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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 이란,  손과 발에 침을 묻혀서 온몸을 세수 및 샤워를 하듯이 닦아내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는 몸단장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고양이 둘째 설이 입양,  아깽이 설이의 첫번째 그루밍 하는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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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표정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설이의 모습 이다. 밤새 잠을 잘잤는지 눈꼽이 가득 끼어있고, 침이라도 흘리면서 잤는지~ 산신령 턱수염과 함께 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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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정신없이 촵촵촵~ 설이의 그루밍이 시작한다. 산신령 턱수염은 그루밍때문에 그리 된것일까? 손발 그리고 온몸을 핥아 닦아내는데, 아직 멍한 상태여서인지 방바닥도 함께 닦아준다.

"방바닥은 지지야~" 라며 손으로 막아보지만, 그새 내 손도 핥아주는 설이. 바보같아 '맹꽁이' 라고 놀리보지만 골골골~까지 하면서 기분 좋아 죽어한다.

덩달아 바라보는 내 마음도 골골골~ 기분이 좋아지는건 왜 일까? 참, 사랑스런 아이 이다.

설이의 첫번째 그루밍 사진을 남겨보며,  모든 첫번째의 모습을 꼭 기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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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에 낑겨서 자는 고양이 설이 모습을 보니 자랑하고 싶어진다.

사람은 '타고 난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정을 하는데, 작디 작은 아기 고양이 설이의 본능적인 행동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첫째 냥냥이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본능적인 감각을 통해서 하나하나 알아채가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한 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 첫째 고양이의 행동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냥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딱히, 행동으로든, 말로든 여러번 설명을 해도 알아들을수 있는 고양이가 아니다보니, 가르쳐줄수도 없다. 그저, 아기 고양이 혼자서 척척! 이렇게 저렇게 잘 배워가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고양이가 좁은 곳을 좋아한다지만, 본적도 배운적도 없는 아기 고양이 혼자서, 알아서, 좁은 틈으로 기어들어가는 걸 보면 신기해 할 수 밖에 없다랄까? 이번에는, 문틈에 낑겨서 잠을 자고 있는 아기 고양이 설이를 보면, 신기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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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어넣은 것도 아니고, 첫째 고양이 냥냥이가 솔선수범(?) 문틈에 낑겨서 자는 녀석도 아닌데, 잘도 기어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는 설이 이다. 꾸역꾸역 기어들어갔을 것 같은 궁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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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도 문틈으로 꾸역꾸역! 들어가서 설이의 앞쪽을 찍어보았다. 우측으로 고개를 틀고자는 설이. 보통 고양이는 오른쪽으로 눕는걸 선호한다고 하는데, 냥냥이도 오른쪽, 설이도 오른쪽 인걸 보면, 의외로 근거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봤지만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저, 고양이마다 누워서 찍은 사진들 보면, 주로 한방향! 오른쪽으로 눕는 게 많다는게 증거? (우리 고양이는 아닌데? 그럴수 있다. 굳이, 눕는 방향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으니.. :)

그리고, 고양이가 너무 좁은 틈에서 자려고 하다보니, 먼지쌓인 곳에서 자고, 자칫 치일수도 있는 곳에서 자다보니,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럴때는, 아무래도.. 좀 아닌 곳에서 자려고 한다면 막아주거나, 너무 더러운 곳이면..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잘자고 있는데, 깨우면.. 사람도 고양이도 화를 내게 되니.. 서로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미리 손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120% 사람이 조금 더 손해를 감수해줘야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문틈에 낑겨서 자는 고양이 설이의 모습을 보면서, "애는 천재 인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척척! 육아블로그 에서 자주보는 자랑거리중 하나이지만. 나도 설이를 자랑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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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스트레칭, 이러니 한순간도 눈을 못떼겠다.

하루종이 고양이 설이의 모습을 쫒게 되는 것 같다. 새하얀 털에 파란 눈동자는 한순간도 놓칠수 없게 만든다랄까? 여기 쫑! 저기 쫑! 쫑쫑 걸음으로 뛰어다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게 바로 콩깍지 씌인 눈일지도 모르겠다.

설이의 별명은 너무나도 많다. 솜사탕, 설탕, 눈사람, 흰둥이로 불러보지만, 귀가 잘 안들리다보니, 이름은 불러봤자이다. 늘 눈마주칠수 있는 거리에서 교감을 하게 되는데, 설이의 알콩달콩 달달한 스트레칭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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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뛰어다니다가, 힘 빠지면 그자리에서 푹~ 누워서 자버리는 설이. '골골골~'거리면서 눈이감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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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첫째 냥냥이가 부엌으로 가는 것을 발견한 설이. 눈동자가 순식간에 '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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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혼자, 몰래 뭘 먹는가 싶었는지, 몸을 일으켜 발걸음을 재촉하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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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중간에 쭈욱~ 스트레칭을 시원하게 한다. 엉덩이가 뒤로 쭉~ 빠져서는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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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를 늘렸으니, 하체! 뒷다리도 쭉쭉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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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뒷발로 툭툭 먼지를 털어내는 설이. 기껏 일어나서 몇걸음 옮겼는데, 냥냥이가 물마시는 걸 보더니, 실망을 한 것 같다. 역시, 먹는 것에 대한 기대를 부수는 것 만큼 잔인한게 없는 듯 싶다.

실망한 상태로 멍하니 밥그릇쪽을 쳐다보는 설이.

아이 귀여워! 이러니 계속 바라볼수 밖에 없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처음인 설이를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도 즐겁고 기쁘다. 모든게 처음인 아기 고양이 설이. 나에게도 설이의 첫모습이기에 다 담아내고 싶은 순간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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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미묘 설이.

