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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야행성 동물 이지만, 집고양이는 야행성이 아니야?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집고양이. 낮에도 자고, 밤에 자고, 먹고 자고 노는게 일인 집고양이 이죠. 그런데, 종종 이녀석들이 야행성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밤만되면, "이제 자면 안될까?" 하는 눈빛을 보낸답니다. 이때 무시해버리면, 어디선가 한숨섞인 콧바람이 '흥...' 하는게 들리는데요. 냥냥이도 참 밤잠이 많지만, 설이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원래 고양이는 야행성이라는데, 이 두녀석은 사람보다 더 밤잠을 좋아한답니다. 밤 11시만 되면, '언제 자려나~' 기다리다 잠들어버리는 설이. 졸린 눈에 꾸벅이다, 쓰러져 자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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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꾸벅~ 졸린눈으로 끝까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설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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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르륵 감기는 눈을 어찌 막겠어요. 뒤에 있는 냥냥이는 형광등 불빛 피해서 좌식책상 밑에서 식빵으로 자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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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졸려서 하는 설이. 이 모습은 거의 눈을 감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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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때문에 못자는 것도 있다보니, 고개를 돌려버리는 설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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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거리를 두니, 바로 눈을 감고 자는데요. 꼭 기도하러 갔다가 의자에 앉아서 자는 신도의 느낌인 것 같기도 합니다. "너 잤어?" 라는 질문에, "아니요!" 라는 대답이 바로 나올듯이, 바짝 긴장 하고 목을 뻣뻣하게 한채 자는 그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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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좀 앉아있다가, 의자에 기대서 자는 그런 느낌? 아으~ 귀여워! 포개진 양손에 머리를 올려놓고 자는 모습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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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하는 모습이 제 눈에는 너무 귀엽답니다. 다른 집 고양이들은 밤잠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설이와 냥냥이는 시간맞춰서 자는 스타일 이랍니다.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밤잠이 많고, 이불에서 자려고 하는 녀석들 이거든요. 겨울이 되면서, 해는 짧아지고, 고양이의 밤잠은 더 길어지는 계절이되어 갑니다. 놀고 먹고 자는 고양이.. 밤에 보면 더 얄밉고 살짝 미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는 모습이 귀여워, 이런 낙으로 함께 지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외모가 애교다? 빙고! ^^

고양이 야행성? 집고양이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사람과 함께 지내며 사람화 되가는 중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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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야생성! 새벽잠이 없는 고양이 야행성을 아시나요? 늦은 밤이면 집근처에서 고양이 소리가 울려퍼지는 이유 중 하나가 고양이 야생성 때문인데요. 집고양이도 고양이 이기 때문에 야행성 이죠. 하지만 집고양이의 야행성은 함께 지내는 반려인에게 직접적인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죠. 고양이의 야행성 때문에 사람이 자는 시간과 안맞는다는 점! 사람 잘 때 움직이는 고양이의 야행성! 충돌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집고양이 야행성은 교정이 가능 하답니다. 물론, 함께 지내는 반려인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푹자는 새벽을 위한 노력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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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광등 불빛 피해보겠다는 거냐? 아직은 잠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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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침까지 흘리면서 자는거야? 완전 딥수면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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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질러 자는구만! 그래도 아직 자면 안돼! 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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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이 와도 참아! 좀 있다가 같이 자자.. 지금 자면 새벽에 깨울꺼잖아. ㅠㅠ 지금 자버리면 새벽에 못자고 빨빨대고 돌아다닐텐데! 잠 스케줄을 냥냥이에게 맞출 순 없다! 좀 있다 자~~


집고양이 야행성 교정이 필요한 이유, "수면장애 올까 두렵다니?"


 제 주위 친구녀석의 수면장애 고민의 원인! 바로 고양이 야행성 인데요. 고양이 때문에 수면장애 걸릴 것 같다고 하더군요. 버려진 길고양이 새끼를 집으로 데려왔지만 밤새 우는 소리에 잠을 못이룬다는 것이죠. 배고프다고 울고 놀아달라고 우는 새끼 고양이에게 두손 두발 들었다는 친구 녀석인데요. 뭘 걱정이냐며 한방에 해결해 줬답니다.

 집고양이 야행성 교정 첫번째! 저녁 밥 늦게 주기. 왜냐하면 배고파서 새벽에 깨우는 경우가 많거든요. 배가 고플때면 몹시 양양거리면서 깨우잖아요. 저녁은 배불리 먹이면 소화 에너지와 함께 몸단장 그루밍 하면 새벽에 깨울일 없이 쓰러져 잠들어 버리죠.

 집고양이 야행성 교정 두번째! 밥먹고 고양이 지칠때까지 놀아주기. 그루밍 하고 자는 건 어린애들이나 그러죠. 젊은 애들은 펄펄 뛰놀고 싶어하는데요. 적정 시간을 정해서 고양이랑 놀아주는 시간으로 만들면 고양이와 유대감도 높아지고 잠도 푹! 잘수 있답니다.

 물론, 화장실이 잠자리 밖에 있다면 화장실 보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죠? 강제로 집어 넣는 것이 아닌 분위기 조성이랄까요? 눈치빠른 고양이는 알아채고 볼일 보는데 익숙해져요. 좀 느려도 꾸준히 잠들기 전에 볼일 보겠금 만들면 되는 것 같아요.

 새벽에 애기들 깨는 것 처럼 고양이도 깨는 것 같아요. 애기들 재우는거랑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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