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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먹고 살자고 사는건데" 필수 변명거리?      (소춘풍)

사람이던지, 고양이 던지, 밥 때가 되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다~ 먹고살자고 사는건데, 에잇!" 라는 말이 나오게되죠.
 특히나, 다이어트 시기에는 반드시 나오게 됩니다.
먹거리에 대한 예의이자, 자신의 방어할 수 있는 필수 변명거리 이기 때문이에요.
흐흐흐~ 찔리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접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아니기에,시계를 보며, 시간을 체크 할 지 모르죠.
하지만, 밥때는 기가 막히게 알고 있습니다. 배 속 거지 알람시계가 기똥차게 알려줍니다.
버릇나뻐지기때문에, 같은 시간, 같은 양을 먹여야 한다는 고양이 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일이라, 주는 밥의 양이 종종 다를 때가 있죠.

주로, 밥의 양이 적을 때가 많을꺼라 생각 되네요.
이렇게 되면, 고양이가 느끼는 식사에 대한 집착이 생기게 마련이죠.
"더 더 더.." 그래서, 밥 이외 빵, 우유, 요플레, 기타등등을 간식으로 챙겨줍니다.

이게 악영향을 미쳤다고 해야할까요?

땡보 먹보 냥냥이 -제 7장 - '음식 앞에 꿇어버린 자존심'   (소춘풍) 

10분 전에 밥을 줬으나, 머리 속에는 부족한 배를 채우기 위한, 두뇌 펌핑 중인 양양이 모습이에요.

방법은 울고 때쓰기 작전이지만, 예전에 저러다 혼났던 일이 있었기에 눈치보면서...끊어서 웁니다. 


양양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자니, 마음이 짠합니다. (고민) 하지만, 너무 먹어서 안돼!


애기는 누울자리 앉을자리 다 못가리죠. 아바타 나비족 얼굴이 인상적이죠. 콧날이 살아있음.


귀찮아 = 양양이, 사전적 정의가 이렇답니다. 하지만, 밥에 대한 사랑이 양양이를 구르게 하네요. BUT.


애교 10단 콤보를 다 보이더라도, 꼭 밥을 챙취해내겠다는 양양이의 굳은 심지 마저 느껴집니다. BUT.

영화 '슈렉' 속, 장화신은 고양이의 눈망울로 애원하지만, 따끔하게 혼내주고, 밥그릇에서 떨어트렸슴돠

밥을 먹이고서 빵을 준 적이 몇 번(자주) 있었는데, 애들이 점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조금 조금 조금" 주다보니, 여차저차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죠.
바로바로 '밥 다이어트'입니다. 밥 이외에는 절대 주지 않는 다이어트인데요.

장점으로는, ^^ 지극히 상식선에 예상되는 것들이죠. (식비절감이 가장 크겠죠)
단점으로는, 현재까지는 보이지가 않네요. (성깔 걱정이 있지만, 멀쩡하니까요)

다이어트, 사람이고 고양이고 필수인 시대입니다.
하루 물 8잔 마시면서, 건강을 챙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다 먹고 살자고 사는 것이지만, 명을 재촉하는 일은 없애야죠.

건강한 다이어트는 권장하면서, 포스트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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