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20130810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

우리결혼했어요 20130810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 눈에 보이잖아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 20130810 (182화) 태민 손나은 커플 방송시청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화에서는 일본 공연스케줄로 인해서 체휴 중인 태민 군이, 손나은 양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특히, 그룹 EXO의 도움을 받아서 노래와 퍼포먼스, 그리고 고기를 좋아하는 손나은 양을 위해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이벤트를 했답니다.

그리고, 태민의 야심차게 준비한 선물! 묵주팔찌도 무사히 전달이 되었고요. 컴백무대에서 묵주팔찌 차고있는지 확인 하겠다는 태민 군의 엄포로 인해? 지난 7월 6일 에이핑크의 음악중심 컴백무대에서 '묵주팔찌 증거'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링크] 우리결혼했어요 20130803 (181화)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

목요일, 금요일 부터였나? 본방송이 시작 전날 부터, 태민에게 '사랑해' 라고 마음을 전했다는 기사가 많이 올라왔었는데요. 호기심 생기게 만드는, 낚시질 기사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부정적으로 '사랑해' 라는 과정을 보려고 했었는데요. 하지만, 낚여도~ 기분이 좋을 정도의 낚시질 이였던 것 같아요.

갑자기 '사랑해' 라는 고백을, 제작진의 대본으로 억지로! 억지로! 한게 아니라, 적어도 과정 속에서 만들어졌고, 강요가 섞여있었지만, 본심이 느껴지는 수줍은 대사(?)가 되어서 기분 좋게 볼수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 방송을 태민 군이 보았다면, 에이핑크 김남주 양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 같아요. 덕분에 '사랑해~' 라는 말을 들을수 있게 된 거니까요. 오늘까지 우결에서 보여준 손나은 양을 보자면, '사랑해' 라는 말 보다는, '고마워'로 일관된 표현을 할 수 있기에, 이런 자극적인 포인트가 적절하게 나와준 것 같답니다.

너무 자주 '사랑'을 이야기 하게 된다면, 정진운 고준희 커플 처럼 '사랑'을 이야기 하는데 익숙해지고, '그사람'에 대해서 편해지기 보다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설레임과 긴장감 사라지지 않을까 싶답니다. 그렇다고, 질투심 이라는 부분을 너무 자극 시키다보면, 집착녀, 집착남! 두사람에 대한 발전관계를 지켜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요.

태민 군은, 우결에서 늘 기분이 업되어있는 것 같아요. 들뜬 마음이 카메라에 다 담기고 보여진다랄까? '저건! 연기 일수가 없다' 라고 생각하고 느껴지게 만드는 돌직구 청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노 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게 보이더군요. 이번 방송의 최고는, EXO 이벤트 + 손나은 '사랑해' 고백 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무엇도 아닌 '태민'이 최고 입니다.

태민의 돌직구는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는 :)

묵주팔찌를 찼는지 보기 위해서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태민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소제목으로 '험난한(?) 본방사수' 라는 말이 딱 맞았답니다. 묵주팔찌를 찾는지 확인해 보려는 과정에서 대단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답니다. 돌직구는 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는 태민 이였어요.

자신의 휴대폰에서 로딩이 지연되다보니, 화를 내보고 있는 모습! 그리고, 우결에서 처음 등장해주는 '종현', 덕분에 더 재미있게 우결을 봤답니다. 실수였지만, 큰 재미를 주었던 휴대폰 배터리 사건!

(장난끼 많지만 동생을 잘 챙겨주는) 민호 군이 간신히 연결해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운동 잘했네~ 가슴골이 예쁜) 종현 군이 휴대폰 자리를 잡다가 배터리가 빠지게 만들고, 막내의 엄청난 버럭을 홀로 감당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버럭 할 줄이야~

오늘은, 키 군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 장면에서 빵터졌어요. 태민이 폭발하자, 쓰윽~ 자리를 피해주는 모습 때문에요. 정말,  세 사람 놀랄수 밖에 없는 태민의 모습 아닌가요. 더 대단한 건, 웃으면서 다독이는 종현, 민호의 모습! 역시 맴버!

다행히, 태민의 휴대폰으로 방송이 나오기 시작하고, 조금 진정이 된 태민! 이런 모습을 스튜디오에 있는 에이핑크 정은지 양이 보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바로 손나은 양에게 이야기해 줄수 있으니까요.

이리 좋을까~ 귀까지 빨개져서, 방방 뛰면서 기쁨을 나누고 있는 모습! 순위프로 1위 했을 때, 대상 받아서 기뻐하던 모습 보다 더 기뻐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정말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방방 뛰게 되는! 손나은 양이 이방송을 보면, 빵빵 터졌을것 같아요. 웃으면서 너무 기분좋아하지 않을까요. 이 모습은 100% !

