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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함께 사진찍을 때는 cats 캣츠~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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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 냥냥이와 설이와 함께 다정한 셀카를 찍어봤어요. 고양이와 사진찍을때는 '김치', '치즈', 대신 '캣츠~' 하는거에요. 애들 바라보다가 만들어지는 미소같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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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냥냥이, 설이, 이렇게 셋이 한이불 덮고 누워있는 사진은 처음 올리는데, 참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ㅋ 냥냥이는 사진상 어두워서 포장이 잘 안나왔는데, 썩은 표정으로 졸고 있고, 설이는 뜨끈한~ 전기장판에 골골골 거리면서 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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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는 쏙 빠지고, 설이랑 함께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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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언제쯤 그만 찍을려나.. 하는 표정으로 누워있는 설이를 또 한번 찰칵 ^^ 고양이랑 사진 찍을때는 '캣츠~' 해보는 건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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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전 달라붙는 고양이 두마리, 누구를 위한 이부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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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 밤에 활동을 한다는데, 냥냥이와 설이는 사람보다 더 칼잠을 청한답니다. 이부자리 펼쳐두면, 이때다 싶어 달려오는 냥냥이와 설이 이에요. 이제 "자는거야? 자는거 맞지?" 라는 확인의 눈빛을 보낸다랄까? 저녁때만되면, 자려고 보채기까지 할 정도로 말이죠.

(뭘 한게 있다고...)

그런데, 이부자리를 펼쳐두면, 이 자리가 제 자리가 아니게 될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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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이 때문인데요. 딱 제가 누울 자리 위에 자리를 잡는답니다. (사진에..설이 발이 외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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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살부대끼고 자는 시간이라 그런지, 무척 달라붙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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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콧구멍 색깔을 보면, 이불 온도를 알수 있는데요. 이렇게 빨갛게~ 올라오면, 따뜻 하다는 거에요. 콧구멍 온도계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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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딥슬립에 빠져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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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뻗어서 자는 설이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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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르게 참 잘자죠?

그런데, 문제는.. 이건 제 이불이고, 제 자리를 뺏겼다는 것이죠. -_- 잠들때면, 이렇게 낑겨들어와 마지못해 잠자리를 넘겨주게 된답니다. 자는걸 깨울수도없고, 고양이 피해 옆으로 누워자게 되어요. 상전이 따로 없는ㅋ 누굴 위한 이부자리? 집사보다 고양이를 위한 이부자리가 되는 겨울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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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 겨울은 함께 보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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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집 1층에,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가 함께 들어가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합방(?) 한 것인가?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으려는데, 냥냥이 잠에서 깨서 나오려고 하더군요. 참고라, 둘녀석 다 성기능은 없습니다. 그저, 친해져서 껴안고 잔다는게 기뻤거든요.

둘째 설이의 입양 후, 친해졌다~ 싶다가도 멀어지고, 친해졌다~ 싶다가도 멀어지는 사이여서, 확증(?)이 좀 필요했는데, 겨울이 오니, 두녀석의 사이가 눈녹이듯이 따뜻해져가 가는 것 같아서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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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귀여워운 녀석들!! 냥냥이가 움직이니, 설이도 화들짝 놀라면서 잠에서 깬 모습 입니다. 두얼굴이 겹쳐서 사진찍은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너무 기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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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도 잠시! 제가 깨운탓에 냥냥이는 2층에 올라가버렸고, 설이는 째려보는건가? 싶은 눈빛을 보여줬는데요. 둘이 껴안고자다가, 겹쳐서 자다가, 냥냥이 나가는탓에 훅! 추워졌을 1층이기 때문 일지도 모르지만.. 이 눈빛을 받는게 나쁘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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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불편? 진짜 심기 불편한 냥냥이 쪽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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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무서운 눈빛! 강렬합니다. 냥냥이가 살짝 배고픈지, 눈동자 아래쪽 라인이 보이네요.

고양이 정보 하나.
냥냥이의 경우, 배고플 때, 눈라인이 한줄 보이는데요. 흐리멍텅, 배고픔이 느껴지는 눈망울로 변한답니다. 위에 사진에 냥냥이의 눈가를 보면, 옅은 파란색 라인이 보일꺼에요. 저의 경험상! 이부분이 보일때, 냥냥이는 무척 배고픈 상태 랍니다. 저의 경험적이고, 추측성 정보이지만, 이때 사료를 주면, 고양이게 사랑을 듬뿍 받기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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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삐져있을때, 배고파 할 때, 냥냥이의 눈빛보면 알지요.

고양이집 2층은 온기없는 상태라서, 더 뚱해진 표정 인 것 같은데요. 역시, 추운 겨울은! 고양이가 가까워지기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또한, 집사(주인)와도 친해질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저절로 무릎냥이가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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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안에 고양이 두마리


오랜만에 고양이 박스집을 꺼내보았습니다. 작년에 열심히 만들었던 고양이 박스집 이였는데요. 다음뷰 베스트 포토에 뽑혔던지라, 올해까지도 그 뿌듯함과 자랑질은 이어가고 있답니다. 주위분들은 그만좀 하라고 하지만, 엄청~잘 만들었던거니까요. 이번에는 고양이 설이도 이용해줬으면 싶더라고요.

