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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있는 냥냥이 : 발가락이 포인트


날이 좀 풀리고, 햇살이 좀 들어와주니, 창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냥냥이 이다. 그래도, 아직은 일교차 때문에, 밤에는 이불안으로 들어와 자려고 꿈틀거리지만.. 냥냥이는, 점심때쯤 밥먹고 창가로 올라가 일광욕을 즐긴다. 매일이 피크닉 같은 시간을 보내는 냥냥이. 창가밖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몇장의 사진을 찍어보다가, 냥냥이의 앉아있는 자세를 접사해 보게되었다. 발가락, 발바닥 안아프니? 라고 묻게되는 사진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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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니는 새들을 보면서, 저걸 잡고 싶어서 쳐다보는걸까.. 그렇지만, 새가 창문쪽으로 날라오면, 기겁을 하고 도망치는 겁쟁이 고양이 이면서 ㅋ 몇몇 고양이들은, 공격을 하거나, 잡으려고 하거나, 창가에 하악질도 한다는데, 냥냥이는 그냥 쫄다가, 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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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좁은 창문틀에 앉아서, 발가락 갈라진 모습으로 체중분배를 하면서 창밖 세상을 구경중이다. 발바닥 아플것 같은데, 엉덩이에 두줄로 줄이 새겨질것같은데, 참 잘도 앉아있고, 오래도 앉아있는 냥냥이 이다. 모피 덕분에 안아픈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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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귀엽게 나왔다며, 칭찬해줬는데, 손가락을 슬쩍 들이면서 찍은 사진이다. '킁킁' 거리다가, 휙! 다시 창밖만 보는 냥냥이가 이어지는데, 냥냥이랑은 먹을 걸로 대화하는 사이라서..이런 밀땅(?) 재미가 좋은 것 같다. 뭐랄까, 이런 장난으로 대화를 하는 느낌을 받는다랄까? 물론, 냥냥이 입장에서는 짜증나겠지만, 그걸로 또 가까워지는 느낌을 얻기도 하는 것 같다.

"너 너무 오래 앉아있었어..변비생기겠다" 창틀에서 내려다주면, 또 다시 바로 퐁! 햇빛이 고양이에게 비타민을 주고, 소독효과도 준다고 하지만, 창틀에 앉아있는 냥냥이를 볼때면, 발가락 통증과 엉덩이쪽 아픔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왜냐면, 겨울동안은 냥냥이가 변비가 없었는데, 요즘 날씨가 풀리고, 일광욕을 하면서부터, 급 '끙끙'거리며 변을 봐서.. 참, 앤 너무 많이먹는것도 있지만 말이다. 냥냥이는 너무 건강해서 좋은데, 아프지말기를 바라고 또 바라게 된다.

이상하게 앉아있지마, 이상한곳에서 앉아있지마, 여자도 아닌데, 앉아있는 자리걱정을 고양이에게 해준다. "찬곳에 앉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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