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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홍릉 수목원 아시나요? 집 근처에 있는 청량리 홍릉 수목원을 다녀왔는데요. 매주 시간 날 때면 다녀오는 곳인 청량리 홍릉 수목원 이랍니다. 늘 이곳을 들릴 때면, 배고픔을 달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문제 였는데요. 기가 막히게 맛있는 맛집? 음식점을 찾게 되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청량리 홍릉 수목원 이야기는 작년부터 꾸준히 소개해 드렸던지라, 오늘은 배고픔을 달랠 음식점을 추천해 볼까 해요. 바로 제가 반한 맛집은 일미기사식당 입니다. 자칫, 기사 식당이라고 쉽게 보실 수 있지만, 그러면 안되는 맛집 이에요. 제가 강력 추천하는 일미기사식당의 맛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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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홍릉 수목원 에서 경희대 방면으로 올라가는 중간 길 정도에서 만나게 되는 일미기사식당 이랍니다. 그냥 가기 딱 좋은 자리 인데요. 저에게는 늘 궁금했던 음식점 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지나 갈 때마다 엄청! 맛있는 냄새가 풍겼거든요. 게다가, 식사 시간때면 택시들이 주차장을 꽉 채우는 이 곳이였는데요. 덕분에 "질러보자!" 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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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식당 인데 뭘~ 이라는 마음도 솔직히 있었습니다. 딱 봐도 허름한 느낌의 음식점 이잖아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기에는 외관상 선택이 힘든 모습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기사 식당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던 기억도 있었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였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이곳을 쉽게 지나갈 수 있는 음식점 인데요. 한번 먹어본 이곳은 자꾸 생각나는 맛집이 되었어요. 왜 기사님들이 택시를 도로에 불법주차를 하면서 까지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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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기사님들이 식사를 하시고 계시는데요. 대학교 식당의 예전 모습의 느낌이랄까요? 주문한 음식들은, 쟁반 위에 밥그릇과 접시가 툭툭 올려져서 나온답니다.

분위기가 연령층이 높다보니 조금 어색한 기분도 들었지만요. 신선한 세상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TV, 라디오, 신문, 그 어떤 매체보다 택시 기사님들의 소식통이 와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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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는 간단합니다. 찌개류가 주메뉴 인데요. 두명이서 간다면, 찌개 + 불백이 좋다고 해요. 살짝, 기사 식당에 비해서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4500원~ 5000원 이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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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반찬들을 올라오는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못찍었지만 콩나물 국물도 주시더라고요. 맹(?) 콩나물 국물인데 괜찮은 맛이였어요. 얼큰한 것도 아닌데 시원한 것도 아닌 맹 콩나물 국물 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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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메뉴로 동태찌개를 선택했는데요. 얼큰 시원함이 듬뿍 들어간 맛이랄까요?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맛은 비범했던 동태찌개 였답니다. 재료가 아주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향신료 같은 것도 안들어갔는데 .. 설명하기 힘든 맛있는 국물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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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주메뉴인 돼지불백의 모습이에요. 위의 사진은 절대 먹다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처음 돼지불백 나왔을때, "누가 먹던거 준거 아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의 모습이였는데요. 게다가, 고기 양이 너무 적어서 "이게 5500원 어치?" 라면서 투덜거렸는데요.

한입 먹는 순간! 맙소사!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반쯤 먹었을 때, 혼자서 다 못먹겠다는 포만감이 확! 듭니다. 밥이 저절로! 상추쌈이 저절로! 무한정 맛을 음미하면서 먹게 되더군요. 이거 하나에 경쟁하면서 밥을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 맛있는 맛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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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서울 있는 음식점 이지만 지방 어딘가에 있는 느낌을 주는 맛과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음식점 이랄까요? 시내에 있지만 시외로 나들이 나가서 만난, 그런 느낌을 주는 음식점 이랄까요? 반찬부터 주메뉴까지 모든 맛이 .. 서울의 맛 = 인공 조미료 가 아닌! 독특하고, 정말~~ 맛있는 지방 특색의 맛 이었답니다.

게다가, 음식점 분위기가 허름하니 딱! 지방 어느 촌으로 내려가는 길가 음식점? 그리고, 홍릉 수목원 길에는 초록초록 나무잎들이 돌담길에 가득 하거든요. 식사를 마치고 걷는 길.. 그 자체가 행복하더라고요. 서울 시내에 있지만 서울 외곽을 걷는 기분 이였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청량리 홍릉 수목원 다녀온 후, 돼지불백이 필수가 되었답니다. 돼지..돼지..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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