지난번 오뚜기 박스를 붙여서, 고양이 박스집을 조금 확장해보았는데요. 고양이 박스집 안에 고양이 두마리,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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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지났지만, 당시에 튼튼한 박스를 골라서 고양이집으로 만들었던지라,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히, 찌그러진 부분도 없고, 스크래쳐 처럼 발톱자국이 나있지도 않답니다. 다시 봐도 참 잘만들었지요?

작년에 땅콩집이 TV매체에 다뤄지고 있을때, 마음먹고 만들었던 건데 말이죠. "뭐, 나는 돈이 없어 집을 못사니..너희들이라도~" 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던 것인데, 1년이 지난 지금도 거품은 빠지질 않은 것 같아요.

이제는 냥냥이랑, 설이가 함께 써야하는 고양이집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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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스집 1층은, 바닥면이 뚫려있는데요. 숨어들어간 애들을 빼내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죠. 여름에는 차가운 방바닥에 시원함을 느꼈던 냥냥이 랍니다. 하지만, 이제는 겨울! 오뚜기 큰밥 박스가 들어가서, 배깔고 누워있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더 추워지면 천이랑 해서 깔아줄 예정이에요. (천 사러 동대문 함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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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 왜 같이 있어야 하는 거냐옹"

설이랑 같이 있는게 영~ 탐탁치 않아하는 냥냥이의 표정 입니다. 거의 썩은 표정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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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냐옹~ (멍..)"

설이에게 이곳은 낮설면서도, 낮설지 않은 장소 이기도 해요. 고양이 박스집 큰테두리만 처음보는 것일뿐, 다른 박스들은 평소에 사용하던 것들을 끼어맞춰놓은 것이거든요. 그냥 '멍~'한 표정으로 박스 안밖 주위를 둘러보는 설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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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한박스를 사용하기에 좁지 않지만, 아직 냥냥이가 '으르렁' 하는 편이라서, 설이가 자리를 비켜주더라고요. 아직은 각방(?)을 써야하는 사이랄까요. 그래도, 하악질은 사라지고, 서로 곁에 머무르는 시간도 길어져서, 조만간 더 친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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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냥냥이는 추위를 잘타니까, 분명 설이 껴안고 자게 될꺼라 예상하고 있거든요. ㅎㅎ




고양이 정보 턱!
고양이 박스집을 사용하게 되면, 안식처, 은식처로 삼아 마음의 안정을 얻게되는 장소로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박스집 이외에, 방석 4개를 상자식으로 묶어서 집처럼 만들면, 매우 따뜻하다고 하는데요. 단점으로는 고양이가 안쪽에서 자면서 내쉬는 숨이 탁해질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박스집의 경우, 공기순환이 방석보다는 좋다는 평이 많답니다. 그리고, 샤워 후 물기가 묻은 상태로, 박스나 방석 집으로 들어갔을 경우, 피부병 발생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추워진 거실에 있는 설이와 냥냥이 마음에 걸리게 되는데요. 특히나, 감기 걱정이 들어요. 1년전에 여름식으로 만들었던 고양이 박스집이라서, 조만간 박스 내부를 스티리폼으로 공사(?)를 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일단은 설이가 고양이 박스집에 잘 적응하는지를 보고, 냥냥이와의 친밀감도 늘어가는지를 함께 지켜보면서, 리폼(?)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밤이면 너무 추워지니, 딱 달라붙어서 자게되는 걸 예상해 보면서 말이죠. 둘이 함께 잘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각층에서 자는 쪽으로 만들어줄지 둘 사이의 거리감을 지켜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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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기다리는 이유? 고양이도 같은 마음으로



티스토리 2013 사진 공모전 응모 2번째!
아이스크림 때문에, 여름을 기다리는 냥냥이 랍니다.
이리도 춥디 추운 겨울에는 여름을 기다리고,
그리도 덥디 더운 여름에는 겨울을 기다리고,

첫번째 응모는 겨울 [링크] http://timecook.tistory.com/892
두번째 응모는 여름 으로~ 이번 포스팅 으로!

