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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 무료시식회, 간판 달아놓고, 준비 중인 모습입니다. 녹색 차를 보니, 친환경 닭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죠. 지나가던 어르신도 물어보십니다. "지금, 먹을 수 있는 거에요~?", 치킨매니아 직원분은 "잠시만 기다리세요~" 라고, 말하고, 바쁘게 안에서 움직이더군요. 닭의 신선도나, 최상의 맛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에게 무료로 시식하게 하는 데, 입소문이 좋지 않으면 안되겠죠? 그래서인지, 치킨매니아 직원분은 더욱 열심히 닭을 튀기고 계셨습니다. 어르신도 제 옆에 서서, 녹색 닭차(?) 만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 무료시식회 홍보는 다른 직원분이 맡아서, 지나가는 분들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무료시식회를 할 예정이에요~ 한번 맛보고 가세요" 라고 말이죠. 저녁 6시간 다 되어서,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치킨매니아 의 녹색 닭차(?)를 삥~두르고 있을 정도 였죠. 기자님들의 포토존을 주민분들이 만들고 있었습니다. 요걸 찍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 _=)b

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 직원은 단 두분 이셨답니다. 닭을 튀기시는 한 분과, 닭을 홍보하는 한 분 이셨는데요. 조리가 거의 다 되었나~ 싶어, "언제쯤 되요?" 라고 물어봤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되요." 라는 말만 되풀이 하실뿐, 어느덧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구경하고, 학생들 수다도 엿듣고, 할머니가 닭차를 즐겁게 바라보는 시선도 보고, 그치만..금쪽 같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쉬웠죠. 기약 없는 기다림, 홍보하시던 분은 알까요? 더이상은 기다릴수 없다는 생각에, 닭 튀기시는 분에게 "몇 분이면 나와요?" 라고 물어봤답니다. "(표정: 난 밖에서 다 봤어..너 질기다) 아..예..30분 정도 걸려요." 제가 기분에 치우쳐서 직원분의 표정을 그렇게 읽었을수도 있지만, 화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잠시만' 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30분 전, 그리고, 앞으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30분! 이럴꺼면, 몇 시 부터 무료시식회를 한다고 적어놓으셨으면 좋았을 것을 말입니다. 아니면, 홍보할 때, 몇시부터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 닭을 기다리시던 많은 분들은, 가다 서다 를 반복, 어떤 분들은, "이렇게까지 해서 먹을 필요 없어" 라고 말씀 하시기도 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였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마로양과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1등이니까, 많이 들고 가자", "그런데 좀 불안해.." 그러고 보니, 줄이라는 개념이 흐지부지한 모습이었답니다. 저를 기준으로 좌우로 한 줄, 모두가 <여기가 1등자리> 라는 생각으로 서있는 모습이었죠. 문득, 불안했습니다. 특별 할인 세일에서 싸움나던 모습을 많이 봤던 지라, 닭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다..싸움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먼저 온 것을 알고 있던, 옆에 있던 학생들이 제 뒤로 줄을 서주더군요. "내가 기준" .. 3배 짜리 돌부석 포스로 다가 지켜낸것 같았답니다. ^^;

치킨매니아

 치킨매니아 무료시식회를 기다린 '잠시만요~' 시간은, 60분 이였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몇 분인지 알려주지도 않고, 지나가는 사람만 붙잡으면 되는 것일까요? 닭을 튀기는 분에게 정확한 시간을 물어보고 홍보를 하였다면, 더 많은 분들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5분, 10분이 아닌, 금쪽 같은 시간이, 겨우~ 2조각의 닭을 얻는 것으로 끝나서, 매우 허무했는데요. 치킨을 위해 산 맥주는.. 치킨으로 짠! 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혹시, 어느 무료시식회 를 기다리게 되신다면, 꼭! 정확한 시간을 먼저(!) 물어보세요. 그게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한걸음 더...=_ =a)

치킨 매니아 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치킨매니아 뭐가 이래 비싸? 가격 부터 찬찬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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