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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13일 토요일 공연 이야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아시는지요? 10월 12일 금요일 부터 10월 14일 일요일까지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열렸었는데요. 저는 파파존스 피자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유료초대권으로 토요일 공연을 보고 왔답니다. 제 9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13일 토요일에는 역대 가장 많은 관객 13만 5000여명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에서 자라섬까지 가는 전용 셔틀버스 까지 준비되어있고, ITX 청춘열차도 있고, 교통편이 잘 갖추어져있었어요.

재즈페스티벌?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느낌인지 와닿지 않았지만, 다녀오고나니 완전 매료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랍니다. 매년 10만명이 넘는 내외국인 찾는 음악축제,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 넓은 녹색 잔디밭에 누워 즐겨본 문화 피크닉!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온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이야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축제 간략 소개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해외,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을, 가평읍 일원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국내 힙합, 소울, 펑키, DJ 등 다양한 장르의 최고 뮤지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가평체육관에서는 파티 스테이지 ,등 음악성을 지닌 다양한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임으로서 음악 팬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알찬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자라섬재즈센터에서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더보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문화 피크닉이라 불릴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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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 에서 ITX 청춘열차를 이용해서 가평역에 약 40분만에 도착. 기차에서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주제는 재즈페스티벌 이였는데요. 다들 같은 방향이라서 신기하더라고요. 락페스티벌만 다녀봤다던 분도 계시고, 서로 이야기나누며 금새 도착했답니다. 처음에는 어찌 가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요. 가평역 에서부터 안내부스, 안내푯말, 안내지도가 붙여져 있더라고요. 가평군에서 제대로 밀어주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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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 앞에 있는 안내 부스의 모습이에요. 개인적으로, 남이섬만 가평의 특화지역(?)으로 생각이 났었는데, 이번에 자라섬에 대해서 좀 공부하게 되었답니다. 진짜 섬인가? 싶은데, 섬이더라고요. ㅎㅎ 처음가보는 자라섬의 위치와 안내지도를 받아서, 사람들 가는길을 따라서 쫒아갔답니다. 무리가 가는 길이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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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안내지도랑, 가평 관련 안내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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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과 자라섬 으로 가는 교통편이 A4용지에 적혀져 있어요. 남이섬은 걸어서 20분, 자라섬은 걸어서 10분이라던 안내원분의 말씀, 하지만, 걸어보니 자라섬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하지만, 투덜거리기보다는 꽃길을 걸으면서 좀 지체했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가을! 가을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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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에서 만나게 되는, 코스모스, 그리고 들꽃들이 너무나도 예쁘게 가을맞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자라섬 으로 가는길이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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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가는길 표식도 참 예쁘고, 눈에 잘들어오게 되어있었어요. 천수막(?)으로도 표시가 되어있어서, 길잃어버릴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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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이화원 이라는 곳 뒤쪽 입구으로 들어가게 되어있었는데요. 저녁에 나갈때는 다른 방향으로 (정문?)으로 나가게 되어있더군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다보면, 가평 오토캠핑장이 보이더군요. 저기서 2박 3일 지내면서, 재즈페스티벌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기회를 기약해보며 가던길 걷게 되었답니다.


