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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팬션같은 느낌으로 새로만든 고양이 박스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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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존박스 하나 집어들어서, 간단하게 박스집을 만들어줬습니다. 원래 2층집이 있긴한데, 냉장고 앞이 제일 따뜻한지라~ 애들 이곳에만 머물더라고요. 팬션같은 느낌? 별장 같은 집한채! 설이와 냥냥이가 잘 이용해주는데요.

고양이 정보 하나
고양이 박스집을 만들때, 입구에 칸막이(?) 천장을 만들어주는게 좋다고 해요. 칸막이가 없으면, 바로 빛이 들어가기때문에, 안에 누울때, 더 깊이 들어가게되고, 그만큼 눕는 자리가 좁아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칸막이 지붕(?)이 생기니까, 녀석들이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더욱 더 안정감을 느끼는 듯해요. 위협요소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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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가 함께하기에는 조금 좁다~ 싶을정도로 꼭 껴안고 자야하는 크기의 박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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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뒤에 설이는 이렇게 찡겨서 자게되고, 표정은 안좋지만.. 따뜻해서 못나오고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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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는 '코~~'를 벌써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거.. 사진 보다가 발견한 건데, 뒤에 설이가... 메롱 ㅋㅋ 어린애들 카메라 뒤에서 장난치듯이 메롱~ 하는게 잡혔네요. 아이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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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는 이상태로 졸고, 뒤에 설이는 엎드려서 잠잘 태세를 갖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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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눈이 감겨가는 설이의 모습. 어딘지 불편해 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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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겠었는지, 갑자기 입구로 비집고 나오려는 설이~ 두녀석 얼굴이 하나에 쏙 담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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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둑 나오려고 했는데, 제가 앞에 있어서 ㅋ 또, 찬바람이 훅, 찬바닥이 훅 느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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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지는 않고, 뒷자리가 불편했던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잠을 청하는 설이 이에요. 알고보니, 뒤쪽에 천이 말려서, 자리가 좀 쫍게되어있더라고요. 냥냥이는 그런걸 신경안써서 몸무게로 눌러버리는데, 설이는 그렇지 못하다보니, 불편해서 자리를 앞쪽으로 옮기게 된 것 같더라고요.

조금은 좁고 불편해 보일수도 있지만, 둘이 너무너무 잘 이용해주더라고요. 좁아서 더욱 좋아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랄까요? 크게 만들어줬던 2층집 보다, 밤에 잘때는 이 쪽에서 나오려고 하지를 않아요. :) 두녀석의 온기가 훈훈 해서 따뜻하게 잘 잘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고양이 박스집, 만들기도 쉽고, 버려지기도 쉬우니, 별장 같은? 팬션 같은 한채, 후덕한 마음으로 하나 지어줘보시면 어떨까요? 한 두채정도는 진짜 집에 두기에 어지럽지 않으니, 권해드리고 싶어요. 고양이에게는 힐링장소 많아지는 것과 같으니까요~ 힐링이 필요하다면, 고양이 팬션같은 느낌으로 한채 만들어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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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설이에게는 이글루 보다 좋은 고양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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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고양이집에만 짱박혀서 생활하는 설이의 모습 입니다. 게다가 1층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서 얼굴한번 보기가 힘든데요. 그만큼, 설이가 이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참 반반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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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 먹고, 잠, 점심 밥 먹고, 잠, 저녁 밥 먹고, 잠. 니가 곰이니? 끼니 챙겨가면서 잠만 자는 겨울 고양이 인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춥기는 하지만, 너무 고양이집안에만 있어서 걱정이 되는데요. 거실에서 좀 상주해주고 했으면 하거든요. 이 집이, 이 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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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살짝 깨워서, 놀아달라며.. 제가 먼저 칭얼거려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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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도 쓰지않고, 그냥 또 졸다가, 자려는 설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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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이 고양이집이 마음에 들고, 좋은가 봐요. 따뜻하기도 하거니와, 방해 받을 만한 것들이 침입을 못하니, 더욱 푹 자는 것 같아요. 문득, 설이에게는 이글루가 있더라고, 이 고양이집을 선택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북극의 겨울에는 이글루, 냥냥이&설이네 겨울에는 고양이집. ㅠㅠ


