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동물들 아이들 음식 바라보는 어린이대공원 동물

 어린이대공원 동물들! 그 이야기 2탄을 올려볼까해요. 이전에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는 방법 및 소개글을 올렸는데요. [클릭]이나 이전글을 확인 하시면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이야기를 보실수 있어요. 오늘은 못올렸던 어린이대공원 동물들 모습 한장 한장 올려볼까해요.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못가보셨던 분들도 가고싶어하겠금 예쁜 사진들로 올려보려고요. 유료인 동물원도 좋겠지만 입장료 무료 어린이대공원도 좋다는 점을 알리고 싶다랄까요? 서울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즐거웠길래? 담아온 사진으로 풀어볼께요.

TV 동물의 세계를 직접 볼수 있는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무료)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난 첫번째 동물 이에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요.. 야생동물! 이정도? ㅎㅎa 아이들이 직접 동물에게 당근을 주기도 하고 무서워하는 애들은 던져주기도 했는데요. 날카로운 손톱 발톱이 귀엽게 느껴지게 얌점하게 당근을 먹더라고요. 손을 쓰지않고 그냥 입으로 우물우물 하더군요. 캥거루는 아닌데..참 비슷하게 생겼죠?

 어린이대공원 동물 두번째! 프레리도그 모습이에요. 남아프리카, 멕시코에서 사는 녀석들인데 한국에서도 잘살고 있는 것 같아요. 흙에 깜장 콩들은 프레리도그 똥이래요. 똥 냄새가 꽤 나더라고요.

 어린이대공원 동물 세번째! 미어캣을 만났어요~ 생김새나 이름이 익숙해서 단박에 외웠답니다. 경계심이 많은 미어캣은 항상 경계를 한다고 하죠. (그냥 제..모자란 상식이에요..) 독수리 같은 새가 나타나면 땅속으로 숨어 들어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먼 하늘을 보고 있는 보초병이 멋있더라고요. "내가 동료들을 지켜주마" 느낌이였어요.

 수달이에요!! 눈동자가 초롱초롱 똘망똘망 ... 한 이유는 애들 손에 들고 있는 당근 때문이에요. ^^; 음식에 환장한 야생동물들이 참 많더라고요. 덕분에 애들도 신나하고 보는 사람들도 신났지만 꼭 말썽피우는 돌던지는 꼬맹이들이 문제였죠. 아주 혼꾸녕을 내줬답니다. 어찌 저렇게 똘망똘망한 수달에게 돌을 던질까요. 아무리 철없는 애들이더라도..에휴~

 멋진 포토 타임을 만들어준 원숭이에요. 이런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웠던 원숭이였는데요. 땅바닥에 떨어진 과자들은 신경도 안쓰고 계속 달라고만 하더라고요. 던져주는 사람이 없어지면 그제서야 땅에 내려가서 먹을꺼가지고 싸우던.. 영악하면서도 똑똑한 원숭이 였던 것 같아요.

 긴팔원숭이에요. 제일 신기하면서도 놀라웠던 모습이였는데요. 저도 팔이 좀 긴편이라서 .. 동질감이? 제일 인기있던 원숭이였어요. 사람들이 신기해서 다들 사진찍느라고 바쁘더군요. 나름 포즈도 멋지게 잡아주는 긴팔원숭이 였는데요. 줄 타는 모습이 일품이였답니다. ^^

 사람 얼굴을 닮은 원숭이에요. 뭔가 하이바 쓴것 같은 모습이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격이 좀 있더라고요. 음식달라고 문을 두둘기는 모습 때문에.. 물론, 앞에 어린이가 음식가지고 요리조리 한 것도 있겠지만요. 놀리는건 참 못된 짓인데 말리는 부모님들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밀림의 왕 사자의 모습 이에요. 한결같이 잠만 퍼질러 자는 것이 고양이 냥냥이 같았어요. 딱 생김새가 냥냥이여서 정감은 가지만 울타리 안으로는 못갈꺼 같아요. 고양이 냥냥이랑 닮았는데.. 덩치가 사람 2배이니까요. 깨어있는 모습은 안본게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ㅎㅎ;;

 악어 에요. 움직임이 없어서 앤 뭔가 싶을 정도로 실망을 했어요. 만지고 싶은 욕망도 나지만 팔하나 순식간에 날라가겠죠? 그래도 눈이라도 깜빡여줬으면 했는데... 다른 녀석이 대신 움직여주더라고요. 고건 또 흐릿하게 사진이 찍혔어요..ㅠㅠ

 고양이과 맹수류 서발 이라는 동물이에요. 딱 보자마자!! 고양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고양이 식빵 굽는 자세랄까요~ 너무 똑같아서 한참동안 유리벽에 달라 붙어 있었답니다. 너무 친숙해서 궁디팡팡이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다행이 유리벽 바로 앞에서 식빵을 구워주는 서발 이라서 사진을 실컷 찍었답니다. 진짜 고양이랑 닮았죠?

 하이애나 모습이에요. 걸음걸이 부터 죽음의 포스가 느껴져서 섬뜩했어요. 뭔가 이상하게 미친 하이애나 느낌? 이랄까요. 라이온킹 만화에서도 살짝 미쳐서 나오잖아요. 품바 를 쫒는 하이애나 들도 그렇고.. 그래서 거부감이 드는 인상을 갖는 하이애나 였어요. 머리랑 입이가 커서 한입에 물어버린다는...

 사막여우 에요. 동료들 3~4마리 같이 있던데 구석으로 몰려서 따돌림 받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우두머리 인가 싶었는데 결국은 몇번 싸우더니 도망쳐서 구석으로 가더라고요. 매섭게 "더이상 오면 나도 오늘 피본다!" 라는 눈빛 같았답니다. 사람이랑 눈마주치면 장난 아니겠죠?

 리카온 이라는 맹수 에요. 맹수..라는 말이 없어도 감으로 "아! 이녀석 위험하다" 라는 느낌이 딱오더라고요. 관심이 가서 설명을 담아왔는데요. '오래달리기를 잘하여 사냥감을 몰아 지치게 만든 후 잡아 먹는다' 라고 해요. 어후! 사냥감이 아닌걸 다행이라면서~ 쥬라기공원 처럼 문열리면 안됩니다. ㅠㅠ

 사막여우 모습 이에요. 최근에는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집에서 기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유약한 녀석들이라서 신경쓸게 더 많다고 하는 사막여우 인데요. 고양이이랑 함께 지내는 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동물이랄까요? 뭔가 정감가고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 같아요. 저도 그중 한명이죠.

 호랑이 모습이에요. 그런데! 고양이 처럼 그루밍을 하더라고요. 예전에 TV에서 호랑이 볼 때는 "그냥 맹수 구나~" 싶었는데요. 이제는 고양이랑 비교하면서 보니까 참 신기하더라고요. 냥냥이 애기랑 몇가지는 비슷해도 크기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쫄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은 턱긁기랑 궁디팡팡이랑 껴안는 걸 해보고 싶긴 해요. 분명 호랑이한테 물어뜯기고 당하겠죠? ㅎㅎa

 서울 7호선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에서 만난 동물들 사진을 올려보았어요. 이전에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가는 방법 및 소개글을 올렸는데요. [클릭]이나 이전글을 확인 하시면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이야기를 보실수 있어요. 기회되시면 어린이대공원 가보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훅훅 발걸음이 땡기시지 않나요? 기분전환 하기 좋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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