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얼핏보다 깜짝 놀랐다


따뜻한 자리를 잘 찾는 고양이 이다. 냥냥이의 경우, 냉장고 앞 쪽에 시멘트 바닥에 흐르는 난방열기를 찾아서 자리를 잡는다. 이상하게 따뜻하고, 냉장고 모토때문에 뜨끈한 바람이 나와주는 HOT SPOT 지점이다. 설겆이를 하다가, 냥냥이를 얼핏 봤는데, "응? 너..다리가 왜 세개야?" 라는 말을 건냈다. 다리가 세개?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 다리

꼬리를 또아리고 있는 세개의 다리.



평상시 모습과 다름없이, 냉장고 앞에서 자리잡고 앉아있는 것인데, 틀린그림 찾기도 아니고! 한눈에 '다리가 세개' 라는 점이 인식되면서, 놀랐다. 그리고, 잠시후에 빵터졌다.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 다리

말이 통하는건 아닌데, 종종 영특하게..내 말뜻을 알아듣는 것 같다. "다리 좀 봐볼까~" 하며 다가가니, 슬쩍 일어서 다리가 이상없음을 보여주는 듯한 냥냥이 이다. 앞다리 두개, 오른쪽에 뒷발 하나가 보인다.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 다리

옆에서보니, 앞다리에 뒷다리 하나가 가려져서...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 다리

이렇게보면, 정말 다리가 세개인 고양이 같은데, 아니,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같지 않나? 정말, 어메이징한 발견을 하고, 쉼없이 사진을 찍었더니, 냥냥이 표정이 점점 썩어갔다. 좀 자려고 자리잡은 건데, 사진으로 막고있으니, 짜증이 날만한데.. 이 모습, 이 자세 너무 웃기고? 특이해서, 냥냥이 기분 생각하지 않고.. 몇장 더 찍게 되었다.

앞발만 세개인 고양이? 틀린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일까..?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의 각선미? 뒷다리 힘에 없다보니 이런 모습도




고양이 설이의 쭉뻗은 각선미를 보여드리고요. 태어난지 2달 보름 지났을때의 모습 인데요. 아직 뒷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때 랍니다. 그래서, 식빵자세로 앉아있기보다는 엎드려있는 자세를 더 많이 봤답니다. 깡총깡총! 뛰는 것은 곧잘 했지만, 금새 지쳐서 뒷다리를 쭈욱 뻗더라고요.

그런데, 처음에는 설이의 이런 모습이 귀엽기도 하면서도 걱정이 되더라고요. 워낙 약한모습을 많이 보여줬던지라, 게다가 냥냥이는 어릴때부터 식빵자세를 했기때문에 뒷다리 건강에 대한 걱정을 했답니다.

고양이 정보 턱!
<고양이 뒷다리가 이상해요> 검색을 해보면, 중추신경이 문제가 있을수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일시적인 마비증상일수도 있다!? 라는 글들이 있답니다. 고양이의 다리 상태가 이상하다면, 병원 진료가 우선이겠죠?

설이의 경우, 병원진단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고, 아직 뒷다리 힘이 길러지지 않았을 때라서, 사료 잘먹이면서 조금 더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냥냥이는 진짜 건강한 녀석이였던걸 깨닫게 된) 이후로는 걱정보다는 즐거움으로 설이 모습을 찍게 되었답니다.

뒷태, 각선미, 이거 변태스러운 단어 이지만, 고양이 에게 붙이면? 그래도 이상하네요.. ^^;

고양이 각선미, 고양이 뒷다리, 고양이 다리, 고양이 사진, 고양이 설이, 고양이, 고양이 모습, 고양이 힘

나중에 설이가 커서, 말도 하고, 학교도 들어가고, 취업도 하고, 시집도 가고, 그러면.. 이 동영상을 보여주고 싶어지네요. ㅋ 요자식, 요녀석, 냥냥이랑은 다르게, 왜 자꾸 자식키우는 느낌 나는지 모르겠어요. ;;

동영상 속 설이의 각선미, 쭉 뻗은 뒷태, 예쁘게 봐주셨기를 바래봅니다. 어떤가요? ^^

반응형
반응형
고양이

춘풍이~ 피곤하지? 커피 한잔 어때?


  의자에 앉은 쩍벌남 고양이, 기체만강(?)한 다리를 쩍~벌리고 있는 고양이 애기의 모습입니다. 긴~다리만큼의 긴~빨간 휴가였던것 같아요. 운전대를 잡고 하루종일 앉아있을 때면, 생각나던 커피한잔! 낮이면 차갑게, 밤이면 따뜻하게 그렇게 보낸것 같습니다. 엉덩이 마저 욱씬거리게했던 빨간 휴가랄까요? 고양이 애기는, 차도남 (차가운 도시의 남자) 같은 포즈로, 하루의 시작을 맞이해줍니다. 애기는 휴식이 필요하면 의자 라고 하는데, 지금은 진저리가 나네요. 빨간 휴일의 악몽?

고양이

  고양이 애기도, 지난 추석연휴의 피로가 와닿은 걸까요? 하품 한번이 절실히 필요한 하루에요.

고양이

  고양이 애기 녀석의 한숨이 절로 나올지 모릅니다.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저도 따라서 하품 반, 한숨 반 섞어서 내뱉게 되네요. 1년에 한번 보게 되는, 익숙치 않는 친척들을 만나기 때문이죠. 고양이에게 새로운 사람이란, '새로운 기쁨' 보단, '낮선 두려움' 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 발자국 소리만 나도, 침대 밑에 숨는 애기 녀석인데 말이죠. 고양이 애기의 스트레스는 더 많았을 것입니다. 긴~빨간 연휴, 남기고간 스트레스는, 한숨 반, 하품 반 섞어서 내뱉어 버려야 할 겁니다.

고양이

  고양이 애기 녀석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 하나에도 귀가 쫑끗 거리는 녀석이죠. 순식간에, 쩍벌 차도남 포즈가 풀려버립니다. 기쁨도 있고, 아픔도 있던 긴~빨간 연휴였죠. 이제는, 고양이도, 사람도, 오늘을 적응해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밥이 힘이라 했죠. 산적과 동그랑땡,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맛있게 넘겨버리시길 바래봅니다. 고양이 애기는, 특식 참치로~ ^^ㅋ



* Daum 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버튼을 클릭, 새로 올라오는 제 글을 쉽게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추천에는 로그인도 필요 없으니,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의 손바닥 한 번 눌러 주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