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암 맛집으로 본죽 - 전복죽 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미 많이 알려진 본죽 이기때문에, "여기가 맛집?"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각 지점마다 맛과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에서, 안암 맛집으로 본죽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다녀온 본죽 안암점은, 성북구청에서 모범업소 지정증이 있는 곳으로, 식품위생법을 준수! 청결한 식재료에서 깔끔한 죽의 맛이 다른 곳보다 더 제대로 만들어지는 곳이 아닌가 싶거든요. 다른지역의 본죽지점 보다, 성북구 안암 본죽을 추천, 권하는 맛집이 되는 이유 랍니다. 추워지는 겨울날씨에 감기몸살도 안녕! 속이 든든해지는 전복죽 한그릇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본죽 안암점 후기를 남겨봅니다.

건물 2,3층에 위치해있는 본죽 안암점의 모습입니다. 초입에서 만나게되는 가파른 계단에 놀라게되는데요. 몸이 아파 찾아가는 날이면, 이 계단이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건물 자체가 높기만 하니 어쩔수 없는 구조라서 감내해야 하죠.


아시다싶이 Take-out 이 되는 본죽 입니다. 이 곳이 안암에서 장사 잘된다면, 믿으시겠나요? 본죽이? 이런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모범업소 지정증!? 깔끔하게 유지되는 위생만큼이나, 고객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 같았답니다. 친절 또 친절 하셨던 아주머니 :)

주문과 동시에, 바삐 죽이 만들어지는데요. 주방에서는 아주머니 3~4분이서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막 썰어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타이밍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식사 후 남은 죽은 포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본죽 안암점은 남길 일이 없답니다. 그건 아래에서 맛으로 설명해드릴께요.

본죽 메뉴표가 나옵니다. 그냥 죽... 정도에서 많이 발전한게 느껴지네요.

프리미엄 죽이라고 전복을 더 많이 넣어준다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그게 그거 일꺼라는 생각이 드는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전복죽도 10,000원인데 말이죠. 가격을 5,000원씩 올라가는 메뉴표는 참..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먹어!? 못먹어.. 정도 ㅠ

대회같은 걸 했나봐요. 신짬뽕죽, 낙지김치죽, 등등 이상한 느낌의 죽들이 발명되어있는 것 같은데, 검색을 해보니 맛은 괜찮은 것 같은데.. 용기가 나지를 않는답니다. 가격도 그렇지만, 영양죽 정도 가격선이였다면, 먹어봤을텐데 말이죠. 가격이 쫌 쎄가 불렀다 하는 생각이 드는 메뉴 입니다.

특선 영양죽도 새로운 죽이 많이 나왔지만, NEW에서는 풍겨나오는 궁금증은 있지만, 시식기회라도 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이런 메뉴가 잘 나갈까 싶은 것들이 많은... 죽과 해장이라..? 학생들용으로 나오는 합리적인 가격에 죽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타이밍 좋게, 김치 자를때 주문을 해서, 막 나온 김치를 먹어보았네요. 너무 맛나게 생겼지요?

본죽 안암점 에서 제일 좋아하는 반찬 메뉴, 장조림 입니다. 다른 지점은 짜서 못먹을 정도인데, 여기는 딱 간이 좋거든요. 두세개 먹어야 짬쪼름이 나오는 느낌이 죽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 되는 것 같답니다. 장조림 한입에 죽 한입의 조화!

오징어 젓갈 이죠. 요건 참! 맛 납니다. 죽위에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는데요. 옆 테이블 학생들은, 죽에 다 넣어서 비비더군요. 그건 좀.. 아닌듯 싶었는데, 맛있게 먹는걸 봐서는, 비벼먹어도 독특한 조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죽과 반찬을 다 먹고난 후, 매실주 한잔으로 입을 행구게 되지요. 소화를 돕고 속을 다스리는데 그만인 매실주 입니다. 저는 한잔 더 부탁드리고, 꼭 두잔을 마시게 되는데.. 정말! 너무 맛있는 후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죽의 메인요리, 전복죽(10,000원)의 모습 입니다. 이곳의 죽은, 너무 찐하지 않고 순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청량리냐, 회기, 종로에서 먹어봤던 본죽은 너무 찐하고 짰는데, 본죽 안암점은 속을 보호하는 순한 느낌으로 다가와줘서 기분마저 좋게 한다랄까요?

그리고, 죽은 훅! 배를 채워주고, 훅! 빠져주는 데요. 다음 식사때까지 건강상태를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참 좋아하는 죽 이랍니다. 그런데, 아파서 먹는 죽이 자극적이면 좀 아니지요. 그래서, 제가 본죽 안암점을 좋아한답니다.

안암 맛집으로, 본죽을 추천해드리게 되는 이유이고요.

