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여는 순간, 후다다닥~ 스스스스슥~ 사라지는 어둠의 물체를 발견 했다. 바로, 고양이 냥냥이의 재빠른 움직임! 뭔가 찜찜하고도 이상한 낌새를 현관문에서부터 느끼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쓰레기통은 쓰러져 넉다운이 되어 있었다. 각종 쓰레기 부스러기가 둘째 설이의 몸에 달라붙어 있고, 냥냥이는 이미 도망가 숨어버린 상태를 만나게 된다.
'너, 이녀석!' 소리지르며 달려가고 싶지만, 그전에, 더이상의 더러움이 번지기 전에, 둘째 설이의 몸에 달라붙은 것들을 처리해주고서, 냥냥이에게 달려가게 된다. 하지만, 냥냥이에게는 철옹성이 따로 없을 정도의 은밀하고 주도면밀한 은신처가 있다.
바로, 창고에 있는 박스 안으로 숨어버리는 것이다. 그냥 박스 하나에 숨으면 무리없이 잡을수 있지만, 이것이 쉽지 않겠금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러가지 물건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찜짝들이라, 곳곳에 만들어진 틈도 있고, 덩치큰 냥냥이 한마리쯤은 요리조리 숨어다니기 좋겠금 되어 버린 것이다.
손한번 휘이저어봐도 철옹성에서 냥냥이를 빼내는 것은 무리 이다. 모든 것은, 짐들을 쌓아둔 내 잘못이지만, 참 숨을 곳을 잘도 찾아내는 냥냥이 인 듯 싶다. 매번 청소를 해도, 어디로든 쏙쏙 숨어버리는데, 다시금! 한번 싹 정리해서, 도저히 숨을 곳이라고는 고양이집 밖에 없겠금 만들어놓을까 싶다.
잘못한 일이 발생해도 도망 갈 틈도 없이 생포가 가능한 곳을 만들어둘 샘이다. 나의 철옹성에서 너의 철옹성 따위 없어지는건 식은죽 먹기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고양이와 함께 살때는 공공의 평화를 위해서 더더욱, 청소는 잘 해야함을! 매번 사건이 터질때마다 되새기게 된다.
고양이 죽여 온몸에 피를 바른 레이디가가 팬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영국 더선은 레이디가가를 따라 하기 위해, 자신의 고양이를 살해한 여성을 경찰이 붇잡았다는 기사를 보도 했습니다. 고양이 죽여 온몸에 피를 바른 레이디가가 팬, 미국 오클라호마의 안젤리나 반즈(20)가 동물 학대로 붙잡혔다고 기사 인데요. 평소 레이디가가의 광팬인 안젤리나는, 지난 2009년 MTV 시상식에서 레이디가가가 몸에 피를 바르고 나온 것을 따라 하기 위해고양이를 죽여 온몸에 피를 발랐다고 합니다. 현재, 체포 후 인근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득, 한국의 대중문화가 걱정 됩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퍼퍼먼스 이지만, 그래도, 쉽게 넘겨버리는 기사가 아니기를 바라게 됩니다. 서구문명의 하나하나,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기타 등등, 문화 꼭지를 하나씩 따라가고, 따라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한국에서도, 이러한 퍼포먼스가 등장 할 것만 같아서 불안합니다.
아직 구분, 구별하기 어려운, 모든 것이 확립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인식 될지, 막막한 생각만 들게 되네요. 부디, 앞으로의 한국에서는, 아무런 대책없이, 이러한 해외 퍼포먼스가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라게 됩니다. 또한, 최근 연예인들의 반려동물에 관한 기사를 쉽게 만날수 있는데요.
어린 팬들의 마음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반려동물 이라서가 아닌, 독립된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성숙된 팬 문화 라고 하지만,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지켜보고, 도와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 하게 되네요. 누군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의 행동과 역할!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영국판 고양이 은비 사건이라고 아시나요? 이 사건은 지난 21일, 길을 가던 한 여성이 집 담장 위에 앉아 있던 고양이 를 보고는 갑자기 목덜미를
잡아 들어 쓰레기통 안으로 집어넣고는 뚜껑을 닫아버리는 장면의 CCTV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네티즌은 이 사건이
고양이를 발로 차고 떨어뜨려 죽인 '은비사건'과 닮았다며, '영국판 은비사건'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우연한 만남 속, '안녕' 이란 두가지 의미 ..
