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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점,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무시하지 말자.

고양이는 환경변화를 무척 싫어하는 동물이다 보니, 고양이 둘째를 입양시 받게 되는 그 스트레스는 두말하면 잔소리 일 것 이다. 자신의 구역, 밥그릇 하나 더, 화장실은 공동으로, 등등의 모든 환경이 달라지는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특히나, 고양이 둘째를 거부하는 반응으로, 첫째가 토를 한다던지, 대소변을 아무대나 보거나 하는 등등의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더 심한 경우에는, 둘째에 대한 시기, 질투, 미움으로 인해서 물거나 할퀴거나 하는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첫째가 자기자신을 학대하거나, 둘째를 학대하는 등의 행동, 둘 다 환경변화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자신이 나름대로 고양이 둘째 입양에 대해서 철저하게 준비하였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아무리 착한 첫째 고양이 일지라도, 그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져서는 안된다. 앞서 몇번의 다른 고양이들과의 합숙을 해본 경혐도 있고, 원래는 함께 지냈던 애기도 있었기에, 냥냥이에 대한 믿음은 더욱 더 컸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공포심은 고양이에게는 상상 그 이상인 것 같다. 평소, 아무리 착하고, 귀엽게만 행동 했을 지라도, 확! 달라지는 고양이의 공격적인 면을 만나게 되는게, 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해야 할 변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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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냥냥이가 처음에는 털을 바짝세우고 하악질과 같은 맹렬한 반응을 보이다가, 2~3일의 기간이 지나면서 탐색모드로 전환하게 되는데, 냄새를 통해서 거리를 줄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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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는 첫째가 둘째를 물거나 할퀴기도 한다고 하는데, 냥냥이는 '으르릉', '하악질' 둘다 하면서도 손지검을 하지 않았다. 물론, 그런 행동을 해도 둘째 (태어난지 2달된) 설이는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어안이 벙벙한 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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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몇번의 하악질을 받아본 설이가 긴장을 하면서 꼬리를 바짝 세워보지만, 진짜.. 하룻강아지 일뿐. 서서히 다가오는 냥냥이에 대한 반응을 어찌해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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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테 관심없이, 물린디 냄새가 궁금한건데?"

자신이 설이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듯이 주위사물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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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조여가는 공포감? 냥냥이가 설이에게 다가가는 궁금함! 이런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지켜보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혹여나.. 공격을?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중에 한대 쥐어터지더라도, 반항 할 힘이 있을 때 까지는 적정선을 지켜주면서 보호해 줄 필요가 있으까.

고양이 둘째 입양시 주의점: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 무시하지 말자.
1. 합사시기에 대한 고민. (보통 1~2주일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2. 고양이 둘째에 대한 애정을 첫째에게 들키지 말라. (질투심 폭발)
3. 위험한 행동을 할시, 먹거리와 놀거리를 통해서 친해지게 하자.
 
그렇다고, 너무 둘째 고양이만을 감싸주고 아끼다 보면, 첫째 고양이의 질투심을 자극해서 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된다. 냥냥이와 설이의 첫만남에서 냥냥이가 손을 들길래 막았더니, 한동안 삐져서는, 내말은 완전 무시하고, 몇번은 하악질도 했다.

(이런 모습은 고양이가 사람을 동급이라고 생각하면 그런다는데..)

둘째 고양이에게는 태어나 처음보는 모든 것이 새롭기에 조금은 커버가 되지만, 변화된 환경은 첫째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 것이다. 그 불똥이 다른 곳에 튀지 않겠금 보호해주고, 지켜봐줘야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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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청소기 소리 무서워 하는 것 아시나요? 청소기 돌릴 때면, 재빠르게 고양이 은신술을 펄치는데요. 청소기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청소기를 무서워 한다고 해요. 청소기 그리고, 청소기 소리를 말이죠. 저희 고양이들도 청소기 움직인다 싶으면 창고로 도망가버리는데요.

세상에 더 위험한 것들도 많이 있지만, 집에서는 고양이에게 가장 위협을 주는 존재가 청소기 인 것 같아요. 달달달~ 오래된 경운기 같은 10년 넘은 오래된 청소기 이지만, 덜컹거리는 우윙~ 소리는 고양이가 겁을 먹을 정도 인가 보더라고요. 청소기 시동과 동시에 먼지날리면 사라지는 고양이 은신술을 만나게 된답니다.


고양이는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재빨리 숨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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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경운기 시동 걸린 듯이, 달달달 떨고 있는 10년 넘은 우리 청소기 에요. 뭐랄까요. "넌 아직 죽지 않았어! 고양이를 벌벌~ 떨게 할 만큼 위풍당당! 멀쩡 한겨!"  게다가, 흡입능력도 무사하니 다행인 녀석이랄까요. 이 녀석의 등장 할 때면, 냥냥이와 애기는 눈썹 휘날리며 숨어버리는데요.