찾아보니, 가평 오토캠핑장 유명하더라고요. 그 근처 팬션들도 예쁘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당일치기로 갔기에 숙박시설은 즐기지 못했어요. ㅠㅠ 기회가 된다면, 캠핑촌에서 하룻밤을 꿈꾸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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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9회를 맞이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라고 해요. 역대 포스터들이 설치되어있는데요. 포스터만 봐도 역사가 깊어져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좀더 쎈스 있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랄까요? 그리고, 초청되는 뮤지션들의 이름도 빠방해져가는게 보이더라고요. 제가 간 날이 가장 빠빵한 타임테이블 이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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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표소는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13일 토요일 13만 5000여명 이라는데, 길게 늘어서는 줄을 이해할수 밖에 없었답니다. 1일권도 매진, 예매도 매진, 이런 매진날 제가 왔다는 것이 무척 기쁘더라고요. 얼마나 즐기고 놀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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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은 팔찌로 교환 받게 되는데요. 3일간 이어지는 공연은, 팔찌 색깔로 구분이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간 토요일 2일차는 분홍색, 3일차는 파란색 이더라고요. 저는 파파존스 피자 이벤트에 당첨이되서, 초대권이자 유료권인 팔찌를 받았어요. 이 유료권에 대한 기쁨은, 공연을 보면서 더욱 커져갔는데요. 그 이유는 계속 설명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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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무료 공연이 열리고 있는 '다목적 운동장' 의 모습이에요. 사진에서 보실수 있듯이 여러 준비물들을 챙겨가는게 재즈페스티벌을 즐기는데 더 도움이 될 거에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준비물, 인원수에 맞는 평수의 돗자리, 너무 높지 않은 좌식의자, 2~3벌 정도 따뜻한 옷, 가능하다면 이불도 좋음, 낮에는 햇빛을 가릴수 있는 양산&우산, 도시락&술(와인), 핫팩(2개), 보온병 정도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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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 무료공연장에는 외국인 내국인 가릴 것 없이 많이 있었어요. 제 느낌에는, 싸이 시청 공연때보다 많다고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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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료공연장을 지나갔을, 서울솔리스트 재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오래 보지는 못했어요. 유료공연장까지의 거리가 좀 있었고, 주변 움직이고 있는 인파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서 따라가기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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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서 동그라미 친 공연을 중점적으로 즐기자는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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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드넓은 대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지도를 보면서 다시금 느끼게 되는데요. 골프를 치러다니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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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곳곳에, 먹거리들이 즐비해있는데요. 가평 주민분들이 모여서 먹거리 판매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는데요. 발걸음을 쉽게 옮길수 없겠더라고요. 재즈 들으러와서, 배만 채우고 갈 것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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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천막들 아래에, 소세지, 카레, 케밥, 햄버거, 식사류 등등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따뜻한게 생각나는 야외여서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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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방 나온 따뜻한 핫도그 하나 구입해서 자리잡으로 가기로 했어요. 정말, 너무 맛있었던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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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의 인기는 최고였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피자를 먹기위해서 1시간도 버티는 모습을 보면, 의지의 한국인...이란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중간에 10분정도 서있다가, 친구한테 혼나면서 줄에서 나왔어요. 언제까지 줄서다 자리놓칠래? 라면서 말이죠. 맞는 말이긴 한데.. 미리와서 자리잡고 있을 껄 이라는 후회가 많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피자는 좀 식어도 맛있고, 배도 많이 채울수 있고, 한판에 많이 들어있어서, 파파존스를 몰랐던 분들도 많이 선택한 것 같아요. 저는 오로지 맛있어서 파파존스를 선택하게 되는데 말이죠. 정말 먹고 싶었던 ㅠㅠ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웠던 DAUM 다음이에요. 다음앱을 깔면, 무릎담요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야, DAUM Tistory 블로그 이다보니, 다음앱이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LTE 사용할 필요없이, 바로 무릎담요를 득탬했답니다. 이날, 저녁에 서리가 낄정도로 추웠었는데요. 얼어죽을뻔한 저를 도와준 무릎담요였어요.



