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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누워 잠자는 고양이 냥냥이, "추운데서 자면 입돌아가요"


어느덧 벌써 겨울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냥냥이의 창가시간이 줄어들고 있기도 합니다. 창가에 누워 잠자는 걸 좋아하는 냥냥이에게, 춥다고 창문 닫아버리면, 하늘 바라보듯이, 창문만 바라보는 냥냥이를 달래주게 됩니다. 바깥 모습 구경 좀 하다가, 골골골 거리면서 잠드는 냥냥이, 여유만끽 하는 창가 낮잠시간을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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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에 머리 올려놓고 낮잠 자는 냥냥이의 모습 입니다. 머리가 무거워 슬픈 당신! 냥냥이의 이런 모습에 푹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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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잠들어 있듯이, '새근 새근' 잠자는 냥냥이 입니다. 햇살 따뜻한 점심시간 1~2시에만 잠깐씩, 여기서 낮잠을 자는데요. 깨우기 미안할 정도로 잠드는 냥냥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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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겹, 두겹, 모피코트가 두꺼워져가는 냥냥이. 땡~ 움크리고 창틀 위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 더 추워지기전에 옷이라 하나 해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미 콧물감기에, 목감기가 걸려서 허덕이는데, 이녀석은 창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니..고민이 커져가는 겨울이 되갑니다.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머리큰 냥냥이의 낮잠 모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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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을 찍다보면 더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요즘은 사진 관련 어플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느낌의 사진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 부터 차가우면서도 다크한 느낌까지, 또는 세세한 부분을 터치 한번으로 사사삭~ 수정이 되어진다.

지난 여름부터 갤럭시노트(스마트폰)으로 바꾸고나서, 더욱 더 자주 고양이 사진을 찍어보게 되었는데, 블랙홀에 빠져든 것 처럼, 사진보정과, 알록달록 꾸미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었다. 점점 "고양이 화보 한번 찍어보면 안될까?" 하는 욕심도 부릴만큼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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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플래쉬를 터트리고, 노랗게 수정을 해보았다. 다행히도 골아떨어져서 자고 있던지라, 번쩍였는데도 꿈쩍안하고 잠을 자는 냥냥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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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번쩍' 플래쉬가 터지고 나서, 짜쯩을 살짝 부려보는 냥냥이의 모습이다. "아오! 자꾸..." 하면서도 화는 못내고, 얼굴을 손발로 가린채 계속 자려는 냥냥이 모습 이다.


밤에 들어올때면, 이불 위에서 '자기가 주인인냥' 잠들어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플래쉬? 그래도 자리는 안비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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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옆에서 함께 깨는 냥냥이. 사랑한다는 격한 포옹을 싫어라 하는 냥냥이 이다. 부릅부릅! 눈동자로 짜쯩나 있음을 표출하지만, 절대 사나이는 울지않는다며... 짜쯩난 채로, 꽤 오래 안겨있어준다.


"후...."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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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냥냥이 사진 이다. 휴대폰 배경화면을 지정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한다. 어딘지, '날쌘돌이 쏘니' 느낌도 나면서, 카리스마 폴폴! 완전 잘생겨 보인다. 진정한 '사진빨' 이라며 놀리기도 수백번이지만, 반하게된 건 인정. :)


처음에 고양이 사진을 찍을 때는 신기한 모습에 휘둘리며, 이리저리 스토커 처럼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이제는 '조금 더 인물이 잘나오게' 라는 생각으로 고양이 사진을 찍게 되는 것 같다. 뭐랄까, 내 눈에 찍히는 모습과 다른 사진에 대한 실망감을 알게 되었다랄까? 실제로는 이만큼 이쁜데, 사진에는 요만큼 밖에 나오지 않아서 속상한 기분.


