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후 6시 15분경 '디씨 인사이드' 고양이 갤러리에 작은 아기 고양이를 무참히 살해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한 범인은 영화 '쏘우'의 살인마 이름인 '직쏘'를 떠올리게 하는 닉네임 '캣쏘우(catsaw)'의 누리꾼은 어린 고양이 차차를 잔인하게 폭행 및 상해한 사진 4장 과 글 올려 놓은 것인데요. 네티즌들과 게임을 시작한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하며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고양이를 소중히 안 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
왜 그토록 고양이를 원하는 자들이 "고양이를 키우게 됐을 때는 소홀히 대하는 것인가?"
나와 간단한 게임 하나만 하면, 이 고양이는 상처를 치료받고 다시 원래의 집으로..
고양이 차차 폭행 사진, "제발, 동물 학대의 경각심을.."
고양이 차차 사건, "동물 보호법, 법적으로 500만원 이하 벌금형"
현재 동물보호법 제7조 동물학대 금지조항’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나,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이거나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은 금지되어 있고, 이에 하나라도 해당하는 사람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한 짓이라고는 생각할 수 조차 없는 잔인한 동물학대를 저지른 사이코 패스가 더 이상 이 땅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동물학대범은 영구적으로 동물을 소유할 수 없도록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가진 동물학대범들은 사회적인 격리와 정신적 치료 등이 병행되어 동물은 물론 사람에게까지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제도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현재동물사랑실천협회에는 서울지부에 의해 경찰고발되어 있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 www.fromcare.org
이미, 유투브에 올라간 동영상 입니다. 해외 뉴스에서는 고양이 폭행 및 상해를 입히는 동영상을 다루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가 많이 있었죠. 개나 고양이, 동물들의 목을 졸라 죽인다던지, 때려서 죽인다던지에 관하여, 해외 언론은, 동물학대에 관한 심층적인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 특집 보도를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라건데, 8, 9시 저녁 뉴스에서 보도 되기를 바래보게 됩니다. 어제 주먹질 하는 럭비부 국회의원 님처럼 말이죠.
고양이 찡이는, 사랑받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 만났을 때, 꼬리를 살랑거리며, 부비부비 까지 해주었던 찡이였지요.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안에서 뭐해?" 궁금함을 이기지 못해, 문을 박박~ 긁기도 했답니다.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가 멀다하고, 가까워지려 하는 찡이의 마음은,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찡이를 맡고있었던 4일간의 시간 동안, 제 마음을 다 빼앗아버렸답니다. 지금은, 본래의 집으로 돌아간 찡이인데요. 냥냥이와 애기의 눈치까지 보면서, 예뻐해줬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돌아가버린 찡이가 무심하다 생각 됩니다. -_-^
고양이 찡이는, 마로양의 친척분 고양이 인데요. 객식구(?)로 4일간 함께 지냈던 찡이 (본명: 만두), 집 돌아가고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냥냥이와 애기 고양이에게 한껏 미움을 받고 있는 상태이죠. 어쩔수 없는 외도(?)를 한 것인데, 고양이들이 받아줄 생각이 없는지, 침대 밑에서 "왜 데려왔었냐며" 으르릉~거리고 있습니다. 찡이가 있을 때 만해도, 세마리 와 공존하면서 지냈었는데, 한순간에 저만 버림을 받은거 같아요. 왕따(?)..완전 따돌림을 받다 보니, 눈물이 날꺼 같습니다. 고양이 찡이의 눈물도 이런 눈물이었을까요?
