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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고양이 이란 무슨 뜻일까? 알아보았다.

고양이 똥꼬발랄 하다? 고양이의 똥꼬까지 건강하고 발랄하다는 뜻으로, 항문(똥꼬)를 귀엽게 표현한 것을 말한다. 그런데, 뭐가 귀여운거지?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평생? 절대! 이해 못할수도 있다. 똥꼬..항문이 왜 발랄하지? 라는 생각이 우선이라면 말이다.

냥냥이를 처음 만났을때 나도 똥꼬를 왜 귀엽다고 하는건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남아에 회색털로 가려진 똥꼬가..왜? 그런데, 이번에 설이의 똥꼬를 유심히 관찰하고 보살펴보며, 왜 고양이의 똥꼬를 발랄하다 라고 말하는지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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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톱 만큼의 똥을 뽕뽕뽕, 그리고서는 열심히 몸단장을 하는 설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 작은 녀석이 그래도 볼일 다 보고 정리하는 것도 알고 있다니 기특하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모습이 똥꼬발랄함의 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아마, 건강하게 대소변을 잘보고, 그루밍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뿅뿅뿅~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똥꼬발랄하다 라는 말이 붙은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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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를 스토킹 중인, 냥냥이의 모습이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데.. 다행히도 공격하기 보다는, 설이의 손장난에 도망치기 바쁜 냥냥이이다. 둘째 입양에 첫째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 아니라는데, 냥냥이에게는 즐거운 관심사가 생긴듯 싶다. 늘 설이가 보이는 곳에서, 설이가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냥냥이.

그러고 보면, 냥냥이의 똥꼬발랄함은.. 설이 오고나서 많이 줄어들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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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닌 후, 지쳐버린 설이. 얼마나 잘 뛰어다니는지, 눈에 자기 먼지 들어가도록 팡팡팡! 뛰어다닌다. 결국, 안약처방 받아서, 눈물 좀 흘렸는데.. 포기하지 않고, 눈물 흘리면서도 뿅뿅뿅! 곳곳을 뉘비는 설이. 엄청난 말썽꾸러기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몸놀림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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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로 기절한 설이에게는 잠자리가 따로 없다. 모든 곳이 그냥 잠잘수 있는 곳. 걱정인 것이 먹다가 지쳐서 잠들고, 놀다가 지쳐서 잠들고, 설이만의 잠자는 자리가 따로 없다보니, 발에 치일까봐.. 조만간 이녀석의 보금자리를 정해줄까 싶다.

똥꼬발랄한 아기고양이 설이, 그리고, 냥냥이도. 둘 다 다치지말고 더 건강하고 예쁘게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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