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태민 손나은 190회 파주 머루농장 시청후기(4)

우결 태민 손나은 190회 파주 머루농장 시청후기(4)

우결 190회 2013년 10월 05일(토)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시청후기(4) 에서는, 파주 머루농원에서 머루 와인을 만드는 과정 속, 나은이에게 마음의 문이 얼마나 열려줬는지 알려달라는 태민이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해요. 금사빠 태민이를, 오사빠 태민이로 만든 나은이 였는데요. 돌직구를 통해서 아리송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하지 않나 싶어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 태민이는 말로 듣고 싶어하는 타입 인 것 같고, 나은이는 행동으로 알아가는 타입 인 것 같아요. 전형적인 남녀 스타일 이라서, 정말 궁금하게 만들고, 쉽게 빠져들게 만드는, 태민 손나은, 두사람의 발전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돌직구 멘트 남 vs 안알랴줌 행동녀 느낌?

궁금해하는 태민이의 눈빛, 나은이가 감춰놓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태민이가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 조명될 수 있는 거 같아요. 문득... 느린 편지 마지막줄도 캐묻지 않았을까 궁금해지네요. 모두를 속인 한방 이였죠. 황금종이학 만큼.

집착남 태민이, 나은이 입장에서는 곤란하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귀여운 애정밀당으로만 보이는 것 같아요. 이전에는 그남자(?)나, 유치원 첫사랑 등으로 집착을 했던 부분과는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의 집착으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조금 더 깊숙히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집착으로 말이죠. ㅋ 진격의 집착남 이태민, 궁금한 건 꼭 찝고가는 캐릭터 인지, 실제 모습인지 궁금해지네요.

이모습이 참 예뻤던 것 같아요. 예전에, 커플화보 촬영때 처럼, 눈맞춤 연습을 그리게 되더라고요. 야외 속에서 더욱 더 빛나는 두사람 인 것 같아요.

금사빠 이태민 에 대한 긴가민가 하는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나은이의 모습 이에요. 이제야 명동편을 본 것인지, 아니면, 계속 담아뒀던 의심의 눈빛을 보낸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감추기만했던 나인이의 마음이 조금씩 오픈이 되고, 보여지면서, 태민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싶어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어서 속마음을 말해봐! 라는 눈빛? 뱀파이어 처럼,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나은이에게는 일종의 선택의 순간을 걷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기로에 서있는 상태가 아닌가 라는 의견이더라고요.

 누구든 먼저 용기를 내야하는 진짜 상황 이라는? 저는, 그저.. 두사람은 둘이 하라고 하고, 그저 운명론으로 이어진 인연의 끈이 망쳐지지 않기를 바랄뿐 이에요. 보기 좋은 두사람의 그림이 너무 좋으니까요. 방송으로 인연이 되는 첫동생 이자, 후배 이기도 하니까요.

태민이의 금사빠, 명동편 속마음 인터뷰에서 나온 것인데, 이때도 참 말이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진게 아닌가 싶어요. 특히, 치맥이후로 더 가까워진 두사람이기에, 서운함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지는 과정을 걷고 있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한결같이 돌직구 표현을 하던 태민이 보다, 오히려, 조금 더 부끄러워하고 있는 나은이의 표현이 더 지켜보게 되는 것 같아요. 초반부터 태민이의 보여주기식 돌직구 속마음 표현이, 시간이 갈수록 더 모호한 해석을 만들어내는 것 같고, 감추기만했던 나은이의 마음이, 조금씩 오픈이 되면서, 훨씬 잘보이는 상황이 된 것 같은?

어느순간 부터, 너무 좋아하는게 보였던 태민이의 속마음을 더 모르게 된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를 더 봐야 알겠지만, 머루농장 1편에서는, 오히려 가벼운 돌직구 처럼 느껴져서, 애매한 해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럴때, 전화통화 이야기 나와주면 참 좋은 팩트 작용해줄텐데~ 그래도, 참 괜찮은 침묵을 섞인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상상하겠금 만드는 태민 손나은, 두사람의 힘.

마음공개 시합 이라니~ 좀 웃겼지만, 그렇게라도 알아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던 것 같아요. 표현하고 보여줘야하는게 우결 방송의 시청 포인트 이니까요. 이때 참, 알콩달콩~ 귀엽게만 보였던 두사람의 모습~

이것도 스킨쉽으로 본다면, 두사람의 거리감은 많이 좁혀진 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태민이가 많이 이끌어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머루 하우스를 나올때, 나은이에게 머루가 더 많은 바구니로 바꿔줬던 태민 이였는데...

조금 억지스러운 고백 받기 같았지만,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해서, 좋기도 한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캐묻는 것보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물어보는 방식이였더라면, 어땠을까 싶어요. 둘이 있을때 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속마음을 이야기 할수 있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이 두사람에게는 검은방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놓는 비중을 더 둔다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준영 커플에게 맞춤이지 않을까 싶어요.

머루 하우스에서 예쁜 그림을 뽑아보려했지만, 노출이 너무 심해서, 어려웠다면! 머루 와인 만드는 과정에서는, 냉장고 머루가 오는 바람에~ 꽤 망가진...

이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앉아서, 머루를 밟아으면 안되나~ 싶더라고요. 꽤 노골적인 스킨쉽 유도를 한 것 같은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요. 머루+가을 데이트 라니.. 자칫, 하루치 촬영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닐껄로 예상해 봐요. 옷이 달라지고, 모습도 달라졌으니까요. 특히, 인터넷에서 촬영소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죠. 그래서 더 기대되는~ 다음 이야기 이에요.

우결 191화 예고에서 보여준 실전화기! 이 부분은, 제작진이 상당히 머리를 쓰지 않았나 싶어요. 치맥 데이트에서의 귓속말 화제 덕분에 나온 실전화기 카드가 아닐까 싶거든요. 가을 데이트! 수많은 데이트 컨셉을 상상 해보지만, 제작진과 잘 안맞기 때문에, 또한번 기대해보며, 기다리게 되네요. 두사람의 속마음 확인하는 부분을 더 강조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샤이니 컴백! 언제 만나려나..참.. 이제, 방송국에 만나는 장면이 나오려나요?

맛있겠다... 멘붕을 준 우결 자장면... 그러고 보면, 우결마을에서 태민 손나은, 두사람은 배달음식 한번 안먹어봤네요. 요리실력이 없지만 꼭 만들어 먹어야 했던 두사람,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거! 맛집! 찾아가는 모습이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예전 민세경 닭 처럼, 방송을 틈타 맛있는거 먹었으면 하니까요.

뭘하든지 방송을 핑계삼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