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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점프로 나이를 가늠하다




포토 에세이? 고양이 점프를 말하다





고양이

#.1 초롱초롱 빛나는 냔냔이 눈동자, 반짝이고 있어요.




고양이

#.2 뭔가 고민에 빠진 모양인데요, 뭘까요?




고양이

#.3 음냐음냐~ 엄청난 집중력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듯!




고양이

#.4 내려가는 길을 모색하는 중이군요.




고양이

#.5 표정이 살아있죠? 이제는 사진기 보며, 인상도 쓸 줄 아네요.




고양이

#.6 냥냥이가, 빠른 속도로 내려갑니다. 꼬진 카메라로 잘도 잡은거 같아요.




고양이

#.7 순간포착! 한번에 내려가려고, 점프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고양이

#.8 궁디이를 귀엽게 좌우로 흔들흔들, 점프 예비동작을 화려하게 합니다.




고양이

#.9 냥냥이 나이~ 곧 있으면, 서른살! 안전제일~ 뼈다치면 잘 안붙는 나이.




고양이

#.10 실컷 점프자세만 잡고, 사뿐히 걸어 내려오는 모습. 캐실망한 춘풍이. 비난 연속! ppp




고양이

#.11 번개같은 속도로, 부리나케 도망가는 겁쟁이 냔냐니~ 비난 연속!! 우우우~



"점프는 사양하겠어" 하는 냥냥이


다른집 애들은, 잘만 뛰고 날라다닌다는데, 냥냥이는 통~ 점프를 (잘) 안한답니다. 그 이유를 찾다 보니, 살이 쪄서가 아닐까 싶었죠. 그래서 시작한 다이어트인데, 주말에 조리퐁 엄청나게 먹어서 실패를 맞봤답니다. '뚱뚱해보이지 않는다?' 털에 가려진 살 덩어리들, 위장술 하나는 타고난 냥냥이 입니다. 위로 올라갈 때나, 아래로 내려갈 때, 언제나 '의자'를 이용하는 '지혜' 마저 가지고 있죠. 생긴 건 뻔지르하게 잘생겨놓고는, 역시! 외모지상주의를 없애야 합니다. 먹고들어간다는 외모에 너무 마음을 빼앗긴 죄. 건방져도 나태해도, 안고 가야하죠. ^^ 다시 한번, 천천히 식사 조절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잘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조리퐁따위 저도 먹지 않으며, 함께 할 겁니다.
 멋지게 짬푸하는 모습이 그림같았던 예전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점프 생각 없는 냥이들이 있다면, 그건 .. 살!
뒤뚱뒤뚱~디룩디룩, 해외 집고양이들 처럼 되지 않기 위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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