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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냥이가 된 고양이 설이, 내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고양이가 무릎위에 올라와준다는 것은 참 기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동해야~ 곁에 있어준다는 무릎냥이 아니겠어요? 때로는, 일부러 난방을 꺼버리고 곁에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하는데요. 설이의 경우, 처음 집에 왔을때부터, 제 배위에 올려두고 이뻐라 해줬더니, 쉴때마다 제 곁에 와서 휴식을 취한답니다.

하지만, 무릎냥이의 단점이 있는데요. 움직일수가 없다는 것이에요. 한번 자리잡은 고양이를 밀쳐버리고 일어나기가 참 힘들거든요. 자칫, 마음에 상처를 받고 다시는 안올라오는 애들도 있다고 하거든요. :)

참 사람 미련하다 할지도 모르지만,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꿋꿋하게 버티게 되더라고요. 무릎냥이의 매력은, 한번 맛보면 절대 빠져나올수가 없는 구렁텅이 ㅠㅠㅋ 종종, 잘때.. 명치 위에서 설이가 잘때면..가위도 눌리고 말이죠. ㅋ 냥냥이가 아닌게 다행이라며 넘긴답니다;

무릎냥이, 고양이 설이, 반려동물, 고양이 쥐, 고양이 사진

새하얀 눈덩어리 같은 설이, 잠자고 싶거나, 쉬고 싶을때면, 제 무릎을 찾아오는 기특한 아이 랍니다. 불러서 달려오는 것도 귀엽지만, 스스로 품안으로 달려와줄때 그 기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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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파고들어오는데요. 서로의 체온으로 서로를 의지한다랄까요? 사실, 설이가 제 품으로 파고드는걸 참 좋아한답니다. 왜냐하면, 손난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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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자체발열로 뜨끈뜨근해지는 설이 이에요. 고양이는 배쪽이 참 따뜻한데요. 온몸이 서서히 달궈지면서, 함께 붙어있으면 서로 따뜻해진다랄까요? 그래서,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양반다리를 풀수가 없게 된답니다. ㅋ 귀여워서이기도 하지만, 따뜻해서 이기도 하고, 자는걸 깨우고 싶지 않기도 해서 이죠. :)

고양이 정보 하나.
무릎냥이 만드는 방법? 어릴때부터, 무릎 위에서 지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성묘가 된 이후의 고양이 경우, 겨울에 난방을 줄이면 알아서 품으로 들어와준답니다. 단, 꼭 껴안아주는 품이 따뜻하다는 걸 인식시켜주는 것이 필요하겠죠? 냥냥이의 경우, 겨울에만 무릎냥이가 되어주는 한철 고양이... 이랍니다.


고양이와 함게 지내다보면, 이렇게 무릎위로 올라와주는 고양이를 너무 기쁘게 받아주다가도 힘들어지는..그래도 참게되는 그 맛(?)을 알게 되는 것 같답니다. 하나뿐인 발열난로? 하나뿐인 설이 ^^

-감기 조심, 건강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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