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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오징어를 먹어도 될까?

오징어 테러를 가해놓으신 고양이 님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싱크대에 숨겨서 해동시켜놓고 있던 오징어 인데요. 냥냥이가 물어서 거실 바닥에 빼놓고, 설이가 주서먹는 식의 콤비네이션을 보여줬답니다. 아주 아작이 났고, 아작을 내줬지요.


오징어 뿐만이 아니라, 스트리폼 까지도 씹어먹어서 더욱 화나가 나더라고요. 분명, 두녀석 중에 한명 일텐데, 뭐.. 혹은 두녀석이 함께 먹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생선이면 생선, 오징어 이면 오징어! 그렇게만 건들지, 이상한 걸 먹었다는 더욱 화나가 났답니다.


보기에는 참 머리쪽이 살짝 먹힌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멀쩡 합니다. 오징어 날개 한쪽이 사라진 것 빼고는 양호한 편으로...


뒷면을 보니, 이만큼을 갉아 먹었더라고요. 난장난장이 되어있는 오징어 아닌가요. ㅠㅠ


앞쪽면을 볼때는 멀쩡해 보였지만, 뒤쪽은 난장난장!

고양이 정보 하나.
검색을 해보니, 고양이에게 오징어를 먹여도 괜찮다. 나쁘다. 두가지 의견이 팽배하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먹고자한다면, 소량을 조금씩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생이든 마른 오징어 이든 먹고서 탈나고 병원에 다녀왔다는 안좋은 소식등이 검색이 된답니다.

냥냥이와 설이는 꽤 소량(?)을 먹었지만, 토를 하거나, 배탈이 난 것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굳이 의견이 분분한 좋을 것 없는 오징어를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안전한 사료를 몇알 나눠주는게 훨씬 좋은 듯 해요.

금값 한치라 하는데, 머리쪽은 원래 안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머리쪽은 버리고, 맛있게 몸통 오징어 튀김을 해서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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