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 손나은 190회 파주 머루농장 시청후기(2)

우결 태민 손나은 190회 파주 머루농장 시청후기(2)

우결 190회 2013년 10월 05일(토)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시청후기(2) 에서는, 파주 머루농원 캠핑장으로 여행을 가는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평소 보여줬던 태민 군의 기획력(?), 예를 들자면, 깜짝 숙소방문이 있었기에, 나은 양이 스페인 여행에 대한 기대를 한듯 보였어요. 자동차 안에서 이정표를 찾아보는 나은이의 재빠른 시선이 포인트 였던! 머루머루(?)했던 머루농장으로 가는길 마저 귀엽고 예쁜 모습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우정 출연 이라고 해야할까요~ '돈'에 민감한 캐릭터로 나와주시는 샤이니 민오 매니저님 등장! 은근 빵빵 터져주는 예능감을 소유하신 것 같아요. 이전처럼 냉장고 박스나 피자배달 처럼, 뭔가, 준비해주거나, 준비한 것들이 보여주는 부분이 없어서, 씬스틸러 정도의 역할은 부족했던 것 같아요.

태민이가 매니저님에게 무엇을 부탁했는지가 궁금한데, 스페인 안내책? 꿰 에르모소(=아름다워) 정도였을까요. 장소찾기? 별다른 언급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헤어스타일이 바뀌고 나서, 뭔가 더 장난끼 가득해진 느낌~

우결 촬영 중에서, 태민이가 나은이를 기다린 적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둘이 함께 등장하는 우결마을이나, 자동차 안에서 시작 이외에는, 대부분 나은이가 먼저와서 기다리는 상황에서, 태민이를 만났었죠. 이전에 포스팅 하면서, 태민이도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런 느낌이 되네요~

장미꽃 전해주던 성년의 날, 카페 속 모습 처럼~ 예쁜 장면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카페에 먼저 도착한 태민이가 준비하는 작은 이벤트 라던지? 우후~

태민이를 못알아보는 나은이~ 태민이는 나은이를 향해 직진!

언제쯤 와락 껴안을수 있을 것 같아?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없이 그저 반가워서 와락! 특히, 나은이에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누가봐도 말이 많아질만한 포옹을 보여주겠지? 강요가아닌, 자연스럽게! (미쳤나봐... 이놈의 엿보기 기능...)

스페인 가는 차안 앵글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차안 대화록(?)을 좋아하는데, 무전기로 지시를 받던 안받던, 카메라 줄줄이 놓여져있는 촬영 이외에 두사람만 놓여져 있어서 좋다랄까요. 일본 예능 처럼, 집에도 카메라만 설치하고 무전기로 간단한 지시만 내리는걸로 보여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필요할때만 끼어들게되는(?), 그래서 더 자연스러운 차안 태민 손나은, 두사람의 대화가 좋아요.

'어디로 가는거야' 의심하는 나은이~ 참, 귀엽네요. 귀여워! 의심의심~ 스페인은 아닌데, 어디로 가는걸까? 역시, 한사람에게만 방향을 알려주는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진짜 29박 30일 보내주면, 태맨 손나은, 우결의 어느멋진날 특별편?

둘이서 보면서, 영부인룩? vs 예쁜데 뭐! 로 나뉘었던~ 피곤한 눈이였지만, 참 예쁜! 옷을 좀 나이들게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들어오는 수입에 있어서는 차이가 나니 어쩔수 없겠죠. 그래도, 묶나은 때처럼, 노란병아리 옷 처럼, 밝은 옷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네요. 20살의 풋풋 발랄함을-

오리 입술이 쭉 내민, 삐짐! 이런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태민이~

이상형은, 바뀌게 마련~

보고만있어도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아름다워~ 를 한번에 맞추다니, 미련한 두사람은 두번 듣고 알았는데;; 문득, 우결에 남가수 세명, 태민, 정준영, 윤한- 이 세사람이 악기로 보여서 노래불러줘도 좋겠다. 보컬 및 댄스에 태민, 보컬 및 기타에 정준영, 피아노에 윤한, 오~ 제작진도 이런 그림 한번쯤 상상하고 있겠지만! 합동 에피를 위한 기간이 필요하니까~ 겨울 크리스마스쯤? 뭔가 또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스페인 분위기의 텐트는 태민이에게 우울함을 줬네요. 저 텐트를 보면서, "저건 뭐야" ... 이전 추석특집때, 핑크이불 만큼이나, 기분 나쁜 장치였어요. 캠핑 느낌도 아니고, 모델 텐트 같은, 가짜 텐트 같은 느낌에, 더욱 더 눈쌀 찌푸리게 만든 것 같아요. 스페인 분위기 물씬 나는 텐트 라고 적은 자막이 안쓰러울 정도 이에요. 텐트촌, 캠핑장 이였더라도 다른 느낌이였을텐데 말이죠.

일딴, 5일날 방영된 분량에서는, 텐트에서 뽑은 장면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 장화 바꿔신어주는 것 말고는 없었으니까요. 차라리, 와인창고 및 머루 농장 분량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나은이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미안함을, 태민의 한숨 푹푹으로 채워줬었는데, 시청후기(3) 에서는, 머루농장 캡쳐를 담아보려고해요.

뭔가, 핑퐁게임 같았던 마음의 문을 여시오~? 투덜거림과 함께, 의심하는 눈빛도 보여서, 더 와닿게 보이는 장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화면은 돌직구 태민이를 더 많이 잡아주지만, 돌직구를 받아주는 감정선은 나은이 쪽이 더 빨려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투수보다 타자에게 관심가는 느낌? 워낙, 내성적인 나은이에게는, 작은 포인트가 큰의미를 부여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미묘하게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는 느낌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