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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베개, 겨드랑이에 끼어 잠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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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예쁘게 보일때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늘! 이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가장 예뻐 보일때는 언제냐고 묻는다면, 잠자려고 누웠는데, 옆으로 파고들어올때 라고 답하게 된답니다. 애인보다 좋은 만질수도 있고 팔베개 하고 자더라도 팔저리지 않아서? ㅋㅋ 그냥 보고 있으면, 귀여운 애기 같고, 또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진다랄까요? (진짜 자식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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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겨드랑이 골짜기는 설이만의 베개가 되는데요. 씻고 누우니, 냄새 걱정은 NoNo~ 따뜻한 이부자리에 체온까지 합쳐지기에 너무 좋아한답니다. 알아서 이불속으로 찾아 들어오는 설이 랄까요? 보통의 고양이는 사람이 부른다고 다가오지는...묘차이가 있지만요~ 평균적으로 불러도 다가오지는 않죠. 그래서 도도한 고양이네~ 이런 소리를 듣는 동물중 하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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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이는 "자자~" 라는 소리를 알아들어요. 정확하게는 설이가 귀가 안들리다보니, 알아듣는다보다는 눈치를 챈다는게 맞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씻고 눕고 자는~ 정해진 패턴을 알게되면서, 순서에 맞춰서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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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잠으로 빠져는 설이. 잠이 쏟아지듯이, 옆구리 사이로 쏟아져내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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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눈을 살짝? 그런건 아니고요. 빛이 조금 들어오고, 아직 완전히 잠든 상태가 아니여서 그래요. 하지만, 졸고 있는 상태는 맞답니다. 불끄고 누우면 눈을 완전히 감고 숙면모드. 아니면, 이불을 덮으면 바로 숙면모드. 하지만, 몇장 더 찍고, 설이를 보고 싶어서 바라보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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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거리다가, 앞발 쌀짝세워서 꼬옥~~껴안고 자기도 하는 설이인데요. 이런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계속 추운 겨울이였으면~ 하는 바램도 갖게 될 정도에요. 뭐, 고양이 머리가 무거워봤자~ 얼마나 무겁겠어요. 잘때보면, 이렇게 팔베개 해주다가도 알아서 겨드랑이..옆구리 쪽으로 쏘옥 들어와서 다리 쭉 뻗고 잠들기 때문에, 머리무게 정도야~ 살짝 걸리적(?)...ㅋ

이불 덮고 잠들기 전까지는 이렇게 고양이 전용베개가 되어주는데, 저는, 이시간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애정도 마구마구 쌓이는 잘밤 이랄까요? 추운겨울이면 (따뜻한 곳이 없을때) 집사의 이불안으로 또는 옆에 달라붙어서 잠을 자는 집고양이 이거든요.

추운겨울만 보게되는 한철짜리 모습이라, 아쉽고, 또 아쉽지만, 이순간만은 오래토록 남겨두고 싶고, 또 겨울이 천천히 끝나줬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되고.. 그런답니다. (아침이면, 하루 빨리 봄이 와줬으면...하죠ㅋ)

다음 겨울에는 설이도.. 머리가 무거워지겠죠? 냥냥이처럼 말이죠. 또, 냥냥이 처럼 발밑에 누워자는 건 안해줬으면 하는데.. 성장기인 공주님 설이가 변하지 않기를 바라게되며, 겨울이 끝나기전, 매일 밤 더 꼭 껴안고 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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