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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도서 출간 전시회 샘터 갤러리에서

지난 6월 21일 목요일 혜화동 샘터 갤러리에서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유명한 화가 이경미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에세이 도서 출간 기념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작년, '길고양이 통신원 고경원'님 전시회 이후로, 올해 처음 가본 고양이 관련 전시회 였습니다. 거의, 고양이 관련된 문화행사 소식을 접하기가 어렵다보니, 작은 행사이라도 방문하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요.

고양이 전시회? 고양이 그림? 두가지 다 쉽게 접할수 없기에, 샘터 갤러리의 (작은)규모를 알고 있었지만, 이경미 화가의 전시회에 기대를 하며 방문해보았답니다. 특히나, 저에게 전시회 소식을 알려주신,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분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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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 도서 출간 전시회
일정: 6월 21(목) ~ 7월 22일(일)
장소: 대학로 샘터 갤러리
입장료: 무료
(일요일 휴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스타벅스 건물 뒤쪽으로 들어가면, '샘터 갤러리'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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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샘터갤러리 안내를 받게 되어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거나, 못찾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저는 '길치'인지라, 이 쉬운길도, 빙돌아갔었답니다. 그래도, 겨우 50M 차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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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도서 출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샘터 갤러리 도착! 종종 대학로에 장보러 오거나, 칼국수 먹으로 왔을때, 한번씩 들리게 되는 샘터 갤러리 인데요. 이번에는, 주목적이 고양이 그림 전시회 관람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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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갤러리 창문에 붙어있는 주인공 '고양이들' 스티커 에요. 보다보니, 집 창문에 이렇게 붙여놓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고양이 스티커 제작에 눈이 살짝?!) 아무튼,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네마리 이지만, 이 곳에서 보여준 녀석들은, 나나와 랑켄! 두녀석이였습니다.



앞서 설명해드렸듯이,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에세이 도서 출간 기념 전시회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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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니, 이경미 화가의 고양이 나나와 링켄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양이 그림 전시회의 시작은, 고양이 '나나'와의 눈맞춤 부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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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서, 이경미 화가의 그림이 담긴, 엽서, 노트, 에세이 도서, 그리고 프로필 및 관련 기사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경미 화가님에 대해서 잘 몰랐던지라, 선채로 약 30분간 A4기사를 읽었던 것 같아요. 특히, 그림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서 감상을 하니까, 뭔가 이해가 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랄까요? 역시, 예술은 알고봐야.. 무지목매함을 채울수 있는 분야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상품들 중에서, 우주적인(?) 고양이 그림이 들어간 노트에 눈이 갔는데요. 네권의 노트 속 고양이 그림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에세이 도서는, 조만간 서점에 가봐야겠습니다. 샘터 갤러리 직원분(?)이 옆에서 읽고 계셔서, 못봤거든요. :)



그림 옆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재료(?)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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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독특했던, 고양이 병! 고양이가 앉아있는 모습이 프린팅 되어 있더군요. 체스는 왜 붙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들던데 :) 참 신기한 작품인 것 같아요.

담당 에디터 분께서 댓글을 남겨주셔서 7월 4일 수정 합니다. :)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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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안쪽 계단을 한번 더 내려가면, 또 다른 작품들을 볼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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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그림들을 볼 수 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그림에(?) 장치를 했다고 해야할까요? 올록볼록, 이런 입체감을 넣은 그림은 처음 보는지라, 신기하더군요. 그리고, 창가에 바다에, 그리고, 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어딘지,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공통적이여서인지.. 참 잘어울리는 조합이 아닌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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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또 다르게 표현이 되어있더군요. 위의 사진으로 봐도, 뽀올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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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화가의 모든 그림의 주제 인 것 같아요. You Don't Own Me!



설치미술도 있더군요. 사랑의 우주로 간 고양이 였는데요. 사랑의 풍선이 우주 고양이의 눈에서 부터 시작이 되더군요. 사랑찾아 지구에 도착한 느낌도 들더군요. 뭐, 본래의 의미는 그렇지 않겠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해석을 달리 할 수 있기에, 혼자 감탄하면서 봤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멋진 설치미술 인 것 같아요.



총 13작품의 '고양이 그림 전시회'를 보고 나왔는데요.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도서 출간 기념 전시회 라서, 많은 작품들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적었던 그림수에 비해서 나름 의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의 고양이 사진전은, 외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림은 화가만의 내면을 전시하는 것이 생각되기에,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전시되어 있는 작품수는, 제가 눈으로 세어본 것이라서요. (+,-) 오차 3작품을 생각해주세요. 문득, 계단 초입에 있던 그림이 생각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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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화가 이경미 성장 에세이, 책 출간 기념회! 오픈된 작품수가 적어서 조금 빈듯한 전시회 였지만, 사진전 이랑은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이 전시회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주말 혜화동 나들이 계획을 한번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대학로 맛집 탐방 겸 샘터 전시회에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입장료도 무료, 작품도 많지않고, 작품이 너무 어렵지 않고, 특히! 주인공 고양이가 귀여우니~ 부담없이 감상 할 수 있는 고양이 그림 전시회 인 것 같습니다. 간단히, 간편하게, 부담없이, 가족들과 함께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단, 너무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도 크는 법! 편안하게 "나들이 겸, 전시회 구경한번 하러갈까? 식사도 하고~" 이 정도의 마음으로,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고양이처럼 나는 혼자였다' 도서 출간 기념 전시회, 샘터 갤러리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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