하루종일 내리는 비때문에 집안이 눅눅해지고, 설이도, 냥냥이도 온몸이 추욱~ 쳐져 있다. 왠지 기분도 축축~ 쳐지게 되는데, 그나마 아직 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설이는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뿅뿅뿅~ 뛰어다닌다. 이녀석 노는 모습 보면서 덕분에 기분이 돌아온다랄까?


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 미묘(아름다운 고양이) 설이의 이쁜짓과 고운 자태를 보면서 느끼게 된다. 이녀석은, 꼬리 아홉개 달린 고양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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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눅눅해진 장판, 그래도 잘도 뛰어놀던 에너자이져 설이. 겨우(?) 기운이 빠졌는지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똘망똘망 했던 눈망울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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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쉬겠다 마음 먹었는지, 조금씩 더 릴렉스해지는 설이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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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뿅뿅뿅~ 달려다니게 만드는 짧디 짧은 숏다리 발. 진짜 애기 고양이 젤리가 뭔지 보여준다랄까? 요즘은, 그래도 과자(?) 냄새가 발에 많이 베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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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가 날 바라보지만, 나도 설이를 바라보고, 뭔가 찌릿찌릿~ 우린 통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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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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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러하지만.. 설이에게도 물어보고 싶다.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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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라도 해주는 듯이 '골골골~' 거려주는 설이. 언제봐도 미묘! 눈곱도 제거해주고, 좀 더 건강해지면 더 예뻐질텐데~ 아휴! 벅찬 이녀석의 외모에 하루의 낙이 되어가는 것 같다. :)


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미묘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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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랑 한판 중? 혼자서도 잘노는 고양이 설이.

편안한 오후, 짧은 순간 거실에서 들리는 설이의 '꺄앙' 거리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혹시, 냥냥이가 설이를 물거뜯고 맛보고 있는건가?' 싶어서 달려나갔더니, 이런이런! 설이가 줄자에 칭칭 감겨서 짜증을 내고 있었다. 나름 한판 붙어본 모양인데, 뱀처럼 꼬여서 설이를 감싸고 있는 줄자를 보니, '이거 풀어주다가 내가 물리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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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놀이할 것을 찾아본 설이가 마음에 든 것이, 줄자 인가본데... 어찌하다 위의 사진처럼 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슬링(?) 비슷하게 물고 빨고 빙글빙글 돌고 눕고 했을 것 이다. 온몸에 칭칭 감긴 줄자 덕분에 재미도 봤겠지만, 나오려니 짜증이 났던 것일텐데, 비명소리로 SOS를 날리다니..

분명 좋은 장난감으로 줄자가 괜찮을 것 같지만, 매번 이렇게 한판 붙고서 SOS 소리를 지른다면 치워줘야할 듯 싶다. 혼자서도 잘놀수 있는 고양이 장난감.. 줄자 말고 또 없는지 간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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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고양이 이란 무슨 뜻일까? 알아보았다.

고양이 똥꼬발랄 하다? 고양이의 똥꼬까지 건강하고 발랄하다는 뜻으로, 항문(똥꼬)를 귀엽게 표현한 것을 말한다. 그런데, 뭐가 귀여운거지?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평생? 절대! 이해 못할수도 있다. 똥꼬..항문이 왜 발랄하지? 라는 생각이 우선이라면 말이다.

냥냥이를 처음 만났을때 나도 똥꼬를 왜 귀엽다고 하는건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남아에 회색털로 가려진 똥꼬가..왜? 그런데, 이번에 설이의 똥꼬를 유심히 관찰하고 보살펴보며, 왜 고양이의 똥꼬를 발랄하다 라고 말하는지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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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톱 만큼의 똥을 뽕뽕뽕, 그리고서는 열심히 몸단장을 하는 설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 작은 녀석이 그래도 볼일 다 보고 정리하는 것도 알고 있다니 기특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모습이 똥꼬발랄함의 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아마, 건강하게 대소변을 잘보고, 그루밍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뿅뿅뿅~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똥꼬발랄하다 라는 말이 붙은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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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를 스토킹 중인, 냥냥이의 모습이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데.. 다행히도 공격하기 보다는, 설이의 손장난에 도망치기 바쁜 냥냥이이다. 둘째 입양에 첫째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아니라는데, 냥냥이에게는 즐거운 관심사가 생긴듯 싶다. 늘 설이가 보이는 곳에서, 설이가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냥냥이.

그러고 보면, 냥냥이의 똥꼬발랄함은.. 설이 오고나서 많이 줄어들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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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닌 후, 지쳐버린 설이. 얼마나 잘 뛰어다니는지, 눈에 자기 먼지 들어가도록 팡팡팡! 뛰어다닌다. 결국, 안약처방 받아서, 눈물 좀 흘렸는데.. 포기하지 않고, 눈물 흘리면서도 뿅뿅뿅! 곳곳을 뉘비는 설이. 엄청난 말썽꾸러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몸놀림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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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로 기절한 설이에게는 잠자리가 따로 없다. 모든 곳이 그냥 잠잘수 있는 곳. 걱정인 것이 먹다가 지쳐서 잠들고, 놀다가 지쳐서 잠들고, 설이만의 잠자는 자리가 따로 없다보니, 발에 치일까봐.. 조만간 이녀석의 보금자리를 정해줄까 싶다.

똥꼬발랄한 아기고양이 설이, 그리고, 냥냥이도. 둘 다 다치지말고 더 건강하고 예쁘게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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