카메라, 휴대폰, 사진기를 탓하면서, 점점 고양이에게 반해가는 것 같다. 내 눈에 비춰지는 사랑스러움이 카메라에도 찍혀져나오길 바라는 걸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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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용 후 경계선 긋고 지내는 냥냥이, 상부상조 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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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에게 고양이 미용을 못난이 처럼 해주고 났을 때의 모습이다. 야매 못난이 고양이 미용이 끝난 뒤, 한껏 기분상한 상태로, 경계선을 그어놓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얼굴에 '건들지 마시오' 라고 적혀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툭' 건들면서 "왜이래~" 하면, '확' 하며 짜증이 듬뿍 담긴 묘상(?)이 더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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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용은, 더운 여름에 장모종을 위해서, 또 함께 사는 집사를 위해서 다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 너무 바짝 털을 밀어버리면, 피부병이 날수도 있기에 나름의 눈대중이 필요한 미용 작업 이랄까? 냥냥이의 경우, 털갈이 시기가 오면, 털 빠짐도 심하고, 한움큼씩 빠지는 죽은털이 많다 보니, 여름이면 나름 손을 써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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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털을 자르고 나면, 첫번째 사진에서 볼수 있뜻이 하얀 속털로 가득해서, 몸만 하얗게 보인다. 하지만, 두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본래의 회색털이 난다. 약 1~2달이면 이분법으로 나위었던 머리, 몸 색깔이 하나로 합체 된다.

고양이 미용 후, 털이 자라는 1~2달의 시기는 경계선을 그은 것 처럼 좀 투덜투덜 거리기는 하지만, 딱 털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마음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 같은 냥냥이이다.

못난이 미용이라서, 못난이 처럼 마음을 보여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경계를 주더라도, 서로간의 상부상조를 위해서 밀어붙이는 결단력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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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창가에 누워 다리 꼬고 잠을 자고 있다면?

놀라지 않을수가 없지 않을까. 또는 웃기긴 할 것이다. 고양이가 취하는 자세는 신기할 정도로 묘~한 포스와 이상한 자세를 자주 보여주는데, 냥냥이도 자주 이상한 자세를 보여주곤 한다. 이번에는 창가에 누워 다리 꼬고 잠을 자는 모습 이랄까?

좁디좁은 6~7cm 폭의 창틀에 배깔고 누워서 '룰루랄라~' 신나게 낮잠을 청하는 것도 눈에 들어오지만, 이번에는 발을.. 뒷다리를 꼬고 잠을 자고 있는게 아니겠는가!

참, 별 희안하게도 졸고, 앉아, 누워, 다리 꼬고, 자고 있구나? 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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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이상하다 싶어서 보면, 저리저리 다리를 꼬고 잠을 자고 있다. 왜 저러고 잘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냥냥이와 대화가 되지를 않으니 알턱이 있나.. 참 이상하게 자고 있는 모습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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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다리 꼰 것을 보면, 오른발이 왼발과 꽈서 살짝 나와있는데, 겹쳐있는 것 이면서도 꼬고 있는 느낌이 난다. 보통, 사람들이 방바닥에 배대고 누워서 만화책 볼때 나오는 그런... 뒷다리 꼬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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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보고 배운 건 아니겠지만, 고양이가 저렇게 다리 꼬고 누워있는 건 처음보는 것 같다. 왠지, 냥냥이가 대단해 보이기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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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자세로 잠든 아기 고양이 설이, 점점 마음을 놓는 중?

고양이의 골뱅이 자세란? 허리를 둥글게 움크리고, 머리를 몸 쪽으로 파묻는 자세를 말한다. 스스로 자기 몸을 감싸는 자세가 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것 같은데, 예를 들자면, 겨드랑이에 손을 끼고 자는 느낌이랄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다보니, 콧물과 기침을 동반한 한철 감기가 내 곁을 떠나지를 않는다. 그런데, 설이 이녀석도 내 곁을 떠나지 않으니 걱정이 많다. 혹여나, 사람 감기가 고양이 감기로 옮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랄까? 하지만, 절대 옮길일은 없다고 하는데,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잘안들리고, 잘보이다보니, 사람 옆에서 기다리고, 그대로 잠을 자는 경향을 보이는 아기 고양이 설이 이다. 게다가 실눈을 뜨면서 자는지라, 최대한 이녀석의 마음의 안정을 하겠금 만들어주게 되는데, 감기걸린 나보다 설이를 챙기다보면, 울컥! 하기도 한다.

