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경고] 멍통위 불신? 드라마 발전을 위한 합당한 조치

 시크릿가든경고? 처음에는 시크릿가든 신종어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시크릿가든경고 란? 방송심의 사후심의제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을 시크릿가든경고 라 불리고 있는 것인데요. 시크릿가든경고 내용은, 시크릿가든에서 등장인물들의 저속한 표현 남용, 남녀 주인공의 장시간 키스장면,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 재방송, 선정성 논란으로 제재를 가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시크릿가든경고 에 관하여, 거의(?) 일방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멍통위로 불리며, 심의기준에 대한 불신을 야기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크릿가든 경고 4가지 이유, 뒷북에도 합당한 이유가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사후심의제를 통한 경고 내용

1. 등장인물들의 저속한 표현 남용
(학생들이 김주원처럼 말투 따라하면..어익후)
2. 남녀 주인공의 장시간 키스장면
(이제는 뽀뽀와 포옹으로 대처하려나?)
3.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 재방송
(알만큼 알아요. 그럼19금도 한번..)
4. 선정성 논란
(사회지도층이 알려준 반강제적..)

 시크릿가든경고 에 관해서,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나 나뉘는 것을 보며, 드라마 옹호 입장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재미있고 즐거운, 눈물 엄청~ 흘리며 본, 겨울을 함께 보낸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였습니다.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아쉬운 마음도 함께 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시크릿 가든 내용은, 꽤 직접적이면서도 노골적인 이야기를 담고 보여주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명품 키스 장면이였지만, 반강제적인 키스, 이로 인한 선정성이 부각이 되고, 또한, 성공적인 드라마였기에, 재방송은 물밀듯 하여,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도 편성이 되어있었죠. 어떤 방향으로 보아도, 방송통신위원회의 시크릿가든경고 조치 내용은 합당해보입니다. 

 단, 방통위의 시크릿가든경고 조치가 왜 이렇게 늦었는지에 관해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방송심의 라는 것은 사전심의가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언론방송의 자유 때문이라합니다. 하여, 사후심의제를 통해서 방송심의를 하게 되는데요. 시크릿가든경고 조치는, 사후심의제를 통해서 내려진 사항들이 됩니다. 뒷북 방통위? 만약, 사전심의제가 있었다면, 시크릿가든은, 정말 시크릿 가든(?)이 되어 숨어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더 나은 방송 컨텐츠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기준 이기에,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수용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경고를 받기는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춥디추운 겨울을 함께 보내주었던 시크릿 가든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

청소년 여러분, 사회지도층이 되시면, 이렇게 키스 할수 있습니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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