 된답니다. ^^
사뿐 사뿐 걷고 있는 고양이 냥냥이의 발걸음 이에요. 평소에는 느리게 걷지만 야생 축지법 발동하면 민첩한 고양이로 변신을 해요. 가끔씩 36계 도망 치는 냥냥이를 잡을 때면, "너 왜 이렇게 빠르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어느 광고 속 카피 처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라고 할 것 같답니다. 고양이 진짜 빠르죠?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지는 길고양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
'고양이 달리기' 유투브 동영상 2개 올려봅니다. 왼쪽은 두마리 고양이가 런닝머신에 심취해있다가 결국은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요. 오른쪽은 런닝머신으로 살빼고자 하는 주인의 말을 듣지 않는 게으른 고양이를 영상으로 담고 있답니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왜 살을 빼야하는지 잘 모르는데 말이죠. 살찌게 한 주인 잘못이 크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고양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뚱뚱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세계적으로 '헉' 이라는 반응 부터, 욕도 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고양이가 뚱뚱한 것! 그것이 고양이가 욕을 먹는 이유가 될까 라는 생각...고양이 스스로는 왜 살을 빼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죠. 욕을 할수도 욕을 해서도 미안해지는 것 같아요. 자율급식으로 인해서 저렇게까지 비만이 된 것 이니까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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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꾹꾹이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고양이 꾹꾹이에 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고양이가 가끔 어떤 대상에게 지긋이 앞발로 꾹꾹 누르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행동을 고양이 꾹꾹이 (cat kneading) 이라고 한답니다. Kneading 이라는 뜻은 반죽하기 라는 뜻이죠. 고양이 꾹꾹이 하는 모습이 밀가루 반죽하는 것 처럼 보여서 그렇게 지어졌다고 해요. 특히 흰 양말을 신은 찹쌀떡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반죽하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왜 할까? 에 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어렸을때의 젖을 빨던 행동이 남아있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죠. 고양이의 버릇같은 습성이라는 설명이 많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양이가 최대한의 친근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라는 것도 있답니다.
위의 동영상은 냥냥이의 꾹꾹이 동영상 이랍니다. 대놓고 4~5분 동안 촬영을 했는데요. 2배 속도로 올리던가 짤라서 올리던가 하려고 했다가, 원본 그대로 올렸답니다. 고양이 꾹꾹이 하는 모습 4~5분 동안 보실수 있어요.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신기한 동영상 관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동영상에서 본 것 처럼 앞발로 안마하듯이 누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행위는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포유류, 강아지, 사자, 호랑이등 애기들은 다 꾹꾹이를 한다고 해요. 성장하면서 꾹꾹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양이 이외의 동물들의 꾹꾹이에 관해서는 잘모르는 것 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 아마, 새끼 때의 엄마 젖을 빨던 행동을 성장해가면서 젖을 빨일이 없으니까 잊혀지고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고양이 안마 안받아봤으면 말을 마세요. ㅎㅎ
꾹꾹이 질문 중에서 "나쁜 버릇인가?" 하는 것이 있었는데요. 스트레스 풀이용도 아니고 병도 아니기 때문에 처음 고양이 꾹꾹이를 보거나 받게 되시는 분들에게는 놀라면서 걱정되는 행동 이였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당했을때(?) 별 생각없이 기분좋아했는데요. 사람에게 꾹꾹이를 해주는 고양이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근감의 표현이라고도 해요. 아주~ 나중에서야, 내 배에 살이 많아서 그랬나..싶어서 상처를 받기도 했답니다. ^^
어떠신가요? 고양이 꾹꾹이! 한번쯤 살집많은 뱃살을 눌러줬으면 하는 바램이? 마음을 전하는 스킵쉽이라 생각하면 조금더 고양이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고양이 발톱은 꼭 손질해줘야 꾹꾹이 할때 발생하는 피해가 줄겠죠?
유투브 고양이 꾹꾹이 동영상도 하나 소개해봅니다. 27만 클릭 된 동영상 인데요. 귀염귀염 똥글똥글 고양이의 꾹꾹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고양이 꾹꾹이 이란, 참 귀여운 모습이자 행동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