게다가, 잘만들어져서 사용감도 좋고, 재질도 괜찮고, 마음에 쏙! 집에서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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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공연장 중도 잔디광장으로 가는 길의 모습이에요. 좁은 통로였긴 했지만, 이렇게 해야 유료팔찌를 확인 할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지키미(?) 라 불리는 분들이 "손들어서 팔찌를 흔들어주세요"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최고의 멘트를 날려주신 분이 계셨어요. "손 흔들면 안추워요~~" 라면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손들어서 손을 흔들어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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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공연장 자라섬 중도 잔디광장의 모습이에요. 돗자리 깔고, 음식 먹고, 술도 한잔씩 마시고, 이때는 마치에이 오바라 퀄텟이라는 분이 섹스폰(?) 연주를 하고 있었어요. 이미 시작한 시간이 좀 지났던지라, 자리를 못잡을 것 같았지만, 빙 돌아서 옆사이드를 공력해보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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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서, 사이드 옆자리에서 한칸씩 들어가서 가운데쯤에서 볼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돗자리 길이다보니까,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자리가 촘촘히(?) 보이더라고요. 서로 이해해주면서 같이 즐기자는 분위기여서 큰 마찰 없이, 눈쌀 없이 자리를 잡을수 있었어요. 좀 더 쉽게 자리를 잡는 분도 있었는데, 피자 한조각에 반평이 생기는 걸 봤답니다. 대단한 센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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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자라섬 내에 들어와있던 세븐일레븐 편의점이에요. 한번 줄서면 쉬는 시간 10~15분은 그냥 지나가더라고요. 미리미리 먹거리를 챙겨오지 못함을 후회하면서도, 꿋꿋하게 줄을 서야만 했어요. 따뜻한 물을 많이 챙겨야 했더라고요. 저녁이 되면, 매우 추워져서 말이죠. 저녁에 오뎅이 진짜 많이 팔리더라고요. 국물이 끝내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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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쯤 되서는, 금새 밤이 어두워지더라고요. 가평의 밤은 무척이나 추웠답니다. 하지만, 재즈페스티벌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았던 날이였어요.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자라섬 체조(?)라고 해서, 예쁜 아이들이 체조 동작을 보여주더라고요.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는데요. 진짜 추워지니, 여기저기서 따라하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저도 따라했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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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와 박수가 끝이지 않았던,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은은한 재즈선율에서는 좌우로 어깨를 흔들어보고, 신나는 재즈에서는 일어나 춤도 추고 말이죠. 박수로 모든 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재즈가 참 좋아지더라고요. 쉬지않고, 함께 즐기게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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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Humair Quartet New Reunion 다니엘 위메르 쿼텟 뉴 리유니언, 스위스 출신 드러머, 다니엘 위메르가 결성한 밴드 인데요. 역시 커리어가 다른 밴드는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특히, 드러머 다니엘 위메르의 그 헉헉 거리면서, 쉽게 치는 드럼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만화 슬램덩크의 안선생님 같은 느낌이랄까? 뿅망치로도 드럼을 치고, '허허' 웃으면서 눈빛교환하면서 드럼치고, 끝으로 갈수록 '허허' 에서 '헉헉' 바뀌어가지면, 지친게 느껴지지 않고, 더 열심히 웃으면서 하는 뮤지션 이더라고요. 사람들이 기립박수 하고, 웃고, 즐기면서, 응원도 하게 되는 공연이 되었답니다.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gvSksXFji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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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로버 퓨전 Jeff Lorber Fusion, 제프 로버의 키보드와 소프라노 색소폰의 사운드가 잘 섞인 것 같았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였던 분, 드러머! 앞서 다니엘 할아버지의 노익장과는 다른 파워풀한 빵빵 거림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관객의 호응도 상당했어요. 그래도, 다니엘 할아버지 압승!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48-LF4ts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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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아저씨는, 빙글빙글 돌면서, 뚜당당당 하면서 개인기를 보여줘서 대박 호응도를 이끌어주셨답니다. 아마, 앞에서 술취한 여자분이 미친듯이 춤추고, 여기보라며 손흔들고 그래서 그런듯 싶었어요. 음악과 와인, 술에 흠뻑 취해서 뿅간분들도 더러 계셨는데, 의외로 사고 없이 잘 진행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락페스티벌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재즈페스티벌이라서~ 매우 흥겨우면서도, 차분하게 누워서, 앉아서 즐기게 되는 공연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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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옷은 곁곁이 두꺼워져가고 있어요. 거의 피난민 수준으로 되어가서 살짝 웃기도 했는데요. 옷을 챙기지 못하고 갔었던지라, 너무 부럽기도 했어요. 특히, 히터 가져온 분을 보면서, 준비성을 배워야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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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이용 할 때, 전쟁수준이였어요. 그래도, 행사 준비하면서 많이 신경쓴 것 같았어요. 칸칸이 사람들이 들어가지만, 엄청난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화장실 수는 아니였어요. 한번 줄서면, 쉬는시간 끝.. 간식, 음식은 포기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다음해, 열번째 재즈페스티벌에서는 화장실을 몇 개 더 설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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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자 분이 올라오셔서 몇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토요일 13일, 모든 티켓이 매진이 되었고, 당일 입장권까지 모조리.. 게다가, 9회째 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해오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건 상당히 놀랍다며, 이날 13만 5000명이 왔다고 해요. 감격할 수밖에 없는 인파 인듯! 내년 10회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는 뭔가 더 준비해서 올 꺼라고 하셨는데, 빅밴드보다 더 수준 높은 분도 초청해올수 있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처음 왔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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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빅맨트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The Duke Ellington Orchestra 등장! 엄청난 환호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었답니다. 듀크엘링턴의 손자, 폴 엘링턴이 이끄는 빅밴드, 끝없이 연주 할 수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짜여진 각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게 안터졌어? 그럼, 다른 유머를! 이렇게 줄줄이 풀어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답니다. 노련미? 살아있는 역사라 들려주는, 그 재즈의 느낌은, 앞에서 보여준 그룹들은 저리가라! 였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공감대를 만들어줄 정도였거든요.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94ARm_-E24U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듀크엘링턴의 손자, 폴 엘링턴이 이끄는 빅밴드, 이 아저씨? 이 할아버지.. 정말, 멋졌답니다.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1:30 ~ 22:30 까지 이어진, 튜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이야기, 숨가쁘게 듣가가, 기차시간 맞춰서 숨가쁘게 달려갔어요. :)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10시 30분 공연이 끝날 때 쯤되니,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에요. 저도 예약한 기차 시간(11시00분)에 맞춰서 자리를 발걸음을 옮겼어요. 다행히도, 사람들 나가는 방향이 같다보니, 이야기 벗삼아서 가평 기차역까지 도착 했답니다. 어느덧 공유할께 많은 사람들이 많아져있더라고요. 피자 한조각 나눠주던 옆 분도 함께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13일의 토요일을 즐겨보고 나니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9회째 열린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지만, 저는 올해 2012년에 들어서야 알게되고, 그것도 파파존스 피자 덕분에 말이죠. 운좋은 기회로 재미있게 피크닉을 즐기고 온 것 같아요. 녹색 자디밭에 돗자리 깔고, 맛있는 잔식들과 음식을 가득, 그리고, 은은하면서도 어깨 들썩이게 해주는 재즈음율과 함께 즐겼다랄까요?

