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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고양이 냥냥이에게 장난치고 싶은 둘째 고양이 설이




고양이 박스집 덕분에,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의 사이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서로 장난을 걸거나 하지는 않지만, 설이가 먼저 장난을 쳐본답니다. 거의 일방적으로 둘째 설이가 먼저 다가가고, 첫째 냥냥이는 거리를 두려고 해요.

냥냥이.. 쉽게 놀아주지 않는 도시냥이 같으니라고..

그래도, 설이라도 꾸준히 마음을 표시해주고 있다는게 다행 인 것 같아요. 만약, 설이마저 가만히 있었다면, 두녀석의 사이는 영원히 가까워지기가 힘들어질테니까요. 그나마, 투닥거리는 소리가 한쪽에서라도 나서 다행인 것 같답니다.

고양이 정보 턱!
싸움 같아보여도 장난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진짜 싸움에는 발톱에 할퀴어 피를 보게되거나, 물려서 피를 보거나, 피보는 사태가 되어야 싸움이라고 보면 된다고 해요. 툭툭! 양!! 하고 둘중 하나는 소리를 지른다면, 장난치는 녀석에게 화를 내는 것이죠.

평소에 하는 '우다다다' 일지라도도, 조금 격한 장난 이랑 합쳐지면 죽일듯이 달려드는 맹렬한 추격전처럼 보여지지만, 그저 장난일뿐, 대부분 장난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만약! 피를 본다면 그건 진짜 싸움. (상담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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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힌다고 적고, 고맙다고 읽습니다. :)

그러고보면, 2층 안에있던 냥냥이도 주먹질을 조금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니, 설이가 저렇게 매달리면서 냥냥이에게 장난을 치는 것 같거든요. 예전의 냥냥이 성격이였으면, 서로 뛰놀고 추격전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텐데, 이상하게 설이에게는 장난을 안하려고 해요. 설이가 귀가 안들리다보니, 장난치는 재미 보다는 보호하려는 마음이 큰걸까요?

그러면 기특한데.. 너무나도 반응이 없어서 걱정이랍니다. 그나마, 하악질 에서 으르렁 에서 이제는 가만히 지켜보는 상태이니, 다행이지만요. 조마심 보다는 더 오래 지켜봐야겠어요. 아직은 관찰기가 필요한 두녀석 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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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둘째 고양이 설이의 애교에 껌뻑! 넘어갈수 밖에 없다.

후다닥! 총총총! 뿅뿅뿅! 한마리의 흰토끼 처럼 뛰어다는 설이의 똥꼬발랄한 모습은, 아침이면 더욱 활기 차다. 겨우! 몸무게 400g 밖에 되지 않는데, 어찌나 발소리가 요란한지! 오바 살짝 넣어서 방이 흔들거릴 정도로 설이의 발소리가 요란하게 느껴진다.

아침이라고, 일어나라고, 밥을 달라고! 밥주는 사람이 늦장부리기냐며, 배 위로 깡총깡총 뛰어올라오는데, 힘들고 귀찮게만 받아들이기는 커녕,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엽게, 애교로만 받아들이게 된다.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말이 있는데, 내 배 아파서 낳은 녀석은 아니지만,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다는 말을, 설이를 보면서 공감하게 된다. 그냥, 밥 잘먹고, 똥싸고, 오줌싸고, 잠 잘자고, 별다른게 없지만, 내눈에 낀 콩깍지는 설이의 모든 행동이 애교로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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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밥을 달라며, 돌진해오는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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