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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1순위인 장미가 자신의 자태를 한껏 뽐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장미의 아름다움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지요.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장미. 5월 14일 ‘로즈데이’입니다. 오늘은, 연인들끼리 서로 장미꽃을 주고 받는 날입니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장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벗삼아,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날이라 합니다. 붉은 장미와 함께 낭만적이지만, 정열적인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기회의 날!  ‘로즈데이’ 봄의 마지막 고백의 날이 되지 않을까요? 날씨마저 화창한 금요일, 오늘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데이트 코스로, 마주잡은 손을 가볍게 흔들며, 추억을 쌓으러 가보시는건 어떠신가?


100만송이 장미를 당신에게 


 전 국의 여러 테마파크와 공원에서 장미를 메인으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왕 움직이는 시간, 알찬 금,토,일 주말, 행복한 로즈데이가 되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해야 겠지요. 제가 추천하는 장소는 올해 25주년이 된, 에버렌드입니다. 장미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직간접으로 애인에게 드릴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오늘 14일 아침 9시 30분 부터, 에버랜드 100만송이 장미축제가 개막 된다고 합니다. 올해의 주제는 '7가지 무지개 빛깔의 사랑이 피어나는 곳'이라고 하네요. 특히나, 에버랜드 2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버렌드

장미축제 메인화면인데요, 진행될 행사는 총 다섯 가지 입니다. 제가 둘러보면서, 가장 관심이 생기는 이벤트는, '로즈 매직트리' 와 '로즈캣 쇼' 이네요. 아무래도, 공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환상적인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밖의 다양한 볼거리들이 진행 될 예정이지만, 커플들이, 가족들이 엄청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야하는 것들이라 생각 됩니다. 아참, 콘서트는 40대이상 관람?가라 생각 될 정도네요. 윤종신 님..홍~


번째 이벤트는, 로맨틱 로즈 프로포즈 입니다.

장미원 벽천분수가, 수천송이의 무지개 빛깔의 장미로 장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밤이 되면, 오로라 같이 아름다운 조명 커튼이 드리워지면서 더욱 환상적인, 장미 분수가 된다고 하네요. 나의 여자친구, 나의 남자친구, 애인분에게 특별한 프로포즈를 계획하신다면 이 장소가 어떨까 싶습니다. 은은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장미 꽃이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요? 또한, 이 장소에서 '포토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연예인 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전문 포토그래퍼 분이 사진 촬영을 해주시는 것이지만, 추첨을 통해 18 커플분들만 기회를 얻게 된다네요. 아앗! 내 눈이 사진기라네~


번째 이벤트는, 로맨틱 로즈 콘서트 입니다.

낭만적인 콘서트가 장미원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윤종신의 미니 콘서트'도 있고요. Rose Jazz Night 재즈의 선율을 장미원의 연인의 눈빛을 촉촉히 적셔 놓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양수리 까페까지 갈 필요 없이, 남궁옥분, 박학기 님 등 추억의 가수분들이 나오셔서 그 시절의 낭만을 '7080 콘서트'에서 노래 하신다고 하네요. '홀랜드 작은 음악회' 홍대클럽에 가야만 볼수 있는 인디밴드의 공연을 에버렌드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번째 이벤트는, 로즈 매직트리 입니다.

에버랜드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13미터의 커다란 장미 나무가 있다고 하네요. 모양은 옆에 사진과 같습니다. 왠지, 나무 위에 꽃들이나, 맺혀있는 꽃들이, 야생화 느낌 물씬 나지 않나요? 아마존의 밀림에서 만날꺼 같은, 영화 '아바타'속 나무가 튀어 나온 것 같지 않나요? 예쁘고, 특이해 보일꺼 같네요. 나무에 피어나는 알록달록 꽃들이 왠지 어색한 느낌..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요? 하지만, 능력하나는 끝내줍니다. 요즘 화제인, 3D 입체영상을 도입한 나무로, 밤에는 3D안경을 쓰면, '장미비'가 내리는 영상을 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매우 기대가 됩니다.


번째 이벤트는, 로즈캣쇼 입니다.

에버랜드 동물원 장미 빛깔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장미마을에 등장하는 30여마리 고양이들의 한바탕 대소동이 줄거리라고 하네요. 자녀분을 위한, 어린이들를 위한, 통통튀는 재미있는 아동극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커플들이 이곳에서 애정행각을 버리다간, 고양이가 얼굴에 줄무늬 한줄 만들어 줄꺼 같네요. 하지만, 공연 자체를 즐기러 간다면, 왠지, 배꼽 빠질 정도로 웃기지 않을까요? 기대 되는 코믹 어린이 극이 될꺼 같습니다. 어린이들 구경이 더 즐거울지도 모릅니다.


다섯번째 이벤트는, 네가지 테마의 장미원 입니다.