내코가 석자인데, 너를 챙겨줘야 하니? 랄까..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내 발치에서 골뱅이 자세로 잠든 설이를 볼때면, 한번더 챙겨봐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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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내 발치에 드러누워서 자는 설이 이다. 괜히 한번 더 눈길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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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완벽한 골뱅이 자세를 배우지 못한 것 같다. 어딘지 어설프면서도, 굉장히 불편하게 잠들어 있는 모습인데, 표정 하나만큼은 평온의 끝을 달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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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보는 내가 불편해지는 건 어쩔수가 없는 듯 싶다. 그렇다고, 자는 애들 깨워서 "똑바로 자" 라고 말한들.. 알아들을리 만무이니 어쩔수 없이 바라보는게 전부가 된다.

고양이의 골뱅이 자세는 SLOW WAVE 수면이라고 해서, 깊이 잠들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몇일, 몇달,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차츰!? '고양이스러워져' 가는 설이 이다. 어느덧 골뱅이 자세도 나름 취할 수 있고, 실눈뜨고 자던 것도 많이 줄었고, 서로간의 믿음을 쌓아가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랄까?

서로의 마음이 닿고 있는, 내 발치에서 지금은, 조금 불편하게 골뱅이 자세로 잠들어 있지만, 완전한 숙면을 취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라며, 지켜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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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설이, 작은 몸으로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미꾸라지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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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으로 쑝쑝~ 똥꼬발랄하게 움직이는 아깽이 설이를 찍기 바쁘다. 마치 미꾸라지 한마리 마냥 요리조리 어찌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카메라 셔터 스피드가 못따라갈 정도 이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말썽꾸러기 아깽이 설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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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쉬는가 싶다가도, 방바닥에 드러누워서 책상하고 씨름을 한다. 승자 없는 승부이지만, 열심히도,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설이 이다. 어디서 힘이 나는지 끝도 없이 혼자서도 잘~ 논다.

살짝 나도 끼고싶어 손을 들이밀면, 어김없이 내손도 물고 뜯고 맛보려 드는데, 정말 아깽이의 끝은 어디일까 싶다. 요리조리 꿈틈꿈틀, 뿅뿅~ 거리면서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는데, 막을 재량도 없고, 막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하는 짓(?) 모두가 즐겁게 바라보게 된다.

하얀 미꾸라지 한마리가 집안 곳곳에 흙탕물을 뿌리고 다니지만, 몹시 좋은 기운 인지라 잡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는다. 그저 흐믓하게 바라보게 되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내 마음 속도 휘젓고 다니는 아깽이 설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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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 서로 사이가 나빴지만 음식으로 하나 된다면?

꽤나 하악질 좀 했던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 그런데 이 둘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있다. 바로, 밥먹는 식사시간이다. 설이가 왔을때 초반만 하더라도, 동물병원에서의 자율급식 습관에서 벗어나는데 힘들어했었는데, 이제는 잘 적응한 것 같다.

딱 끼니 시간만 되면, 배꼽시계가 정확하게 울리는 것인지, 냥냥이의 배꼽시계 따라서 울어재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연히 달라진 식사시간의 활동성, 활발함은 보는 내내 기분 좋게만든다.

