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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냥이 설이의 잠버릇, 팔 자세가 좀 욕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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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하나.
무릎냥이란, 고양이 스스로 집사(주인) 무릎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말합니다.

무릎냥이 설이는, 어렸을때부터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쓰담쓰담 해주다보니, 이제는 무릎 위에만 올려놓면 그새 잠을 잔답니다. 잠자리로 인식을 했는지, 혼자서도 폴짝 뛰어올라와, 신나게 골골골 거리다 잠들어버리는데요. 참 냥냥이와 비교되는 모습 입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많이 추워지거나 천둥번개 칠때면 무서워서 무릎 위로 올라오는 냥냥이와 비교하게 된다랄까요.

고양이를 강제적으로 무릎 위에 앉히는건 가능하지만, 머무르는 시간 무릎냥이와는 비교 할 수 없답니다. 고양이와 함께 있다보면, 무릎냥이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는데요. 설이는 어렸을때부터 무릎을 좋아해주다보니, 함께 있고, 곁에 있고, 또 바라보는 시간 많아져서 기분이 참 좋답니다. 냥냥이는 무릎에 올라온 설이만 바라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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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과 잠 사이에서 골골골 소리가 멈추고, 편안한 얼굴로 잠들어있는 설이 입니다. 세상 모르게 자는 모습이, 제 눈에는 참 귀엽답니다. 덕분에 자세한번 못바꾸고, 버티다보니 허리가 뻐근해지죠. 마치, 연인이 팔베개 해달라고 할때 쥐나도 못움직이는 것과 같다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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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양이는 잠자는 자세가 참 특이하기로 유명한데요. 설이도 독특한 포즈로 잠을 잔답니다. 설이의 앞다리 자세를 보면, 야구에서 심판이 'OUT' 외치는 포즈 같기도 하고, '엿먹어라' 하는 느낌도 나고, 아니면 '등어리를 내려찍는 포즈' 같기도 하고 말이죠.

발 모양이 너무 귀엽답니다. :)


무릎냥이 설이의 잠버릇, 팔 좀 펴고 자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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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분 정도 시간이 더 지나면, 설이는 추욱~ 뻗은 자세로 바꿉니다. '엿먹어라 OUT 포즈'가 더 귀엽지만, 이모습이 팔에 쥐나지 않을꺼 같아서 다행이랄까요. 참 제 무릎위에서 잘자는 설이 입니다.

왜이렇게 설이는 저를 좋아하는지, 저도 설이는 왜이렇게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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