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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짬뽕 한그릇, 얼큰함이 땡기는 비오는날 집으로!

이렇게 미친듯이 비가 하루종일 올때면, 저는 왜 얼큰한 짬뽕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심리학적으로 비와 짬뽕은 연관이 있는지도? 이런 생각이나 하고 말이죠. 나름 비오는날의 꿀꿀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얼큰한 짬뽕을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도요.

하지만, 비오니 짬뽕집 가기도 그렇고, 배달시켜먹자니, 시간도 그렇고, 이럴때는 오징어짬뽕으로 집에서 마음을 달래보는데요. 저처럼 짬뽕이 땡기시는 분들에게, 오징어짬뽕 라면으로 대신해보시길 권해보려고,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어디~ 오징어짬뽕 라면 한그릇 같이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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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짬뽕은, 일명 '오짬'으로도 불리면서, 이미 인기 반열에 오른 농심 대표라면 이기도 해요. 특히, 얼큰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지도가 있는데요. 해장라면으로도 추천 되고 있더군요. 오징어짬뽕 해장라면? 왠지 잘어울리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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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짬뽕 영양성분을 보면, 열량 530Kcal 나트륨 1,780mg, 꽤 과격한 라면 수치에요. 다른 라면들에 비해서는 말이죠.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건강라면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이지만, 초창기에 만들어진 라면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더 강렬한 맛으로 무장된 오징어짬뽕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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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짬뽕 분말스프랑, 건더기스프 모습이에요. 포장은, 농심 답게.. 신라면 스러운 느낌? 고급화 전략은 농심하고는 어울리지 않죠. 지난번 블랙신라면 신드롬이 그 반증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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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분말스프가 오징어짬뽕의 원천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위의 건더기스프 사진을 보시면, 크기들이 큼지막하고 양도 많이 들어있어요. 특히 오징어 건더기들이 다른 라면 건더기들에게 비해서 많이 들어있는 편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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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완성된 오징어짬뽕의 모습이에요. 아주 침이 고일정도로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그런 느낌을 받고 계시나요? 어떤 음식이든지,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요. 오징어짬뽕 라면의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단지, 어떤방식으로 더 맛있게 끓여서 자기 입맛에 맞췄는가! 이게 포인트 아닐까 싶어요.

진짜, 오징어짬뽕 라면을 잘끓이시는 분들은, 진짜 오징어를 넣기도 하고, 홍합이나, 숙주를 넣는다고해요. 저는 숙주를 넣어서 끓이는데요. 숙주가 짠맛을 많이 잡아내줘요. 그리고, 정량의 물보다는 조금 더 넣어서 끓이는 편이라, 측정된 나트륨 수치를 그대로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오징어짬뽕 TIP
숙주를 넣고, 절대 뚜껑을 열면 안됩니다. 냄새와 맛이 확! 가거든요..

평소에는, 나름 한톤 낮춰서 오징어짬뽕을 먹고, 우울하거나 기분이 상했을때, 기본 레시피 그대로를 따라서 조리 먹는데요. 그러고보면, 비오는날의 꿀꿀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제가 오짬을 더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

(기분상? 심리적으로?) 비오는날 더욱 땡기는 짬뽕, 집에서도 한그릇 땡기신다면, 오징어짬뽕 라면으로 채워보시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빗소리, 음악소리, 후루룩 짭짭 소리 함께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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