특히나, 두녀석이 달라붙어있어도 하악거림도 없이, 경계도 없이 밥으로도 쏠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금새 친해질 것만 같아 보기 좋아진다. 음식으로 대동단결! 밥시간이면 누구보다 똘똘뭉치는 냥냥이와 설이의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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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한알 아까운줄 아는, 냥냥이와 설이. 바닥도 훑어보고 냄새도 맡아보지만, 정녕! 이게 끝인가? 싶은지, 포기할 줄 모르고 매달린다. 사료 가루라도 흘리는 순간이면, 뒹글뒹글~ 몸개그도 보여주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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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몸단장, 고양이 그루밍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같은 자세, 같은 시간, 같은 속도로 그루밍을 시작했는데, 몸이 짧고 작은 2달 조금 넘은 설이는 스피드 함이 다르다. 냥냥이는 계속 얼굴 세수에 한참이지만, 설이는 벌써 똥꼬 핥아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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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냥냥이와 설이. 나도 녀석들을 구경하고, 녀석들은 나를 관찰하는 중이다. 뭔가의 낌새를 눈치 챘는지 부엌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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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녀석들 밥먹는 시간 이후에, 우리도 밥을 먹는다. 사람에 움직임에도 시선이 따라가지만, 더욱 더 강력한 존재(?)는, 음식의 향기가 아닐까 싶다. 킁킁 거리면서, 첫째 냥냥이, 바로 뒤에는 둘째 설이가 함께 고개를 틀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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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따라서 시선도 함께 움직이는 나름 귀여운 모습. 하늘 높은줄(?) 모르는 음식님이 지나가고 있다랄까? 찬양보다 더 한 감동을 녀석들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을 즐기는 내 마음을 녀석들은 알고 있으려나?


알콩달콩, 똑딱똑딱! 음식이 만들어지고, 두녀석이 함께 울어재끼는 소리를 즐기면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럴때면 언제 서로 하악거리면서 거리를 뒀을까 싶을정도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양이 두마리, 냥냥이와 설이, 진짜 싫어서 서로에게 하악거리고 거리를 두는게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진짜 싫어하면 밥먹을때도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렇게 '우앵우앵' 두녀석의 울어재끼는 합창을 들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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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그루밍 이란,  손과 발에 침을 묻혀서 온몸을 세수 및 샤워를 하듯이 닦아내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는 몸단장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고양이 둘째 설이 입양,  아깽이 설이의 첫번째 그루밍 하는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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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표정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설이의 모습 이다. 밤새 잠을 잘잤는지 눈꼽이 가득 끼어있고, 침이라도 흘리면서 잤는지~ 산신령 턱수염과 함께 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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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정신없이 촵촵촵~ 설이의 그루밍이 시작한다. 산신령 턱수염은 그루밍때문에 그리 된것일까? 손발 그리고 온몸을 핥아 닦아내는데, 아직 멍한 상태여서인지 방바닥도 함께 닦아준다.

"방바닥은 지지야~" 라며 손으로 막아보지만, 그새 내 손도 핥아주는 설이. 바보같아 '맹꽁이' 라고 놀리보지만 골골골~까지 하면서 기분 좋아 죽어한다.

덩달아 바라보는 내 마음도 골골골~ 기분이 좋아지는건 왜 일까? 참, 사랑스런 아이 이다.

설이의 첫번째 그루밍 사진을 남겨보며,  모든 첫번째의 모습을 꼭 기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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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에 낑겨서 자는 고양이 설이 모습을 보니 자랑하고 싶어진다.

