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186회 키 정은지 우결 더블데이트 시청후기(1)

우리결혼했어요 186회 키 정은지 우결 더블데이트 시청후기

2013년 9월 7일(토) 우리결혼했어요 186회 키 정은지 우결 더블데이트 시청후기를 남겨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키 정은지 우결 월미도 데이트 2편이 방영되었는데요. 이번주는 태민 손나은, 두사람의 분량도 많이 나왔더군요. 달달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주제가 스킨쉽 이였던 것 같아요.

용서커플 처럼 1년이상 롱런하고 싶기에, '포옹' 이후의 진도로 '팔짱'을 내놓은 것 같아요. 키 정은지, 두사람을 통해서 태민 손나은, 두사람의 스킨쉽이 어색하지 않게 만들기위한 포섭단계 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럴만하죠?

우리결혼했어요 186회 키 정은지 우결 더블데이트 시청후기

"이 나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요~" 라던 태민이의 인터뷰가 떠오르면서 봤던 장면이에요. 떠먹여주고, 받아먹어보고, 태민이의 얼굴에 광대가 싱글벙글~ 너무 즐거워하는게 보여서 좋아요. 

간접뽀뽀 라는 자극적인 자막으로, 기사들이 덥석물고 이슈는 얻었겠지만, 요즘 먹던컵에 입술닿았다고 간접뽀뽀 했네! 라며 놀릴까요. 오히려, 이장면에서 태민이를 보면, 한번 더 나은이에게 한번 더 떠먹여주려고 했지만, 웃느라 못본 나은이를 보고, 자기 입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이런 부분을 돋보기 식으로 분량을 뽑았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은근 돌려보는 재미가 있는 태민이가 나은이 눈치보는 모습~

장나라의 노래에도 있잖아요. '나도 여자랍니다~' 시간이 황금인 데이트 라는 이유로, 저돌적(?)인 진행을 하는데, 이장면이 안쓰럽게 보이더라고요. 물론, 진도가 빠른 커플도 있겠지만, 또 한정된 시간안에서 뽑아야할 분량도 있겠지만, 어떨결에 받아먹고 난 후에, 속사포로 마음을 이야기한 은지양이 안쓰럽더라고요.

고생이네 고생-...즐거운 고생이기도 하지만, 두사람의 추억을 만드는건데..

진행을 하는 태민이를 보면, 왜이렇게 내가 불안하지... 대사가 정확하게 있을수도 있지만, 만약, 단어로만 지시를 내리고, 출연자들이 꾸며서 이야기하는 거라면, 태민이는 너무 솔직하기 때문에 자연스럽지 못한 것 같아요. 나은이도 마찬가지이고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자 하지만, 아무래도, 자체 필터이기에 뜬금 멘트가 되니까, 우결 속 장면에서 살짝 튕겨지는 느낌을 주는 걸지도요.

방송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키, 정은지, 두사람 이라 생각하는데, 수시로 카메라쪽 신호를 체크하고 동향을 살피기 때문에, 빨리 체크하고 다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기 때문이에요. 물론, 우결 첫만남에 빠른 이야기 전재로 인해서 체크하고, 해야할 부분이 많았던 부분도 있지만, 보통의 태민 손나은, 두사람은 살짝 마가 뜨는데 반해, 키 정은지, 두 사람은, 순간 체크! 바로 반응을 하는 것 같거든요.

손잡아주고 싶었던 태민이? 이런 장면에서 손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매너인데~ 시선이 나은이에게 고정되어있지만, 바로 일어나는 나은이. 쓰레기 한번 둘러보던 태민이 시선이 좀 수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손을 뻗었던건 아니지만요. (헛..게 보이는..)

성시경 씨 못지않은 연애 멘트하나는 끝내주는 키. 놀이기구를 못타서 아쉽지만, 놀이기구 못탄다고 빼는 사람이 아니라서 더 보기가 좋은! 공포의 집에서 남자가 걱정마! 지켜주께! 하더니, 뒤에서 졸졸따라오는.. 그런 거짓말, 허세 같은 거랑은 다르죠. 처음부터, 키는 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같이 놀이기구를 탔으니까요.

은지에게는 거짓 무서움이 없어서, 키에게는 무서움을 고백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더 좋게 보이는!

샤이니 멤버들에게 새로운 놀잇감으로 전락되어있겠지만- 그대에 대해서 '까칠남'으로 잘못알던 나에게는, 완소남이 되었어. 신규 팬도 생기고, 그리고, 그대의 매력에 더 빠져버린 팬들도 많을 것이야~

이전방송에 비해서, 186화에서는 태민이 시선이 많이나왔는데요. 한번 태민이 시선을 따라가며 보시길 권해봅니다. 거의 대부분, 이야기를 하며, 나은 양에게 시선이 끝나기 때문이죠. 참 자주 보고, 이야기를 건네는 태민이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지켜주는 오빠의 입장이라는 글도 있었지만, (편집된 방송 분량이나, 각도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태민이가 나은이를, 참 예쁘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태민 군이 키 군을 바라볼때의 느낌과 또다른~

우결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기빨려서 나가는 키군 이네요. 늘 좋은 장면만 뽑아주는데, 이번 키 정은지 우결 데이트에서 명장면을 많이 만들어주었죠. 놀이기구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주는 놀이동안'과 친구들과 가튼 놀이동산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지 않았나싶어요.

이제는 손잡는게 자연스러운? 다음 진도를 계산한 자막 이겠지만, 번지점프때처럼, 묘사를 해줬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꼭 잡은 두손' 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자연스럽다고 강조, 강요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모습을 통해서 인식하게 하면 좋을텐데요. 또, 너무 지시받아 움직이는 '손' 이라는 것도 아쉬워요.

그래도, 지시를 환영하고 받아들일수도 있는 태민이 아닐까요? 행동 다음에 보여지는 얼굴표정이나, 느낌이 '억지' 보다는 자연스러워서요. 드라마에서 하는 연기와 다르기 때문에 더 잘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익스트림 커플을 바라보는 키에게는 멘붕이 온 모습인데, "어쩔꺼야..." 이런 느낌도 살짝? 바라보는게 귀여운 것 같죠?


이번 2013년 9월 7일(토) 우리결혼했어요 186회 키 정은지 우결 더블데이트 시청후기(1)은 여기 까지 남겨봅니다. 시청후기 2편으로, 태민 손나은, 키 정은지, 두 커플의 관람차 캡쳐&움짤 및 후기로! 예쁜 두 커플을 보고 또보는 재미가 있어요. 완전 다른 케미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커플 이죠.

놀이동산에서의 스킨쉽 작전, 그리고 이후 뽀뽀를 진행 할 것이라는 기사도 있던데요. 천천히 다가가는 태민 손나은을 응원하고 있었던 것인데, 그저 자극적인 스킨쉽 기사들에 우결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두사람의 눈동자를 흐릇하게 만드는, 우결 속 지시와 대본은 없었으면 하거든요. 눈빛이나 표정, 행동에서 보여지는 두사람의 모습을, 더 세심하게 만남을 진행되기를 바라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