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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냄새 맡으면서 자는 고양이 모습 보신 적 있으세요? 고양이는, 왜 꼬리 냄새 맡으면서 자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고양이들마다 각기 다른 잠버릇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일 특이한 고양이는 아무래도 애기 녀석인 듯해요. 고양이에게 꼬리는 사람에게 죽부인 처럼 이용을 하기 때문이에요.

푹 골아떨어진 모습 속에서 자기 꼬리를 꼭 껴안고서 자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한데요. 게다가, 킁킁거리면서 꼬리 냄새를 맡는답니다. 때로는, 화들짝 깨어서 저를 째려보기도 하는데요. 이런 모습을 사진에 담아서 올려봅니다.


죽부인 처럼 꼬옥~ 껴안고 자는 고양이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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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녀석이, 의자 위에 뉘워 잠들어 있어요. 언제나 꼬리는 코 밑에서 깔짝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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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코끝을 스칠때면 '킁킁' 거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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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들었나 싶다가도, 갑자기 놀랄때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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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꼬리가 자기를 깨울 때, 마침 제가 눈앞에 있으면 묘짜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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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꼬옥~ 껴안고서, 실눈뜨며 저를 경계를 한답니다. :)


고양이에게 꼬리란?


고양이는 꼬리로 답을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는 고양이 인데요. 그래서, 도도한 고양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죠. 하지만, 꼬리가 고양이의 심정을 대변해준다고 해요. 못들은 척! 안보고 있어도, 꼬리가 움직인다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죠. 안듣는척 다 듣고 있는 고양이 랄까요?

꼬리가 긴 고양이든 짧은 고양이든, 고양이에게 꼬리는 감정표현이 가장 풍부한 부위라고 해요. 기분이 좋을 때는 꼬리를 직각으로 세우고 달려와 몸을 부비기도 하고요. 수세미 모양으로 부풀어오른 것은 놀랐을 때의 방어와 공격의 표시에요. 개와 달리 고양이의 꼬리치는 양껏 관심을 갖게 만든답니다. (뭘 뜻하는지 애매하기도~:)

*고양이 꼬리에 담긴 감정표현

1.꼬리를 뿅 세우고 부비부비: 행복한 기분! 같이있고싶어! 하는 싸인입니다. 고양이끼리의 인사할 때도 씁니다.
2.꼬리를 세우고 부비부비:좋아하는 것에도 하지만, 가끔 싫은 냄새를 자신의 냄새로 덮으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3.꼬리를 느긋하게 흔든다:기분은 좋지만 느긋하게 있고싶은 상태입니다.
4.꼬리의 끝을 조금씩 움직인다:호기심에 뭔가를 노리고 있는 싸인입니다. 꼬리로 틈을 재면서, 찬스를 노리고 있습니다.
5.꼬리 전체를 크게 흔든다:기분이 안좋고 내버려 뒀으면 하는 상태. 관섭하면 화낼수도 있습니다.
6.꼬리를 다리 사이에 끼운다:무서워하고있고 불안해서 경계심이 최고조인 상태. 본능적으로 꼬리를 숨겨 자신을 작게 만듭니다.

*친근함을 나타내는 5가지 바디 랭귀지

1. 목구멍을 골골 거리는 것은 새끼 고양이가 어미 젖을 먹을 때의 호흡음이다.
골골 거리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신호다.
2. 사람의 몸에 머리나 몸을 부비며 다가오는 것은 냄새를 묻히기 위해서다.
혼자 차지하고 싶은 기분의 표현이다.
3. 별안간 벌렁 누워서 뒹구는 것은 같이 놀자는 뜻이다.
4. 단정하게 앉아 있으면 금방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자세이므로, 상대방을 믿고 안심하는 증거다.
5. 생각중이거나 낮잠잘 때 말을 걸면 꼬리를 흔들며 '듣고 있다'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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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도 죽부인 하나 사줘야 할 듯 해요.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밤인데요.
털이 긴 장묘종 고양이 냥냥이는, 잘 때도 털옷을 입고 잔답니다.
얼마나 덥겠어요. 사람은 다 벗고 자도 더워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냥냥이가 유독 더 더워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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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면 냥냥이가 고양이 애기의 죽부인이 된답니다.
덥지도 않냐? 싶지만서도 한쪽 다리를 턱 올리고 자는 고양이 애기.
꼭 껴안고 자는 모습을 볼 때면, 흐믓하면서도 땀띠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냥냥이의 털이 땀띠를 막아줄 것만 같지만,
여간 냥냥이가 더워하는게 아니에요. 귀찮아 하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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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보면, 먼지 덩어리가 애기한테 묻어있는 듯 하지만요.
둘 다 서로 더워할 것 같지만, 가끔씩 이런 모습도 보여줘야.
친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워낙.. 잘 싸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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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참 잘어울리는 한 쌍이죠?
단지, 남남 이고, 땅콩이 없어서 중성이라는 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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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잠 잘때면 꼭 달라 붙어서 자는 녀석들 이에요.
붕어빵 같은 모습으로 잘들기도 하지만, 저는 이런 모습을 더 좋아해요.
서로에게 위로 되는 존재라서 그럴까요? ^^

죽부인이라도 하나 사주면, 서로 등돌리고 자겠죠?
나는야 사랑의 훼방꾼~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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