서로 다른 시선, 관심 받고 싶은 마음 vs 호기심 가득한 눈빛 ..
단지, '재미' 라는 단어로 찰나의 순간을 결정 해 버립니다 ..
마치, 쓰레기 버리듯, 이 중년의 여성은, 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립니다 ..
제정신일까? 눈뜨고는 볼수 없습니다.
얼마나 울고 있었을까요.. 멀어져 가는 발걸음 소리를, 고양이는 듣고 있었을 겁니다 ..
고양이 학대범은 45세의 노처녀 메리 베일이라고 합니다. 놀랄 만한 사실은 산 고양이를 잡아 쓰레기통에 버린 이 여자가 의외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는 점인데요. 베일은 한 은행의
고객 서비스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일관지 '더 선' 인터뷰 중, 그녀의 어머니는 "내 딸은 동물을 사랑한다. 말이 되지 않는다" 며 딸의 무죄를
주장했는데요, 그 딸의 반응은 가관입니다.
CCTV 속, 그 영상을 패러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명 고양이의 복수(Revenge of the Cat) 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한대요. 이번에는 고양이가 나타나서 사람 머리를 몇번 쓰다듬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사람을 쓰레기통에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뚜껑을 닫고 고양이는 떠나버립니다. 개인적인 마음을 담는 다면, 사람을 넣기에는 감방이 제일 넓을 것 같습니다. 저 조금만한 쓰레기통은 사람의 마음 크기 만으로도 담기 어렵지 않을까요.. 사람을 담기에는 고래의 배꼽 만큼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5시간을 갇혀서 울다 지쳐있었을 고양이의 상처를 짐작만 해보내요.
얼마전 있었던 고양이 은비 사건을 기억하고 계시죠? '마녀사냥이다, 아니다!' 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의견은 같았죠. 인간, 그 기본의 문제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번 사건의 주인공, 베일 아줌마가 두가지, 다른 것을 알려주시네요. 첫번째로, 고양이 학대를 이슈화 시켰으니, 혹여나, 지금 동물을 학대 하려고 했던 순간이라면, 멈춰야 한다. 둘째로, 정비 되지 않은 선입견 이라고 해야겠죠? 아직, '재미' 나, '호기심' 등 으로 동물 학대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길들여졌던 고양이는, 친근하게 다가가와 사랑해 달라고 애교를 부립니다. 그냥, 눈이 싫어서, 그냥, 싫어서, 무섭게 생겼잖아요. 아래 글에서 만났던, 어린 아이는, 고양이에게 발길질을 하려 했습니다. 옆에 보호자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몇마디를 나누었지요.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배우는, '인간을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동물을 사랑하자', '사랑' 그 것 대해서 다시금 아이들이 생각해 본다면, 세상의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분들이 바라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광경,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리고, 시민들의 선택은 여러분의 어떤 상상을, 어떤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하셨을지요~ 시민들의 표정에 담긴 생각! 궁금하시다면, 천천히 읽어봐주세요. 지금 여러분의 선택을, 저는 여러가지 상상을 하며 기다리게 됩니다. ^^
...
+) 위에 사진은 CBS NEWS 영상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자세히 보실수 있습니다.
창문에 껴버린 고양이, 당신의 선택은?