이 집은, 집사(주인)의 집이 아닙니다. 그냥, 애들의 집이고, 그 안에 또 침냥 같은 집이 있는 것 같아요. 주객전도? 고양이집에서 함께 하는 기분이 드는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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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박고 자는 고양이 설이 "니 코가 괜히 눌린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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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들어오면, 집안에서 집안을 확인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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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1층에서 무언가 허연것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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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양이 설이 입니다. 방안 보다는 거실이 본거지 라서, 추위를 피하기 위한 겨울용 고양이집을 만들어주었는데요. 엄청나게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빼내려고해도 빼낼수 없을 정도로 콕! 짱박혀서 따뜻하게 잠을 자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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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모습으로 잠을 자더라고요. 코박고 잠을 자는 고양이 보신적 있으신가요? 종종 포털사이트 웃긴사진으로 올라와서 보게되는데, "이런 고양이가..." 있구나 싶더군요. 언뜻 봐서는 잘 모르시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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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쪽에 두발을 모으고, 푹신한 천에 얼굴을 그대로 앞으로 숙인? 파묻고 자는 상태 랍니다. 사람이 절을 하다 잠든 모습과 비슷하지않을까 싶어요. 참, 코박고 잠을 자다니 말이죠. 숨은 제대로 쉴까 싶어서, 가까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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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이 설이의 코로 가는중에 기척을 느끼고서 잠이 깼습니다. 확실히, 박스를 겨울용으로 스트리폼 딱 끼워넣고 천을 싸놓으니, 엄청 따끈해져있는 안 입니다. 그래서, 코를 박고 잔건가 싶기도? 더 따뜻한 숨을 쉬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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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깨웠어.." 싶은 눈동자에 눈꼽이 작렬하게 묻어있네요. 코쪽을 보시면, 눌린자국도 보이고요.

고양이 정보 하나!
고양이 설이는, 페르시안 익스트림 인데요. 이 품종의 생김새 특징은, 페르시안 이나 친칠라 고양이 보다 얼굴이 넙데데하고 코가 찡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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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이 잔건지, 코박고 자서 뇌로가는 숨이 부족했던건지, 잠깨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별걱정을 다하죠? 워낙 잠버릇이 심한 녀석이라서 코도 박고 자는 것 같은데, 얼굴생김새 때문에 코를 박고 자게되는 건가 싶어요.

고양이 정보 둘!
고양이의 넙데데한 얼굴생김새, 또는 찡코라서 엎드려서 자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체형에 따라서 코박고 자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고 하네요. 덧붙여서 푹신한 이불위에서 주로 코박고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정보는, 의견이 분분하던데.. 잠자는 자세를 고칠수도 없고 말이죠. 잠만 잘자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
 

1층에 있던 설이는 좀 깼는데, 2층에 있는 냥냥이는 빛이 절대 들어가지 않게 옆면에 촥 붙어서 자네요. 냥냥이는 코박고 자는 모습 보단, 침흘리고 자는걸 많이 보여주는데 말이죠. 조만간 냥냥이 잠자는 모습도 집중탐구를 해봐야겠어요. ㅋ

동굴납작한 얼굴 생김새가 코박고 자는 모습을 만든 걸까요? 아니면, 코박고 자다보니 코가 찡코가 된 것일까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ㅋ 뭐든, 잘자면 되고, 잘먹을수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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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리폼 해줬는데 날 데면데면 하게 바라보네?!