재즈페스티벌이 열렸던 자라섬 공연장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굉장히 넓은 부지였지만, 음악이 멀리까지 다 잘 들리게 되어있었고, 조명도 은은하면서도 화려하게 믹스매치가 되어있어서 좋았고,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공연장이였던 것 같아요.

이외에, 설치 시설들에 대해서 평가해 보자면, 아이들을 위한 소방시설체험, 악세서리 판매처, 먹거리장터 등등에서는 매우 좋았는데요. 단지, 저녁이 되서는 따뜻하게 있을수 있는 난로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쓰레기통도 부족해서 아쉬웠고요.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내년 2013년에는 10회째를 맞이해서 단점은 다 고쳐지고, 장점은 더 멋져지고, 더 이용하기 좋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획자 분도 10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했으니까요.

재즈음악, 제대로는 몰랐지만, 느끼기에는 충분한, 그리고, 즐거운 피크닉 장소로 안성맞춤인, 가평 자라섬이였던 것 같아요. 좀 추웠지만, 다음해에 놀러갈 때는 캠핑카도 이용해볼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이상, 2012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색다른 문화 피크닉을 보내고 온 이야기를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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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다녀오다


지난 13일 토요일에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한 기회와 나름의 저만의 노력을 더해서,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초대권을 얻게 된 것인데요. 파파존스 피자에서 진행되었던 이벤트 중, 피자 먹고 후기 및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서 자람섬 재즈페스티벌 초대권을 준다는 것이 있었답니다. 나름 저만의 솔직한 평가를 적어서 응모를 했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된거 있죠! 이런 당첨되는 기쁨은 너무나도 큰 것 같아요.

나름 떵떵거리며, 자랑하며, "가자!" 라고 외쳤었는데요. 그러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그게 먼데? 어딘데?" 라는 말을 듣게 되었답니다. 저도 응모 할 때는 잘몰랐지만, 그래도 나름 가까운 가평이고, 주말 나들이도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알아보니 꽤 알려진 재즈페스티벌 이더라고요. 올해로 아홉번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내년이면 10주년!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몰랐던 분들에게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엄청나게 넓은 녹색잔디 위에서 색다른 문화 피크닉을 즐기게 되는 곳, 2012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파파존스 피자 이벤트 당첨, 너무나도 Thanks 했던 유료 초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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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던, 파파존스 피자에서 보내준 우편물의 모습이에요. 아앗! 익일특급으로 보내줘서, 안전하게 받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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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초대권의 모습이에요. 티켓이 참 예쁜 것 같습니다. 녹색 잔디 위에 재즈를 상징하는 악기들과 음율이 함께하는 모습이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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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토요일, 파파존스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토요일에 응모를 했지만, 제가 붙었다는 점~ 그래서, 너무 기쁘게 자랑했다는 점~ 그런데, 축제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날이기도 했답니다. 뉴스에서 봤던 집계로는 13만 5000명이 왔다고 하는데요. 싸이 시청에 봤던 인파보다 더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무대가, 무료공연장, 유료공연장이 나뉘어있었는데, 둘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잔디공원에서 했던지라. :) 아무튼, 저는 초대권이자, 유료권이여서 두배로 HAPPY~*