최근이었죠. 고양이 은비 사건으로 인해서, 반려동물 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아졌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이슈' 로만 남겨졌다고 생각되네요. 아직 멀게만 느껴집니다. '반려동물 폭행', 뉴스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느껴집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몇시간 마다 반려동물에 관한 새로운 글들이 올라온다고 해요.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제자리 걸음 이라 생각됩니다. 이슈! 빵! 잠잠... 이슈! 빵! 잠잠.. 현재 검색창에서 고양이를 검색해보세요. 온통 해외 고양이 이에 관한 소식들로 가득 합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는 없는 것일까요? 가끔, 고양이 관련 연극 소식이나, 고양이 복장을 한 연예인들이 나올 뿐입니다. 또는, SBS 동물농장에서 반영한 이야기가 이슈로 올라 올 때가 있죠.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문화의 차이 때문일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둘 다 일수도 있겠죠? 해외 언론의 관심이 부러워지네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시선 또한 부러워집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의 언론은 반려동물 이외에 다룰 소식이 많죠. 9시 뉴스만으로는 부족해서, 8시 뉴스도 만들고, 24시간 뉴스도 만들었으니까요. CBS NEWS '창문에 낀 고양이' 영상을 보다가 동물농장의 소식이, 한줄 뉴스 에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보게 됩니다. 조금씩이라도, 진전있게 인식이 바뀐다면, 한줄 뉴스만으로도 좋지 않을까요?
아직도 어르신들의 발길질에 도망치고 있을 녀석들..
그 어르신들을 보고 배운 자녀들의 발길질에 도망치고 있을 녀석들..
+) 몇일 전 기억 -_-+
막 쫒겨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있어서, 쓰담아주고 있었답니다. 지나가던 꼬마아이가, '워!' '워!' 이러면서, 길냥이가
무섭다고 발길질하더군요. 옆에 부모님은 더 심하게 고양이에게 욕을 퍼붓고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긴~~이야기 나눴죠. 타이르는 시간
조금에, 안암동 꼬마숙녀는 '미안하다'라는 사과를 고양이 에게 했습니다. 고양이 녀석..금방까지 발길질 하던 소녀에게 부비부비를
해주었답니다. ^^ 지금은 근처 지나가시던 분이 데려가셨는데.. 또 샛길이지만, 녀석의 소식이 궁금해지네요.
에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길가 건물 2층 창문에 하얗고 작은 다리가 버둥거리는 모습이 길을 지나던 시민들에게 발견됐다. 자세히 보면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 고양이가 반쯤 열린 창문 사이에 몸이 끼어 뒷다리만 내놓고 있다. 아무리 버둥거려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고양이를 지나가던 시민들은 걱정스레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한참이나 상황을 관찰했다. 결국 보다 못한 남성이 건물 위로 기어올라가 몸이 끼인 고양이를 집 안으로 넣어줬다.해외누리꾼들은, '잘 해결돼 다행이다', '불쌍한 고양이', '저 집 고양이가 아닌 것 같다', '도와주지는 않고 사진만 찍은 사람들은 뭐냐'
20대 여성에게 무참하게 폭행당하고, 결국 고층에서 내던져져 살해된 고양이 은비 사건! 알고 계시죠? 혹시 모르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를 방문하시면, 서명운동에 동참 하실수 있습니다. 평소에, 동물학대에 대해서 얼만큼 생각을 하셨나요? 이번 사건의 사진들을 보신다면, 주먹에 불끈 힘이 들어가시게 될꺼라 생각됩니다. 말이라고는, "야옹야옹" 밖에 할 수 없는 고양이를 어떻게, 턱이 부숴지고, 뒷다리와 발가락, 골반 등이 부러지고, 그렇게 부러지겠금 때릴수가 있는지...어떻게, 고층에서 내던질수 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라, 분에 찬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됩니다. 고양이 은비 사건의 고발장 내용은 이러합니다.
피고발인 2인에 대한 혐의:
2010년 6월 14일 저녁 11시경 고발인 박○○ 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에서, 당일 본인이 수술을 받은 후 환기 등의 이유로 문을 열어 놓은 채 약기운에 잠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깨어난 고발인 박○○ 은 문이 열린 것을 알고 닫은 후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15일 아침 7시경 출근을 하려던 중, 기르던 고양이 은비가 집 밖으로 나가 실종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찾는 전단지를 본인 거주 층에 붙이고 출근했으나, 너무 걱정이 되서 점심시간에 오피스텔 관리소에 찾아갔습니다.
