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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신제품 과자 치킨팝 닭강정맛, 그 맛은?

오린온 치킨팝 닭강정맛 제품설명, 중량 70g 열량 151kcal 매콤 달콤한 닭강정양념을 고소한 치킨 베이스에 듬뿍 발라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지 맛있게 드실수 있는 새로운 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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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닭강정을 좋아하는 우리는, 신제품으로 나온 '치킨팝 닭강정맛'에 손이 가는건 당연지사 였다. 특히나, 청록색 포장지는 눈에 띄는 색상이다보니, 진열된 과자들 사이에서 '훅' 튀어나오는 시각적 효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계산대 앞에도 몇개 올려놓은 걸로 봐서는, 오리온에서 상당히 밀어보고자하는 신제품인듯 싶다.

우리동네 마트 가격 1200원에 구입해서 먹어보았다. 과연 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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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팝 닭강정맛의 영양성분과 주원료를 체크.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건, 닭강정소스 이다. 아무래도, 진짜 닭강정이 아니다보니, 소스로 맛을 내기위해서 신경썼을테니, 이부분을 체크해보는게 좋을듯 싶다. 하지만, 딱히 별다른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닭강정소스(백설탕, 정제수, 토마토케첩, 아미노산농축액, 발효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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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반 과자반 이라고 했던가, 많은 과자들이 이런 형태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포장지 안깝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양이 적으면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것 같다. 물론, 과자가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포장을 이렇게 한다지만, 대부분의 과자들이 공기반 과자반이라는 점에서 계속 아쉬운 점이랄까? 딱, 포장지의 반이 채워져있는 치킨팝 닭강정맛 이다.

문득, 알알이 포장된 사탕식으로 과자가 나올까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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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으로 옮겨보니, 양이 꽤 있어보이게 사진이 나왔다. 하지만, 중량이 70g 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2회분으로 나눠서 먹을수 있다고 되어있지만, 1회면 끝이날 정도의 양이랄까? 손이 큰사람에게는 한도 끝도 없이 사라질 것 같은 양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맛에 대한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

딱! 닭강정맛이 나기는 하지만, 치토스, 고래밥 같은 과자들 보다 조금 더 찐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치토스 잘게 잘라서, 찐한 소스 두번 바른 느낌이랄까? 내입맛에는 영~ 아니올시다 였는데, 어린애들 입맛에는 맞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중고등학생들 입맛도 아닐듯 싶고,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느낌이랄까?

진정한 닭강정맛을 아직 모르는 애들에게는 효과적으로 먹힐만한 과자가 아닐까 싶다. 나름 오리온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치킨쪽을 공략해보고 있는 것 같은데, 소스 맛보다는 과자 크기에 대한 부분을 더 신경써서 나온다면 어떨까 싶다. 특히나 너무 작은 크기가 어린애들 작은 손으로도 두주먹이면 끝날 것 같다는게 맛보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성인 손크기에는 더 큰 문제이고.

진짜 판매되는 닭강정만한 크기는 무리이겠지만, 사이즈를 키워서 나오는 제품이 있다면, 그걸 한번 먹어보고 싶다. 지금 버전의 치킨팝 닭강정맛 과자는 영~ 크기, 양, 맛에 있어서 다시 먹고 싶은 제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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