ITX 청춘열차 타고 가평으로 떠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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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 에서 소개되었던 교통수단 중에서, 기차를 선택 했답니다. 그런데, 13일 토요일 모든 기차의 전좌석이 매진 되어있어요. 다행히도, 출발 1시간 전에 표가 생겨서, 좌석을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새로생겼다는 itx 청춘열차, 타보신적 있으신가요? 게다가, 이 청춘열차는 2층짜리 열차라는 점! 그냥, 무작정이라도 타고 싶었는데 말이죠. 운이 좋게도 2층 좌석 티켓을 구매하게 되어서 더 즐겁게 가평으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기차가 2층으로 되어있다보니, 위로올라가는 계단이 칸칸(?)마다 있다랄까요? 조금은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차 1층에서는 역에서 멈출때마다 사람들 다리만 보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2층이 짱입니다!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그리고, itx 청춘열차는 최신식 이다보니, 화장실도 엄청난 포스였는데요. 한번은 이용해보고 싶을 정도로 깔끔했답니다. 특히, 외형이 캡슐처럼 되어있어서, 뭔가 궁금하게 만든다랄까요?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우선적으로, 1인 화장실로는 너무나도 크더라고요. 아무래도, 장애인 분들이 쓰는 전용칸까지 생각해서 크게 만든 것 같은데요. 넓찍하고, 쾌적한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중, 유아용으로 여러가지 배려를 많이 해두었는데요. 두세가지 더 신기한 부분이 있었는데, 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기다리는 분도 계시고, 사진찍기에는 폰이 구려서요..^^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itx 청춘열차, 의자도 폭신하니 좋고, 다리 쭉~뻗기에도 좋은 거리감이였어요. 딱 알맞는 싸이즈 였다랄까요? 그리고, 자동 회전이 가능하겠금 되어있어서 그 점이 신기했답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돌아간다랄까요.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그리고, 10kg 이상은 올리지말라는 받침대(?)의 모습이에요. 쫌 많이 무거운 편이여서, 의자에서 빼는데 힘이 필요한 타입 이였습니다. 하지만, 튼튼하다는 점! 엎드려자더라도 체중을 다 받쳐주더라고요. 아마, 10kg 이상 올리지 말라는건, 아이들 때문이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2층 앞쪽에는, 수화물 칸(?)이 있어요. 일딴, 가평으로 가는 길! 이 열차에 탄 모든 분들이 한방향 한무리였답니다.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 에서 가평역 까지 40분이면 도착을 한답니다. 짜잔!


