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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변태 아저씨를 보다?


 버스 에서 변태 를 보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발길질 한방으로 제압 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못하였습니다. 버스 변태 이야기의 시작은, 비오는 날 272 버스에서 시작됩니다. 신설동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고 있던 중, 제가 타고 다음 정류장에서 여대생(?) 한명 이 굉장히 목이 루즈한 옷을 입고 탔습니다.


변태

속옷 입었다 광고 하기..


 '헉! 속옷 비춰지겠다;' 정도의 시선을 사로잡는 허름한(?) 옷을 입고 있었답니다. 바지는 말도 못할 정도였구요. 그런데, 의자에 앉은 여자 앞에 어떤 중년의 아저씨께서 서 계셨습니다. '응? 뒤에 자리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쯤, 그 아저씨는 변태의 행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변태

와우~


 자꾸 눈의 시선을 여성분의 신체 부위를 보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계셨습니다. 나이 지긋해 보이시던 아저씨 (50대?) 께서, 드라마를 찍고 있었습니다. 빗물이 묻은 버스 바닥을 이용, 버스가 코너를 돌 때, =_ =+) 원, 투~ 스탭 보다 더 저질 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저 혼자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것이었을까 생각했지만, 버스 뒷자석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그 아저씨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제가 내려야 할 신설동역에 도착했을 때, 그 여자도, 그 아저씨도 내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명함을 건내주는 아저씨의 모습을 봤습니다. '헐! 대낮부터, 저런 파렴치한 사람을 봤나' 다가가서 한마디 하려는 순간..


변태

아가씨...


여학생 "저는 연예인 관심 없어요"
아저씨 "좋은 조건인데 나중에 연락 주세요"

=_= 아..강남구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동대문구에서 일어나니..


변태


 결국, 그 여성분은 남들의 시선 아랑곳 하지 않았던 것이였던 것이였던...였나 봅니다. 그래도, 치한, 변태 조심해야 하는데, 너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보세요~' 옷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다, 다 벗고 다니는 세상이 올까 두렵습니다. =_=; 일부의 여성분만 보고 말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래도..OTL 버스 변태는 위험하잖아요. 흠..진짜 버스 변태를 만났을 때는, 주저 없이 로우킥을 날려버리시길! 겨냥 할수 있다면, 다리 사이로 축구공 날리듯이 펑''퍽..날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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