사람은 '타고 난다'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정을 하는데, 작디 작은 아기 고양이 설이의 본능적인 행동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첫째 냥냥이가 가르쳐준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본능적인 감각을 통해서 하나하나 알아채가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한 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 첫째 고양이의 행동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냥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딱히, 행동으로든, 말로든 여러번 설명을 해도 알아들을수 있는 고양이가 아니다보니, 가르쳐줄수도 없다. 그저, 아기 고양이 혼자서 척척! 이렇게 저렇게 잘 배워가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고양이가 좁은 곳을 좋아한다지만, 본적도 배운적도 없는 아기 고양이 혼자서, 알아서, 좁은 틈으로 기어들어가는 걸 보면 신기해 할 수 밖에 없다랄까? 이번에는, 문틈에 낑겨서 잠을 자고 있는 아기 고양이 설이를 보면, 신기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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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어넣은 것도 아니고, 첫째 고양이 냥냥이가 솔선수범(?) 문틈에 낑겨서 자는 녀석도 아닌데, 잘도 기어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는 설이 이다. 꾸역꾸역 기어들어갔을 것 같은 궁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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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카메라도 문틈으로 꾸역꾸역! 들어가서 설이의 앞쪽을 찍어보았다. 우측으로 고개를 틀고자는 설이. 보통 고양이는 오른쪽으로 눕는걸 선호한다고 하는데, 냥냥이도 오른쪽, 설이도 오른쪽 인걸 보면, 의외로 근거가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봤지만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저, 고양이마다 누워서 찍은 사진들 보면, 주로 한방향! 오른쪽으로 눕는 게 많다는게 증거? (우리 고양이는 아닌데? 그럴수 있다. 굳이, 눕는 방향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으니.. :)

그리고, 고양이가 너무 좁은 틈에서 자려고 하다보니, 먼지쌓인 곳에서 자고, 자칫 치일수도 있는 곳에서 자다보니,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럴때는, 아무래도.. 좀 아닌 곳에서 자려고 한다면 막아주거나, 너무 더러운 곳이면..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잘자고 있는데, 깨우면.. 사람도 고양이도 화를 내게 되니.. 서로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미리 손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120% 사람이 조금 더 손해를 감수해줘야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문틈에 낑겨서 자는 고양이 설이의 모습을 보면서, "애는 천재 인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척척! 육아블로그 에서 자주보는 자랑거리중 하나이지만. 나도 설이를 자랑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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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스트레칭, 이러니 한순간도 눈을 못떼겠다.

하루종이 고양이 설이의 모습을 쫒게 되는 것 같다. 새하얀 털에 파란 눈동자는 한순간도 놓칠수 없게 만든다랄까? 여기 쫑! 저기 쫑! 쫑쫑 걸음으로 뛰어다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이게 바로 콩깍지 씌인 눈일지도 모르겠다.

설이의 별명은 너무나도 많다. 솜사탕, 설탕, 눈사람, 흰둥이로 불러보지만, 귀가 잘 안들리다보니, 이름은 불러봤자이다. 늘 눈마주칠수 있는 거리에서 교감을 하게 되는데, 설이의 알콩달콩 달달한 스트레칭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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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번씩 뛰어다니다가, 힘 빠지면 그자리에서 푹~ 누워서 자버리는 설이. '골골골~'거리면서 눈이감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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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첫째 냥냥이가 부엌으로 가는 것을 발견한 설이. 눈동자가 순식간에 '반짝'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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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혼자, 몰래 뭘 먹는가 싶었는지, 몸을 일으켜 발걸음을 재촉하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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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중간에 쭈욱~ 스트레칭을 시원하게 한다. 엉덩이가 뒤로 쭉~ 빠져서는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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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를 늘렸으니, 하체! 뒷다리도 쭉쭉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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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뒷발로 툭툭 먼지를 털어내는 설이. 기껏 일어나서 몇걸음 옮겼는데, 냥냥이가 물마시는 걸 보더니, 실망을 한 것 같다. 역시, 먹는 것에 대한 기대를 부수는 것 만큼 잔인한게 없는 듯 싶다.

실망한 상태로 멍하니 밥그릇쪽을 쳐다보는 설이.

아이 귀여워! 이러니 계속 바라볼수 밖에 없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처음인 설이를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도 즐겁고 기쁘다. 모든게 처음인 아기 고양이 설이. 나에게도 설이의 첫모습이기에 다 담아내고 싶은 순간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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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점,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무시하지 말자.