관리소에서 보여준 오피스텔 내의 CCTV 영상을 확인하니, 6월 15일 새벽 3~4시경 피고발인 채○○ 이 고양이 은비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타더니 1층에 내려갔다가 다시 10층으로 고양이 은비를 데리고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오피스텔은 복도형 구조이고 CCTV는 엘리베이터 홀에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그 후 CCTV의 내용은 복도에서 고양이 은비가 도망을 가는 것이 간간히 보이고 피고발인 채○○ 이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고양이 은비를 쫓아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고양이 은비가 엘리베이터 홀에 들어왔는데 피고발인 채○○ 이 고양이 은비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연거푸 고양이 은비를 때리다가 잠시 도망갔던 고양이 은비를 다시 쫓아가더니 고양이 은비가 다시 홀 쪽으로 도망치니, 고양이 은비를 집어 던지고 발로 밟고 하는 모습이 정확하게 나옵니다.
그 뒤로 은비는 복도쪽으로 가서 보이질 않았고 한참 뒤 그 여자가 한 남자하고 같이 엘리베이터 홀에 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에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10분간 싸움을 하다가 자기네 차 앞에서 싸우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거기서 차 넘버를 보고 조회를 하여 몇 층 몇 호에 사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고발인 박○○ 은 CCTV 내용을 본 뒤 걱정이 되서 바로 피고발인이 거주하는 그 집을 15일 오후 2시 경에 찾아갔습니다. 우선 고발인 박○○ 은 관리실에서 왔다고 한 뒤 핸드폰 녹음 기능을 작동시키고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그 남자가 나왔고 문을 여니 안쪽에 고양이 사료가 보였으며 그 남자도 밤에 고양이가 복도에 있어서 음식을 줬다고 함께 살고 있는 여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 복도에 있는 고양이라 이 층에 주인이 있을 것 같아서 복도에 놔주고 문을 닫았다고 말하며 뻔뻔하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는 침대에 누워있었고 고발인 박○○ 에게 마구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는데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집안을 확인했을 때 고양이 은비는 그곳에 없었습니다.
경찰서에 가서 문의하니 고양이를 때리는 영상만으로는 아무런 처리를 할 수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6월 15일 저녁에 돌아와서 전단지를 다시 붙였고 혹시 고양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은비를 복도에 다시 내놓을까 문까지 열어놓고 한숨도 못잤습니다.
16일 회사에 출근한 뒤에 고양이를 오피스텔 밖으로 데리고 나갔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단지를 다시 만들어서 이번엔 오피스텔 주변 1층 상가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숨도 자지 못하고 복도에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혹시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호수가 보이면 연락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7일) 고발인 박○○ 은 회사 출근을 하려는데 어떤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전단지를 봤는데 고발인의 집에서 고양이가 떨어질 수 있는 구조인가를 물어봤고 고발인 박○○ 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전화를 해서 못간다고 하고 그 분을 만나러 가니.. 15일 새벽에 고양이가 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사람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증인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기록하기 위에 근처 지구대의 경찰관 분과 동행하여 이야기를 들으니 15일 새벽에 저희 오피스텔 앞에서 손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위쪽에서 병 같은데 떨어졌고 그래서 그 쪽을 바라보니 잠시후 위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고양이가 떨어진 뒤에 피를 토하고 도로위에 있어서 잠시 보도 근처에 옮겨놓고 볼일을 보고 다시 오니 고양이가 죽어있었고 그래서 고양이를 근처 화단에 옮겨놨다고 했습니다.
근데 고양이가 떨어진 위치를 보면 은비를 때린 피고발인의 집이 있는 라인이고 오피스텔 특성상 일반 층에서는 밖으로 뭔가를 던질 수 없는 구조지만 그 집은 앞에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어서 밖으로 무엇인가 던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고양이가 떨어진 것을 본 분도 거의 유사하게 그 집을 위치를 가리키며 저쪽에서 고양이가 떨어졌다고 증인으로 진술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15일 새벽에 피고발인은 고양이 은비를 때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베란다에서 던져버리고 15일 점심때 고발인 박○○ 이 방문하니 떳떳하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한 것이라 판단됩니다.
병원에 가서 죽은 은비를 엑스레이 촬영한 결과 턱이 부숴졌으며 뒷다리와 발가락 등이 부러졌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수의사는 뒷다리 골반이 부러진건 맞아서 부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고양이 은비가 살아있을 적 모습입니다. 이렇게 예쁜 아이를 왜...
