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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도 죽부인 하나 사줘야 할 듯 해요.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밤인데요.
털이 긴 장묘종 고양이 냥냥이는, 잘 때도 털옷을 입고 잔답니다.
얼마나 덥겠어요. 사람은 다 벗고 자도 더워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냥냥이가 유독 더 더워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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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면 냥냥이가 고양이 애기의 죽부인이 된답니다.
덥지도 않냐? 싶지만서도 한쪽 다리를 턱 올리고 자는 고양이 애기.
꼭 껴안고 자는 모습을 볼 때면, 흐믓하면서도 땀띠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냥냥이의 털이 땀띠를 막아줄 것만 같지만,
여간 냥냥이가 더워하는게 아니에요. 귀찮아 하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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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면, 먼지 덩어리가 애기한테 묻어있는 듯 하지만요.
둘 다 서로 더워할 것 같지만, 가끔씩 이런 모습도 보여줘야.
친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워낙.. 잘 싸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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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참 잘어울리는 한 쌍이죠?
단지, 남남 이고, 땅콩이 없어서 중성이라는 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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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잠 잘때면 꼭 달라 붙어서 자는 녀석들 이에요.
붕어빵 같은 모습으로 잘들기도 하지만, 저는 이런 모습을 더 좋아해요.
서로에게 위로 되는 존재라서 그럴까요? ^^

죽부인이라도 하나 사주면, 서로 등돌리고 자겠죠?
나는야 사랑의 훼방꾼~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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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죽부인이 된 사연


고양이

냥냥이~ 너도 내 품이 탐났구나? 내 팔은, 팔베개인건지..죽부인(?)인건지..

고양이

기분은 좋은데... 피가 안통하는군요.. (아래 사진을 보세요)

고양이 고양이

움직이면 깰까..하필 팔이 저런상태인지..넌 발 뻗고 잘자는구나!

고양이

자네, 어디다 발을 올리는가? 나는 죽부인(?)이 아닐세...


  TV를 보다가 자세를 바꾸려는데, 걸리적거는 것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앗! 고양이 냥냥이 녀석이, 제 품 안으로 들어와서 자고 있었습니다.
  나를 믿고 있나보다~ 싶은 즐거움도 잠시, 어느새 고통의 순간이 오더군요.
  제 머리를 받쳐주던 팔은, 냥냥이의 죽부인(?)처럼 사용이 되버리고,
  움직이면, 잠에서 깰까봐 팔저림도 참아야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바람부는 날이면,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고양이와의 관계인데요.
  냥냥이에게는 체온을, 저에게는 기분을, 딱 알맞은 거래(?)가 됩니다.
  단, 문제점으로, 둘다 자세 고정으로 오는 몸저림 이랄까요?

  제 팔은, 고양이 전용 팔베개 일까요?
  제 팔은, 고양이 전용 죽부인 일까요?

  "새근새근~ 품안에서 잠든 고양이는, 팔저림 마저 기분좋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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