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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 게, 임창정 나란 놈이란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 게, 임창정 나란 놈이란. 이 두노래가, 찬공기 가득할 하반기를 위로해줄 노래가 될 것 같다. 가을 계절은, 신기하게도 쓰다듬어주거나, 위로 해주지 않는다. 쓰라린 가슴에, 알콜소독을 해주는 계절 이다. 부어라 마셔라, 필름끊길때까지 알콜소독을 하게 되니까. 잊고 싶은게, 사랑, 이별, 상처, 그리움. 그저 단 한사람. 그 사람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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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쉼없이 듣고 있는, 버스커x2 처음엔 사랑이란 게. 그리고,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 곡이다. 우연히, 노래를 듣다가, 한 곡이 음소거가 되었는데,  버스커 MV에 임창정의 목소리를 입히게 된 것 인데, 정말 잘 어울리는 영상과 노래가 되었다.

나란 놈이란 MV에 버스커 목소리는 안어울렸다. 아무래도, 뮤비 영상이 보여주는 1차원적인 힘과 노래 속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상상력이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내는게 아닐까.



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비처럼, 나란 놈이란 뮤비가 나와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짙다. 흑백 영상과 잘 어울리는 임창정씨의 노래 라고 생각하기에..

그대를 잊는다는 건 지금의 나로선 좀 힘들 거 같아
아무리 원망을 해도 어느새 흐르는 눈물 나도 모르게

그리워 그 목소리 보고 싶어 일어설 수도 없어
시간은 잊으라 하는데 오히려 선명해진 얼굴

그 날은 그대 모습이 떠난다는 말을 하려던 것 같아
초라한 나의 어깨에 차마 말을 못 했었나 봐 그랬나 봐

그리워 그 목소리 가끔은 힘들던 잔소리마저
잔인한 이별이 있던 날 그 날조차 이젠 그리워

잘 지내라는 행복하라는 그 흔한 이별의 위로마저도 없이
마지막 인사도 못했던 우리의 이별 나를 떠난 그 이유마저

그대가 두고 떠난 그대 인생의 절반은 나란 말
이제는 잊어야 할텐데 오히려 선명해진 그 말
여전히 선명한 목소리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감성적인 멜로디는, 소주 한잔이 생각나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임창정 씨의 목소리에는, 예전보다 더 깊이가 담겨진 느낌이였다. 그래서, 흑백의 영상을 떠올리게 되는데, 나란 놈이란 MV의 밝음과 어울리지 않다.

스쳐지나가듯 보여지는 인물들 하나하나의 감정감정을 읽어가는 부분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영상에 빠질수 있는 부분이 없어진 느낌이다. 옴니버스 식으로, 4인 정도, 짧지만 깊게 들어갔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나온 자전거 타던 남자의 눈물만 기억에 남는 감정선을 보여준 것 같다.

차라리, 임창정씨 혼자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어땠을까 싶은데, 수채화 같은 예쁘고 밝은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노래의 느낌 인데.. 뮤비를 만들어진 기획이 궁금해진다. 참 아쉽다. 오랜만에 듣게 된 임창정 씨의 노래 인데..



거리에 오 겹쳐진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거리에 일렁이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난 예

벤치에 앉아있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벤치에 들려오는 그녀 웃음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머린 아픈데 오 너는 없고
그때 또 차오르는 니 생각에
어쩔 수 없는 나의 맘 그때의 밤
나에겐 사랑이란 게 아 사랑이란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음원공개 이전 부터, 실검을 장악하고 있는 버스커버스커 이다. 게다가, 뮤비 캐스팅은, 장군 멍군 이라고 생각한다. 아오이 유우를 닮은 손수현 씨, 실검에서는 외모적인 부분이 부각되고 있지만, 뮤비 속 연기를 놓치면 안된다. 편안하면서도 뚜렷한 색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뮤비를 보는 내내 한눈 팔수가 없이, 빠져든다. 노래와 함께 녹여지는 영상 편집까지.



아무튼, 처음엔 사랑이란 게, 나란 놈이란... 두 노래다 하반기를 어루만져줄 노래가 될 것 같다.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노래는, 이정의 I AM SORRY ~! 피아노가 음원시장의 흐름 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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