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 설이에게는 이글루 보다 좋은 고양이집
하루 종일 고양이집에만 짱박혀서 생활하는 설이의 모습 입니다. 게다가 1층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서 얼굴한번 보기가 힘든데요. 그만큼, 설이가 이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참 반반 이에요.
아침 밥 먹고, 잠, 점심 밥 먹고, 잠, 저녁 밥 먹고, 잠. 니가 곰이니? 끼니 챙겨가면서 잠만 자는 겨울 고양이 인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춥기는 하지만, 너무 고양이집안에만 있어서 걱정이 되는데요. 거실에서 좀 상주해주고 했으면 하거든요. 이 집이, 이 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
억지로 살짝 깨워서, 놀아달라며.. 제가 먼저 칭얼거려보는데요.
신경도 쓰지않고, 그냥 또 졸다가, 자려는 설이 입니다.
너무너무 이 고양이집이 마음에 들고, 좋은가 봐요. 따뜻하기도 하거니와, 방해 받을 만한 것들이 침입을 못하니, 더욱 푹 자는 것 같아요. 문득, 설이에게는 이글루가 있더라고, 이 고양이집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북극의 겨울에는 이글루, 냥냥이&설이네 겨울에는 고양이집. ㅠㅠ
이 집은, 집사(주인)의 집이 아닙니다. 그냥, 애들의 집이고, 그 안에 또 침냥 같은 집이 있는 것 같아요. 주객전도? 고양이집에서 함께 하는 기분이 드는 요즘 입니다.
이 집은, 집사(주인)의 집이 아닙니다. 그냥, 애들의 집이고, 그 안에 또 침냥 같은 집이 있는 것 같아요. 주객전도? 고양이집에서 함께 하는 기분이 드는 요즘 입니다.
반응형
'집 고양이 채널 > 채널1 - 고양이 야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두마리, 겨울은 함께 보내는거야 (0) | 2013.01.10 |
---|---|
고양이 울음소리 마다 전하고픈 의미가 다르다는데 (4) | 2013.01.09 |
의사표현 확실한 고양이 설이, 그만 좀 하라며 발길질을 (1) | 2013.01.07 |
계란 박스 먹은 고양이 설이, 이래도 되니? (2) | 2013.01.06 |
봉지냥이? 봉지안에 고양이 설이, 거기서 뭐하니? (2) | 2013.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