제 입맛에 따른 본죽 안암점을 평가해보자면, 5점 만점에 5점을 주게 됩니다. 맛은 물론이거니와 친절하신 아주머니분들, 미리 전화를 하고 가게되면, 반찬도 많이 주시고, 테이크 아웃 포장 할 때도, 원하는 반찬을 빼고, 다른반찬을 더 넣어준다든가는 협의가 가능하거든요. 성북구 모범업소 지정, 청결한 식재료와 위생관리 속에서 나오는 깔끔하고 순한 죽 맛과, 친절함에 5점을 주게 됩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안암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또 검색을 하면 다양한 음식점들이 나오지만, 본죽 안암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먹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 죽, Tip? 점심때 먹고, 저녁때는 다른 배부른 음식으로가 괜찮을 것 같네요.

이상, 안암 맛집 본죽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안암 맛집 고대병원 앞 전주완산골. 이 곳 위치는 안암역 4번출구 앞, 고대병원 맞으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매번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궁금했던 음식점이였습니다. 매시간 거의 꾸준히 사람도 많고, 게다가 안암에서 2층으로 가게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꽤 장사가 잘되는 곳임을 예측하게 됩니다. 주위 평가도 매우 흡족해 하는 편이여서, 안암 맛집으로 추천받은 이곳에 방문해보았는데요. 새벽 4시에 다녀온 이곳, 그리고, 먹어본 음식 맛을 남겨봅니다. :)

내부 인테리어는 꽤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언덕에 위치해있는 음식점이다보니, 테이블 수평이 안맞을 것 같았는데, 아니더군요. 2층으로 되어있는 가게이고, 새벽에는 2층은 문을 닫으신 것 같았습니다. 장사잘되는 집이다 싶었던게, CCTV가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사람이 많을때 2층에서도 한번 다녀와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

우선, 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반찬으로 나온 세가지를 담은 항아리가 나옵니다. , 고추 짱아찌, 잘익어보이는 김치와 깍두기가 밑반찬, 기본세팅을 빠르게 해주는 아주머니 한분. 새벽시간이라서 그런지, 조금 재촉하시는 분위기를 주셨지만.. 일딴 빨리 주문과 요리를 끝낸후 TV보시려는게 느껴졌다랄까요? 완전 친절까지는 아니지만, 보통 정도 였습니다.

메뉴가 참많은데요. 이렇게 메뉴가 많으면 맛이 없는 이야기가 있죠. 그래서 좀 불안했지만, 워낙 추천을 많이 받고 갔던 곳이기도 해서, 과감하게(?) 제일 값싸고, 잘나간다는 기본 메뉴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콩나물국밥(6,000원) 이였는데요. 날씨도 많이 추웠고, 전골 메뉴 쪽이 잘나간다고 들었지만, 새벽에는 부담스러운지라 다음기회로 킵을 했답니다.

갈비찜과 전골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건.. 회식할 때가 가능한 메뉴이지 않나 싶습니다. 알아본바로는 맛은 있다는데, 가격이 문제라는 점? 하지만, 안암에는 이런 메뉴는 여기밖에 없어서 더 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주문한 콩나물국밥(6,000원)의 모습 입니다. 캬~ 가득하지요!

콩나물, 밥, 김치, 계란, 잘린 오징어(!), 해물 조금(!) 이렇게 들어가 있더군요. 완전 대박! 국물 맛이였습니다. 얼큰하면서, 해장용이다! 싶더군요. 보기와 다르게, 정~말 너무 맛있어서 놀랬던 콩나물 국밥 입니다. 특히, 오징어 다리 좀 잘린거랑 여러가지가 조금씩 들어있었는데요. 아끼지 않았다? 싶을정도로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답니다.

맛으로보면, 지금껏 먹어본 콩나물 국밥 중에, 가장 내용물이 알차고, 얼큰하고 맛있었던 것 같았다랄까요? 노른자 탁 터지는 그순간!! 캬!! 죽었답니다. :)

둘이서 한그릇이라서 더 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딴! 양이 너무 감사하게 많이 주시고, 해물들어가서 더 맛있었던 콩나물 국밥이 아니였나 싶더군요. 깔끔하게 국물을 다 마실 정도로 맛있었던 콩나물 국밥 이랍니다.

안암 맛집 전주완산골! 괜히, 2층 가게가 아님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랄까요? 제입맛에는 맛있어도 너무~~ 맛있었던 콩나물 국밥! 기본메뉴가 이정도인데, 다른 건 얼마나 더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많은 걸 먹어보고 싶은 안암 맛집 전주완산골 입니다.