고양이는 환경변화를 무척 싫어하는 동물이다 보니, 고양이 둘째를 입양시 받게 되는 그 스트레스는 두말하면 잔소리 일 것 이다. 자신의 구역, 밥그릇 하나 더, 화장실은 공동으로, 등등의 모든 환경이 달라지는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특히나, 고양이 둘째를 거부하는 반응으로, 첫째가 토를 한다던지, 대소변을 아무대나 보거나 하는 등등의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둘째에 대한 시기, 질투, 미움으로 인해서 물거나 할퀴거나 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첫째가 자기자신을 학대하거나, 둘째를 학대하는 등의 행동, 둘 다 환경변화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자신이 나름대로 고양이 둘째 입양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하였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아무리 착한 첫째 고양이 일지라도, 그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져서는 안된다. 앞서 몇번의 다른 고양이들과의 합숙을 해본 경혐도 있고, 원래는 함께 지냈던 애기도 있었기에, 냥냥이에 대한 믿음은 더욱 더 컸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공포심은 고양이에게는 상상 그 이상인 것 같다. 평소, 아무리 착하고, 귀엽게만 행동 했을 지라도, 확! 달라지는 고양이의 공격적인 면을 만나게 되는게, 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해야 할 변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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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냥냥이가 처음에는 털을 바짝세우고 하악질과 같은 맹렬한 반응을 보이다가, 2~3일의 기간이 지나면서 탐색모드로 전환하게 되는데, 냄새를 통해서 거리를 줄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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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는 첫째가 둘째를 물거나 할퀴기도 한다고 하는데, 냥냥이는 '으르릉', '하악질' 둘다 하면서도 손지검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해도 둘째 (태어난지 2달된) 설이는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어안이 벙벙한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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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몇번의 하악질을 받아본 설이가 긴장을 하면서 꼬리를 바짝 세워보지만, 진짜.. 하룻강아지 일뿐. 서서히 다가오는 냥냥이에 대한 반응을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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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테 관심없이, 물린디 냄새가 궁금한건데?"

자신이 설이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듯이 주위사물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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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조여가는 공포감? 냥냥이가 설이에게 다가가는 궁금함! 이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지켜보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혹여나.. 공격을?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중에 한대 쥐어터지더라도, 반항 할 힘이 있을 때 까지는 적정선을 지켜주면서 보호해 줄 필요가 있으까.

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점: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무시하지 말자.
1. 합사시기에 대한 고민. (보통 1~2주일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2. 고양이 둘째에 대한 애정을 첫째에게 들키지 말라. (질투심 폭발)
3. 위험한 행동을 할시, 먹거리와 놀거리를 통해서 친해지게 하자.
 
그렇다고, 너무 둘째 고양이만을 감싸주고 아끼다 보면, 첫째 고양이의 질투심을 자극해서 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냥냥이와 설이의 첫만남에서 냥냥이가 손을 들길래 막았더니, 한동안 삐져서는, 내말은 완전 무시하고, 몇번은 하악질도 했다.

(이런 모습은 고양이가 사람을 동급이라고 생각하면 그런다는데..)

둘째 고양이에게는 태어나 처음보는 모든 것이 새롭기에 조금은 커버가 되지만, 변화된 환경은 첫째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그 불똥이 다른 곳에 튀지 않겠금 보호해주고, 지켜봐줘야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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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미묘 설이.

하루종일 내리는 비때문에 집안이 눅눅해지고, 설이도, 냥냥이도 온몸이 추욱~ 쳐져 있다. 왠지 기분도 축축~ 쳐지게 되는데, 그나마 아직 비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설이는 똥꼬발랄한 모습으로 뿅뿅뿅~ 뛰어다닌다. 이녀석 노는 모습 보면서 덕분에 기분이 돌아온다랄까?