고양이 찡이는, 유기동물센터에서 입양한 고양이 라고 합니다. 버려졌던 고양이라는 거죠. 찡이의 상태는, 예전 함께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주인..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머리를 맞아서, 눈에서 피고름이 나오는 상태이고요. 파리채 같은, 물건을 들때면, 기겁을 하고 도망다닙니다. 또 다른 특징은,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인데요. 찡이는, '페리시안 찡코' 라는 품종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납작 코가 안쪽 눈신경을 눌러,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는 것인데요. 찡이의 눈은, 피고름 까지 섞여 나오고, 눈동자에 백태를 낀채 살아가고 있는, 버려졌던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 찡이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랄까요? 마음을 잠식해 간다는 표현이 맞을꺼 같아요. 처음에 만났을 때, 보통 고양이들 처럼, 눈빛으로 경고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가가는 제 손을 피하지는 않았지요. 자연스럽게 스다듬을수 있었다는 것, 받아줬다는 것, 체온으로 전해지는 친근한 기운, '찡이 녀석이 보낸 바이러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폭력..그 예전 기억때문에, 두려웠을텐데..용기있게, 한번에 훅~ 마음을 열어준 대범한 고양이 찡이. ^^ 사람 나이로 56년 정도, 세상과 만난 여자 고양이 이지요. 까칠할 줄 알았던 눈빛은 내숭 이었습니다. 이름만 불러도 쫑쫑~거리며, 뛰어오고, 갖은 애교로 사랑을 독차지 하려 했죠. 충분히 사랑 받으면서, 살았을꺼 같은데, 그 마음의 상처 어찌알까요.
고양이 찡이는, 억울한 질문을 받고 살지도 모릅니다. "버려진 이유가 있지 않을까?", "맞을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어느누구도, 세상을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보면, 부족할지도, 과할지도...알수가없지 않나요. ^^ 지금, 고양이 찡이는, 집으로 돌아가서, 더 좋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한(?) 애교를 부리며,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집고양이의 삶에서, 가장 좋은 날만 가득하기를, 스쳐간 인연으로.. 빌어줄까 합니다.
고양이 찡이의 모습입니다. 눈동자에 하얀 백태가 끼고, 피고름이 눈에서 흐르는, 10년 이상의 세상살이를 하고 있는 예쁜 고양이 이죠. 하얀 털에 반짝이는 눈망울, 그리고 킁킁거리는 납작 코가 매력이라 생각 되는 여자 고양이지요. 찡이의 몸은 사람 나이로 56세 이상이랍니다. 고양이 나이 10년이면, 사람 나이 56살 이라고 하거든요. 오랜 세상의 바람을 무섭게 바라보는 찡이, 눈에 담긴 아픔이 마음 아프게 합니다.
고양이 찡이가 무서워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파리채 같은 손에 들리기 쉬운 물건을 집으면, 연신 '하악질'을 한다고 하는데요. 예전 주인에게 맞아서 생긴 반응이라고 합니다. '하악질'은 찡이가 경계와 무서움으로 부터의 방어 수단이죠. 녀석은, 마로양의 친척 분의 고양이 인데요. 이야기 들은 바로는 유기동물 센터에서 입양을 하셨다고 합니다. 폭력의 무서움에, 버려진 외로움을 겪었던 찡이.
고양이 찡이의 눈은, 언제나, 눈물이 가득합니다. 눈동자에 하얀 백태가 끼어 있어, 눈을 크게 뜨는 것을 못하고요. 눈물에 섞인 피고름은, 코주위에 털색깔마저 변색하게 만듭니다. 원래 이름은 '만두' 라고 합니다. 얼굴 생김새가 만두를 닮아서 '만두'라고 정하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새롭게 이름을 바꾼 '찡이' 입니다. 마로양이 작명한 것인데요. 눈물이 많이 흘러 '찡찡이~' 줄여서, '찡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원치않아도, 항상 울고 있는 찡이..
고양이 찡이는, 휴지를 무서워해요. 항상, 피고름이 섞인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 휴지로 눈물을 닦아줘야 하거든요. 하지만, 녀석이 느끼기에는 시원하기는 하지만, 두렵나 봅니다. 아무래도, 눈감는,두려움 때문이겠죠? 항상 울고 있는 찡이는, 눈물 마를 겨를 없는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녀석이 본 세상은, 눈물나게 만들었지만, 앞으로 볼 세상은 웃음 가득하길 바래보게 됩니다.
고양이 찡이의 상처를 볼 때면, 다시금 폭력, 동물 학대의 잔임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찡이의 첫만남은, 쓰다듬는것 만으로도 상당한 두려움을 갖는 모습이었습니다. 찡이 녀석의 방어수단은, 움크려 있는 것인가 봅니다. 예전에도 이런 모습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저, 처음의 찡이는, 하염없는 눈물은, 마르지 못한채 흐리고, 마음에 상처난 피고름은, 헐겁게 보입니다.