지난번 고양이 박스집 리폼 이후에, 설이와 냥냥이 두녀석이 고양이집 안에 콕! 짱벽혀서는, 제가 들어와도 데면데면하게 바라본답니다. 이런 무시는 처음이라서 조금 당황하게 되는데, 무척 섭섭해지더라고요. 현관문 앞에 앉아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던 집지키는 고양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들어왔는지, 나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냥 따뜻한 고양이 박스집에서 하루종일 몸을 숨기고 있답니다. 뭐, 본래의 목적 이였던, 따뜻한 고양이집 리폼은 맞는데, 이녀석들이 저를 쳐다보는 반응이 식은 것 같아서 서운하다랄까요?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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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설이, 2층에는 냥냥이가 들어가서 잠을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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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인상팍! 쓰고 계시는 냥냥이 씨 모습 이에요. 요즘들어, 이런 못난이 불독 표정을 자주 만들더라고요. 제가 마음에 안드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고양이집 안에 있을때면, 방어력이 무척 높아지는 냥냥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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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 투척! 팡팡! 미워서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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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설이 정도의 고양이 여섯마리가 들어갈정도로 넓디 넓은 방을 가지고 있답니다. 금방 깼더니, 눈꼽이 조금 보이네요. 그래도, 예쁘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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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니까, 더 예뻐지라고, 후레쉬 팡팡! 분홍색 돼지콧구멍이 매력인 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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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설이는 제가 오면, 좀 반겨줍니다. 어쩔수 없이 밥을 향한 외침을 위해서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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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밥은 주지 않으니, 2층으로 올라간 설이 입니다. 1층에 비해서, 2층은 좁고 높은 박스라서, 냥냥이가 들어가면, 설이는 입구쪽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듯 해요. 설이가 2층 문지기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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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고, "먹을 것 좀 줘요" 라는 눈빛을 보내지만, 저녁은 먹이고 나갔다온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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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뚱하면서도, 멍한 표정의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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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납작한 편인 페르시안 익스트림종이라서, 정면이 제일 예쁜 설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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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식 좀 주실꺼죠?"
"궁금하니? 궁금하면, 맛똥산 다섯알"

고양이 정보 하나. 맛똥산 이란, 고양이의 대변을 뜻하는 고양이계 은어 입니다.

변을 본게 있으면, 배고플테니 좀 주겠지만, 저녁을 먹이고 나갔다온거라서 주지 않는답니다. 조금 단호해 보이지만, 딱 잘라서 간식 조절을 해줘야 하거든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지내기 위해서 말이죠. 게다가, 집안에 콕 박혀있다가, 제가 들어와도 데면데면 무시하고 있다가, 눈치를 보고 있을때면 더욱 주기가 싫어져요. ㅋ

이러니저러니 건강 이유를 붙여보지만, 데면데면 무시하는 밉상 태도에 격하게 반응하는? ㅋ

사람이나 고양이든, 관계 속에서는 립서비스가 중요한데 말이죠. "왔어요~" 라는 눈인사라도 좀 하고, 고양이집에 들어갔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거든요. 은근 자녀들 둔 그런 심정으로 녀석들의 조용함을 바라보게 되네요. 이러다 조용한 가족이 될까봐 두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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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리폼하기, 영하의 추위도 막아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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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으로 만들었던, 2층짜리 고양이집 모습 입니다. 냥냥이와 설이가,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박스집이 많이 추운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고양이집 리폼 공사(?)를 했는데요.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 고양이집이라서, 부분부분 낡았지만, 그래도 튼튼하니 아직도 잘 쓰여서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를 따뜻하게 꾸미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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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시다싶이, 1층과 2층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바닥에 올라는 냉기, 벽면에 만들어둔 구멍을 막는 것을 중점으로, 겨울철 방한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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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쓰레기장에서 구한, 버려진 스트리폼 박스들을, 하나하나 칼질해가며, 고양이집에 맞는 규격으로 잘라만들었습니다. 고양집 리품 계획은 간단합니다. 바로, 스트리폼 박스를 고양이집에 끼워넣고, 집에 남은 옷이나, 헌옷들, 또는 천들을 모아서 고양이집 안을 감싸주는 것입니다.

