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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면 달라붙는 고양이 냥냥이, "어딜 파고드는거야?"


추운거 참 싫어하는 고양이 냥냥이 입니다. 장묘종이라서, 털이 길고 풍성한데, 게다가 겨울태생인데도 추위를 무척타는 고양이 냥냥이 이지요. 잠들때 쯤 되면, 스스스스~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냥냥이. 함께 자자며, 애교아닌 애교를 부리는데요. 살짝 장난으로, "나가서 자" 라고 하면, 입이 대빨(!) 나와서 삐친 적 한답니다. 추워지는 겨울 밤 날씨에, 잠자리도 함께하게 되는 고양이 냥냥이 이네요. 그런데, 이불 속에 파고들어서 달라붙는 곳이 참 민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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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 따뜻 따땃 따땃~ 이불 속이 제일 좋다는 걸 알게된지도 꽤.. 겨울이다 싶으면, 알아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냥냥이 입니다. 특히나, 이불펴놓고 외출하면, 이불 안에서 잠자는 냥냥이 인데요. 새로만들어준 고양이 집 보다 이불 속을 더 좋아한답니다. 따듯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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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 보다는, 어투와 어감에 따라서 사람말을 느끼고 알아듣는 고양이 이죠. "나가있어! 그만", "그만 달라붙어있어" 라는 그 단칼진 말에, 냥냥이가 얼굴을 잔뜩 찌푸리는데요. 이런 모습을 귀엽게 쳐다보게 된답니다. 어찌 알아듣는건지,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 어찌 아는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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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식으로 붙어있으면,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쫌 비켜!" 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불 안쪽이 따뜻하지만, 왜 이렇게까지 붙어자려고 하는 건지.. 원! 쑥쓰럽게 말이죠. 그래도 달래보면 옆구리쪽으로 자리를 옮겨준답니다.

추워질때면, 옆구리 난로가 되어주고, 서로 온기를 나누는 사이이지만, 집요하게 파고드는 냥냥이의 장난은 때론 불편하게 한답니다. 어딜 파고드는건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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