더 많은 의견 블로그 사이트
네티즌들 마다 의견과 정보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언론 매체마다 조명하는 부분이 두가지로 나뉘네요. 첫번째로, 10층에서 고양이를 떨어뜨린, 용의자 20대 여성 에 대해서만 글을 쓰신분들이 있고, 두번째로는, 더 충격적인 것이, 공동 범죄자인 남자친구에 대한 글입니다. 그들(20대 남녀)에 대한 개인정보가 인터넷 상에 올라져 있나봅니다. 네트즌들이 올린 추측성 글인지, 확인된 정보인지는, 개인적으로 100% 확신이 들지는 않네요. 세, 네줄 짜리 정보로는 '조폭의 남자친구를 둔 20대 여성' 라는 것입니다. 그저 덧글하나 덧붙인 글일지 모르지만, 이러한게 사실이라 한다면, 그 여성의 됨됨이를 더 꾸짖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자분은 모른척 시침이를 뚝! 가해자 20대 여성은, 조폭이라는 남자친구를 믿고, 은비 주인분에게 되려 멱살을 잡고,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도대체 어느사회, 어떤기준의 잣대로 보아도, 말이 되지 않기에,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릅니다. 기름통 들고 불기둥 껴안는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국내법상, 애완동물은 개인 소유물로 취급되어 큰 처벌도 받지 않는 다는 점을 알고서 한 행동일까요? 상식적으로 상상할수도 없는 10층에서 고양이를 떨어뜨린다는 것, 고양이를 구타를 한다는 것, 이런 우리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벌금형이 500만원이라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동물학대 및 살인에 대한 처벌이, 벌금형 500만원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티스토리와 다음(다음뷰)에는 올라온 글이 매우 적어서, 놀라왔습니다. 네이버 보다는 사회적인 사건을, 더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던, 다음에서 총 154건의 글이 전부 라는게 충격? 이라고 해야할까요? 괜시리 월드컵의 대한 사람들의 마음이 미워지기 까지 합니다. 지금이라도, 관심밖의 사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저부터 가져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를 확인한 어제 오늘이었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베스트라 올려져있는 글이 이렇군요. 키워드가 문제라면, '고양이 은비' 에 관해서 찾아보세요. 관련글 2건이 검색이 된답니다. 열린편집자에 사건과 관련 없는 것들이 올라와져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난 별관심없어" 하는 분들도, "난 월드컵이나 볼래"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금의 시간이라도, 반려동물에 대하여, 생명에 대해서 1분이라도, 생각을 해보시는건...인간의 성품이라 불리는 됨됨이를 반려동물을 대하는 마음에서도 알수 있다는 것을..숨쉬고 있는 삶! 살아 있는 생명체인 인간, 고양이 사건을 통해, 생명 존중을 다시금 생각해주시길..바래봅니다. 누가 누구를, 이건 참 아니라 생각됩니다.
동영상은 4분, 7분 보시면 됩니다 정신병자같은 여자가 고양이를 이렇게 학대하고 죽였습니다. 주인이 깜박하고 문을 열어놓은 사이, 은비라는 고양이가 집밖에 나갔고, 그렇게 집에 못들어오게 된사이, 이웃집 여자가 고양이를 따라다니면서, 손으로 집어 들어 던지고 발로 짓밟고 내팽겨쳐진 고양이는, 한동안 못움직이는듯하다가, 다시 일어서서 도망가기에 바쁩니다. 반항 한번 못하고 이렇게 짓밟힌..은비의 죽음을 모른척 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인간, 그 기본의 문제, 됨됨이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겠죠. 너무나도 관대한 대한민국입니다. 동물학대가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처벌또한 너무나 미미한 나리이기에, "사람을 해한것도 아닌데, 뭐", "동물인데 뭐 어때서" 라는 등등의 생각이 만연한 나라에서 제가 살고 있습니다. 반항도 못하는 동물을 해하다니..이번 은비사건으로 동물 학대라는 것이 인간, 그 기본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