그저, 노력을 조금 고양이집에 쏟아줘야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스트리폼 박스를 칼질할때는, 살짝 불에 데운 칼로 커팅하면 쉽게 잘려집니다. 하지만, 데워진 칼이 아니라면, 스트리폼 알알들이 휘날리게 됩니다. 또한, 규격에 맞게 자른 스트리폼의 끝부분은 테이프를 마감을 하면 좋습니다. 딱 맞는 정사이즈로 만들어야 하므로, 스트리폼끼리 부딪히면 또 알알들이 나오고, 힘이 많이 들어가면 부러지기도 하기에, 잘려진 끝부분을 테이프로 마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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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스트리폼들을 고양이집에 끼워놓습니다. 딱맞는 정사이즈여야, 바람이 통하지 않는!? 진공상태라 처럼 고요한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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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집의 특징 중 하나는, 고양이를 입구가 아닌 천장으로 꺼낼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바람이 조금 들어갈수 있는 확률이 있어서, 조금 더 마무리에 힘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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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천들이 조금 있어서, 이걸 이용해서 고양이집을 더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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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이즈로 만든 스트리폼이라서, 천을 끼워넣으면 더욱더 빡빡한 느낌으로 낑겨 맞게 됩니다. 이렇게 극세사 천이 깔리게 되면, 고양이집안에는 약간의 훈기마저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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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와 냥냥이가 2층에 들어갔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냥냥이가 나오려고 하는 모습 입니다. 조금 평수가 작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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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따뜻한지 조금 앉아서 2층의 기운을 느껴보는 냥냥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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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 나가면 안될까?" 이런 눈으로 쳐다봅니다. 참 처절함이 느껴지는 눈빛 눈동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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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가 나가고 나니, 설이가 째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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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할말이 가득한 입모양 입니다. '음....' 이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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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하품을 크게 날려주는 설이 입니다. 마음에 드는지, 바로 2층에서 잠을 청하더군요.


고양이집 1층도 보완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스트리폼 박스 안에, 종이박스를 끼워넣었습니다.


남은 극세사 천이 조금 있어서, 1층에도 깔아주었습니다. 아주 따뜻해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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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만들어진 리폼한 2층짜리 고양이집 입니다. 1층에서는 설이가, 2층에는 냥냥이 앉아있습니다. 여전히 각층 각방을 쓰고 있지만, 더 추워지면 가까이 붙어있는 녀석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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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좁지만, 높이가 있어서 냥냥이 덩치에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그래서, 냥냥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1층은 쭈구려 있어야 하기때문에 별로 이용을 안하기도 하고요. 리폼된 고양이집 2층이 마음들어하는 눈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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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높이는 냥냥이에게는 낮지만, 설이에게는 높습니다. 그래서인지, 설이도 움직일수 있는 1층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리폼된 고양이집 1층을 탐색해보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입니다.

고양이 정보 하나.
더 따뜻하게 고양이집을 만들수 있습니다. 스트리폼에 단열지를 붙이고, 솜을 넣어서 만들면 더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고양이집을 그렇게 시공(?)해 버리면, 너무 좁아져서 그렇게는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방법으로 고양이집을 따뜻하게 만들수 있겠지만, 스트리폼 박스를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으니, 기회가 되시면 겨울 방한대비로 고양이집을 리폼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무척 마음에 드는, 리폼한 고양이집 입니다. 너무 따뜻하게 만들어서인지 고양이집에서 나오지를 않는 설이와 냥냥이, 두녀석 입니다. 마음껏 사용해주기를 바랬지만, 밥줄때만 나오니 살짝 미움을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고양이집을 잘 이용해주고, 고양이집에서 건강하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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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안에서 하루종일 잠만 자는 고양이 설이


냥냥이와 설이, 둘이 친해지라고 놓아둔 고양이집 인데, 완벽하게 불리되서 각층을 쓰고 있는 현실을 보여드릴까 해요. TV에서는 윗층소음 때문에 칼부림이 나고 그런다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답니다. 너무나도 조용하게 지내는 윗집이웃? 설이 이거든요. 바깥에 좀 나와달라고 제가 애원하게 될 정도로 2층에서 머무르는 고양이 설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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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2층에는 설이가, 1층에는 냥냥이가 거주(?) 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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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보이며 자는 설이, 이녀석의 잠버릇은 자다깨다 자다깨다.. 인데요. 청력이 매우 약해 거의 귀가 안들리다보니, 자주 깨면서 바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잠버릇 이랍니다. 그래서, 자주 잠자는 자세를 바꾸는데요. 이점에서, 냥냥이가 밀쳐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