각양각색의 장미 850종을 만날 수 있는 유럽풍 정원으로서, 비너스원, 미로원, 빅토리아원, 큐피드가든 등 네 개의 테마 정원에서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 볼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볼 곳이 많다면,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하시는게 빠를 듯 하네요~뭐, 로즈데이를 핑계삼아, 져줄주 아는 현명한 지혜가 동반하시길 바래봅니다. ^^



'로즈데이'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세요? 장미꽃 한송이에 마음을 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이런 날은 상술이다"라는 핑계로 넘기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죠! 말리지도, 권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뒷감당은 자신이 짊어지는 것이 인생인 걸요~ 오늘 하루의 시작,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애인에게 사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꼭 갖으시길 바래봅니다. 제 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 또 들려주세요. 많은 사랑이 필요한 춘풍이 입니다.


'로즈데이' 오늘도 양껏 사랑합시다.

나는 오늘도 당신을 위해 힘껏 나를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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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왕돈가스' 맛집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고려대 학생분들이나, 신설동 근처 회사원분들, 점심때만 되면, '오늘은 뭘먹지~?'라는 고민에 빠지시지 않으신가요? 저렴하면서도,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음식점 하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전 그 맛 그대로 유지하는 곳임을 제가 산 증인이 됩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모교를 방문할 기회로, 생각난 '왕돈가스'의 옛추억~ 먹거리들이 이렇게 맛이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추억이 맛을 기억해내기도 합니다. 위치는, 신설동 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버스정류장 맞은편, 10M도 되지 않아서 '온달 왕돈가스 치킨호프' 가게가 보입니다. 이 음식점은, 1978년도에서부터 지금까지 장사를 해오고 있을만큼, 정통 있는 가게입니다. 호프집인만큼, 치킨과 맥주 맛이 일품이지요. 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음식인 '돈가스'가 이 가게의 메인메뉴입니다. 점심때 먹는 왕돈가스 3,500원, 한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오게 된다는 음식이죠.

 처음 이곳에 들렸을 적은, 고등학교 1학녀였습니다. 대광고등학교를 재학중이던 시절, 방과후 친구들과 농구공 하나에 땀흘리며 운동하고, 돈가스를 먹으러 왔던 곳입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가게의 외관은 많이 바뀌어져 있더군요. 노란색 간판이 왠지 어색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온달 왕 돈가스'라는 명칭은 참 친숙했답니다. 호프집에서 어떻게 고등학생들을 받는가? 점심메뉴의 돈가스를 먹으러 교문밖으로 일탈, 여학생들의 떡볶이에 대한 집착과도 같습니다. 지금은, 모교자체가 엄청난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개구멍이라 불리던 장소도 없어져있더군요. 담치기도 불구하고, 먹으러 내려왔던 돈가스에 대한 애착. 허겁지겁 먹던 어린시절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정통이 있는 고교시절의 맛이 그립다면, 이곳이 어떠신지요? 추천 맛집 장소가 되겠습니다.



외관이 많이 변해있었지만, 시대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거라 생각하며, 예전 낙서하던 장소를 찾기는 불가능 했답니다.
대학가 음식점들 가면, 꼭 '누구누구 사랑해', '010 - **** - **** 외로우면, 연락죠.' 라든지, 이런 낙서들이 벽지가 되고, 한가득 음식점 벽면을 채우고 있잖아요. 이곳도 그랬었습니다만, 인테리어가 바뀌면서 다 사라진 것 같더군요. 새로운 낙서들이 숨어서 있었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예전 사장님 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점심때는 나오시지 않으신다는 종업원 아주머니의 말씀. 그래도, 특유의 '갈색' 맛 만은 그대로였습니다. '갈색맛 왕돈까스' 메뉴부터 한번 둘러보세요.


전통의 맛! 정직한 가격! 그럼, 메뉴는 어떤 것들이 있냐면요. 예전보다 더 다양한 메뉴들이 생겼지만, 원조 만한 음식은 없는거 아시죠? 다른 것도 먹고, 리뷰를 올려드리고 싶지만, 역시..무모한 도전이 될까봐 쉽게 손이 가지는 않더군요. 혹시, 다른 것들 드셔보시게 된다면, 맛이 괜찮으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음..치킨 집에서 '우동은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식사는 '오전 11:00~오후 6:00까지만 제공된다고 하시니, 밥 시간맞춰서 이용해보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추천 갈색 '왕돈가스' 입니다. 왕돈가스 1인분만 시킨 것인데요, 둘이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소개때부터, '갈색맛'이라고 했는데요, 정말 먹어보면, 독특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고기가 입에서 소르륵 돈다고 해야할까요? 얌냠쩝쩝 소리나게 먹을 만큼 맛이 있습니다. 저는 점심 1시에부터 식사를 시작했는데요, 넓은 홀에 점심식사하는 손님들이 꽤 많이 있답니다. 저녁에만 잘되는 호프집과는 달리, 이 음식점은, 돈가스로 손님들이 모이는 것 같아요.

추억의 맛을 따라서 간 신설동 맛집 왕돈가스, 오늘 점심 어떠신가요? 후훅~ 땡기시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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