가평역 에서 자라섬 까지 가는길


 ITX 청춘열차 사진, ITX 청춘열차, 가평역 ITX

가평역도 많이 변해서, 예쁘게 단장이 되어있고, 이제 모든 것이 신세계! 옹기종기 모여앉은 무리들, 서로 반갑다며 수다떨고 있는 무리들, 서로 다르지만, 같은 방향으로 길을 걷게 되더라고요. 웰컴 투 더 가평 and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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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 앞에서 안내 부스가 설치되어있었는데요. 가평하면, 남이섬 이다 보니, 자라섬은 잘모르...죠.. 저도 처음가본 자라섬이라서 안내책자를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그저 사람들 가는길 따라가면 되겠거니~ 생각하다보면, 엉뚱한 길로 빠질까봐 걱정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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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안내부스에서 받은, 가평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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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이섬과 자라섬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 안내글을 읽어볼 수 있어요. 남이섬은 걸어서 20분, 자라섬은 걸어서 10분 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걸어보니, 자라섬 20분, 남이섬은 더 걸릴듯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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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가는길 도보에서 만나게 되는, 코스모스들, 들꽃들이 예쁘게 가을맞이를 해주더라고요. 진짜 가을 하늘이구나~ 싶더군요. 오랜만에 외곽으로 나왔더니, 더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2012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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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표식이 참 예쁘게 설치되어있더라고요. 보통, 천수막 하나 나무에 걸려져있는데 말이죠. 아기자기해서, 아이들이랑 놀러오고 싶은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가평역에서 20분 걸어서, 자라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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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을 통해서 들어와서인지, 캠핑촌이 펼쳐지더라고요. 한눈에 '캠핑카' 라면서, 저기서 자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로망~ 이랄까요?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ㄷ.. 그래도, 2박 3일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즐길겸 여행겸 해서 캠핑카를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가라고요. 너무너무 부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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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앞서 열렸던 포스터들이 쭈욱 나열이 되어있어요. 문득,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빠빵한 캐스팅이더라고요. "니가 재즈를 얼마나 알기에.." 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배우고, 또 몰라도 즐길수 있지 않냐 며 따졌답니다. "파파존스 덕분에 온 주제에.." 라는 말에 울컥! '너에게 재즈의 진정한 맛을 보여주겠노라!'며, 박차게 입구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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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토요일 13만 5000명, 당일 모든 표 매진 이라는 사태, 이런일이 없었다던데.. 제가 간날이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였더라고요. 매표소 꽉차고, 가는길이 꽉차고, 길거리에 차도 꽉찬 상태. 뭔가 조짐이 엄청난 공연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여있더군요. 함께 간 친구도, 이제야 살짝 고마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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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들렸던, 파파존스 초대권을 팔찌로 받았어요. 토요일은 분홍색 팔찌, 그리고, 초대이지만, 유료입장권이기도 했답니다. ㅠㅠ)b 이날, 유료표도 매진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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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내에 3곳에서 재즈 공연을 즐길수 있게 되어있었는데요. 우선, 이 곳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다목적 운동장' 무료공연이 열리는 곳이에요. 위의 사진은, 당일 토요일 3시 30분의 모습이랍니다. 조금 듬성듬성 앉아있는 것 같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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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번째 사진은, 옆에서 찍었던거라 조금 자리가 남아보였지만, 무대 앞쪽에서 찍었을때..인파가 이정도였답니다. 특히나, 무료공연장이다보니, 지역주민들도 많이모여있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대단한 밀집도를 보았답니다. 감히, 싸이 시청 공연 때보다 많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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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솔리스트 재즈오케스트라의 모습이에요. 하지만, 저희는 유료공연을 보러 서두르기로 했어요. 움직이고 있는 인파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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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보기로 한날, 가장 보고 싶은 공연! 재즈의 산실령(?)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17인으로 구성된 빅밴드의 음악을 듣고 싶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좋은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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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연장에서, 유료 공연장으로 가는길, 자라섬이 너무 넓어서 위치를 파악하면서 움직여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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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는길, 이 먹거리 촌을 지나다가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는데요. 너무나도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서, 발걸음을 옮길수가 없더라고요. 재즈 페스티벌인데, 먹거리 페스티벌 처럼 보내게 될 정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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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색 천막들 아래에서, 햄버거, 소세지, 카레, 케밥, 등등 이런저런 맛나는 것들은 다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유료공연장으로 가기 전에 이건 먹고가자 한게 하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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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나온 핫도그 랍니다. 후딱 먹으면서 유료 공연장으로 이동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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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공연장으로 가는길에 만나게 된, 파파존스!! 배달은 안되겠지?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줄을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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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끝이 안보일 정도여서, 포기하게 만들었답니다. 진짜 사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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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즐기면서, 가장 반갑고도 고마웠던 DAUM 다음 이에요. 다음앱 깔면, 무릎 담요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저야, Tistory 티스토리 블로그 이다보니, 다음은 필수앱이였죠. LTE 쓸필요도 없이, 바로 무릎담요를 득탬했었답니다. 이날, 저녁에는 정~~~말 얼어죽을뻔했던 저를 구해준 다음 무릎담요였어요. 최고!



저녁인데, 서리가 낄정도로 춥다보니, 무릎담요의 소중함을 더더욱 느끼게 되었거든요. 막사로 설치 되었던 7-eleven편의점에서 같은사이즈로 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얼마나 더 DAUM 다음 무릎담요가 고마웠던지요. ㅠㅠ)b

품질도 좋아서, 빨아서 집에서 또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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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공연장으로 가는길에서 입구를 만나게 된답니다. 이곳에서, 무료인데 유료공연 보러 들어가는 분들을 차단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유료티켓도 매진이다보니, 사람들이 엄~~~청 나게 많았답니다. 다 들어갔다가는 입구에서 멈췄을지도 모를정도로 많은 인파였어요.