거의, 잠자면서 360도 돌면서 자는거랑 같은거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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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는 어둠 속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보이는 회색 고양이! 뭐 잘못한건 없지만, 박스안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로 '왜 그러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혼낼까봐 걱정하는 눈빛이랄까요? 진짜 잘못을 저지르면 박스안에서 하악질 하는 냥냥이 인데, 억울하다는 표정과 눈빛으로 저를 보는걸 봐서는, 오늘의 죄목은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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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2층에는 창을 많이 만들어놨던지라, 고양이 설이의 자는 모습을 다각도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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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그런데, 사진찍다가 박스를 건들었더니, 설이가 깼네요. :) 애는 부시시하게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냥냥이에 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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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으로 난 박스 구멍으로 설이를 한컷! 살짝 잠에서 깼더니, 멍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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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속임수를 써서, 박스의 다른 구멍으로 넣고, 옆태를 찍어보았어요. 누워있는 포즈가 고양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요 so 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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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다시 잠을 자겠다는 설이 에요. 저랑 놀아주는게(?) 피곤하다고.. 느끼는 듯 싶어요. 무료함을 좀 느끼는 것 같아서, 장난감도 많이 만들어주고 있는데, 조만간 포스팅으로 남겨보려고 계획중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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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입구 문턱(?)에 머리를 기대서 자고 있는 설이 모습이에요. 베개 처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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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냥냥이는 어둠속에서 자고 있네요. 이녀석은 빛이 들어오는걸 무척 싫어해서 입구를 작게 만들어 놓길 잘한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거의 맞춤식 고양이집이 된 것 같네요. 1년전에 만들었던 것이지만, 두녀석 모두 잘 이용해주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답니다. 그래도, 조만간 둘이서 함께 자는 모습을 꼭 찍어보고 싶네요. 친해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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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안에 고양이 두마리


오랜만에 고양이 박스집을 꺼내보았습니다. 작년에 열심히 만들었던 고양이 박스집 이였는데요. 다음뷰 베스트 포토에 뽑혔던지라, 올해까지도 그 뿌듯함과 자랑질은 이어가고 있답니다. 주위분들은 그만좀 하라고 하지만, 엄청~잘 만들었던거니까요. 이번에는 고양이 설이도 이용해줬으면 싶더라고요.

지난번 오뚜기 박스를 붙여서, 고양이 박스집을 조금 확장해보았는데요. 고양이 박스집 안에 고양이 두마리,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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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지났지만, 당시에 튼튼한 박스를 골라서 고양이집으로 만들었던지라,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히, 찌그러진 부분도 없고, 스크래쳐 처럼 발톱자국이 나있지도 않답니다. 다시 봐도 참 잘만들었지요?

작년에 땅콩집이 TV매체에 다뤄지고 있을때, 마음먹고 만들었던 건데 말이죠. "뭐, 나는 돈이 없어 집을 못사니..너희들이라도~" 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것인데, 1년이 지난 지금도 거품은 빠지질 않은 것 같아요.

이제는 냥냥이랑, 설이가 함께 써야하는 고양이집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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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1층은, 바닥면이 뚫려있는데요. 숨어들어간 애들을 빼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죠. 여름에는 차가운 방바닥에 시원함을 느꼈던 냥냥이 랍니다. 하지만, 이제는 겨울! 오뚜기 큰밥 박스가 들어가서, 배깔고 누워있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더 추워지면 천이랑 해서 깔아줄 예정이에요. (천 사러 동대문 함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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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 왜 같이 있어야 하는 거냐옹"

설이랑 같이 있는게 영~ 탐탁치 않아하는 냥냥이의 표정 입니다. 거의 썩은 표정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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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냐옹~ (멍..)"

설이에게 이곳은 낮설면서도, 낮설지 않은 장소 이기도 해요. 고양이 박스집 큰테두리만 처음보는 것일뿐, 다른 박스들은 평소에 사용하던 것들을 끼어맞춰놓은 것이거든요. 그냥 '멍~'한 표정으로 박스 안밖 주위를 둘러보는 설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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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한박스를 사용하기에 좁지 않지만, 아직 냥냥이가 '으르렁' 하는 편이라서, 설이가 자리를 비켜주더라고요. 아직은 각방(?)을 써야하는 사이랄까요. 그래도, 하악질은 사라지고, 서로 곁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져서, 조만간 더 친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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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냥냥이는 추위를 잘타니까, 분명 설이 껴안고 자게 될꺼라 예상하고 있거든요. ㅎㅎ




