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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아시나요? 비영리 공익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대학로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방문기를 남겨볼까 해요. 이 곳에서의 기부란? 책을 집어드는 순간 부터 인 것 같아요. 정식 명칭? 대학로 동숭동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이랍니다.

빅네임은 아름다운 가게 이고, 그 속에 작은 헌책방이 있다 랄까요? 이름 그대로 헌책방 이지만, 다른 헌책방 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이 된답니다. 기부, 라는 이름 아래에 그리고, 비영리 공익 재단 이라는 차이가 있겠어요. 개인적으로, 이곳 덕분에 기부 라는 의미의 무거움을 덜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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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동숭동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입구의 모습이에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헌책방 영업을 하는데요. 이곳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국내외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을 위해 사용한다고 해요. 또한, 영업시간 이후에는 지역 시민을 위한 모임 공간으로도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회, 또는 강의를 열어준다고 해요. 그리고, 근처 학생들의 소모임 장소가 되기도 하고요. 대학로의 쉼터가 될 것 같은 장소에요. 이 장소가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기부를 기다린다(?) 랄까요. 몇 번 방문하다 보면, 자연스레 집에 있는 헌 책들을 가져다 줄 것 같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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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토 오전 11시~오후 7시/일요일 오후 1시~5시(명절,국경일 휴무)
온라인 카페 http://cafe.naver.com/bsbooks
트위터 @Bbookshop
주소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39 지하1층
문의 02)765-6004(동숭동헌책방)/1577-1113(아름다운가게)

그리고, 무선 인터넷도 된다고 해요. 노트북도, 스마트폰도, 사용은 할 수 있다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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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이곳의 미션과 비전이에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동참 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집안에 잠들어 있는 헌책들을 알찬 곳으로 보내주는 것 이랄까요. 순환과 재순환의 이치를 기부 속에서도 느낄수 있답니다. 어떤 곳이 더 궁금 하시다면, [링크] -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 에서 확인 해 보세요. ^^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입구 들어가는 동영상을 찍어 보았어요. 내부도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지만, 모자이크에 자신이 없어서..^^; 벽에 있어져있는 문구들을 보시면서 들어가시면 뭔가 마음 한 구석이 찡해지면서 찔릴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하지만, 밖으로 나올 때의 기분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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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나눔은 행복이다 라는 멋진 글이 계단을 이어줍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기부가 아닐까 생각해요. 자신의 생각을 기부 하고, 또 다른 기부를 낳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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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헌책 냄새로 가득할 것 같았던 기존의 헌책방과는 분위기가 다르죠? 인사동의 쌈지길? 또는 비싼 대학교 도서실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대학로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이에요. 깔끔하고 아늑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의 헌책방 같았어요. 그리고, 헌책들이 가득한 그런 공간으로 생각 하며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넓은 공간 이여서 놀랐답니다. 많은 책들이 가지런히 카테고리에 맞춰서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입구 진열장에는 새책들이 있는데요. 출판사에서 기부받은 새책도 판매 하고 있어요. 헌책, 새책, 책을 구매할 경우, 수익은 모두 기부가 된다고 해요. 이곳에서의 기부란 책을 집어드는 순간부터 시작 되는 것 같았어요. 헌책 인데, 헌책 처럼 느껴지지 않는 이상한 나라 같았다 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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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새감도 예쁘고 질감도 나름(?) 좋았던 슬리퍼가 "당신의 발을 보호해 줄께요" 라고 말을 걸어준답니다. 사람이 몰려서 북새통이 되는 곳이 아니라서, 신발 잃어버릴 걱정은 없어도 될 듯 해요. 신발만(ㅋ) 벗는다면, 더 많은 (헌,새)책들이 "날 보세요~"라며 반겨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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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인데요. 이곳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만화,동화) 책들이 모여져 있더라고요. 어린이 도서 코너 이지만, 입장 나이 제한은 없어요. ^^;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사진으로 봐도 보기 좋은 아이들 방 같지 않나요? 왠지, 그냥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방이였어요. 북카페를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북카페 못지 않은 즐거움과 편안함이 가득한 곳 같았어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 곳에는, 오래된 원서 부터, 영어책, 한문책, 만화책, 동화책, 등등! 다양한 종류의 (새,헌)책들이 있고요. 구매도 되고, 판매 금액은 모두 기부가 된다고 해요. 아참! 공정무역 초컬릿이나 커피등도 팔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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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나 리브로에 팔 경우 책가격의 10%정도를 받는다고 하는데, 이곳 헌책방에서도 10%의 적립마일리지를 제공 해 준다고 해요. 모두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기부 라는 단어가 이죠. 하지만, 1577-1113으로 전화하여 책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 책을 가지러 온다고 해요. 또는 택배로 배송을 할 수도 있다고 하고요. 무언가 기부 라는 의미를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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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 나에게는 다 지난 필요없는 물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수 있다는 사실. "이 TV는 어떤 운명으로 생존하고 있을까?" 마지막까지 좋은 일에 한몫을 하는 존재가 아닐까요? 제 곁에 있는 '오래된' 존재들은 어떤 한몫으로 생존하고 있는지 집안을 뒤집어보았답니다. 덕분에 낡은 필름 30통을 발견했어요. 필름현상 하면..뭐가 나올지.. 흑백이겠죠? 쩝-

이 사진과, 제 글을 읽으셨다면, 더 오래 묵혀서 날릴 존재(?)들이 없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이사할 때가 장날이 아니라, 언제든지 기부의 장날이 되도록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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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동숭동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위치에요. 혜화역 에서 참 가깝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깔끔하고 아늑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이였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다양한 책들이 많이 있고, 헌책 냄새 나는 그런 헌책방 과는 달랐어요. 으뜸! 분위기가 참 좋았고요. 대학로에서 약속 잡고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가 되기도 할 것 같아요. 커피 한잔의 5000원 대신, 500원에 더 좋은 만남의 장소를 만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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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발견한 '아직 무리'라는 문구 였어요. 하지만, 기부 라는 것을 하고 간 분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가는 것도 기부가 아닐까요? 한사람 한사람의 다녀가는 발걸음도 기부가 될수도 있다는 의미로요. 세상에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기부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리? 하나의 무리, 큰 무리, 세상은 하나의 큰 무리, 그 무리가 나눔이 되도록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져서 기부 물품이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집에서 쓰이지 않아 애물단지인 물건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가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집안에 잠자고 있는 책이 있다면 기분 천사의 길을 걸어보시면 어떠실까요?

[링크] - 아름다운 가게 홈페이지


제가 추천하는 관련 포스팅 '탐진강' 님의 "아름다운 커피와 가게에서 만난 이웃 천사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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