영국판 고양이 은비 사건이라고 아시나요? 이 사건은 지난 21일,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집 담장 위에 앉아 있던 고양이 를 보고는 갑자기 목덜미를
잡아 들어 쓰레기통 안으로 집어넣고는 뚜껑을 닫아버리는 장면의 CCTV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네티즌은 이 사건이
고양이를 발로 차고 떨어뜨려 죽인 '은비사건'과 닮았다며, '영국판 은비사건'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우연한 만남 속, '안녕' 이란 두가지 의미 ..
서로 다른 시선, 관심 받고 싶은 마음 vs 호기심 가득한 눈빛 ..
단지, '재미' 라는 단어로 찰나의 순간을 결정 해 버립니다 ..
마치, 쓰레기 버리듯, 이 중년의 여성은,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립니다 ..
제정신일까? 눈뜨고는 볼수 없습니다.
얼마나 울고 있었을까요.. 멀어져 가는 발걸음 소리를, 고양이는 듣고 있었을 겁니다 ..
고양이 학대범은 45세의 노처녀 메리 베일이라고 합니다. 놀랄 만한 사실은 산 고양이를 잡아 쓰레기통에 버린 이 여자가 의외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는 점인데요. 베일은 한 은행의
고객 서비스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일관지 '더 선' 인터뷰 중, 그녀의 어머니는 "내 딸은 동물을 사랑한다. 말이 되지 않는다" 며 딸의 무죄를
주장했는데요, 그 딸의 반응은 가관입니다.
CCTV 속, 그 영상을 패러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고양이의 복수(Revenge of the Cat) 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한대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나타나서 사람 머리를 몇번 쓰다듬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사람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뚜껑을 닫고 고양이는 떠나버립니다. 개인적인 마음을 담는 다면, 사람을 넣기에는 감방이 제일 넓을 것 같습니다. 저 조금만한 쓰레기통은 사람의 마음 크기 만으로도 담기 어렵지 않을까요.. 사람을 담기에는 고래의 배꼽 만큼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시간을 갇혀서 울다 지쳐있었을 고양이의 상처를 짐작만 해보내요.
얼마전 있었던 고양이 은비 사건을 기억하고 계시죠? '마녀사냥이다, 아니다!' 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의견은 같았죠. 인간, 그 기본의 문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베일 아줌마가 두가지, 다른 것을 알려주시네요. 첫번째로, 고양이 학대를 이슈화 시켰으니, 혹여나, 지금 동물을 학대 하려고 했던 순간이라면, 멈춰야 한다. 둘째로, 정비 되지 않은 선입견 이라고 해야겠죠? 아직, '재미' 나, '호기심' 등 으로 동물 학대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길들여졌던 고양이는, 친근하게 다가가와 사랑해 달라고 애교를 부립니다. 그냥, 눈이 싫어서, 그냥, 싫어서, 무섭게 생겼잖아요. 아래 글에서 만났던, 어린 아이는, 고양이에게 발길질을 하려 했습니다. 옆에 보호자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몇마디를 나누었지요.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배우는, '인간을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동물을 사랑하자', '사랑' 그 것 대해서 다시금 아이들이 생각해 본다면, 세상의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20대 여성에게 무참하게 폭행당하고, 결국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된 고양이 은비 사건! 알고 계시죠? 혹시 모르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를 방문하시면, 서명운동에 동참 하실수 있습니다. 평소에, 동물학대에 대해서 얼만큼 생각을 하셨나요? 이번 사건의 사진들을 보신다면, 주먹에 불끈 힘이 들어가시게 될꺼라 생각됩니다. 말이라고는, "야옹야옹" 밖에 할 수 없는 고양이를 어떻게, 턱이 부숴지고, 뒷다리와 발가락, 골반 등이 부러지고, 그렇게 부러지겠금 때릴수가 있는지...어떻게, 고층에서 내던질수 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 분에 찬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됩니다. 고양이 은비 사건의 고발장 내용은 이러합니다.
