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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호빵 단팥호빵 후기 : 구매 충동 하는 끝나요!


호~호~ 불어야 하는 겨울에는, 호~호~ 호빵이 제맛인 계절이죠. 빅마마 호빵 단호박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김준현 호빵 먹어보셨나요? 마트 갈때면, 가득 쌓아올려가 있는 호빵을 보면, 빅마마 vs 김준현 의 싸움으로 느껴질 정도 이더라고요. 워낙 두분이 먹는거(?) 음식에는 일가견이 있다보니, 제빵에서도 원츄하는 모델이시겠죠?

지난번에는 빅마마 단호박 호빵을 소개해드렸으니, 이번에는 김준현 단팥호빵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손이 저절로 가게 되는데, 모델 김준현 씨의 '요거요거~'라는 찔러주는 센스~ 어떤 맛이였는지, 제 입맛에 따른 후기를 남겨봅니다.


김준현 호빵 단팥호빵 자세히 보기

한줄 짜리, 단팥호빵을 구입했습니다. 삼립에서 나온 호빵, 1971년부터 등장하여, 원조 호빵이라는 광고문구도 보이는데요. 우리쌀로 만든 삼립호빵이 전해주는 원조는 어떨까요?


주재료를 보면, 단팥앙금 45%, 쌀가루(국산) 4.90%, 475g에 1,215 kcal 에요. 김준현의 단팥호빵 가격은 4,500원 이고요. 다섯개의 호빵이 들어 있어서, 개당으로 계산해보면, 900원 이네요. 편의점의 1000원짜리 호빵보다 저렴 하네요.


포장지 뒷면에 보면, 1회 제공량당 함량이 적혀있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어요.


그리고, 원재료명 및 함량이 빼곡히~ 적혀있는데요. 다 따지고서 먹을수는 없으니, pass... (먹거리 X파일 에서 호빵집도 한번 찾아주면 좋을텐데..)


호빵 맛있게 먹는 방법도 포장지에 담겨있는데요. 첫째로, 찜솥, 둘째로 보온밥솥, 셋째로 전자레인지 사용 이에요. 저는 전자레인지 사용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장 초기제조과정과 비슷한 상태에서 데워지는 걸 선택을 해요. 번거롭지만 말이죠. (맛은 보장 되니까~)


5개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3개만!! - 배고파서, 생으로 먹었나? 는 아니고요. 바로 찜통으로 들어갔어요. 사진 찍는걸 기다릴수 없다며 호빵이 저절로 들어갔답니다. 쑥쓰러웠나? ㅋ


사실, 찜통에서 쪄내는 것이 별거 없는데도 귀찮고, 왜이리도 싫은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 찜통 맛을 알게되면, 전자레인지 몇초보다 몇분이 더 좋은지를 알게 되는 것 같아요.



호~ 호~ 불어먹어야 맛있는 호빵! 이름 참 잘지은~ 호빵! 사진에서 보시다싶이, 단밭 앙금이 가득 들어있어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조금 물앙금(?) 같이, 너무 뭉개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쉽더라고요. 게다가, 너무 달아서 빵이 적은게 아쉬울 정도 였어요. 살짝 뻐석한 느낌? 씹히는 느낌이 호빵에도 필요한 것인데, 너무 말캉물캉(?)해서, 딱! 아이들이 먹으면 신~~나게 먹을만한 맛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달고, 또 달아서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거든요.


워낙 제 입맛이 순한 맛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나름 평가를 해보자면, 달고 가볍게 먹을 만한 호빵을 찾는다면, 김준현 호빵이 좋을 것 같고, 순하면서도 찐한, 그리고 약간 어르스러운 맛을 찾는다면, 빅마마 호빵이 알맞지 않나 싶어요. 현대식 vs 퓨젼의 맛 대결 같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김준현의 단팥호빵은, 놀러갔을때 실컷 먹기 좋을 것 같고, 예를 들어서, 대학생들의 MT를 갔을때 어울릴 것 같아요. 빅마마호빵은, 집에서 할머니가 계시면, 좋아할 것 같고, 부모님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 아닐까 싶어요. :)


제 입맛에는 많이 아쉬운 대중적인 단맛을 자랑하는 김준현의 단팥호빵 이였답니다. 단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먹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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