고양이 냥냥이, 애기가 제일 두려워하는 위풍당당 10년 넘은 청소기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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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움직이는 소리만 나도, 제일 먼저 숨는 것은 소심한 고양이 애기 에요. 아주 절묘하게 숨는 달묘 랄까요? 은신술의 최고봉이라고 해준답니다. 위 사진은, 가까이에서 촬영한 것이라서 잘 보이지만, 실제로는 찾기 힘들정도로 납짝 엎드려있었어요. 귀가 살짝 보일락 말락 할 정도 였다 랄까요?

+) 고양이가 한번 마음 먹고 숨으면, 너무 깊숙한 곳에 숨기 때문에 길목을 잘 알아둬야해요. 왜냐하면, 너무 깊어서 못빠져나오는 곳에 들어가기도 하니까요. 저는 숨을만한 장소를 다 막아버리고, 고양이 터널을 만들어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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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어딘가에 숨어있을 때는, 한번에 가까이 가면 안되는데요. 야생의 방어 심리 때문인지, 도망을 한번에 휙! 가버릴수 있어요. 게다가, 도망가는 걸 잡으면 할퀴거나 물림도 당할 수 있고요. 어딜가나 1차, 2차, 3차가 있듯이 살살살 달래주면서 다가가 줘야 한답니다. 특히, 겁이 많은 고양이 일수록 잘 타일러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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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소리가 났다 하면, 귀를 쫑끗~ 시선은 전방으로! 오감을 발휘해서 경계태세를 갖는 애기의 모습 이에요. 근처에 청소기가 오면, 앞서 보여드린 사진 처럼, 바닥에 바짝 엎드리고 방어자세를 취하더라고요. 눈으로 안봐도, 귀로만 듣고서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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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소리 이외에도 다른 소리가 날 때면, "여차! 하면 뛰어나갈 테다!" 눈빛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저처럼 청소기에서 멀리 떨어진 한자리에서 오래 있으면 덜 경계해주고, 잘하면~ 슬글슬금 저한테 와서 의지를 하기도 해요. "너만 믿는다..." 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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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사용이 끝나도, 한동안 마음을 정리를 해야~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안전이 확보 되었는지, 남은 의심이 말끔히 없어질 때까지 말이죠. 야생의 경계심 이기도 하고, 겁이 많은 것이기도 한, 고양이 애기의 모습 이에요. 청소기만 등자하면 재빨리 은신술 사용하는 고양이들.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청소기 소리를 싫어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청소기 돌리기 전에 다른 방으로 피신 시켜주는 것이 좋겠죠? "알아서 피하겠지~~" 하다가, 청소기에 하악질에 물고, 뜯는 모습을 만날수도 있다고 해요. 엄연히 사람의 집이기 때문에 청소는 해야 하니까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청소기 소리 들리때면, 은신술의 달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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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춘풍이~ 피곤하지? 커피 한잔 어때?


  의자에 앉은 쩍벌남 고양이, 기체만강(?)한 다리를 쩍~벌리고 있는 고양이 애기의 모습입니다. 긴~다리만큼의 긴~빨간 휴가였던것 같아요. 운전대를 잡고 하루종일 앉아있을 때면, 생각나던 커피한잔! 낮이면 차갑게, 밤이면 따뜻하게 그렇게 보낸것 같습니다. 엉덩이 마저 욱씬거리게했던 빨간 휴가랄까요? 고양이 애기는, 차도남 (차가운 도시의 남자) 같은 포즈로, 하루의 시작을 맞이해줍니다. 애기는 휴식이 필요하면 의자 라고 하는데, 지금은 진저리가 나네요. 빨간 휴일의 악몽?

고양이

  고양이 애기도, 지난 추석연휴의 피로가 와닿은 걸까요? 하품 한번이 절실히 필요한 하루에요.

고양이

  고양이 애기 녀석의 한숨이 절로 나올지 모릅니다.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저도 따라서 하품 반, 한숨 반 섞어서 내뱉게 되네요. 1년에 한번 보게 되는, 익숙치 않는 친척들을 만나기 때문이죠. 고양이에게 새로운 사람이란, '새로운 기쁨' 보단, '낮선 두려움' 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발자국 소리만 나도, 침대 밑에 숨는 애기 녀석인데 말이죠. 고양이 애기의 스트레스는 더 많았을 것입니다. 긴~빨간 연휴, 남기고간 스트레스는, 한숨 반, 하품 반 섞어서 내뱉어 버려야 할 겁니다.

고양이

  고양이 애기 녀석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 하나에도 귀가 쫑끗 거리는 녀석이죠. 순식간에, 쩍벌 차도남 포즈가 풀려버립니다. 기쁨도 있고, 아픔도 있던 긴~빨간 연휴였죠. 이제는, 고양이도, 사람도, 오늘을 적응해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밥이 힘이라 했죠. 산적과 동그랑땡,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맛있게 넘겨버리시길 바래봅니다. 고양이 애기는, 특식 참치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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