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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양 돈라면 시식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돈라면은, 요즘 한창 인기몰이를 하는 중인, 햐얀국물 나가사끼짬뽕을 잠재우고자 등장한, 삼양의 야심작 갈색국물 돈라면 인데요. 첫 출시부터, 갈색국물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화재 였었던 돈라면 인데요. 기존의 라면들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라면이라고 해요. 특히, 돈라면은, 돼지뼈 육수국물에 구운마늘을 넣어서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낸 라면이라고 해요. 일본의 돈코츠라면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기도 한데요. 과연 어떤 맛인지, 제 입맛에 따른, 돈라면의 맛을 남겨봅니다.


얼큰한 빨간 라면과는 또다른 알싸한 매콤함으로 차별화 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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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라면은, 포장지부터 빨강과 검정의 조화로 강한 이미지로 제작 된 것 같아요. 블랙 신라면의 고급화 프리미엄 전략을 접목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요즘 라면들은, 국물 색깔 싸움 같기도 한데요. 하얀색 국물의 나가사끼짬뽕, 꼬꼬면, 이제는 갈색 국물의 돈라면으로, 나올만한 라면 국물 색깔은 다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링크 - 치즈 라면의 노란 색깔 :)

 그래도, 라면 국물 맛에 대한 진화는, 계속 되고 있는데요. 이번 돈라면의 돈골육수와 로스팅 마늘이 만들어낸 갈색국물은 어떤 맛인지~ 한껏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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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라면에 들어가는 3가지 스프의 모습이에요. 분말 스프, 건더기 스프, 그리고, 돈라면에서만 볼수 있는 로스팅마늘 조미유 까지! 돈라면을 다른 라면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조미유의 등장인 것 같아요. 그동안의 라면에 오일은, 짜장종류에만 있었기 때문에, 혁신적인 첨가물이 아닐까 싶어요.

 분말 스프는, 외관상 색깔이 진했는데요. 아무래도, 진한 돼지뼈 육수 국물맛의 비결이 담겨있는 분말스프라는 것이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건더기 스프의 경우, 마늘이 얇게 썰어 구워서 담겨있었는데요. 통마늘이 아니라서, 건더기 스프 만으로는 마늘 맛을 내는데,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았어요.

마늘 맛의 핵심은, 로스팅마늘 조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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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더기 스프에서 부족했던 마늘 맛을 채워줄, 로스팅 마늘 조미유는 카놀라유에 생강분말과 볶음마늘분말을 넣어서 만든 것으로, 2g 용량이 첨가 되어 있었는데요. 위의 사진 처럼, 별도의 구성품으로 되어있어서, 취향에 맞춰서 넣으면 되더라고요. (그런데, 짜장라면에 오일 안넣으면..맛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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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방법은 똑같은데요. 물 500ml를 맞춰서 넣고, 물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를 넣고 4분동안 끓여준답니다. 그리고, 로스팅마늘 조미유는 조리후에 넣는다는 점! 물론, 안넣고 먹어도 되지만요. 단지, 본연의 돈라면 맛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난답니다.

 저희는, 양파, 파를 조금 넣어 끓여서 먹었는데요. 돈라면은, 돼지뼈 국물이 찐하기때문에, 순하게 만들려고 넣은 것이에요. 물론, 계란을 넣을까 고민을 했었지만, 라면맛이 전혀 달라지 때문에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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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라면의 중량은 115g에 500kcal 제품이에요. 권장가격은 1000원으로 되어있고요. 앞서 소개해들렸듯이, 돈라면의 제품 특징은, 건조 마늘 슬라이스 + 로스팅 마늘 조미유 인데요. 팔도에서 나온 남자라면도 마늘이 건더기스프로 들어가지만, 돈라면과는 많은 차이가 날 것 같아요. 물론, 다음에 남자라면도 먹어보고 돈라면과 비교해서 올려봐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겠지만, 강렬한 마늘 조유가 없다는 점만으로도 비교 불가 일 것 같아요.


얼큰한 빨간 라면과는 또다른 알싸한 매콤함으로 차별화 된 라면


  가장 일본 라멘에 근접한 맛을 가지고 있는 라면인 것 같아요. 대학로 근처에서 돈코츠 라면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오리지널 돈코츠라면에 비하면 좀 연한 느낌이였지만, 돈라면의 향미유 때문에 완전한 맛 비교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돼지뼈 육수에 간장을 넣어서 만드는 돈코츠소유라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마늘 조미유를 빼면, 더 먹기 편했어요.)

 돈라면은, 알싸한 마늘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고, 면의 식감도 쫄깃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는데요. 이런 마늘 향과 맛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도 있을 듯 했어요. 특히나, 아이들이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맛이라서, 삼양의 주력제품으로는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매니아층은 두텁게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마치, 꼬꼬면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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