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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음식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변하는 눈빛!
마로양 "이거 누가 먹을래?" 냥냥이 "저요저요!!"
어렸을적만 해도, 선생님이 "~할 어린이 손들어보세요"
"저요~" 손을 들고 대답하던 기억이 납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한손을 들고 걸어야 한다던 말씀도요.
한 손을 든다는 것은, 예의와 질서를 지키는 것 같습니다.
예의와 질서를 지키는 '손들기', 혼날때는 양손을 들어야하죠. ^^;
고양이 냥냥이도 음식 앞에서는 예의를 지키게 됩니다.
그저 받아먹으려는 고양이의 애교이기도 하지만,
가만히 앉아 울기만 하는 고양이 애기보다는,
먼저 먹으려, 손들고 애교 부리는, 냥냥이가 더 예쁘게 와닿게 되네요.
아마, 제자를 바라보던 선생님도, 제 마음 같았을까요?
시간이 지날수록 손드는 일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냥냥이처럼, 오랜만에 예쁨 받으러 '저요~' 손들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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