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 미묘(아름다운 고양이) 설이의 이쁜짓과 고운 자태를 보면서 느끼게 된다. 이녀석은, 꼬리 아홉개 달린 고양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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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눅눅해진 장판, 그래도 잘도 뛰어놀던 에너자이져 설이. 겨우(?) 기운이 빠졌는지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똘망똘망 했던 눈망울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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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쉬겠다 마음 먹었는지, 조금씩 더 릴렉스해지는 설이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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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뿅뿅뿅~ 달려다니게 만드는 짧디 짧은 숏다리 발. 진짜 애기 고양이 젤리가 뭔지 보여준다랄까? 요즘은, 그래도 과자(?) 냄새가 발에 많이 베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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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가 날 바라보지만, 나도 설이를 바라보고, 뭔가 찌릿찌릿~ 우린 통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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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바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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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러하지만.. 설이에게도 물어보고 싶다.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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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이라도 해주는 듯이 '골골골~' 거려주는 설이. 언제봐도 미묘! 눈곱도 제거해주고, 좀 더 건강해지면 더 예뻐질텐데~ 아휴! 벅찬 이녀석의 외모에 하루의 낙이 되어가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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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모습이 솜사탕 같은 고양이 설이, 편애하게 되는 중!

여기저기 뿅뿅뿅~ 뛰어다니는 하얀 토끼 같은 고양이 설이, 온 집안 곳곳에, 자기구역 이라는 표시를 하는데, 하얀 털들을 묻히고 다닌다. 나름 고양이 마킹도 첫째 냥냥이에게서 배워서 열심히 하고 다니는데, 어린 녀석이 별걸 다 할 줄 아는구나~ 싶다. 첫째 냥냥이의 모범적인 행동 덕분에, 똥오줌도 다 가리고, 손톱갈이, 마킹 까지 따라하게 된 것 같다.

하는 짓도 착하고 귀여운 설이, 뿅뿅뿅~ 뛰어놀다가 떡실신한 모습도 보여주는데, 잠자는 모습은 더 귀여운 것 같다. 하얀 털이다보니, 솜사탕 같기도 하고, 토끼 한마리가 잠자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모습에, 살짝 편애하게 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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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뛰어놀더니, 쓰러져 잠든 고주망태(?) 설이 모습. 앞발 쭉, 뒷발 쭉, 아직은 골뱅이 자세를 모르는지? 일자로만 누워서 잔다. 아마 이런 모습도 첫째 냥냥이의 잠자는 자세가 영향을 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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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첫째 냥냥이를 보고배워서 이렇게 자는 것은 아니겠지만, 요즘 냥냥이 잠자는 자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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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솜사탕 같은 설이, 요리조리 자세도 바꿔보며 자는데, 결국은 똑같은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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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어서 자는 첫째 냥냥이의 모습이, 왠지 둘째 설이 에게 영향을 줬음직스럽다. 같은 모습으로 잠들지만... 요즘 편애를 시작하게 되서, 설설설설~ :) 하얀 솜사탕 같은 설이가 눈에 더 들어오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티나게 둘째만 편애를 하는 건 아니다.

첫째가 둘째를 미워하고 괴롭히게 된다면, 둘사이를 방해한 꼴이 되니, 최대한 공평하게 사랑을 나눠주는 중이다. 그래도, 첫째 냥냥이에게는 반으로 나뉜 사랑이라, 서운해 할 수 있는 기에, 조금 더 많이 챙겨주고 아껴주고 있다. 이렇게 글로는 둘째에게 몰래 전하는 사랑을..

이중 스파이(?) 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둘다 사랑하기에 편애를 들키지 않기위해 노력중이다. 하지만, 요즘은 편애 하는 중이라, 첫째 냥냥이에게 안들키게 블로그에서 풀어야 할 듯 싶다. 터져나오는 둘째 사랑이 넘치는데 풀수가 없으니, 이렇게나마 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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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냥냥이의 특이한 자세, 창틀에 누운 것도 아니고 일어선 것도 아니랄까?