지키미(?) 분들 "유료입장 팔찌 손들어서 보여주세요" 라면서, "손 흔들면 안추워요~~" 라고 재치있는 멘트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어주고, 더더욱 기쁘게 통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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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공연장, 자라섬 중도 내 잔디광장의 모습이에요. 참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있죠? 돗자리 깔고서, 둘이, 넷이, 여섯이 모여서 이야기나누고, 음식도 먹고, 맥주도 마시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때, 마치에이 오바라 퀄텟이라는 분이 섹스폰(?)을 불어주더라고요. 어서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 싶어서, 빙~ 돌아다녀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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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무대 옆쪽으로는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꽤 좋은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길수 있게 되었답니다. 줄서서 보는 공연이 아닌지라, 가운데에도 곳곳에 자리가 남아있고, 돗자리 조금만 치우면, 또 자리가 생기는 장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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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공연장에 편의점은 7-ELEVEN 하나만 들어와있었는데요. 끝없는 줄에, 쉬는시간 10~15분은 그냥 줄서다가 끝나더라고요. 미리미리 먹거리, 옷거리, 핫팩 등은 챙겨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못챙겨왔다면, 공연 시작 전에 한번 왕창 구입해야되겠더군요.

이번 경험을 통해서 가평 재즈페스티벌 준비물을 소개해보자면, 이건 꼭 필요한 것 같다는 준비물을 알려드릴께요. 핫팩 2개(상체,하체), 두꺼운 겉옷(등산복 추천) 2벌, 얇은 옷 2벌, 담요(얇은 이불이라도 좋음), 돗자리(밖에서 사면 1만원), 보온병(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구입해서 넣을수 있음), 간단한 스낵바 같은 먹거리.

