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밤에 봐도 귀엽기만 한 고양이 눈빛


고양이, 고양이 사진, 고양이 설이, 고양이 눈빛, 길고양이 눈빛, 무서운 고양이 눈빛

밤에 보면 더 무섭다는 고양이 눈빛 이죠. 반짝? 아닌, 번쩍! 희번득!? 하게 보여져서, 왠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고양이 설이의 눈빛에서도 뭔가 싸나운 기운이 담겨있지만, 무섭기 보다는, 짜증과 원망이 담긴 그런 눈이라서 귀엽게 보인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무서움을 주기 보다는 무서워서 째려보는게 아닐까 싶어요. 되돌아 생각해보면, 밤에보는 고양이들의 눈빛은 "아욱! 왜이래!" 이런식의 느낌이 많은 것 같거든요. 음. 위협을 받는 위치에 있다보니, 녀석들도 모르게 더 인상 쓰게되고, 그 모습이 사람들은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말이죠.

내가 무서워하면, 저녀석은 더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설이의 광기어린 눈도 귀엽게 바라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툭! 건들면 아무런 대꾸못하는 약한 존재 아니겠어요? 위협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느껴져야, 고양이도 무서운 눈빛을 거둘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먼저, 사람이 먼저 말이죠.

설이 눈빛에서 샛길로 빠져버렸네요.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