늘 창가에 누워서 하루를 보내는 냥냥이. 오늘도 어김없이 햇살과 틈바람이 부는 곳에 앉아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 자는 자세가 이상한 것이다. 상체만 보면, 누워있는 것인데, 하체를 보면 막 일어서려고 하는 듯이 자세를 잡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서 일어서려고 한걸까 싶었는데, 눈은 감고 자고 있는걸 확인했다. 그러고나니, 더 이상하게 보이는 냥냥이의 잠자는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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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잘자고 있는 듯한 냥냥이인데, 뒷다리 접힌 것이 좀 이상한 모습이다. 살짝 엉덩이를 들린 것 같은 자세이지만, 그냥 엉덩이 털이 좀더 자라서 그리 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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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쪽을 보면, 자세히 보면... 다리를 겹쳐서 겹다리로 꼬아서 있다랄까? 왼다리는 사이로 오른쪽 다리를 쭉 빼고 있는 모습이였다. 일어서려는 왼다리와 계속 누워있으려는 오른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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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잘자던 냥냥이는 사진찍는거에 살짝 반응을 해주더니, 인상 팍! 그렇다고 일어서려는 기미는 안보이는데, 참 불편하고도 이상한 자세로 자는 냥냥이.. 깨워서 바로 자라고 하고 싶지만, 인상 팍! 아무튼, 고양이의 잠자는 자세는 죄다 특이하긴 한데.. 이런 발자세(?) 처음 보았다.

이건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누워있는 것도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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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 설이의 독특한 잠자는 자세 잠꼬대도 특이했다.

아기 고양이 잠자는 시간은, 길면 18시간 이상도 가능하다는데, 태어난지 2달 지난 아기 고양이 설이는 18시간을 채울려고 노력아닌 노력을 보여준다. 전혀 잘것 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특별히 설이가 졸려보이지 않는데, 밥먹고 그루밍 좀 하다보면 그새 지쳐서 잠들어버리고, 퐁퐁퐁! 뛰어가다가 지쳐서 방바닥에서 잠들어버리고, 화장실 안에서 잠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애는 어디서 이런 깡다구로 자는걸까?' 라는 말을 건내게 된다.

딱히 자기만의 잠자리 라고 할 곳이 없어서인지, 너무 거실 한가운데서 잠을 자는 설이다. 그러다보니, 마로도 냥냥이도 나도 무척이나 힘들었다. 고 자그만한 몸집의 아기 고양이가 발에 채일까봐.. 그래서, 살짝 깨워서 꾸중도 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설이.. 그래서, 멍~ 한 상태로 "뭐래니?" 정도로 넘겨버리는 쿨한 고양이가 되었다.

아무래도, 시력도 좋지않아서 분별력이 떨어지고, 청력도 매우 나빠서 깡통소리 '깡!깡'에만 살짝 반응하는 걸로 봐서는, 냥냥이에게 처럼 혼내거나 꾸중하는 건 무리인 것 같다. 그래서, 촉감을 이용해서 혼내는 방법을 적용해봤다. 몸을 감싸는 따뜻한 손으로 교감하는 것을 시작하는 중이다. 나쁜짓할때는 차가운 손이나, 물 묻은 손으로 감싸주는 식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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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이 된 둘째날 아침, 설이는 빨래바구니와 식탁 사이에서, 이런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어느덧 자기만의 구역을 만들고, 자기만의 잠자리를 만들어서는, 저리 잠을 자는데, 보기 너무 불편한 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자다가 이리저리 몸을 틀어주니 다행이랄까? 목이 뻗뻗해질 것 같은 자세로 잠들어 있지만, 세상모른듯이 너무 깊은 숙면을 취하고 있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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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의 침이 식탁다리에 묻어있을 것 같은 모습이다. 저리 찡겨서 자는데도, 정말 잘잔다.

이녀석은 깨우면, '화들짝!' 놀라기에, 자기가 스스로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 길인 것 같아서, 될수 있으면 잘때는 건들이지 않기로 했다. 털이 쓰윽! 얼마나 놀라겠는가, 하얀 눈같이 예쁜 설이~ 이 순간의 바램이 있다면, 조만간 냥냥이와 설이가 부둥켜 안고 자는 모습도 보여주기를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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