피고발인 2인에 대한 혐의:
2010년 6월 14일 저녁 11시경 고발인 박○○ 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당일 본인이 수술을 받은 후 환기 등의 이유로 문을 열어 놓은 채 약기운에 잠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깨어난 고발인 박○○ 은 문이 열린 것을 알고 닫은 후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15일 아침 7시경 출근을 하려던 중, 기르던 고양이 은비가 집 밖으로 나가 실종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찾는 전단지를 본인 거주 층에 붙이고 출근했으나, 너무 걱정이 되서 점심시간에 오피스텔 관리소에 찾아갔습니다.
관리소에서 보여준 오피스텔 내의 CCTV 영상을 확인하니, 6월 15일 새벽 3~4시경 피고발인 채○○ 이 고양이 은비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타더니 1층에 내려갔다가 다시 10층으로 고양이 은비를 데리고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오피스텔은 복도형 구조이고 CCTV는 엘리베이터 홀에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그 후 CCTV의 내용은 복도에서 고양이 은비가 도망을 가는 것이 간간히 보이고 피고발인 채○○ 이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고양이 은비를 쫓아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고양이 은비가 엘리베이터 홀에 들어왔는데 피고발인 채○○ 이 고양이 은비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연거푸 고양이 은비를 때리다가 잠시 도망갔던 고양이 은비를 다시 쫓아가더니 고양이 은비가 다시 홀 쪽으로 도망치니, 고양이 은비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고 하는 모습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 뒤로 은비는 복도쪽으로 가서 보이질 않았고 한참 뒤 그 여자가 한 남자하고 같이 엘리베이터 홀에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10분간 싸움을 하다가 자기네 차 앞에서 싸우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거기서 차 넘버를 보고 조회를 하여 몇 층 몇 호에 사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고발인 박○○ 은 CCTV 내용을 본 뒤 걱정이 되서 바로 피고발인이 거주하는 그 집을 15일 오후 2시 경에 찾아갔습니다. 우선 고발인 박○○ 은 관리실에서 왔다고 한 뒤 핸드폰 녹음 기능을 작동시키고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그 남자가 나왔고 문을 여니 안쪽에 고양이 사료가 보였으며 그 남자도 밤에 고양이가 복도에 있어서 음식을 줬다고 함께 살고 있는 여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 복도에 있는 고양이라 이 층에 주인이 있을 것 같아서 복도에 놔주고 문을 닫았다고 말하며 뻔뻔하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는 침대에 누워있었고 고발인 박○○ 에게 마구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는데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집안을 확인했을 때 고양이 은비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문의하니 고양이를 때리는 영상만으로는 아무런 처리를 할 수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6월 15일 저녁에 돌아와서 전단지를 다시 붙였고 혹시 고양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은비를 복도에 다시 내놓을까 문까지 열어놓고 한숨도 못잤습니다.
16일 회사에 출근한 뒤에 고양이를 오피스텔 밖으로 데리고 나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단지를 다시 만들어서 이번엔 오피스텔 주변 1층 상가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숨도 자지 못하고 복도에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혹시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호수가 보이면 연락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7일) 고발인 박○○ 은 회사 출근을 하려는데 어떤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전단지를 봤는데 고발인의 집에서 고양이가 떨어질 수 있는 구조인가를 물어봤고 고발인 박○○ 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전화를 해서 못간다고 하고 그 분을 만나러 가니.. 15일 새벽에 고양이가 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사람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증인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기록하기 위에 근처 지구대의 경찰관 분과 동행하여 이야기를 들으니 15일 새벽에 저희 오피스텔 앞에서 손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위쪽에서 병 같은데 떨어졌고 그래서 그 쪽을 바라보니 잠시후 위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양이가 떨어진 뒤에 피를 토하고 도로위에 있어서 잠시 보도 근처에 옮겨놓고 볼일을 보고 다시 오니 고양이가 죽어있었고 그래서 고양이를 근처 화단에 옮겨놨다고 했습니다.
