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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표현 확실하게 발길질 할 줄 아는 고양이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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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쑥스러워하는 고양이 설이 이에요. 카메라를 들이 밀면, 쑥스러워하는지 몸을 배배꼬면서 피한답니다. "이러지 마세요" 라는 느낌으로 고개를 휙! 돌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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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고개짓하는 설이도 귀여워서, 계속 카메라를 들이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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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 카메라를 막아세우는 설이 입니다. 눈동자에서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래서, 또 귀엽다며 계속 계속 들이밀게 됩니다. 고양이 사진 촬영할때면, 정신놓고 셔터를 누르게 되는 이유~ 멈출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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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고양이들은 카메라 셔터음 '삐비빅', '찰칵' 소리에 반응하지만, 설이는 귀가 안들리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가 움직이는 것에 반응을 하더라고요. 나중에야 알게된거지만...렌즈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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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깟 렌즈따위야.. 이 모습을 담을수만 있다면~ 하면서, 셔터를 계속 누르게 된답니다. 완전한 '싫음'을 표현하는 발길질 보다는, 의심스러우면서도, 짜증이 살짝 담기면서도, 궁금하면서도, 즐거워하는, 그런 눈동자 속에서의 발길질 이랄까요? 어찌 아냐고요? 살아보면서 알게되는 서로간의 의사소통 이기 때문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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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요리, 발길질이 쑉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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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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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하나.
고 양이와 대화가 통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되면, 통한다고 답해줍니다. 대부분의 고양이의 경우 청력이 무척 좋은데, 익숙한 단어에 대한 반응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집사(주인)이 부르는 단어의 어조를 통해서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 봤는지, 정확하게 표기해드리고 싶지만, 동물병원 책장에 있던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만이 있네요)

첫 째 냥냥이(5년)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리와', '기다려', '죽는다..-_-+' 부터, '이거 먹고, 기다렸다가, 화장실 갔다와' 까지는 반응을 해준답니다. ㅋ 대충 어조나, 어투를 통해서 반응을 잘 해줘요. 센스 인지.. 청력인지.. 두뇌 인지.. :) 설이의 경우, 특수한 케이스 인데요. 귀가 잘안들려서 소리로 전하는 대화는 통하지 않지만, 바디랭귀지와 입김, 콧김, 체온 등등으로 의사소통이 된답니다. 제가 화났을때의 체온이나, 거친 콧김, 쿵쿵거리는 발걸음 등등으로 알아채니까요.

열심히, 카메라 들이밀다보니, '그만 좀 하라는' 설이의 발길질? 하지만, 눈동자를 보면, 호기심 천국에 온듯 신나게 놀고 있는데 말이죠. 이렇게, 설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통화지 않을때 반신반의 하면서, 일단은, 놀아주는 쪽을 선택한답니다. 고양이는 진짜 싫어하면 도망을 가니까요. :)

+) 다음에, 고양이 바디랭귀지 정보를 모아서 제대로 소개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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