사랑은 태민이도 변하게 한다..! 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대본과 컨셉, 예능이라는 프로그램에 엮여져서 풀어가는 태나 커플, 두 사람 이지만, 나름의 방향을 찾아서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 같아요. 큰 일이 없다면..! 이준 오연서 사건 같은, 또는 숨겨둔 애인이 없다면, 서로 속이지 않고 좋은 관계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요.

우결 초반에 태민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면, 어색함 묻어났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사라진 느낌 이에요. 살짝, 태민에 대한 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게 보이기 까지도 하고요. 이 두사람을 보고 있자면, 좋은 연결고리가, 인연이라는 이름표로 붙여진게 아닌가 싶어요.

태민 손나은 커플의 운명, 다음주 또한 기대하게 된다 :)

그런데, 왜 태나 커플은, 다른 커플들에 비해서 더 응원을 받고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전에 안좋아 보였던 커플들은, 그 속내가 보여지기 보다는, 비춰지기 때문이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간적인 관계보다, 서로간의 사업적 관계에 눈을 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태나(태민 손나은) 커플은 사업적 관계에 눈을 뜨기에는 아직 어리고, 그런 눈은 다른 지인들이 하는 부분이죠. 그저 인간적인 관계로 풀어가다보니까, 더 마음을 열고있지 않나 싶답니다. 방송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꽤 많은 속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물론, 어떤 틀에서 이어지는 방송임을 인식하고 있겠지만, 충분히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태민군의 경우, 이런 방송은 안전한 일탈로 볼수 있으니까요. 대다수의 팬들도, 기획사측에서도 환영해주고, 믿어줄 만한 일탈이지 않을까요? 문란한 연애경험을 만들어가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테두리에서 일탈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니까요. 더 자유로운 연애를 태민 군이나, 나은 양이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은 조심하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게 되네요.

태민이는 이런 장면을 상상하며, 일본에서 돌아오겠죠? 오랜만에 만나기 때문에, 더욱 더 반갑게 반겨주는 손나은 양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Hug me 포옹을 기대하고 있지만,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태민의 인터뷰에서 '모태솔로' 이야기로 문제가 심각하게 가져갔어요. 맴버들의 표정이 안좋아졌더라고요. 어쩐지.. 라는 분위기로 말이죠. (저는 이해가 안되지만) "초등학교때 22일이면 결혼한 거야" 라고 할 정도였으니, 나중에 태민이 에이핑크 맴버들과 만나는 자리가 생기면, 꽤 홍역을 치루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됩니다.

별것 아닌양(너도 당해봐..심뽀도 살짝) 투투데이를 속마음 인터뷰 에서 이야기 한 태민 이지만, 꽤 후회 하고, 후회 했을 것 같아요. 휴대폰 케이스 분실 사건 때처럼, 귀한시간 만나게 되는데, 다투는 모습으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라게 되네요.

이거, 태민의 손나은양 인데요. 주군의 태양 패러디?

키 정은지, 태민 손나은 월미도 데이트 24일 방영 예정, 기대된다!

키 은지 월미도 데이트에 관해서는, [링크] 우결 키 정은지 태민 손나은 커플과 월미도 더블 데이트 에 대한 기대감을 자세히 포스팅 했었지요.

8월 10일 182화 스튜디오 방송에서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 두분이 패널로 나왔는데요. 앞으로 우결 스튜디오에서 한분씩이라도 나와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바로바로 태민의 돌직구 모습을 손나은 양에게 전해주기를 바라게 되서요.

제 나름 정리를 해봤어요. 제 생각으로는 다음주 방송은, 종이학 살펴보던 날이 방영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새로운 이야기로 나올수도 있지만, 웨딩화보 찍고나서 결과를 확인하던 날, 그날의 분량이 시간흐름상 나오는 순서 같아요. 화볼 결과 발표날 나은양 손목을 보면 묵주팔찌가 있었거든요. 아무튼, 어떤 이야기가 나오든, 또 한주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보내게 되요.

+,- 같은 두사람, 동적이고, 정적이 두사람? 그래서 더 잘맞는 것 같은 두사람의 모습 이에요. 특히, 얼굴에 '싫음'이 쓰여져있다는 키군의 이야기를 보자면, 태민은 지금 '좋음'이 항상 쓰여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항상 광대승천 중이니까요~ 방송에 나오는 부분에서는 찌푸린 표정 하나 없이, 나은 바라기? 태양 처럼 나은양을 보고 있으면 늘 밝아지는 태민의 모습이 보기가 좋아요.

'우결을 기다린다던' 두사람의 말이 기억에 자리잡고있는데, 두사람 모두 즐겁게 방송을 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 두사람의 스케줄이 되어준다면,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가길 응원해보게 되네요. 제 나름의 추천은 패러글라이딩! 더 많은 에피소드를 쌓아가기를~ 이상, 우리결혼했어요 20130810 태민 손나은 시청후기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