근데 고양이가 떨어진 위치를 보면 은비를 때린 피고발인의 집이 있는 라인이고 오피스텔 특성상 일반 층에서는 밖으로 뭔가를 던질 수 없는 구조지만 그 집은 앞에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어서 밖으로 무엇인가 던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고양이가 떨어진 것을 본 분도 거의 유사하게 그 집을 위치를 가리키며 저쪽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다고 증인으로 진술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15일 새벽에 피고발인은 고양이 은비를 때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베란다에서 던져버리고 15일 점심때 고발인 박○○ 이 방문하니 떳떳하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병원에 가서 죽은 은비를 엑스레이 촬영한 결과 턱이 부숴졌으며 뒷다리와 발가락 등이 부러졌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수의사는 뒷다리 골반이 부러진건 맞아서 부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고양이 은비가 살아있을 적 모습입니다. 이렇게 예쁜 아이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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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마다 의견과 정보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언론 매체마다 조명하는 부분이 두가지로 나뉘네요. 첫번째로, 10층에서 고양이를 떨어뜨린, 용의자 20대 여성 에 대해서만 글을 쓰신분들이 있고, 두번째로는, 더 충격적인 것이, 공동 범죄자인 남자친구에 대한 글입니다. 그들(20대 남녀)에 대한 개인정보가 인터넷 상에 올라져 있나봅니다. 네트즌들이 올린 추측성 글인지, 확인된 정보인지는, 개인적으로 100% 확신이 들지는 않네요. 세, 네줄 짜리 정보로는 '조폭의 남자친구를 둔 20대 여성' 라는 것입니다. 그저 덧글하나 덧붙인 글일지 모르지만, 이러한게 사실이라 한다면, 그 여성의 됨됨이를 더 꾸짖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자분은 모른척 시침이를 뚝! 가해자 20대 여성은, 조폭이라는 남자친구를 믿고, 은비 주인분에게 되려 멱살을 잡고,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도대체 어느사회, 어떤기준의 잣대로 보아도, 말이 되지 않기에,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릅니다. 기름통 들고 불기둥 껴안는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국내법상, 애완동물은 개인 소유물로 취급되어 큰 처벌도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알고서 한 행동일까요? 상식적으로 상상할수도 없는 10층에서 고양이를 떨어뜨린다는 것, 고양이를 구타를 한다는 것, 이런 우리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벌금형이 500만원이라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동물학대 및 살인에 대한 처벌이, 벌금형 500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티스토리와 다음(다음뷰)에는 올라온 글이 매우 적어서, 놀라왔습니다. 네이버 보다는 사회적인 사건을, 더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던, 다음에서 총 154건의 글이 전부 라는게 충격? 이라고 해야할까요? 괜시리 월드컵의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미워지기 까지 합니다. 지금이라도, 관심밖의 사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저부터 가져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확인한 어제 오늘이었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베스트라 올려져있는 글이 이렇군요. 키워드가 문제라면, '고양이 은비' 에 관해서 찾아보세요. 관련글 2건이 검색이 된답니다. 열린편집자에 사건과 관련 없는 것들이 올라와져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난 별관심없어" 하는 분들도, "난 월드컵이나 볼래"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금의 시간이라도, 반려동물에 대하여, 생명에 대해서 1분이라도, 생각을 해보시는건...인간의 성품이라 불리는 됨됨이를 반려동물을 대하는 마음에서도 알수 있다는 것을..숨쉬고 있는 삶! 살아 있는 생명체인 인간, 고양이 사건을 통해, 생명 존중을 다시금 생각해주시길..바래봅니다. 누가 누구를, 이건 참 아니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은 4분, 7분 보시면 됩니다 정신병자같은 여자가 고양이를 이렇게 학대하고 죽였습니다. 주인이 깜박하고 문을 열어놓은 사이, 은비라는 고양이가 집밖에 나갔고, 그렇게 집에 못들어오게 된사이, 이웃집 여자가 고양이를 따라다니면서, 손으로 집어 들어 던지고 발로 짓밟고 내팽겨쳐진 고양이는, 한동안 못움직이는듯하다가, 다시 일어서서 도망가기에 바쁩니다. 반항 한번 못하고 이렇게 짓밟힌..은비의 죽음을 모른척 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인간, 그 기본의 문제, 됨됨이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겠죠. 너무나도 관대한 대한민국입니다. 동물학대가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처벌또한 너무나 미미한 나리이기에, "사람을 해한것도 아닌데, 뭐", "동물인데 뭐 어때서" 라는 등등의 생각이 만연한 나라에서 제가 살고 있습니다. 반항도 못하는 동물을 해하다니..이번 은비사건으로 동물 학대라는 것이 인간, 그 기본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