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용하실 키보드를 찾아보았는데, 큰글씨 키보드 추천 하더군요. 역시, 어른신들을 위해 제작된 큰글씨 키보드 인 것 같았는데요. 큰글씨 키보드의 만족도는, 평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답니다. 이번에 부모님께 노트북을 구입해드렸는데, 노트북 키보드가 어르신들, 부모님에게 조금 작은감이 있는데, 이 한글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니까, 엉성한 타자폼은 그대로이셨지만, 눈에 잘 들어온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큰글씨 키보드는, 가독성이 뛰어나겠금 오렌지 키캡에 인쇄되어 있는 키보드이에요. 이 제품의 특징은, 표준 106키 배열, 생활 방수 설계, usb 인터페이스, 쉽게 지워지지 않겠금 이중 키캡 인쇄, 또 네이버 나눔명조로 한글 폰트 인쇄가 되어있다는 점 이에요.

한눈에 봐도, 기존에 나와있는 키보드의 하얀색 키캡 보다는, 훨씬 눈에 잘들어오겠죠? 다소, 색감이 조금 찐한 감이 있지만, 눈이 침침하신 어르신들, 부모님, 또, 키보드 자판의 위치를 다 외우지 못하셨을때, 독수리 타법 이실때, 쏙쏙! 눈에 들어와서 조금더 타자속도를 높일수 있으실 것 같아요.

탭, 캡스락, 스프트, 콘트롤, 알트! 이렇게 특수자판?도 알기쉽게 한글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전 키보드 기억하시나요? 툭 튀어나오고, 다소 높이가 있었지만, 타자감 만큼은 확실했던 예전 키보드 말이에요. 큰글씨 키보드가 딱! 예전 키보드 만큼의 타자감을 느낄수 있더라고요. 요즘 키보드들은, 소리도 안날만큼 부드러운 타자감을 가지고 있는데, 부모님들, 어르신들에게는 오히려 부드러운 타자감이 오타를 만들게 되시는 것 같더라고요. 가장 기본 충실한 큰글씨 키보드로, 타자감도 생각해넣은게 아닐까 싶어요.

숫자패, 대문자, 스크롤잠금, 한글로 표기가 되어있어서, 어려워하시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K310 이랑 큰글씨 키보드 높이를 비교해보았어요. 기본 각도가 있는 큰글씨 키보드 이에요. 저는, 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정도의 높이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직접 사용하시는 부모님은 문제 없으시다고 하세요. 악간, 높이감이 타자감을 높여주는 느낌이 드신다고도 하시고요.

usb 인터페이스 이에요. 모든 컴퓨터에 쏙쏙!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인터페이스로 나왔다면, 별로 안땡겼을 것 같아요. 나중에 데스탑도 한대 구입해드리면, 하나더 연결해드리려고요. (제 컴이.. 오늘내일 하는데..T^T;)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K310 이랑 큰글씨 키보드 길이, 크기를 비교한 모습이에요. 좀 사이즈가 확 크게 느껴지시죠? 그런데, 로지텍 워셔블 키보드 K310 가 워낙 작은 사이즈 이에요. 큰글씨 키보드 사이즈를 보면, (w)460 (H)26 (D)160mm 이에요. 그리고, 무게는 565g 이고요.

전반적으로, 제가 사용해본 느낌이랑, 부모님이 사용해보신 느낌을 합해서 이야기하자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워낙 큰사이즈의 키캡이 마음에 쏙 들었고요. 가독성이 좋겠금 오렌지색상 이여서 한번 더 좋았고요. 그리고, 키감이 부모님이 사용하시기에 너무 좋다고 하셔서, 부모님 전용, 어른신들이 사용하기 좋겠금 나온, 선물하기 좋은 큰글씨 키보드가 아닌가 싶어요.

[구입] 큰글씨 한글키보드, 부모님께 선물용으로 구입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