더 멋지게 즐기던 분들은, 좌식의자, 두꺼운 이불 2벌 - 덮을꺼 깔것, 레드 와인 1병, 와인잔, 좌식테이블, 촛, 히터, 정도를 가져오셨더라고요. 진짜! 낮에는 오바스럽게 보이지만 저녁이되면서 바로 부러워지게 된다랄까요? 철두철미하게 준비해오면, 따뜻하고 느긋하게 페스티벌을 즐길수 있는 자라섬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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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고 나니, 설치된 조명들은 더더욱 예쁘게 보여지고, 전광판의 자팍도 눈에 잘들어고, 특히나,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는 자라섬 체조(?) 라고해서, 영상을 보면서 쉽게 따라할수 있는 율동을 보여주더라고요. 진짜 추워지니 저절로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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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 한 곡, 노래를 끝날마다 큰박수로 환호해주는 사람들의 모습. 연신 땡큐땡큐~ 해주더라고요. '캄솨합니다' 라는 말도 해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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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Humair Quartet New Reunion 다니엘 위메르 쿼텟 뉴 리유니언, 스위스 출신 드러머, 다니엘 위메르가 결성한 밴드 인데요. 역시 커리어가 다른 밴드는 너무나도 다르더군요. 특히, 드러머 다니엘 위메르의 그 헉헉 거리면서, 쉽게 치는 드럼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만화 슬램덩크의 안선생님 같은 느낌이랄까? 뿅망치로도 드럼을 치고, '허허' 웃으면서 눈빛교환하면서 드럼치고, 끝으로 갈수록 '허허' 에서 '헉헉' 바뀌어가지면, 지친게 느껴지지 않고, 더 열심히 웃으면서 하는 뮤지션 이더라고요. 사람들이 기립박수 하고, 웃고, 즐기면서, 응원도 하게 되는 공연이 되었답니다.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gvSksXFji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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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로버 퓨전 Jeff Lorber Fusion, 제프 로버의 키보드와 소프라노 색소폰의 사운드가 잘 섞인 것 같았는데요. 가장 인상적이였던 분, 드러머! 앞서 다니엘 할아버지의 노익장과는 다른 파워풀한 빵빵 거림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관객의 호응도 상당했어요. 그래도, 다니엘 할아버지 압승!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48-LF4ts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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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아저씨는, 빙글빙글 돌면서, 뚜당당당 하면서 개인기를 보여줘서 대박 호응도를 이끌어주셨답니다. 아마, 앞에서 술취한 여자분이 미친듯이 춤추고, 여기보라며 손흔들고 그래서 그런듯 싶었어요. 음악과 와인, 술에 흠뻑 취해서 뿅간분들도 더러 계셨는데, 의외로 사고 없이 잘 진행이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락페스티벌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재즈페스티벌이라서~ 매우 흥겨우면서도, 차분하게 누워서, 앉아서 즐기게 되는 공연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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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가 지나가면서, 사람들의 옷은 곁곁이 두꺼워져가고 있어요. 거의 피난민 수준으로 되어가서 살짝 웃기도 했는데요. 옷을 챙기지 못하고 갔었던지라, 너무 부럽기도 했어요. 특히, 히터 가져온 분을 보면서, 준비성을 배워야겠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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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이용 할 때, 전쟁수준이였어요. 그래도, 행사 준비하면서 많이 신경쓴 것 같았어요. 칸칸이 사람들이 들어가지만, 엄청난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 화장실 수는 아니였어요. 한번 줄서면, 쉬는시간 끝.. 간식, 음식은 포기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다음해, 열번째 재즈페스티벌에서는 화장실을 몇 개 더 설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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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기획자 분이 올라오셔서 몇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토요일 13일, 모든 티켓이 매진이 되었고, 당일 입장권까지 모조리.. 게다가, 9회째 재즈페스티벌을 기획해오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건 상당히 놀랍다며, 이날 13만 5000명이 왔다고 해요. 감격할 수밖에 없는 인파 인듯! 내년 10회째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는 뭔가 더 준비해서 올 꺼라고 하셨는데, 빅밴드보다 더 수준 높은 분도 초청해올수 있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처음 왔으면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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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면, 빅맨트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The Duke Ellington Orchestra 등장! 엄청난 환호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었답니다. 듀크엘링턴의 손자, 폴 엘링턴이 이끄는 빅밴드, 끝없이 연주 할 수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짜여진 각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게 안터졌어? 그럼, 다른 유머를! 이렇게 줄줄이 풀어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러웠답니다. 노련미? 살아있는 역사라 들려주는, 그 재즈의 느낌은, 앞에서 보여준 그룹들은 저리가라! 였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공감대를 만들어줄 정도였거든요.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94ARm_-E2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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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엘링턴의 손자, 폴 엘링턴이 이끄는 빅밴드, 이 아저씨? 이분도 할아버지.. 정말, 멋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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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 22:30 까지 이어진, 튜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이야기, 숨가쁘게 듣가가, 기차시간 맞춰서 숨가쁘게 달려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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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30분 쯤되니, 한둘 해산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저도 예약한 기차 시간(11시00분)에 맞춰서 자리를 발걸음을 옮겼어요. 다행히도, 사람들 나가는 방향이 같다보니, 이야기 벗삼아서 가평 기차역까지 도착 했답니다. 어느덧 공유할께 많은 사람들이 많아져있더라고요. 피자 한조각 나눠주던 옆 분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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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째 열린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이지만, 저는 올해 2012년에 들어서야 알게되고, 그것도 파파존스 피자 덕분에 말이죠. 운좋은 기회로 재미있게 피크닉을 즐기고 온 것 같아요. 녹색 자디밭에 돗자리 깔고, 맛있는 잔식들과 음식을 가득, 그리고, 은은하면서도 어깨 들썩이게 해주는 재즈음율과 함께 즐겼다랄까요?

재즈페스티벌이 열렸던 자라섬 공연장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굉장히 넓은 부지였지만, 음악이 멀리까지 다 잘 들리게 되어있었고, 조명도 은은하면서도 화려하게 믹스매치가 되어있어서 좋았고, 뮤지션들의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공연장이였던 것 같아요.

이외에, 설치 시설들에 대해서 평가해 보자면, 아이들을 위한 소방시설체험, 악세서리 판매처, 먹거리장터 등등에서는 매우 좋았는데요. 단지, 저녁이 되서는 따뜻하게 있을수 있는 난로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쓰레기통도 부족해서 아쉬웠고요.

내년 2013년에는 10회째를 맞이해서 단점은 다 고쳐지고, 장점은 더 멋져지고, 더 이용하기 좋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획자 분도 10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대해달라고 했으니까요.

재즈음악, 제대로는 몰랐지만, 느끼기에는 충분한, 그리고, 즐거운 피크닉 장소로 안성맞춤인, 가평 자라섬이였던 것 같아요. 좀 추웠지만, 다음해에 놀러갈 때는 캠핑카도 이용해볼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이상, 2012년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색다른 문화 피크닉을 보내고 온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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