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고양이 냥냥이 와 애기는, 마로양의 뒷태 감상에 빠져있습니다.

잠시 한눈을 팔고 있지만, 뛰어난 청각을 소유한 귀로 마로양을 쫒습니다.

싱크대 한번 갈 때마다, 우르르르~ 초 울트라 집착형 스토커.. 고양이 두마리.

스토커의 스킨쉽은, 엉덩이를 비벼줍니다. "날 소유하고 싶지?"

 어김없이 도마소리에 뛰어나오는 고양이 두마리. 고양이 냥냥이와 애기가 장승처럼 앉아있습니다. 마로양의 뒷태 감상하는 흔들림 없는 시선 고정. 때로는, 주위 움직임에 시선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고양이의 절대 청각은, 흐트러짐 없이 고정됩니다. 마로양이 한번 움직일 때마다, 우르르르~ 구름관중 못지 않은 두마리의 스토커가 움직이죠.

 밥 시간만 되면, 스토커 고양이로 변신하는 녀석들의 유일한 애교, 엉덩이 들이밀기도 소용이 없는 시간. 녀석들의 스토킹은~ 배가 불러야만 풀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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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거야? 나를 위해? 근데 좀...자세가 이상해 ^^

기도 할 때는 역시 눈을 감고...잠자는 거지?

 지난 토요일 오후에, 제가 타고가던 자전거와 언덕을 내려오던 자동차와 충돌했었답니다.
 참, 이렇게 글을 남길수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죠. ^^ 이런걸 교통사고 인가? 싶었는데요.
 지금, 왼쪽으로 부딪혀 넘어져서, 무릎 까지고, 발목 쪽과, 발등이 까져있는 상태입니다.
 하루종일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내일은 병원을 가봐야겠네요. 타박상 정도겠죠? ^^;
 음.. 교통사고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로 올려볼까합니다. 오로지 오늘은 잠!
 참고로, 어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먼저 사과를 하면 지는 것! 이랍니다. 우씨..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냥냥이가, 웃음을 줍니다. "아프지마세요" 라는 듯이 말이죠.
 웃으면서 고양이 냥냥이의 애교를 바라보게 됩니다.

 "X집?" or "잘못했어요?" or "한푼만 주세요?" or "기도중 입니다"
 그저 제 마음이 기도해주는 냥냥이로 보이는 것일지도요.
 오늘은, 고양이 애교를 보면서, 휴식을 취해볼까 합니다.

 남은 오늘 하루도, 알찬 행복과,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