안암에서 뜨끈한 국밥, 찜, 메뉴를 먹어보시길 원하신다면, 안암역 4번출구 앞, 고대병원 맞은편에 위치해있는 이 곳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 권하게 되는 안암 맛집 전주완산골 이랍니다. :)

오늘은, 안암 맛집으로 추천받아 다녀온 '일본라멘 쿠이도라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라멘 드셔보셨나요? 평소, 집에서 먹는 끓이는 라면 정도는 종종 포스팅 해서 올리지만, 일본라멘은 이번이 첫번째 소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튀기지 않은 면과,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일본라멘, 안암역 3번출구로 나와 우신향병원 방향에 위치해있는 '일본라멘 쿠이도라쿠'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안암 쿠이도라쿠 입구 모습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30 ~ 오후10시 까지, 일요일 정상영업 이에요.

그런데, 매장 입구가 하나 더 있는데요. 가게 하나 띄우고, 옆에 셀프로 먹을수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이쪽 방에는 종업원이 없답니다. 물론, 요금은 선불로 계산이 되고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럇샤이마세~" 어서오세요~ 라는 인사말을 종업원분들 모두가 외쳐주십니다. 첫방문때는 쫌 놀라지만, 진짜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 확! 오더군요. 진짜로 일본 다녀온분들은 좀 다르다고 하지만, 한국에만 있던 저에게는 충격적인 느낌을 줬답니다.

일본라멘 베이스(?) 국물이 우려지고 있는 솥 입니다. 입구에서 부터 맛있는 냄가 폴폴!

전형적인 일본라멘집 느낌으로, 가게는 비좁은 편입니다. 1인용 좌석이 6개, 2~3인용 식탁이 2개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테이블에는 수저와 냅킨, 간단한 양념, 그리고 앙케이트 설문지가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간략하게 평가를 할 수 있는 앙케이트 설문지, 나가기전 응모통에 넣으면 매달 추첨을 통해서 10명에게 20,000원의 무료시식권이 나온답니다.

반찬과 음료는 셀프 이고요. 반찬으로, 김치, 단무지, 기타 양념(마늘,생강,라유)가 있습니다.

밥은 무한제공!

안암 일본라멘 쿠이도라쿠 메뉴판 입니다. 총 7가지 종류의 일본라멘을 쿠이도라쿠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기본 6000원 에서, 7000원의 가격으로 되어있답니다. 한끼 식사가격이죠. 그나마, 현금으로 계산을 하면, 500원을 할인 받을수 있답니다. :)

그리고, 추가 요금을 내면, 면과 반숙계란을 더 먹을수 잇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기본만 먹어도 배불러서 남길정도 였습니다.

반찬 냉장고 이외에, 일반냉장고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사이다, 콜라, 요구르트를 무제한으로 꺼내서 마실 수 있답니다. 많이 먹고, 소화도 다 끝낼수 있는 음료 소화제!?


돈코츠챠수라멘, 소유라멘 모습이에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그릇 하실래요?"

돈코츠챠수라멘(현금6,500원) 챠수와 계란반숙 부드럽고 국물이 진하다 못해 걸죽한 느낌!

차슈가 듬뿍 얹힌 돼지고기국물이 가득한 돈코츠라멘 입니다. 챠수는 부드러웠지만, 제 입맛에는 살짝 끈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반숙계란도 맛있게 :)

파송송~ 쪽파 많이 넣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듬뿍!

맹김(?) 한장도 올려져있어요. 이건 싸먹으려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고기랑 콩나물이랑, 면이랑 해서 김으로 싸서 한입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근데, 한장밖에 없다는 점~ :)

두 그릇 다 깨끗하게 비웠어요. 국물도 맛있어서 밥도 말아먹게 된답니다. 원래는, 더 깨끗하게 먹고 싶었는데,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제 위는.. 이정도가 한계 였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어떤 맛이였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앙케이트 설문지를 나갈때 응모함에 넣어요.

안암 쿠이도라쿠 무료식사권 모습이에요. 저는 떨어지고, 친구는 붙었던지라 이걸로 한끼 든든히 해결했답니다.

맛과 가격, 양,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는데요. 역시, 괜히 소문난 맛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에게, 첫 일본라멘이 안암 투이도라쿠 이다보니, 일본라멘에 대한 다른 맛도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더 유명한 일본라멘도 찾아보게 됩니다. 홍대 쪽에 있다던데, 너무 멀고... 일딴, 안암 일본라멘 쿠이도라쿠의 다른 맛을 더 먹어봐야겠어요. 5점만점에 4.5점을 주고 싶은 음식점 이랍니다.

-0.5점은, 찾아가기 좀 애매한 위치와, 가게가 두곳으로 나뉘어있는데 이어져있지 않다는 점에서 감점을 하게되네요. 그래도, 찾아가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맛이 있는 그런 소문난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안암 일본라멘 쿠이도라쿠 한번 만남을 가져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