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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여행을 함께, 나보다 기분을 더 낼지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때면, 냥냥이의 거처 문제가 제일 큰 고민거리가 된답니다. 홀로 집에 남겨둘수도 없고, 함께 이동 할 수도 없어서 인데요. 고양이와 여행을 함께 가는게 어렵나?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냥냥이의 경우, 개거품물고 기절한 적이 있어서, 집밖으로의 외출은 물론이거니와 여행은 꿈에도 생각해보지를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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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의 경우, 집밖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호기심보다 크다보니, 경끼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할퀴고, 뜯기고, 이런 발악은 기본이거니와, 케이스안에 들어가서 이동을 하더라도, 목이 쉬도록 울어재끼는 것을 듣자면, 집사에게도 고문 중에 하나가 되죠. 서로 힘들어지는 여행이 된다랄까요? (물론, 예외의 고양이도 있습니다)


지난번, 위의 링크에서 소개해드렸던 고양이는, Kitty 때 부터 밖에서 여행을 했기에, 울타리 없는 세상이 모두 자기 집이고, 경계해야하는 두려움보다 호기심으로 채워지게 되는 듯 해요. "길고양이 처럼 길러져서 그렇다" 라는 댓글도 있지만, 어떤 분의 댓글에서, "저 집사의 몸이 집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라는 댓글도 있더군요. 제 의견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저렇게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고양이, 그리고, 저 집사는 참 복이 많은 듯! 물론, 위의 링크에 담긴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 복이 넘쳐도 힘들겠다는 라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하지만, 냥냥이 생각에 더욱 더 부러워져서, 여행 생각만하면, 생각이 나더라고요. 올 여름에도 여행 + 냥냥이 패키지로 고민거리 :)

고양이와 여행을 함께, 나보다 기분을 더 낼지도


냥냥이도 참, 여행을 갈수만 있다면, 저보다도 기분을 더 낼지도 모르는데, 제 육신의 즐거움만 앞서서 생각한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럴때면, 매번 미안해진답니다. 집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녀석에게는 고소공포증 처럼, 대인공포증 처럼, 그 이상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일텐데 말이죠. 배려없는 생각 일지도요.

고양이와 여행을 함께 떠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참 부럽지만, 냥냥이의 집에서 더욱 더 멋진 휴가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집에다가 야자수 한그루 심어두면 거기가 바로 천상낙원(ㅠ) 방콕 아니겠어요? 올해도 방콕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보며, 냥냥이와의 여행을 꿈꿨던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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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여행을 함께? 녀석은 혼자 가고 싶을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사람보다 기분을 더 낼지도요. 역시, 여행은 선글라스끼고 뚜껑열리는 차로 드라이빙? 러시안블루 고양이와 선글라스 쓴 모습, 참 잘 어울리고, 멋진듯 해요. 이 사진 한장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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