역시,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사는게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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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불루 안에서 따뜻한 휴식을 보내는 고양이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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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2013 달력에 설이 냥냥이가 실린다면?
엄청난 욕심이지만, 한번 도전~ :)
뽐내고 싶은 설이 냥냥이의 모습 입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이불루 안에서 쉬는게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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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 무릎 위에 냥냥이 바닥에 설이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있는 시간은, 행복하면서도 힘들면서도 벅찰 때가 있답니다. 애정결핍 애정증폭 첫째 고양이 냥냥이와 막내애교 미모폭발 둘째 고양이 설이가 제 무릎을 향한 집착을 보일때 그렇습니다. 무릎냥이란, 무릎 위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무릎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뜻하는데요. 본래, 무릎 위로 잘 올라오지 않는 냥냥이 이지만, 사랑받는 설이의 모습이 아니꼬와(!) 먼저 무릎 위로 점령한답니다. 이럴때면, 발 밑에는 설이를, 무릎 위에는 냥냥이를 동시에 돌봐야하는데, 요게 참 힘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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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에 하얀고양이 설이, 우측에는 회색고양이 냥냥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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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무릎 위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고 있는 듯 하죠? 꿈에서 제대로 수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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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설이는 거지처럼 땡~움크리고 자는, 몹시 불쌍한 자세로 자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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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15분쯤 두 녀석이 잠을 자다보면, 자세를 조금씩 바꾸는데요. 냥냥이는 다리가 살짝 흘러내려가고, 설이는 한번 몸을 구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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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 지나도 여전히, 다이빙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냥냥이. 하지만, 뒷발은 잠에 취해 점점 내려가고 있답니다. (다이빙 자세 같기도 하면서도, 왠지 추워서 손을 가랭이 사이에 쏙! 넣고 자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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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도 불쌍했던 자세를 고쳤는데요. 제대로 된 골뱅이 자세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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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째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 두마리, 냥냥이와 설이. 중간중간 냥냥이가 자세를 몇번 고쳤는데요. 이녀석도 골뱅이 자세로 바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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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침을 흘리고 자는 냥냥이 -_-;; 혹시 몰라 검사도 받아봤었지만, 뇌도 몸도 건강은 한데.. 요즘, 침이 잔뜩 입가에 묻으면서 잠을 자는 냥냥이 입니다. (건강하면 괜찮은데) 냥냥이가 그리도 싫어하던 제 무릎 위인데, 둘째 고양이 설이 때문에 어거지로 올라와 자는.. 이제는 냥냥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기절하듯이 침흘리고 자서, 제가 싫어하게 됩니다. ㅋ

무릎 위에 냥냥이, 바닥에는 설이, 두 녀석 다 잘자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제 다리는 뻐근... 귀여운 녀석들을 위해 감내해야하는 뻐근함 이겠죠? 허허..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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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 서로 사이가 나빴지만 음식으로 하나 된다면?

꽤나 하악질 좀 했던 첫째 냥냥이와 둘째 설이, 그런데 이 둘이 가장 가까워지는 시간이 있다. 바로, 밥먹는 식사시간이다. 설이가 왔을때 초반만 하더라도, 동물병원에서의 자율급식 습관에서 벗어나는데 힘들어했었는데, 이제는 잘 적응한 것 같다.

딱 끼니 시간만 되면, 배꼽시계가 정확하게 울리는 것인지, 냥냥이의 배꼽시계 따라서 울어재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연히 달라진 식사시간의 활동성, 활발함은 보는 내내 기분 좋게만든다.

특히나, 두녀석이 달라붙어있어도 하악거림도 없이, 경계도 없이 밥으로도 쏠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금새 친해질 것만 같아 보기 좋아진다. 음식으로 대동단결! 밥시간이면 누구보다 똘똘뭉치는 냥냥이와 설이의 모습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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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한알 아까운줄 아는, 냥냥이와 설이. 바닥도 훑어보고 냄새도 맡아보지만, 정녕! 이게 끝인가? 싶은지, 포기할 줄 모르고 매달린다. 사료 가루라도 흘리는 순간이면, 뒹글뒹글~ 몸개그도 보여주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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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몸단장, 고양이 그루밍에 들어간다. 처음에는 같은 자세, 같은 시간, 같은 속도로 그루밍을 시작했는데, 몸이 짧고 작은 2달 조금 넘은 설이는 스피드 함이 다르다. 냥냥이는 계속 얼굴 세수에 한참이지만, 설이는 벌써 똥꼬 핥아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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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다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냥냥이와 설이. 나도 녀석들을 구경하고, 녀석들은 나를 관찰하는 중이다. 뭔가의 낌새를 눈치 챘는지 부엌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녀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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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녀석들 밥먹는 시간 이후에, 우리도 밥을 먹는다. 사람에 움직임에도 시선이 따라가지만, 더욱 더 강력한 존재(?)는, 음식의 향기가 아닐까 싶다. 킁킁 거리면서, 첫째 냥냥이, 바로 뒤에는 둘째 설이가 함께 고개를 틀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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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따라서 시선도 함께 움직이는 나름 귀여운 모습. 하늘 높은줄(?) 모르는 음식님이 지나가고 있다랄까? 찬양보다 더 한 감동을 녀석들은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모습을 즐기는 내 마음을 녀석들은 알고 있으려나?


알콩달콩, 똑딱똑딱! 음식이 만들어지고, 두녀석이 함께 울어재끼는 소리를 즐기면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럴때면 언제 서로 하악거리면서 거리를 뒀을까 싶을정도로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양이 두마리, 냥냥이와 설이, 진짜 싫어서 서로에게 하악거리고 거리를 두는게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진짜 싫어하면 밥먹을때도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렇게 '우앵우앵' 두녀석의 울어재끼는 합창을 들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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