고양이 정보 턱!
고양이 박스집을 사용하게 되면, 안식처, 은식처로 삼아 마음의 안정을 얻게되는 장소로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박스집 이외에, 방석 4개를 상자식으로 묶어서 집처럼 만들면, 매우 따뜻하다고 하는데요. 단점으로는 고양이가 안쪽에서 자면서 내쉬는 숨이 탁해질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박스집의 경우, 공기순환이 방석보다는 좋다는 평이 많답니다. 그리고, 샤워 후 물기가 묻은 상태로, 박스나 방석 집으로 들어갔을 경우, 피부병 발생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추워진 거실에 있는 설이와 냥냥이 마음에 걸리게 되는데요. 특히나, 감기 걱정이 들어요. 1년전에 여름식으로 만들었던 고양이 박스집이라서, 조만간 박스 내부를 스티리폼으로 공사(?)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은 설이가 고양이 박스집에 잘 적응하는지를 보고, 냥냥이와의 친밀감도 늘어가는지를 함께 지켜보면서, 리폼(?)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밤이면 너무 추워지니, 딱 달라붙어서 자게되는 걸 예상해 보면서 말이죠. 둘이 함께 잘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각층에서 자는 쪽으로 만들어줄지 둘 사이의 거리감을 지켜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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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이동장 활용, 평소 위치조정만 잘하면 고양이집 되기도?

어두컴컴한 거실 구석에서 부스럭 소리가 났다. '응?' 달려가보니, 냥냥이가 고양이 이동장 안에서 두다리 쭉~뻗고 숙면을 취하고 있는게 아닌가. 보통의 고양이들은 이동장, 이동가방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어서, 근처에도 얼씐 거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왜 이런건지.. 이 행동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봤다.

설이는 이동장만 봐도 뒷걸음질 치는 거에 반해, 냥냥이는 거부감도 없고, 두려움도 없는 강심장 고양이? 그건 아닌듯 싶다. 아니면, 벌써 깜빡깜빡하는 걸까? 고양이 이동장이 푹신하고 따뜻하니, 잠이 잘와서 그런가? 여러 이유들을 생각해봤지만, 딱히 뚜렷한 결론은 나오지 못했다.

결론이 안나온다고 그냥 멍하니 있을순 없고, 이동장 위치에 따라서 평소에 활용해 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설이에게도 유도를 해보니, 집처럼 꽤 잘 이용해주었다. 그러고보면, 고양이 이동장이, 고양이집이 될수 있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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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로 불을 켰는가?' 라고 묻는 듯한 냥냥이의 불편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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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에게는 무관심한듯 식탁에 앉아서 사진촬영을 몰래 시도했다.
그새 눈감고 잠든 냥냥이. 앞발 쭉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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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통안에 있는 뒷발이 나오지 않아서, 플래시를 터트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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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를 위한 이동장이다보니, 냥냥이에게는 너무나도 작은 크기이다. 설이꺼라고 아껴줬더니 쫌 부러워서 그랬던걸까? 이동장, 이동가방 근처에도 안가던 녀석에게 이런 모습을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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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룩, 쿠룩' 거리면서 이쁜짓을 하는 냥냥이. 저 좁은 이동장에서 몸을 틀더니, 쓰담아주라며 애교를 부린다. 나름 많이 배아파했던 걸까? 그래도, 사랑받는 방법을 어떤 고양이보다 더 잘 아는 냥냥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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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의 마음을 쓰담아주듯이, 목이랑 가슴이랑, 배랑, 구석구석을 사랑을 담아서 쓰담아줬다. '골골골' 반응이 바로 나타나주는데, 내 마음도 '골골골~'

평소에는 이동장이 그냥 병원갈때만 쓰고 구석에 쳐박혀두기만 했다면, 집안 구석진 곳에 고양이집 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두면 어떨까 싶다. 아무래도, 노는 손(?) 보다는 효율적이지 않을까?

일단, 가장 구석지면서도 바깥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해주는게 우선이고, 두번째로는 무관심이다. 혼내야 하는 일이 발생해도, 이동장 안에 숨어든 녀석은 혼내지 못하는 걸로 한다면, '이동장이 안전하구나'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들것이다. 이 점이 포인트.

이렇게만 고양이들이 이동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잘 적응하고, 순응해준다면, 고양이집 으로도 사용할 수있고, 나중에는 병원으로 가는 이동장에 들어갈때도 손쉽지 않을까?

박스로 고양이집을 만들어주는 것 이외에도, 이렇게 고양이 이동장을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은 시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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